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현장에서 관행화된 부산물 소각을 줄여 화재 등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천 움직임이 농촌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농업 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해 자원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초월읍 무갑리 일원에서 ‘2026년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캠페인 및 결의대회’를 열고 불법소각 근절과 친환경 농업 실천 확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농협 시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을 줄이고 파쇄를 통한 자원화 처리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광주시연합회 회원들로 구성된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눙 윤영한다. 농촌 현장에서 안전한 처리 방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참여와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현장 시연에서는 고춧대와 깻대, 과수 잔가지 등 영농 부산물을 파쇄기로 직접 처리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참가자들은 파쇄된 부산물이 퇴비 등 농업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며 자원순환 농업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AI 보미와 기억 플러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AI 로봇 ‘보미’를 활용한 인지강화훈련을 제공해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고 인지기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AI 로봇 ‘보미’는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전문의와 ㈜로보케어가 공동 개발한 개인형 인지훈련 로봇이다. 맥박·호흡·스트레스 등 비대면 건강 측정 기능과 인지훈련 콘텐츠, 블록 활동, 음악·게임 기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어르신의 인지 자극과 신체 활동을 돕는다. 시는 지난해 처인구와 수지구 치매안심센터에 AI 로봇 ‘보미’를 처음 도입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기흥구 치매안심센터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또, 기존에는 인지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치매 예방 차원에서 정상군 어르신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고위험군 과정과 정상군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고위험군 과정은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집중반과 강화반으로 구성되며 총 10주 동안 주 2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수지구가 지난달 23일부터 운영 중이며, 기흥구는 9일부터, 처인구는 2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병원 대회의실에서 현대건설과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과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은 초고령 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증가 등 변화하는 보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병원 밖 일상, 특히 주거 공간을 건강관리의 핵심 거점으로 전환하고,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차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주거 공간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및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 ▲생활·건강 데이터 연계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개념검증(PoC) ▲입주민 건강관리 서비스 시나리오 및 운영 모델 고도화 등을 공동 추진한다. 분당서울대병원과 현대건설은 거주자의 일상 데이터와 건강 데이터를 AI로 통합·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수면, 운동, 영양, 생활습관 등 전반적인 생활 영역을 대상으로 한 실증 연구를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은 의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헬스케
용인특례시는 예산 21억 5300만 원을 들여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청소년의 급식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무상급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규 교육기관과 대안학교 재학생의 복지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다. 시는 급식비 지원으로 대안교육기관 청소년에게 균형 있는 영양 공급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올해 급식 지원 대상은 18개 대안교육기관, 초·중·고 연령의 청소년 1892명이다. 시는 학생 수와 급식 일수를 기준으로 급식비를 기관별 차등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대안교육기관 특성에 맞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습재료비와 체험학습비를 지원하는 공모사업도 별도로 운영한다.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이 복지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복 등 단체복 구입비와 입학준비금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공교육 체계를 벗어나 대안교육기관을 이용한다는 이유로 청소년이 무상급식에서 배제되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학교 안팎의 모든 청소년이 차별 없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는 19억 2200만 원을 들여 18개 기관 청소년 1779명의 급식비를 지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성남문화재단이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과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총 2억 8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와 성남형 오페라 콘텐츠 구축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1억 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지역 간 공연 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 공연장과 민간 공연예술단체의 작품을 매칭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극, 음악, 무용, 전통 등 4개 장르의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 작품은 연극 ‘꿈속에선 다정하였네’, 스토리텔링 콘서트 ‘조은아의 So談So談’, 가족무용극 ‘어린왕자’, 전통 공연 ‘이희문 프로젝트 날:NAL’ 등이다.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아트리움에서 순차적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는 재단의 기획 시리즈 ‘오페라정원’이 선정됐다. 해당 사업을 통해서도 국비 1억 4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
성남시가 로봇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통해 어르신과 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지금까지 6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6일 시청 산성누리에서 열린 ‘로봇 활용 주민생활시설 돌봄 및 교육 서비스 확산 사업 완료보고회’에서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 162곳을 비롯해 복지관, 도서관 등 총 229개 시설에 인지훈련 로봇, 방역 로봇, 코딩 로봇, 화상회의 시스템, 스마트미러 등 1353대의 스마트 기기를 설치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돌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2024년 9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 사업은 2025년까지 총 7870회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누적 참여 인원은 6만 771명에 달했다. 2024년에는 328회 교육에 1만 1478명이 참여했고, 2025년에는 7542회 교육에 4만 9293명이 참여하는 등 참여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대면과 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운영됐다. 대면 과정으로는 ‘인지 로봇 보미와 함께하는 인지훈련 교실’, ‘인지 로봇 실벗과 함께하는 치매 예방…
성남시는 전월세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현직 공인중개사 15명을 ‘주거 안심 매니저’로 위촉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위촉식은 지난 6일 오후 2시 성남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에 선발된 주거 안심 매니저들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성남시지회의 추천을 받은 평균 경력 17년의 전문 공인중개사들로, 수정구 4명, 중원구 4명, 분당구 7명 등 지역별로 배치됐다. 이들은 전월세 계약을 앞둔 청년들의 요청에 따라 해당 지역 매니저와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성남시청 9층 청년청소년과 사무실 내에서 실시된다. 상담 내용은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한 등기부등본 및 근저당 금액 등 공부(토지·부동산 공적 장부) 검토, 주거 예정 지역 정보 제공, 청년 주거지원 정책 안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상담 신청은 ‘성남 청년정보 플랫폼’(https://dept.seongnam.go.kr/youth)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AI) 기반 부동산 정보 접근성이 높아졌지만 실제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며 “주거 안심 매니저들이 전월세 계약 전 과정을 사전에
성남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6일부터 영장산과 불곡산 일대 산책로에 ‘범죄예방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야간이나 인적이 드문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성남도시정보통합센터의 관제 시스템과 연계해 위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시민들은 산책로 입구에 설치된 ‘산책로 범죄예방 서비스’ 큐알(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긴급신고 기능을 통해 성남시 CCTV(폐쇄회로화면) 관제센터로 현재 위치와 현장 영상이 전송된다. 필요 시에는 음성 대화나 채팅으로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 관제센터는 접수된 상황을 즉시 확인·분석한 뒤 경찰과 소방 등 유관 기관과 협조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서비스가 적용되는 지역은 시민 이용률이 높은 영장산과 불곡산 일대 산책로로, 평소 등산객과 산책 이용자가 많아 안전관리 수요가 높은 대표적인 생활형 등산로다. 시는 지난 2월 중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험 운영을 거쳐 이날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성남시가 추진 중인 ‘기술닥터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해소하며 기업 성장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술닥터 사업’은 제품 개발이나 공정 개선 과정에서 기술적 한계에 부딪힌 중소 제조기업에 분야별 전문가(기술닥터)를 1대1로 매칭해 현장을 직접 방문, 문제 해결부터 시제품 제작·공정 개선·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성남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이라면 복잡한 절차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 맞춤형 자문과 컨설팅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총 68개 기업이 ‘기술닥터 사업’ 지원을 받아 82건의 기술 및 공정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 사례로는 전기차 관련 기업 ‘제니스코리아’가 꼽힌다. 이 기업은 기술닥터의 컨설팅을 통해 유무선 통합형 통신모뎀을 적용한 ‘전기차용 100킬로와트(KW) 연동형 급속충전기’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목표 성능을 달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급속충전기 인증 획득과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매출 증대와 신규 인력 채용이 기대된다. 성남시는 올해에도 약 4억 6400만 원(도비 30%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해당 사
용인교육지원청은 제17회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영민 교육장을 비롯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길영관 용인동부소방서장, 오은석 용인서부소방서장, 배영찬 용인동 경찰서장, 김종성 용인서부 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증가하는 딥페이크, 불법 촬영, 온라인 그루밍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학생 보호를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에서의 예방교육 한계를 언급하며 전문가 연계 교육 지원 확대를 요청했으며. 사안 발생 시 신속한 처리와 언론 대응 과정에서 기관 간 일관된 메시지와 협업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피해 학생에 대한 심리·상담·법률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피해자 중심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대응 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조영민 교육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학생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문제인 만큼 예방교육과 신속 대응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이 안전한 교육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