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 장르 : 모험/SF 감독 : 브래드 버드 배우 : 조지 클루니/휴 로리/브릿 로버트슨/래피 캐시디 선택 받은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평행 세계 투모로우랜드. 최고의 천재 과학자 데이비드(휴 로리)은 지구 종말을 대비해 투모로우랜드를 또 다른 최첨단 과학 기술의 세계로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인공지능 로봇 아테나(래피 캐시디)에 의해 투모로우랜드에 들어갔던 프랭크(조지 클루니)는 그곳이 세상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믿었지만, 데이비드와의 대립에 의해 추방당하고, 이후 스스로를 고립시킨 채 은둔하며 살아간다. 한편, 현명하고 호기심 많은 십대 소녀 케이시(브릿 로버트슨)는 우연히 투모로우랜드의 티켓인 ‘핀’을 줍게 된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는 디즈니의 감성과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천재들이 만들어 낸 세계 ‘투모로우랜드’를 배경으로 세상에 등 돌린 채 은둔하는 발명가 프랭크, 호기심 많은 소녀 케이시, 그리고 투모로우랜드의 최고 권력자 데이비드의 이야기를 그렸다. 프랑스의 랜드마크인 에펠탑을 설계한 건축가 구스타브 에펠과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 니콜라 테슬라, 쥘 바른이 결성
산업폐기물이 될 뻔한 ‘러버덕’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한 전시가 고양에서 열린다. 롯데갤러리 일산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러버덕의 주재료인 폴리비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전시 ‘컴 스윙 위드 러버덕 위드 패브리커(Come Swing with Rubber Duck X Fabrikr)’를 선보인다. 가로·세로 각 16.5m, 높이 19.8m, 무게 1t의 고무 오리인 ‘러버덕’은 네덜란드 출신 공공미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작품으로, 1992년 미국으로 가던 화물선에서 한 컨테이너가 떨어지면서 그 안에 들어있는 노란색 오리 장난감이 전 세계로 흘러가게 된 것이 모티브가 됐다. 이 장남감은 남미나 알래스카, 심지어 아프리카까지 흘러가며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물해 줬으며, 이로 인해 사랑과 평화의 상징이 됐다. 플로렌타인 호프만은 2007년부터 이 장난감을 작품으로 만든 ‘러버덕 프로젝트’를 통해 사랑과 평화의 아이콘을 전 세계에 알렸다. 지난해 10~11월 서울 송파 석촌호수에서도 선보였던 러버덕은 전시가 끝난 후 파주의 한 창고에 3개월간 보관됐으며, 다음
용인문화재단의 ‘씨네오페라’ 5월 상영작인 로시니의 ‘신데렐라(La Cenerentola)’가 오는 30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상영된다. 로시니의 오페라 ‘신데렐라’는 ‘장화 신은 고양이’ 등으로 유명한 프랑스 동화 작가 샤를 페로의 ‘샹드리용(Cendrillon)’을 바탕으로 작곡됐으나 원작 동화와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다. 의붓어머니 대신 의붓아버지, 요정할머니 대신 철학자인 왕의 스승, 유리구두 대신 팔찌가 등장하고, 주인공인 신데렐라는 난롯가에서 혼자 울고 있는 청순가련형 소녀가 아닌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씩씩한 모습이다. ‘2015 씨네오페라 메트 인기작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인 ‘신데렐라’는 위트와 재치가 넘치는 희극 오페라로, 돈과 권력으로 결코 얻을 수 없는 인간의 가치를 보여주는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적합하다. 2014년 메트오페라 시즌작인 이번 프로덕션은 ‘세기의 신성’이라고 불리는 메조 소프라노 조이스 디노나토가 메트에서 처음으로 주인공 안젤리나(신데렐라) 역을, 현존 테너 중 가장 높은 음색과 강렬한 목소리를 가진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가 왕자 역을 각각 맡았다. 매력적인 저음의 목소리
소장품 특별전 ‘무제’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7월 29일까지 과천관에서 미술관 소장품 중 제목이 무제인 작품을 선별해 선보이는 소장품 특별전 ‘무제’를 연다. 지난 5일부터 진행된 ‘무제’전에서는 미술관 소장품에서 7%가 넘는 무제라는 제목의 작품들 중 국내작가 33명의 대표적인 소장품 48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전시실 내 정보검색대가 설치돼 있어 관람객이 ‘왜 무제인가?’, ‘작품과 제목의 관계는?’, ‘다시 제목을 짓는다면?’ 등의 질문을 선택하면 각 질문에 대한 작가들의 대답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무제’라는 제목 아닌 제목을 중심으로 작가와 관객이 가상 대화를 이어가다 보면 얼핏 추상적이고 난해하게만 보이던 각 작품들의 숨은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또 이런 이해를 바탕으로 작품들의 ‘잃어버린’ 제목을 관객들이 직접 달아보고, 다른 이들의 생각을 비교도 해보는 관객참여 코너들이 전시실 곳곳에 설치됐다. 다음 달 중에는 이렇게 모아진 다양한 제목들 중 작가들이 직접 최고의 제목을 선정하고 시상도 할 예정이다. 전시와 함께 전시실 내 워크숍 공간에서는 ‘작가, 무제를 해석하다’라는 주제로 젊은 작가와 관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내 곳곳 다양한 공연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각종 문화행사를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정한 날이다. 수원문화재단은 이날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국내 대표 ‘요들러’인 서용율을 초청해 가정의 달 특별 기획공연 ‘서용율과 친구들의 알프스 요들 여행’을 선보인다. 이날 서용율과 친구들의 알프혼 오프닝 팡파르를 시작으로 ‘푸른 창공에 로프를 던져라’, ‘즐거운 산행길’, ‘테네시 요들 폴카’, ‘아름다운 베르네 산골’ 등을 노래한다. 특별 출연으로 바리톤 곽상훈, 소프라노 이은희와 ‘요들립 프랜드’가 출연해 밝고 경쾌한 리듬의 요들송과 알프스 음악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연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5천원.(문의:031-250-5300)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후 7시부터 문화가 있는 날 하우스콘서트 ‘허니보이스’ 초청 특별 음악회를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무
화성시문화재단은 27일 오후 11시 화성아트홀에서 어머니를 위한 ‘해피캡슐 시리즈(Happy Capsule Series)’ 공연을 선보인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해피캡슐 시리즈(7, 8, 10월은 토요일 공연)는 클래식 공연을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서 관람하는 차별화된 무대구성으로 꾸며 연주자들과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5월에 진행되는 해피캡슐 시리즈 공연은 플루티스트 김희숙과 기타리스트 서정실이 함께 꾸미는 ‘음악과 춤 이야기’를 주제로 꾸며진다. ‘춤추는 플루티스트’라고 불리는 플루티스트 김희숙은 동양악기와의 앙상블, 재즈 연주자들과의 크로스오버 등 다양하고 파격적인 프로그램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연주자다. 이날 공연에서는 포레 ‘파반느 OP. 50’, 비제 ‘아를르의 연인’, 슈베르트 ‘춤곡’, 보네 ‘카르멘 환상곡’, 피아졸라 ‘탱고의 역사’ 등 화려한 춤곡을 연주한다. 재단 관계자는 “플루트와 기타의 선율이 기대되는 이번 공연은 음악을 춤으로 풀어내는 연주자의 숨소리와 감정을 오롯이 느끼며 이야기 속에 빠져드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석 1만5천원.(문의: 1588-52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참신하고 실험적인 기획·교육자, 예술가 발굴을 위해 ‘2015 불가사의한 자율학습모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 13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워크숍 방식의 선정심의를 진행해 10개의 자율학습 모임을 선정했다. 선정된 모임은 공간을 새롭게 생각하는 ‘비움과 채움’, 10~40대까지 세대간 언어문화를 연구학습하는 ‘세대 공감 새소리’, 30대 예술전공자들의 고민을 담은 ‘시집은 우리가 알아서 갈게’, 세월호 관련 안산지역의 트라우마와 애도를 주제로 한 ‘이후’ 등이다. 사업에 선정된 10개의 자율학습모임에는 각각 200만원이 지원되며, 학습 주제에 따라 자료 구입비, 답사비, 체험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당뇨병은 의사가 처방한 약만 먹어서는 호전되거나 완치되기 어려운 병이다. 그렇다면 약을 먹으면서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생활을 개선하면 당뇨병이 호전될 수 있을까. 그렇게 되면 좋겠지만, 그래도 병이 나아지지 않는 환자가 꽤 있다. 식사를 거르거나 운동요법을 실천하는데도 증세가 나빠지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다. 왜 그럴까. ‘당뇨병, 약을 버리고 아연으로 끝내라’의 저자 가사하라 도모코는 그 이유를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특히 아연)의 불균형’에서 찾았다. 가사하라 도모코는 30년 가까이 약국을 운영해온 약사로, 지금은 일본에서 약사 1천여 명에게 ‘당뇨병과 아연’을 주제로 당뇨병의 신지식을 가르치고 있다. 아연은 뼈의 신진대사를 비롯해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반드시 있어야 하는 미네랄이다. 간에서 쓸개즙을 만들어 내보내는 통로인 쓸개관에 필요한 효소와 콩팥에서 혈압을 조절하는 효소가 기능을 발휘할 때 인슐린이 필요한데, 이러한 인슐린의 작용에 아연이 꼭 필요하다. 아연이 부족하면 혈당 조절 기능이 나빠지고, 합병증의 위험성이 커지며, 빈혈과 식욕부진, 미각
‘역사의 파편들’은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 대사가 80여년 생을 돌아보며 기억의 편린들을 모아 엮어낸 개인의 역사이자 동시대 미국과 한반도 역사의 복원이다. 그레그는 1973년 미 중앙정보국(CIA) 한국 지국장으로 부임한 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관과 조지 H. W. 부시 부통령 안보보좌관을 거쳐 1989~93년 주한 미국대사를 지내며 직간접적으로 한국 현대사와 관련을 맺어왔다. 두차례 김대중 구명에 관여했고 노태우 정부의 주한미군 전술핵 철수, 팀스피릿 한미군사훈련 중단 결정에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책에는 미국의 주요 외교현장에서 일한 저자의 진솔한 회고를 통해 1950년 이후 미국의 대아시아 정책의 실상이 생생히 그렸다. 자신이 직접 접한 사건과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도 60여년 간의 외교경험과 통찰력으로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베트남전, 이란 콘트라 스캔들, 쿠바 핵위기 등의 역사상을 복원해낸다. 그레그는 자신의 삶을 ‘파란만장한 생애’라고 표현했고 실제로 그는 굵직한 역사적 사건과 함께 해왔다. 책에는 케네디, 닉슨, 카터, 레이건, 조지 W 부시, 마거릿 대처,
한국의 절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 제주도의 올레길이나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보다 더 오래되고 더 깊은 명상을 제공하는 길들이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문득 깨달은 저자는 ‘저 절로 가는 길’을 찾아 도반(道伴)들을 모아 길을 나선다. 도반들이 모이는 이름은 ‘서울불교산악회’와 ‘저절로가는길’. 사람들이 ‘저 절로 가는’ 목적이 절에 도착해서가 아니라 ‘그 길을 가는 동안 저절로 해결되면 더 좋지 않겠는가’하는 생각을 하면서 걷기 모임의 이름을 ‘저절로가는길’로 지었다. 그러기를 7년, 700여 곳의 절을 탐방, 순례, 참배하면서 떠오른 생각을 적은 글들 중 일부를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에는 36개의 절에 가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찾아가는 절들은 서울과 수도권, 전남, 경남, 강원까지 골고루 아우르고 있지만, 어떤 기준에 의해 선택됐는지 알 수 없다. 조계사, 봉원사, 상원사 등 누구나 아는 유명한 절도 포함돼 있긴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가 찾아가는 대부분의 절들은 금선사, 일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