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3일 천연기념물 두루미를 보호하기 위해 중면 횡산리 소재 먹이터 망제여울(빙애)에서 먹이주기 활동을 벌였다.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18년 4월 연천군과 환경보전협약을 맺은 것은 물론, 천연기념물 두루미를 보호하기 위해 매년 5회에 걸쳐 두루미 먹이주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이들은 생태계교란야생식물 퇴치, 산나물·약초 채취금지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보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먹이주기 활동에는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성기호 회장을 비롯, 사무국장 등 회원 20명이 참여해 율무 200㎏, 옥수수 480㎏를 뿌렸다. 협의회 관계자는 “천연기념물 두루미 보호를 위해 여러 환경단체 등과 다양한 보호활동 통해 매년 연천에 찾아오는 두루미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고양 일산서부경찰서가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함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정과제인 ‘2022년까지 교통사망사고 절반 줄이기’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통교육과 홍보가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는 일산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박가영 경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가 법원공무원 관리서기보 신규임용자 12명을 대상으로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윤창호법,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의 법규 준수 교육을 실시해 사고 경각심을 제고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수원의 시민의 힘이 대한민국의 현실을 바꾸는 힘이다.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함께 하겠다.” 지난 21일 오후 7시 더함파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르네상스포럼의 올해 1번째 ‘르네희망포럼’에 강연자로 초청된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장으로서의 자신의 철학과 소신을 이 같이 밝혔다. ‘2019년 수원의 길을 묻는다. 시민, 민주주의 그리고 특례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는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강연에서 특례시의 필요성을 비롯해 수원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지금까지 민·관 거버넌스 협력을 통해 이룩한 광교상수원보호구역해제, 성균관대복합역사 신설 등 사례를 설명하고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수원시의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보통교부세를 받지 않는 ‘불교부단체’로 수원·성남·용인·화성 등 4곳이 도시의 자긍심이 아닌 재정악화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지방분권과 특례시 실현에 대한 필요성을 거듭 설명했다. 염 시장은 “보통교부세를 받지 않는 것은 도시의 자긍심이지만 현실은…
남양주시는 22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기업환경 우수지역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인증식은 조광한 시장,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성희승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하승진 경기도 규제개혁담당관 및 지역 기업인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 인증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228개 지자체 기업환경을 항목별로 조사해 평가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의 기업 활동 관련 자치법규를 분석하는 ‘경제활동친화성’과 행정서비스에 대한 기업 만족도를 조사하는 ‘기업체감도’ 2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남양주시는 2018년 평가에서 경제활동친화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남양주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으로 시 전체면적(458.07㎢)의 약 78.5%가 토지이용규제를 받고 있는 지역이지만, 지속적인 자치법규 규제 완화로 산업단지 입주업종을 확대하고 기업커뮤니티를 통해 기업과 소통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조광한 시장은 “경제활동친화성 1위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
경기신용보증재단이 22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종배(더불어민주당·시흥3) 의원을 시흥지점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위촉, 현장보증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일일명예지점장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흥시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듣고, 지원정책을 마련하고자 한 김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일일명예지점장으로 나선 김 의원은 보증상담을 받기 위해 찾은 시흥시 관내 소상공인 10여명을 직접 상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옷가게를 운영중인 김모씨는 “최근 손님이 많이 줄어 가게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주길 바란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현장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도내 경기활성화를 위한 지원정책을 적극 마련, 자금난에 힘들어하는 도내 기업인과 소상공인데 희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겨울방학을 맞아 열린 의왕 레솔레파크 겨울축제가 최근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23일간 레솔레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눈썰매장을 비롯해 눈사람 인형 만들기, 목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크리스마스 트리와 달 벤치 등 반짝이는 조명을 설치해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꾸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축제기간 동안 총 5만9천755명(일평균 2천598명)의 방문객들이 몰리며 전년 대비(총 1만80명) 크게 증가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레솔레파크 겨울축제에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며 이젠 겨울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잡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설 및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광명소방서는 지난 16~18일 사흘간 용인시 소재 이동저수지에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과 11개 소방서 구조대원 합동으로 2019년 동계수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수난사고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와 다양한 현장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동계 수난구조 관련 이론교육 ▲개인 및 팀 단위 인명구조기법 ▲얼음 밑 수중탐색 및 인명구조 ▲빙상구조장비 활용 겨울철 수난인명구조훈련 ▲소방헬기 이용 항공기 인명구조훈련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전적인 현장중심 훈련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빙상사고를 목격할 경우 즉시 119로 신고하고, 구조 활동 시에는 물에 뜰 수 있는 물건을 로프에 매달아 익수자가 잡을 수 있는 거리에 던져주거나 장대 등의 도구를 활용, 안전하게 구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용호 서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동계 순난사고 인명구조기술이 한층 발전하길 바란다”며 훈련에 참가한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 최근 해찬나래 계절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해찬나래 계절학교’는 방학 동안 장애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2주 간 진행된 이번 계절학교에는 구리남양주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30명이 참여했으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신나는 겨울추억을 만들었다. 이에 이날 졸업식에는 스노우볼, 공기정화화분, 보석십자수 등 졸업생들이 직접 제작한 아기자기한 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자연산을 취급하고 있는 김포시 대명항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이 최근 대명항에서 열렸다. 이번 캠페인에는 장영근 김포시 부시장을 비롯, 축수산과장, 대곶면장,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김포어촌계장, 대명항상가 번영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대명항 쓰레기 수거를 통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적발 및 내실있는 명예감시 활동으로 환경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또 대명항 교통 체계, 불법행위 근절, 쓰레기 처리 문제 등 환경을 개선해 대명항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에 시는 김포어촌계장 등 5명을 대명항 환경 명예 감시원으로 위촉했다. 장영근 부시장은 “대명항은 경기서북부의 유일한 지방어항으로 서울, 인천 등 대도시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이번 캠페인 결의대회를 통해 대명항이 보다 깨끗한 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주민 스스로 자구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가 최근 하남 미사신도시의 중심지인 미사역 인근에서 ‘하남미사역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점한 하남미사역지점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와 생활패턴 변화를 반영하고자 기존 영업점과의 영업시간을 차별화하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은행영업을 하는 ‘애프터 뱅크(After Bank)’다. 이날 개점식에 참석한 농협은해 관계자들은 금융에 대해 소소한 것이라도 알고 싶은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이 되고자 다짐했다. 개점식에 참석한 권준학 본부장은 “농협은행은 7년 연속 사회공헌 1위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순수 국내자본 100%의 금융기관”이라며,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형태의 점포운영을 통하여 소비자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