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이 새해를 맞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 시정에 대한 평가와 조언을 듣는 경로당 순회방문을 시작했다. 군포시는 한 시장이 7일부터 군포시 궁내동 지역의 경로당 8개소 방문을 시작으로, 11개 행정동의 115개 경로당을 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당 방문은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된다. 한 시장은 “오랜 시간 군포에 거주하며 다양한 시정을 경험한 어르신들에게 지난 6개월 동안의 민선 7기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듣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지혜를 구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한 시장은 총 19일 동안 하루에 5~8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할 예정이며,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시설을 이용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일정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각 행정의 동장과 맞춤형복지팀장도 동행해 지역 어르신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동시에 복지서비스 개선 사항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파주 운정신도시에 개관한 한울도서관(사진)이 최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최우수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장애물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제도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지역 및 개별시설을 접근·이용·이동함에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부령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최우수, 우수, 일반등급으로 구분된다. 파주시는 그동안 장애인 관련단체 자문 및 인근 장애인특수학교인 자운학교와 긴밀히 협의해 도서관 설계에 장애인의 접근성 및 이용성 개선을 위한 동선계획 및 자동문 설치, 장애인을 위한 특화공간 구성, 장애인화장실 전층 설치 등을 반영하며 최우수 등급 인증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김건배 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최우수 본인증은 전국 공공도서관 중 최초로 본인증을 받은 것으로, 기획 및 설계단계부터 장애인, 노인 등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건립하고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면서 “앞으로 도서관 이용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
안양만안경찰서가 7일 경찰관이 꿈인 학생들을 초대해 함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경찰서장이 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경찰관의 꿈을 지닌 학생들의 포부를 듣고 직접 경찰서로 초대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면서 이뤄졌다. 이날 학생들은 경찰서장과 대화를 나누고 앞으로 지녀야할 덕목에 대해 배웠다. 또 현직 경찰관의 근무 모습을 직접 보고 조언을 들으며 장래희망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권기섭 서장은 “경찰관 직업에 대한 꿈을 간직하고 정진하길 바라며 관내 치안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부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년미래포럼은 지난 4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청년기본조례와 청년노동 정책의 필요성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의회는 ‘청년의 능동적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여 자립기반 형성을 통해 청년의 권익증진과 발전을 도모’를 목적으로 부천시청년기본조례의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박홍식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경기청년유니온 김강호 위원장의 ‘청년노동정책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4명의 토론자들의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박 의원과 임재현 경기도 청년네트워크 대표, 현병택 모두들 주거협동조합 이사장, 이은미 부천춘의종합사회복지관 팀장 등 4명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김병전·박명혜·박순희·박찬희·송혜숙 의원과 시 관련부서 공무원, 이용우 국장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 등 22명이 발표 내용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제시했다. 기존의 토론 진행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 당사자, 관계 공무원, 의원의 다양한 의견을 끌어내는 의미 있는 토론회였다는 참석자들의 의견이다. 박홍식 의원은 “향후 청…
김홍종 市도시관리공사 사장 취임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제4대 사장으로 국토교통부 출신의 김홍종 사장이 임명돼 최근 고양종합운동장 연회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1988년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건설총괄과 7급 행정주사보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홍종 사장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과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리실 과장을 역임했으며, 퇴임 전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변인(3급 부이사관)으로 근무하는 등 30년간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취임사에서 ‘인화, 변화와 혁신, 목표달성’을 직원들에게 강조한 김홍종 사장은 “고양시와의 활발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주요 역점사업인 테크노밸리사업, 대곡역세권 개발사업,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의 성공추진은 물론, 현재 진행중인 도시재생사업과 한류천 수변공원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해 공사의 수익구조를 튼튼히 하는 한편 현재 관리중인 체육·문화시설과 교통·환경시설의 안전사고 방지 및 고객접점에서의 친절한 고객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rd…
안양시의 시각 및 청각장애인들이 올해부터 무료로 영화를 관람 할 수 있게 됐다. 안양시는 올해부터 시각·청각 장애인에 대한 ‘배리어프리’ 영화 관람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 영화에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과 화자, 대사, 음악 소리정보 등을 알려주는 한글자막을 삽입해 장애. 비장애인 모두 장벽 없이(Barrier Free)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사)한국농아인협회가 제작해 각 지역에서 상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6년 3월 ‘귀향’을 시작으로 시중 영화관(평촌CGV)에서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배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하는 중이다. 관람료 4천원 중 절반인 2천원을 농아인협회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왔다. 시는 올해부터 본인부담금 2천원을 지원해 요금 부담 없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최대호 안양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올해 첫 배리어프리 영화는 ‘국가부도의 날’로 오는 17일 오후 2시 상영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관내 거주 시각·청각 장애인은 매월 둘째주 금요일까지 농아인협회안양시지회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지난 4일 민원콜센터 구축 관련 타 지자체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번 벤치마킹은 기존 운영 중인 타 지자체 민원콜센터 운영현황 학습을 통해 시의회와 콜센터 구축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송미희 위원장을 비롯한 이상섭·안돈의·홍헌영·안선희 의원,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은 안산시, 광명시, 김포시 콜센터를 차례로 방문하고 관계자로부터 운영현황을 청취하며 민원콜센터 구축과 관련해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수렴했다. 벤치마킹에 나선 시의원들은 “민원콜센터는 예산투자 대비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해 도입해야 할 사항”이라며 민원콜센터 구축에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흥시 민원콜센터는 운영인력 15명, 연중무휴 운영, 전부서 업무를 대상으로 올해 12월에 시범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사단법인 한기범 희망나눔(이사장 이한범)은 최근 의정부시청 시장실에서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대표 안상호)에 어린이심장병 수술비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 이번 어린이심장병수술비 후원금은 지난해 10월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2018’ 자선경기의 수익금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어린이심장병 수술비 지원을 하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기범 희망나눔 이한범 이사장 및 한기범 회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문희영 본부장,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안상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이한범 이사장과 한기범 회장 등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사랑 나눔 실천이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동두천시는 지난 1일 종합운동장 뒤 어등산에서 시장, 국회의원, 사회단체장, 시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해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어등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매서운 한파 속에도 새해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가족단위 시민들이 많이 참석했으며, 시민들은 어등산 일출을 바라보며 2019년 새해 소망을 빌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동두천시립 이담풍물단의 길놀이 등 새해 축하 문화공연과 함께 불현동 새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새해 복 떡국 나눔 행사도 열려 참석한 시민들을 더욱 즐겁게 하였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용인상공회의소 신년회에서 이웃사랑 성금 전달과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 나눔리더 가입식을 진행했다.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 등 기부자와 관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용인상공회의소가 500만원, 용인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의회가 200만원, 서석홍 동선모노㈜ 대표이사가 1천만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또 박노일 광일토건환경㈜ 대표이사가 경기 199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개인이 100만 원 이상 일시 또는 약정 기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나눔리더에 7명의 용인기업 대표들이 가입했다. 경기 199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박노일 광일토건환경㈜ 대표이사는 “2019년 한 해를 기부로 문을 열었다”며 “더욱 책임감 있게 나눔문화를 이끌어 나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작년부터 용인시, 경기사랑의열매와 협약을 맺어 적극적인 모금캠페인을 추진했고 꾸준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며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해 한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