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 제28대 서장으로 박형준(54·사진) 총경이 최근 취임했다. 박 서장은 1988년 경찰대학교 행정학과 4기 졸업 후 경기지방청 기획예산계장, 경기지방청 경비과장, 성남중원경찰서장, 성남수정경찰서장, 경기지방청 경무과장, 화성동부경찰서장,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박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 안전한 경기남부·살기 좋은 과천을 위해 첫째,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민생치안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 둘째 공평무사한 법 집행을 통해 법과 질서가 바로 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경찰, 셋째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서로 배려하는 과천 경찰이 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수원시는 8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2019 수원형 교육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진행할 교육지원사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탄탄한 교육복지, 꿈을 키워주는 사람중심 수원형 교육’을 내걸고 올해 추진되는 교육지원사업은 7개 분야 61개 사업으로 총 1천2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7개 분야는 ▲교육환경 인프라 지원 강화 ▲교육안전망 구축 ▲수요자 중심 교육복지 서비스 ▲창의·융합형 인재육성 ▲꿈과 희망의 유치원 지원 ▲청소년 활동지원과 시설 확충 ▲수원청소년희망등대 진로진학사업 안내 등이다. 교육환경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후시설 개선·체육관 건립 등 학교시설 개선사업에 157억 3천500만원을 지원하고, 친환경아토피특성화 학교 운영·학부모폴리스 운영 등 ‘교육안전망 구축’ 사업에 13억 700만 원을 투입한다. 수요자 중심 교육복지 서비스도 강화한다.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 학교급식 지원, 초등 방과 후 돌봄교실,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 학교 운영 등 7개 사업에 540억 3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마을탐방사업, 마을도서관 체험교실, 빛깔있는 교육과정 사업 등 20개 사업에 72억 6천800만 원을 투입한다. ‘꿈과 희망의 유치원 지원’
수원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세먼지 없는 마을만들기 전문가 특강’을 열고,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대처 방안을 알렸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제대로 알고 바로 알리자’를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는 장재연 아주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강의를 했으며, 환경 전문가, 시민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 교수는 강연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시민이 환경보호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미세먼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대처방안 등을 각종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강연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그동안 수원시는 ‘글로벌 시장협약’에 가입하고, 도시 숲 확대와 공유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친환경 정책을 꾸준히 전개했다”면서 “수원시민 6명 가운데 1명이 공유자전거를 이용하고, 지난해에는 ‘글로벌 시장협약 이행 완료도시’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기버스 도입과 친환경 트램 유치 등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수도 수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문제 해결에 시민 여러분도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용각기자 kyg@
수원시는 9일 ‘동장 주민추천제’를 시행할 대상 동 4곳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동장 주민추천제는 동장 선출을 위해 동 단체원과 일반 주민 등 100~150명 내외로 ‘주민 추천인단’을 구성하고 동장 후보자의 정견발표 등을 한 후, 추천인단이 투표로 후보를 선정해 임명권자인 시장에게 추천하면 시장이 동장으로 인사발령을 내는 제도다. 추천제 동장 선정을 원하는 동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5일까지 주민, 자치위원회 및 자치회, 통장협의회 단체원 등의 의견을 모아 각 구청 행정지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해당 구는 이달 안에 추천 동 가운데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 동을 선정하게 된다. 시는 올해 4개 동에서 시범 실시한 뒤 2021년까지 4개 동에 추가로 동장추천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한다는 취지로 추천제를 실시한다”며 “주민이 직접 동장을 추천하면 마을에 대한 관심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14일 수원서 10주기 추모행사 수원시 민선 1·2기(1995~2002) 시장을 지내며 수원시를 ‘명품 화장실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앞장선 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1939~2009)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지났다. (사)미스터토일렛심재덕기념사업회는 오는 14일 정자동주교좌성당, 용인 두창리 묘소, 수원SK아트리움 등에서 10주기 추모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고인의 업적과 주요 행사 등을 소개한다. 오전 6시 정자동주교좌성당서 추모미사 두창리 묘소 참배… 추모공연 등 이어져 재임시절 화장실문화 개선 운동에 앞장 수원 공중화장실, 전국최고 수준으로 견인 수원화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큰 업적 소각장 등 건립… 시민 생활기반도 다져 ■ 추모 미사, 묘소 참배, 추모 공연 등 열려 추모 행사는 오전 6시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되는 추모 미사로 시작된다. 심 전 시장은 천주교 신자다(세례명 요셉). 오전 10시 30분에는 두창리 묘소(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참배 행사가 있다. 저녁 7시에는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추모 공연이 열린다. ‘그를 회상하다’, ‘그의 여정을 그리다’, ‘해우재와 함께하다’ 등 3부로 구성되는 추모 공연은 심 전 시장의 일생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고양시민 가든쇼’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고양시민 가든쇼는 시민이 직접 행사장을 디자인하고 꽃을 심어 정원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재단은 100개의 정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정원은 개인이나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한 평 정원, 동호회와 단체가 참가하는 두 평 정원, 전문가와 작가가 꾸미는 세 평 정원으로 구분되며 각각 사랑, 고양, 평화를 주제로 정원을 꾸미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www.flower.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작품 제안서와 함께 다음달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문의: 고양국제꽃박람회 국제전시팀(☎031-908-7791)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명도시공사는 지역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동안 광명동굴을 무료로 입장, 근대역사를 배우는 ‘광명동굴 문화탐방’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의미 있는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서, 학생들은 광명동굴 무료입장을 통해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징용에 의한 수탈의 아픔을 지닌 총면적 150㎡의 근대역사관을 관람하게 된다. 문화탐방 행사는 1~3월 석달 동안 지역 내 초·중·고를 다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학생증이나 확인증을 지참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광명동굴 근대역사관에는 일제강점기 광부의 착암현장, 한국전쟁 시 피난시설, 산업화시대의 자화상 등이 실물모형으로 조성돼 있으다. 또 동굴 입구에는 광명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돼 있다. 김종석 공사 사장은 “근대역사관은 대한민국 역사의 애환이 담긴 현장인 만큼 학생들에게 뜻깊은 현장교육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광명시 거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광명동굴에서 놀이와 역사적 경험을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시공사 홈페이지(www.gmuc.co.kr) 및 공사 테마파크팀에 전화(☎070-4277-
서철모 화성시장이 올해에는 시민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얘기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해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의 주요 현안을 시민들이 직접 토론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지역회의’를 도입했다. 그는 특히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화성형 공동보육시설’ 및 가정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청소년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시립 아동·청소년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의 학생들이 자신의 처지에 좌절하지 않고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도록 ‘화성형 복지시스템’ 구축 및 200여 명의 지역순찰 인력을 신규 채용해 시민이 참여하는 화성형 자율순찰제를 도입,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치안시스템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신년 인터뷰 서 철 모 화성시장 취임 첫해인 지난해를 되돌아본다면. 민선 7기를 시작하며 공약 없는 시장이라는 별명을 얻었었다. 시장이 나서서 무엇을 짓겠다, 무엇을 만들겠다라는 것보다 시…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PLS(농약 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에 대비해 관내 농업인들이 올바른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연중 PLS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처에서 도입된 PLS제도는 농약의 오남용과 과다사용을 막기 위해 결정된 제도로 국내 사용 또는 수입 식품에 사용되는 농약성분 등록과 잔류허용기준(Maximum Residue Limit, MRL)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미등록(잔류허용기준미설정)된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을 일률적(0.01mg/kg(ppm))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센터는 지난 3일 죽산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죽산농협회의실에서 처음으로 PLS 교육 및 다짐대회를 실시했다. 센터 관계자는 “PLS 제도가 전면 시행될 경우 2015년도 잔류농약 부적합률기준이 1.7%에서 6.0%로 3.5배 증가되고 특히, 농약 등록이 적은 소면적 재배작물의 경우는 7.5%에서 23.3%까지 증가될 것으로 분석되어 2019년 1월 전면 시행에 따라 농가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안성시와 같이 샐러리, 엽채류 등 소면적 재배가 많은 지역에서의 농업인들의 농약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작물 등록농약 및 잔류허
따뜻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만원의 행복’ 기부 캠페인이 관내 전역으로 확산되며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가평군은 ‘만원의 행복’ 기부 캠페인 참가자가 한 달 만에 100명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면 만원을 내는 방식이다. 지난달 1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릴레이 추천이 이어져 한 달째인 7일 현재 100명을 돌파했다. 첫 릴레이 주자로 나선 협의체 김경철 실무위원장은 “처음으로 시작하는 기부릴레이 운동에 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행복을 느끼고 군민 모두가 따스하고 행복한 겨울나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나눔은 사랑의 시작이라는 인식이 확산돼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낮아 이 아이디어를 냈다. 올해 가평지역 모금 목표액은 2억3천500만원이다. 목표액의 1%인 235만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은 1도가 올라간다. 사랑의 온도탑에 모인 돈은 홀몸노인,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사용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