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5선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각오는? 요즘 우리 국민 참 힘들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물가 탓에 실질소득마저 줄어들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정부가 나서야 하는데 무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대한민국 정부가 국민의 걱정거리가 된것 같다.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1년에도 우리는 1인당 소득 3만 5000불을 달성했다. 전 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선진국 진입까지 이뤄낸 저력 있는 나라였다. 이제 윤석열 대통령 집권 2년이 된다. 민주주의는 퇴행하고 경제는 추락하였다. 안보 위협은 물론 권력의 사유화까지 국정 전 분야가 위기다. 윤 정권의 폭정·무능·무책임·무관심을 막아내기 위한 총선 승리가 절실하다. 저는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집권당의 첫 정책위의장을 지내며 국정 설계 경험을 쌓았다. 원내대표직을 역임하며 국회를 이끈 경험도 있다. 제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서 국정 정상화,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서겠다.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 ◆5선 당선 시, 수정구 지역민들에게 가져올 변화는? 서울공항 이전, 본격 추진하겠다. 우리 성남에는 판교테크노밸리가 있다. 22년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창출해낸 매출액이 약 168조다. 울산·미포산업단지의…
◆민주당 이수진 ◆출마의변은? 윤석열 검찰공화국이 민주주의를 철저히 파괴하고 있다. 경제는 뒷걸음치고 민생은 더욱 어려워졌다. 권력은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정치는 소수의 이익이 아닌 국민의 삶을 돌봐야 한다. 저 이수진, 중원구 주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주인이 우리 국민임을 증명하겠다. ◆공약에 대해. 3대 핵심공약으로 살기 좋은 중원구를 만들겠다. 첫째, 위례~삼동선, 수광선 도촌역 착공 확실히 추진하겠다. 지하철 8호선 연장, 성남 S-BRT 빠르게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사람이 통해야 일자리가 생기고 민생이 살아난다. 중원구 교통문제 해결은 중원구의 미래로 가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둘째,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300% 상향, 고도제한 완화 반드시 추진하겠다. 언제까지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감내해야 하나. 복합문화시설을 제대로 갖춘 재개발, 지역난방 보급률 확충으로 살고 싶은 중원구를 만들겠다. 셋째, 중원구 환경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우수관-오수관 분리를 해내겠다. 왜 중원구 주민은 악취로 고통 받아야 하나. 빗물과 오수가 섞여 흘러가는 상황을 바꿔야 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이수진의 실력으로 바꾸겠다.…
◆민주당 이광재 ◆출마의변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출마 제의를 받았지만 정치를 왜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스스로 분당을 선택했다. 분당·판교를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 정치 1번지로 만들고 싶다. 국가는 잘 사는데, 국민의 삶은 불행한 시대를 끝내야 한다. 1기 신도시 이후 새로운 도시 설계의 모멘텀이 필요한 분당, 대한민국 혁신을 이끄는 판교가 있는 분당갑에 미래를 이끄는 강력한 혁신 엔진을 만들고 싶다. 행복한 분당, 신나는 판교를 만들겠다. ◆대표 공약은? ‘천당 아래 분당’은 벌써 30년 된 도시가 됐다. 분당의 재건축 성공과 판교의 혁신 경제를 일으켜 새로운 도시 설계를 이뤄내겠다. 하지만 지역 재건축과 관련해 광역교통, 이주단지, 기반시설 비용이 주민에게 전가돼선 안 되기에 주요 현안들 마다 고도의 정치력이 요구된다. 국회의원 한 명이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선도지구 지정과 재건축 분담금 등의 문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광재, 김병욱 ‘삼각편대’를 통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 나는 국정 경험이 풍부한 실용주의자다.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최연소 강원도지사, 3선 국회의원, 외교통일위원장, 국회사무총장까지. 말로 만이 아니라 그동
◆민주당 김병욱 후보 ◆대표 공약은? 분당의 신속한 재건축을 위해 선도지구 전국 최다 지정 및 선도지구 해마다 추가지정, 공공기여 비율 대폭 축소로 사업성 확보, 재건축 1+1 입주권 제도 활성화로 제건축 동의율 확보, 신속한 이주단지 조성, 재건축 주민 동의 전산화 도입으로 신속한 재건축 실현, 세입자 보호대책 수립, 재건축 지원을 위한 6천억원 규모의 ‘노후계획도시 특별회계 조성을 약속드린다. 교통이 복지이다. 모든 분당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키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신분당선과 연결되는 판교~분당동~오포철도, 신분당선 MICE역 신설, 복복선 추진을 통한 SRT 오리역 신설 등 분당의 광역교통체계를 혁신하겠다. 그 외에도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한 교통체증 완화 및 미세먼지 소음 저감, 아동여성 복지 All Care센터 신설,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 복합문화체육단지 조성 등이 있다. 더 많은 공약이 준비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공약을 먼저 말씀드린다. 이 공약들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지역 이슈에 대해. 1기 및 2기 신도시의 경우 지역균형개발 및 수도권 인구분산을 위해 정부에 의해 조성됐지만 자족기능 미비,…
4·10 총선에서 의정부을 지역구를 노리는 이형섭 국민의힘 후보는 “이번 총선은 지난 4년 다수석을 차지하고 횡포를 일삼던 제21대 국회에 대한 심판의 시간”이라며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저격했다. 이 후보는 최근 진행한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도권 중심으로 정권심판론이 힘을 받고 있다는 분석에 대해 “이번 총선은 현 정권을 심판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4년 중 전반기 2년에 민주당은 180석이라는 절대다수의 힘으로 야당 몫인 상임위원장 자리를 뺏는 등 횡포를 부렸다”고 꼬집었다. 이어 “후반기 2년도 절대다수의 힘을 이용해 이재명 대표 체포방해, 장관탄핵, 법안날치기 등을 반복하면서 민생은 뒤로한 채 국정방해에만 몰두했다”고 작심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바꿀 때”라며 “저는 당파적 이익보다는 의정부시민의 이익만을 따지는, 지역의 미래만을 고민하고 행동하는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 후보는 경기북부지역 최대 이슈 중 하나인 ‘경기분도’에 대해서는 “선택이 아닌 의정부의 시대적 사명”이라며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되면 1호 법안으로 ‘서울편입-경기분도 원샷법’을 발의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4·10 총선 의정부을에 출마하는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특별자치도에서 한발 더 나아가 평화특별자치도 신설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최근 진행된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특별자치도는 중앙정부로부터 재정적 지원 구조화와 함께 고도의 자치권을 행사할 수 있는 광역단체다. 이는 단순히 경기북도로 분도 하자는 개념과 매우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이재명 대표가 의정부에서 언급한 내용도 같은 맥락”이라며 “단순히 경기를 북도·남도로 분할한다면 재정·산업적 여건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지만 평화특별자치도로 승격되면 수도권 정비계획, 개발제한 구역 조정 등 규제 완화 발판이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접경 지역이라는 특수성을 활용해 ‘평화’를 경제적 가치로 전환하면 북부지역의 미래 먹거리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서울 편입-경기분도 동시 추진을 당론으로 내건 부분에 대해서는 “부동산 투기 심리를 자극하는 총선용 포퓰리즘 공약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경기북부 분도는 결코 작은 이슈가 아니며 단기간에 이뤄지는 일도 아니다”라며 “북부의 재정 문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국민의힘이 ‘정권 심판론’에 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자신을 겨냥해 ‘이조심판’을 내세우는 것에 대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정말 가소롭고 한심한 프레임”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그는 이 대표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 엇박자를 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는 것은 예의가 아닐 것 같다”고 말을 아끼기도 했다. 조 대표는 지난 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가진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현재 국정의 난맥상 실정, 비리 등 모든 책임은 윤석열 정권에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정권을 2년 동안 담당하고 국정운영을 하고 예산을 써놓고 왜 이재명과 조국을 심판하겠다는 건가”라며 “이는 전형적인 ‘정치 선동’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인터뷰 내내 ‘검찰개혁’, ‘윤석열 정권 조기종식’에 대한 당위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군사독재 정권 시절 군사독재 해결이 국민의 공적 과제였던 것처럼 지금 검찰독재 정권을 해결하지 않으면 다른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검찰 권력이 우리나라 인적‧물적 자원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상태에서 그들의 철학과 그들의 방식으로 통치하고 있다는 것이
21대 본부장으로 취임한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각종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의 ‘최선봉’으로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 화재 사고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자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설치하는가 하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복지 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도 보인다. 모두가 만족할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고심하는 그에게 올 한 해 소방 정책에 대한 계획을 들어봤다. 다음은 도소방재난본부 출입기자단 공동인터뷰 일문일답. ◆ 올해 도소방재난본부가 추진하는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해 달라. 도민의 불안 감소와 안전 체감도 향상을 위해 피부로 와 닿는 실효성 있는 경기도형 소방정책을 발굴해 추진하려 한다. 인명피해 고위험시설의 취약요인과 안전위협 요소를 진단하고 시설별 맞춤형 안전대책을 실시해 인명피해 저감에 주력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섬김과 배려의 소방안전복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구구조 변화 등 미래 소방수요의 변화에 따라 기존 보편적 소방 서비스에서 수혜 대상별 맞춤형 소방 서비스로의 정책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어르신과 어린이, 장애인 등 재난약자를 위해 경기도 소방의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한 소방안전복지 서비
“최근 기후위기 등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4·10 총선에서는 ‘기후유권자’까지 등장했습니다. 실제로 플라스틱 사용 제한이나 자원순환 관련해서도 시민들의 참여도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고요. 그러나 참여에 따른 효율적 시스템 운영은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분리배출 장려 인센티브와 자원순환 데이터 관리를 위한 여러 개의 앱(APP)을 통합하는 것 등입니다.” 김정은 인하대학교 디지털혁신전략센터장은 인천시의 지속가능한 자원 선순환 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시 차원의 ‘자원재활용 활성화’ 시책도 중요하지만 시민들 스스로 참여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디지털 데이터관리 시스템 통합 등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천시는 최근 자원재활용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시책으로 투명페트병 무인수거기, 자원순환가게 그리고 지자체별 거점분리배출 시설 설치 등 다양한 자원재활용 활성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자원순환가게만 해도 현재 9개 군·구(강화군은 자체 수거로 미참여) 9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깨끗한 재활용품에 대해 현금(포인트)를 보상해주기 때문에 시민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도 개
‘4.10 총선을 앞둔 한국정치, 지금은 양향자의 시간’, ‘처인의 희망이 한국의 희망.’ 용인갑(처인구) 지역구 정가와 구민들 사이에서 최근 확산되고 있는 여론이다. 지난 2016년 정치에 발을 들인 후, 험지를 마다않고 정치 행보를 내디뎠던 한 후보자의 발자취에서 메뚜기와 꿀로 연명하며 진리를 외쳤던 어느 선지자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 후보자에 대한 숨겨진 비밀은 또 있다. 지난 1985년부터 용인 처인과 인연을 맺고 살아왔다는 경이로운 이력이다. 30년을 훌쩍 넘겼다. 당시 삼성전자(현 삼성반도체) 기흥사업장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결심한 ‘뼈를 묻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그래서 양향자(개혁신당·용인갑) 후보는 자신있게 말한다. ‘처인이 향자고, 향자가 처인’이라고. 이 지역 개혁신당 후보이고 원내대표다. 양 후보는 “처인의 중심에 반도체가 있고, 그 발전을 완성시키기 위해 30년 2개월을 반도체에서 일한 양향자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 ‘반도체는 승장 김윤후의 화살’이라고 강조한다. 김의 화살이 적장, 살리타이에 꽂혀 몽골 침략을 물리쳤듯 현재 진행 중인 우리의 반도체 기술이 외국 기업의 기술 침략을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