겨울방학을 맞아 열린 의왕 레솔레파크 겨울축제가 최근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23일간 레솔레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눈썰매장을 비롯해 눈사람 인형 만들기, 목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크리스마스 트리와 달 벤치 등 반짝이는 조명을 설치해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꾸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축제기간 동안 총 5만9천755명(일평균 2천598명)의 방문객들이 몰리며 전년 대비(총 1만80명) 크게 증가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레솔레파크 겨울축제에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며 이젠 겨울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잡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설 및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 최근 해찬나래 계절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해찬나래 계절학교’는 방학 동안 장애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2주 간 진행된 이번 계절학교에는 구리남양주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30명이 참여했으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신나는 겨울추억을 만들었다. 이에 이날 졸업식에는 스노우볼, 공기정화화분, 보석십자수 등 졸업생들이 직접 제작한 아기자기한 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 연구팀(제1저자: 분당서울대병원 김서영 임상강사)이 조현병 치료제에 대한 반응성을 예측해 조기에 적절한 항정신병 약물을 선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 화제다. 그동안 조현병은 실제 환자에게 약물 치료를 해보기 전에는 치료반응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치료 저항성 환자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기 전까지 시간이 지체되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연구팀은 뇌의 기능적 연결성과 도파민 생성 정도의 상관관계에 입각한 병태 생리적(질환의 발병원인과 진행과정) 차이를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약물 투여 전 치료 방향을 가늠해 조기에 적절한 약물을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앞서 연구팀은 조현병 환자 중 치료 반응성 환자 12명, 치료 저항성 환자 12명, 건강자원자 12명을 대상으로 기능적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뇌 영역간의 연결성을 측정했다. 또 시냅스 전 도파민 생성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최첨단 DOPA 양성자단층촬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조현병 치료 반응성 환자의 경우 뇌의 기능적 연결성과 시냅스 전 도파민 생성 정도가 음의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자연산을 취급하고 있는 김포시 대명항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이 최근 대명항에서 열렸다. 이번 캠페인에는 장영근 김포시 부시장을 비롯, 축수산과장, 대곶면장,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김포어촌계장, 대명항상가 번영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대명항 쓰레기 수거를 통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적발 및 내실있는 명예감시 활동으로 환경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또 대명항 교통 체계, 불법행위 근절, 쓰레기 처리 문제 등 환경을 개선해 대명항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에 시는 김포어촌계장 등 5명을 대명항 환경 명예 감시원으로 위촉했다. 장영근 부시장은 “대명항은 경기서북부의 유일한 지방어항으로 서울, 인천 등 대도시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이번 캠페인 결의대회를 통해 대명항이 보다 깨끗한 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주민 스스로 자구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가 최근 하남 미사신도시의 중심지인 미사역 인근에서 ‘하남미사역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점한 하남미사역지점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와 생활패턴 변화를 반영하고자 기존 영업점과의 영업시간을 차별화하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은행영업을 하는 ‘애프터 뱅크(After Bank)’다. 이날 개점식에 참석한 농협은해 관계자들은 금융에 대해 소소한 것이라도 알고 싶은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이 되고자 다짐했다. 개점식에 참석한 권준학 본부장은 “농협은행은 7년 연속 사회공헌 1위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순수 국내자본 100%의 금융기관”이라며,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형태의 점포운영을 통하여 소비자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안양시가 최근 동안구청 건강기부계단 적립금에 대한 기부금 전달식과 2차 협약식을 개최했다. 동안구청 중앙계단에 설치된 ‘건강기부계단’은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활성화와 비만예방 등 건강한 수명 연장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설치·운영되고 있다. 주민과 직원들이 계단을 오를 때마다 1명당 2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앞서 1차 협약(2017~2018년)을 맺은 굿닥터튼튼병원, 김형근예병원, 안양서울안과의원,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이날 건강기부계단 적립금(각 250만원씩 총 1천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이어 이번 2차 협약(2019~2020년)을 맺게 된 4곳의 병원도 2년 동안 연 250만원 범위에서 기부금을 후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적립된 기부금은 안양시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최근 2박3일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진로개발 캠프 ‘꿈끼길 캠프’를 진행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진로개발역량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이번 진로개발 캠프에는 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40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청소년의 도전정신을 길러주는 챌린지 활동,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공동체활동, 청소년 미래직업 및 진로를 찾아보는 미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동안 감춰진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의 진로에 대해 새롭게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강성찬 학생(부곡중 2)은 “그동안은 무조건 돈을 잘 버는 직업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캠프에 와서 좀 더 진지하게 나의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서채연 학생(고천중 2)은 “이번 캠프에서 성공은 도전을 하지 않으면 경험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실패가 결코 창피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고 전했다. 박민재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소질을 개발시키고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는 지난 20일 광주시의회 방세환 부의장과 지부장을 비롯한 장애인가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석공원에서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행복이야기 ‘너른고을 한마음트레킹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추운 날씨관계로 참가회원 가족간의 인사를 나눈 뒤 청석공원에서 오포읍 양벌리 방면 5㎞ 구간에서 첫 번째 트레킹을 실시했다. 김정옥 지부장은 “날씨가 추워서 걱정을 했는데 회원가족들의 해맑은 발걸음을 보면서 한걸음 한걸음으로 힐링과 재활의 시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포천시가 최근 ‘포천사랑 상품권’의 가맹점 확대 및 전 시민의 참여 유도를 위해 일자리경제과 직원과 마케터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천사랑 상품권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소흘읍 상가 밀집지역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시민의 다수가 이용하는 음식점 등을 직접 방문해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청을 독려하고, 시민에게는 포천사랑 상품권을 사용하여 관내 지역 경제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포천사랑 상품권으로 관내 지역 활성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시민과 소상공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10월부터 모집한 포천사랑 상품권 가맹점 수는 현재 약 1천400개 업소로 확대됐다. 이에 힘입어 시는 시민들이 포천사랑 상품권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가맹점 모집을 위한 마케터를 4명에서 6명으로 늘렸으며, 관련 부서에서는 각종 단체회의 및 미용협회, 택시조합 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다니며 회원 전체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재)오산교육재단이 최근 ‘제10회 방과후 학교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파트너부분(비영리기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방과후 학교 대상(大賞)’은 학교, 교·강사, 지역사회파트너 등 ‘행복한 방과후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방과후 학교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함으로써 방과후 학교의 양적성장과 질적 내실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산교육재단은 방과후 부모와 자녀 간 정서교류 공백현상을 지역사회가 해결해야 할 공동의 책임으로 인식하고 ‘방과후 자녀들의 심리·정서지원 및 지역의 돌봄교육 공동체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초등 방과후 돌봄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2016년 관내 초등 11개교 방과후 돌봄 26학급을 시작으로 2017년 초등 13개교 40학급, 2개 병설유치원 방과후 2학급, 2018년 21개교 46학급, 10개 병설유치원 10학급, 지역돌봄 1개소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재단은 자녀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감 제공 및 즐거운 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