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농익은 연주·섬세한 감성 탱고 재즈 밴드의 세계로

인천문예회관 이달 15일 공연 무대
정태호·피아니스트 박영기 등 연주
바이올리니스트 송정민과 앙상블 선봬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커피콘서트’의 7월 무대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일곱 번째 커피콘서트는 2006년 재즈연주자 4인이 모여 결성한 탱고재즈 프로젝트 그룹 ‘라 벤타나’의 농익은 연주와 섬세한 감성으로 최고의 탱고를 들려준다.

‘라 벤타나’는 아코디언 연주자 정태호, 피아니스트 박영기, 베이시스트 최인환, 드러머 정승원 4인조로 이뤄졌다.

그동안 탱고 재즈 프로젝트 그룹 ‘라 벤타나’는 ‘재즈 뮤지션이 연주하는 탱고’라는 컨셉으로 많은 화제와 관심을 불러왔다. ‘라 벤타나’는 2008년 첫 앨범 ‘Como el Tango, Come el Jazz’와 2010년 두번째 앨범인 ‘Nostalgia And The Delicate Woman’ 세번째 앨범으로 ‘Orquesta Ventana’발표했다.

이 그룹은 두 차례나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탱고재즈밴드로 그동안 수많은 공연장과 라이브 클럽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려 왔다. EBS ‘Space 공감’, MBC ‘김창완의 음악여행’, KBS ‘낭독의 발견’,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KBS 라이브 음악창고‘ 등 여러 방송에도 출연했다.

또 클럽 에반스 데이,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발 등 다수의 페스티벌 무대와 수많은 초청공연과 단독공연으로 그들의 음악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커피콘서트는 ‘재즈’와 ‘탱고’ 어느 측면에서도 설레고 반가운 선물 같은 공연으로 기대 받고 있다.

‘라 벤타나’의 리더이자 아코디언 연주자인 정태호가 곡을 여유롭게 이끌기 시작하면 피아니스트 박영기가 아련히 감성을 자극한다.

베이시스트 최인환은 능숙하고 진지한 선율로 매우 육감적이고도 절제된 미를 보여주는 농익은 탱고를 들려준다. 드러머 정승원은 흥겨움과 역동 속으로 듣는 이를 몰아간다.

여기에 이번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하게 되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정민의 화려한 연주가 라 벤타나와의 앙상블을 이뤄낼 예정이다.

전석 1만5천원.(문의: 1588-2341)

/인천=김상섭기자 ks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