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오는 17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제16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상상 그 이상! 배움과 나눔, 행복 놀이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학습 놀이터 ▲전시 놀이터 ▲글로벌학교 놀이터 ▲모두 놀이터 ▲공연 놀이터 등 평생학습 관련 체험·전시·강연·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학습 놀이터에서는 ‘가상현실(VR) 체험’, ‘전통주·떡 만들기’, ‘애착인형 만들기’ 등 평생학습 체험 부스 30개가 마련된다. 학습 동아리와 평생학습 관련 기관의 학습 성과물 등을 전시한 ‘전시 놀이터’와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수원시다문화지원센터의 학습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글로벌학교 놀이터’도 운영된다. 이 밖에 전통놀이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모두 놀이터’, 동아리 경연대회·락(樂) 버스킹 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 놀이터’, 우리말 겨루기나 어린이 백일장 대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평생학습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환경문제에 대한 실질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는 누구도 이견이 없다. 그럼에도 일회용품을 덜 사용하고 환경자원을 아끼는 사소한 노력은 그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에선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을 만들어 내듯 ‘나비효과’ 같은 일이 분명 일어나고 있다. 몽골 수원시민의 숲이 그러한 예다. 나무를 심어 동북아시아의 사막화를 막고, 심은 나무가 주민의 삶에 보탬이 되어 사람들의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수원시와 수원시민들이 10년 동안 꾸준히 몽골에 나무를 심어 조성한 ‘수원시민의 숲’이야기다. ◇몽골 사막화 막는 수원시민의 숲 지난 8월25~29일 수원시민으로 구성된 봉사단과 수원시 공직자 등 총 17명이 4박5일 일정으로 몽골 투브 아이막(都) 에르덴 솜(郡) 지역을 방문했다. 방문단에는 한국나무병원협회와 수원시도시숲연합회, 수원시생태조경협회 등에 소속된 나무와 숲 및 생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이 몽골을 찾은 까닭은 바로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장기 프로젝트로 조성한 ‘수원시민의 숲’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동쪽으로 40㎞ 떨어진 곳에 위치한 몽골 수원시민의 숲은 수원시와 시민들이 나무
수원페이 가맹점들은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 수단으로써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13일 수원페이 가맹점 1808개소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70%가 “지역경제 활성화 수단으로 지역화폐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매우 그렇다’는 29%, ‘그렇다’는 41%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8월 5~19일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수원페이 가맹점에 문자메시지로 온라인 설문 참여를 요청했고, 1808개소가 참여했다. 응답자의 ‘현 사업장 운영 기간’은 10년 이상이 25.7%로 가장 많았고, 5년 이상 24.2%, 3년 이상 15.9%였다. 운영 업종은 음식점 35%, 학원 14%, 이·미용업 10%, 기타 41%였다. ‘수원페이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62%(매우 그렇다 22%, 그렇다 40%)로 높은 편이었으며, 응답자의 83%는 “수원페이 가맹점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답했다. ‘수원페이 가맹점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은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속 운영’이 27%로 가장 많았고, 가맹점 홍보 및 매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 모색(24%)이 뒤를 이었다. 이어 각종 정책 수당(재난지원금, 청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은 지난여름 폭우로 침수 피해를 겪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 현장상담’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에는 화서동의 한 공터에서 상담 부스를 설치해 화서2동 침수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고, 8일에는 평동 거산아파트 주차장에서 평동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지난여름 폭우로 관내 217세대가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특히 화서2동(56가구)과 평동(23가구)에 침수 피해가 많았다. 주거복지 현장 상담에는 LH, 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 등 협업 기관 관계자들도 참여해 피해 주민들에게 ▲수원시 주거급여, 수선유지 급여 ▲LH 공공임대주택 관련 상담 ▲수원도시재단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사업 ▲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 자활일자리 연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두 기관은 집수리봉사단체와 협력해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8일까지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의 도배·장판 시공을 지원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상담으로 주민들에게 주거 상향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며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이 마음을 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수원시는 총예산 48억3862만원 규모의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안)’ 116건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1일(1차 심의)·7일(2차 심의)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회의를 열고 시정 참여형 우선순위 사업(분과위원회, 청소년위원회), 구정 참여형(구 지역회의), 동 단위 자치계획형(주민자치회 시범동) 등 내년도 사업(안)을 최종 선정했다. 분과위원회(일반행정·문화복지·도시환경·건설개발) 제안 사업은 ‘팔달산 바닥 정비 사업’, ‘고등동 24시 마을 발전소 집수리 관련 공구 대여’ 등 10건, 청소년위원회 제안 사업은 ‘청소년 마음치유 찾아가는 공연’, ‘호매실지구 수변공원 그늘막 설치’ 등 2건이 선정됐다. 4개 구 지역회의 제안 사업은 ▲삼익지하보도 벽면 벽화 보수(장안구) ▲고색산단 산책로 안전한 환경 조성(권선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 휠체어 무료 대여(팔달구) ▲매탄3동 사랑나눔텃밭 휴게시설 확장(영통구) 등 67건이다. 동 단위 자치계획형(주민자치회 시범동) 제안 사업은 ▲율천동 에너지 자립 실천교실 운영 ▲인계동 청소년문화센터 맞은편 녹지 공간 개선 ▲광교1동 웰빙타운 열림
수원시의회(의장 김기정)는 7일 이필근 (재)수원컨벤션센터 상임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정책검증 청문회를 실시했다. 지난 8월 30일 ‘수원시 공공기관장 임용후보자 정책검증 청문회 실시 협약’ 체결 후 첫 번째 열린 청문회다. 이날 조문경 문화체육교육위원장이 정책검증 청문위원장을 맡고, 국미순, 박현수, 배지환, 최원용, 홍종철 등 5명의 의원이 정책검증위원으로 참석했다. 청문회에 앞서 김기정 의장이 조문경 정책검증 청문위원장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정책검증을 해달라는 의미로 의사봉을 전달했다. 의사봉은 지난 달 30일 협약식에서 이재준 시장으로부터 받은 기념품이다. 청문대상인 이필근 수원컨벤션센터 상임 이사장 후보자는 수원시 권선구청장 등 오랜 공직 경험과 제10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했다. 이날 청문위원들은 후보자의 전문성, 직무수행능력 등 자질을 검증하기 위해 수원컨벤션센터 경쟁력 방안, 마이스산업에 대한 인식, 후보자의 전문성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홍종철 위원은 지난 전임 이사장들의 업무수행계획서와 동일함을 언급하며 전문성과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해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또 수원컨벤션센터의 낮은 경영평가 등급을 언급하며 취임 후 경영평가 등급에 따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이 향후 2년 동안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를 이끈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7일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161차 정례회에서 제15기 회장으로 김기정 의장(수원시의회)을 합의 추대했다. 김기정 의장은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 가운데 최다선인 5선이다. 김기정 신임 회장은 당선인사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주민 중심의 지방정부로의 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변화의 시기에 회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경기도 시‧군의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방자치분권시대에 걸맞은 의회상을 정립하고 올바른 지방자치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31개 시·군의회가 더욱 적극적인 상호교류와 진정한 협력 관계 속에서 미래지향적인 의정활동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각 의회가 추진 중인 우수 정책과 사업을 서로 공유해 경기도 시·군의회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수원시가 추석을 맞아 9일부터 스마트관광 ‘터치수원’ 앱을 활용한 추석명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9일부터 23일까지 행궁동 일원 카페·맛집 제휴점 54개소에 비치된 할인이벤트 쿠폰에 적힌 코드를 터치수원 앱에 입력하면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그날부터 7일간 해당 제휴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행궁동 일원 체험 공방거리 23곳 제휴점은 9일부터 30일까지 터치수원을 이용해 구매·예약하면 최대 50~8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터치수원은 지난 7월 1일 출시된 수원화성 통합관광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앱을 터치해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 관광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얻을 수 있다. 영어·일본어·중국어 서비스도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콘텐츠는 ▲음식점 스마트오더, 체험시설 예약/구매 ▲수원화성 수어 가이드 ▲수원화성 수어 가이드 ▲XR(확장현실) 버스 1795행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수원화성 ▲아웃도어 미션게임 ‘화성행궁의 비밀’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이 추석명절 할인 이벤트에 참여해 화성 일원의 다채로운 맛집과 공방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 등 수원지역 취약계층 500가구에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먹거리를 선물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7일 장안구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주차장에서 ‘2022년 추석 음식 나눔 행사’를 열고, 송편과 전(부침개) 등 먹거리를 만들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소비자교육중앙회 수원시지회·수원시생활개선연합회·공군전우회 수원시지회 보라매봉사단 등 수원지역 8개 단체 회원 6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수원시 거주 취약계층 500가구에 전달할 추석 음식(500세트)을 포장한 후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밤밭노인복지관, 수원시 공유냉장고 등 14개소에 쌀과 함께 전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해 정성을 담아 먹거리를 만들어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수원시가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본 포항시에 구호물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7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재해재난구호키트’ 200개(1000만 원 상당)와 영통구 기관·단체가 모금한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수원시와 자매도시인 포항시는 5~6일 폭우로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하천이 범람하고 도로, 주택, 상가 등이 침수됐다. 이재민은 1000여 명 발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오전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구호물품을 싣고 떠나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을 격려하고, “구호물품이 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