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2023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73명을 선발한다. 군별로는 ‘가’군에서 90명, ‘다’군에서는 83명을 선발한다. 전년도 대비 올해 변경된 사항으로는 신학, 특수체육학전공을 제외한 나머지 전공에서는 계열별 모집을 시행하는 것이다. 7개의 계열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계열별 모집은 1학년 동안 전공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공선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학년 진급시 전공을 선택하는 것으로 전공 고민 기간이 짧은 수험생은 눈여겨 볼만하다. 정시모집 전형에는 ▲일반학생(해당 모집단위, 수능100%), ▲일반학생(특수체육학, 수능60%+실기40%), ▲기회균형선발(수능100%), ▲농어촌학생(수능100%), ▲특성화고교졸업자(수능100%)가 있다. 모든 전형에서 전년도와 동일하게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으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또한 없다. 수능 반영방법으로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중 백분위점수 기준 우수영역 3과목만을 반영하며, 우수영역 과목 순서대로 50%+30%+20%으로 계산한다. 영어는 절대평가 반영방법에 따라 등급을 활용한 변환백분위로 반영하며, 한국사는 가산점을 전형총점에 부여한다.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22년 12월 29
오산시는 내년부터 자동차세 연납 세액공제 금액의 범위가 현행 9.1%에서 6.4%로 축소된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세액은 지방세법 제128조에 따라 계산되는데 지방세법 시행령 제125조의 개정된 이자율로 공제율을 계산해 보면 내년부터 6.4%, ’24년에는 4.5%, ’25년 이후는 2.7%로 연차적으로 줄어든다. 자동차세는 전국적으로 매년 6월과 12월 정기적으로 2차례에 걸쳐 각각 납부하고 있으나,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1월, 3월, 6월, 9월에 1년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자동차세 연세액의 신청 월에 해당하는 차등 할인율에 따라 세액공제 금액을 할인해 준다. 내년도 연납신청 기간은 1월, 3월, 6월, 9월에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에 따라 자동차세 공제비율이 월별 공제율로 차등 적용된다. 연납 신청은 세정과 차량세무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거나, 위택스를 통해 신청하면 되는데 지난해 자동차세를 연납한 납세자에게는 별도 신청이 없어도 1월 중 할인받은 자동차세의 연납 고지서가 발송된다. 또 자동차세를 연납한 이후 자동차를 이전·폐차한 경우에는 소유권이전일 및 폐차일 이후 기간만큼 납부한 세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한 경우 납세고지서가 없
오산시의회는 지난 21일 제273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2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7,311억원의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894억원의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수정예산안 총 규모 변동없이 수정가결하였다.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은 ▲일반회계 6,317억원 ▲특별회계 994억원으로 전년도 예산 대비4.6%인 324억원이 증액된 7,311억원으로 확정되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의정발전 유공 공무원으로 기획예산담당관 권지현 주무관, 환경과 박은진 주무관, 신장동 이정원 주무관, 그리고 의회사무과 박성재 의사팀장이 선정되어 오산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2023년도 오산시의회 첫 회기인 제274회 임시회는 오는 2월 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장공관 총장실에서 덕촌교회(담임목사 오용균)의 신학생 전액 장학금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7일 전했다 이번 약정은 총 42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것으로 1년에 700만원씩 6년동안 진행된다. 장학금 기부 약정식에는 한신대 강성영 총장과 박병룡 목사, 덕촌교회 오용균 목사, 김용연 목사, 박영근 장로가 참석했다. 강성영 총장은 “작년 9월에 총장 취임하면서 전혀 생각도 안하고 공약한 바도 없었지만 신학생의 작년 입시 결과를 확인하니 앞으로의 기장과 한국 교회가 큰일 나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당장 신학생 전액 장학금 모금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오용균 목사는 “수많은 교회들의 재정 상황이 어렵지만 학교의 위기보다 교회의 위기를 먼저 신경쓰는 것은 단기적인 사고이다”라며 “사실 덕촌교회 장로들에게 신학생 전액 장학금 기부를 어렵게 이야기했는데 한치의 고민없이 허락했다. 앞으로 10년 후 목회자가 배출되지 않으면 한국 교회의 위기가 오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청주제일교회(담임목사 이건희)가 신학생 전액 장학금으로
오산시는 지난 15일 시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눈은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7.7cm의 많은 강설량을 기록하면서 기온 급강하까지 더해져 밤부터는 빙판길로 인해 미끄럼 사고 및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15일 오후부터 시민들이 이동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제설제를 살포했다. 주요 도로 및 상습결빙구간 등 제설 취약 구간을 시작으로 마을 안쪽 이면도로 등 골목길까지 살포 작업이 진행됐다. 아울러 오산시 지역자율방재 단원 50명도 투입되어 제설작업을 펼쳤다. 15일 오후,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주변 골목길 및 인도 등 보행 안전에 위험이 있는 곳을 위주로 이루어졌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로를 확보한 후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작업이 종료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겨울철 폭설 및 한파에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비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시민들께서는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적극…
국내 최정상급 남성 클래식 연주단체인 ‘MEG앙상블’이 오는 12월 26일 MEG아트홀에서 올해의 마지막 패밀리 콘서트를 선보인다. MEG앙상블은 KBS교향악단 첼로 부수석 윤여훈을 음악감독으로 KBS교향악단 비올라 수석 진덕, 인제대학교 관현악과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석중, 그리고 클래식 인문학 강연자이자 방송인인 피아니스트 김용진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30-40대 남성연주자들 25인으로 구성된 특별한 단체이다. 2022년 용인 포은 아트홀에서 6회 진행된 ‘토요 키즈 클래식’에 전석 5분 매진 신화를 쓰며 용인맘들 사이 ‘피케팅’ 공연으로 유명세를 펼치며 클래식 업계에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MEG앙상블 10인의 연주자가 출연하여 악기별 솔로로 시작하여 단계별로 악기를 추가하여 악기 고유의 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MEG클래식의 특별한 공연 형식인 '빌드업 클래식'으로 클래식 입문자를 비롯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려고 한다. 프로그램은 피아노 솔로곡인 쇼팽의 '즉흥환상곡'으로 시작하여 바이올린 솔로인 크라이슬러 '아름다운 로즈마린', 첼로 솔로인 생상스 '백조', 현악 삼중주 바흐', 현악 사
오산IC 인근에 대형물류센터가 들어서면서 학생 안전문제와 지역 교통문제가 지역 정치권 공방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시청 물향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위기에 대하여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오산시가 당면한 위기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오산시 도심지에 최근 몇 년간 대형 물류센터가 들어서며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시민 안전이 위협받는 엄중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오산IC 인근 원동물류센터가 이달 초 완공됐고, 풍농물류센터가 내년 1월 문을 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두 곳 물류센터에만 드나드는 화물차 물동량이 하루 1300대에서 1400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도심지 대형 물류센터는 매우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학생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오산시의 미래에도 어두운 그늘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 시장은 민선 5, 6, 7기 오산시 정권이 충분히 예견됐던 이러한 위험을 외면하고, 도심지 물류센터 건축허가를 무분별하게 내주었는데 마침내 우려했던 위기가 현실로 다가왔다고 주장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물류센터 건축허가 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관내 초, 중, 고, 특수학교의 교장단 대상으로 “2022년 경기미래교육 핵심 정책 이해 연수”를 개최했다고 15일 전했다. 화성오산 관내 초, 중, 고, 특수학교의 교장 21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의 새로운 정책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대학입학의 국제자격제도) 프로그램, △디지털 시민교육에 대한 연수와 함께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의 △2023 경기교육 핵심 정책 설명, △2023 화성오산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안내 등을 진행해 관내 각급 학교장의 경기교육 핵심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기대한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청사 내 교직원 및 관내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IB 프로그램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고, 11월 14일과 12월 1일 디지털 시민교육 연수를 개최해 경기미래교육의 핵심 정책을 알리고 교직원들의 공감대 형성과 이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어, 12월 23일에는 관내 교감단을 대상으로 경기미래교육 핵심 정책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준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자율‧균형‧미래의 새로운 경기교육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육성
오산시롤러스포츠, 오산시장애인롤러스포츠, 오산시배드민턴협회가 오산시 맑음터공원 인라인 경기장(배드민턴장 포함)이 민간업체에게 입찰된 상황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존 사용자인 연맹이나 클럽에 별도 공지 없이 진행한 입찰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3일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오산시 맑음터공원 인라인 경기장 관리는 지금까지 3년 단위로 오산시체육회가 오산시로부터 낙찰받아 오산시롤러스포츠연맹이 수행해왔다. 오산시롤러스포츠연맹은 오산시 거주 유치원생, 초중고생, 성인, 장애우를 대상으로 무료 강습을 지원해 오산시 엘리트 스포츠 육성과 생활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였고, 또한 각종 전국대회에 오산시 대표로 참가해 다수 입상하는 등 오산시 스포츠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쳐왔다. 그러나 오산시 맑음터공원 인라인 경기장(배드민턴장 포함) 입찰에 비영리단체 외에도 민간 영리업체까지 참여 가능하도록 방침이 바뀌면서, 입찰 결과 죽미체육공원에서 5년간 불법강습을 일삼아 온 모 클럽이 최고가로 낙찰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입찰 방식과 위탁 방법이 바뀌었음에도 오산시체육회나 오산시롤러스포츠연맹과는 어떠한 논의도 없이 오산시 녹지과가 일방적으로 입찰 공고한 후 낙찰 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코로나 7차 대유행 및 감염병 위기상황의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시 소속 김영민 주무관을 제1호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김영민 역학조사관은 정통 간호학 석·박사 과정을 전공한 의료인이다. 감염병에 대한 전문적 학식과 현장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바이러스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실질적 방역 조치를 결정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2020년 개정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구 10만 명 이상인 시·군·구는 1명 이상 역학조사관을 의무적으로 임명해야기 때문에 이뤄졌다. 김 조사관은 2020년 9월부터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한 역학조사관 일반과정 이수를 시작으로, 기본교육(3주) 1회, 지속교육(매 2일) 5회를 비롯해 분기별 활동 보고서를 제출하고, 유행 역학조사 보고서·감염병 감시분석 보고서 등 세부기준을 이행하여 역학조사관 과정을 수료했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 역학조사관 배출을 기점으로 감염병 역학조사에 대한 교육·훈련과 역학연구를 통해 발병 시 신속한 원인분석으로 확산 방지와 예방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