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1일 지혜샘어린이도서관에서 같이공간과 동행공간 소개 및 친환경 프로그램 체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같이공간’과 ‘동행공간’은 5분 문화생활권 구축을 목표로 문화도시 수원에서 운영하는 공간이다. ‘동행공간’은 생활권역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 주민과 소통 및 인물활동을 펼치는 공간이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에는 카페, 금속공예, 라탄 공예, 타로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치는 동행공간이 참여한다. 공연,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같이공간’은 동행공간을 연결하는 거점공간으로, 이번 행사는 권선 생활권역의 같이 공간인 지혜샘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린다. 권선 생활권역은 생태, 친환경을 특화 주제로 하는 만큼 패션 업사이클링 등 체험프로그램과 헌책 교환 이벤트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도자재단은 21일까지 우리나라 도자 상품을 활용한 테이블 세팅 공모전 ‘2023 경기도자테이블웨어’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자테이블웨어’ 공모전은 매년 새로운 도자기 트렌드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 전문 박람회 ‘경기도자페어’의 주요 행사 중 하나다. 식탁 위 펼쳐지는 일상 속 식문화에서 예술적 가치를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도자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우리나라의 도자문화산업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019년에 개최된 이후 올해 3회를 맞았다. 올해는 ‘지속 가능한 우리의 식탁’이라는 주제로 현대 사회에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고객의 소비와 생활을 반영한 테이블웨어를 선보일 참가자를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친환경 도자 식기를 사용하는 일상의 예술을 담아내면 된다. 참가 방법은 자신이 연출한 테이블웨어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자 테이블웨어의 전체 구성을 확인할 수 있는 연출 사진 4장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실물 심사로 진행되며 1차 서류 심사에서는 ▲디자인 ▲표현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입상작 총 15점을 선정한다. 2차 실물 심사는 12월 7일부터…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11월 말까지 문화예술 복합문화공간 경기상상캠페스에서 다양한 전시가 진행된다고 3일 밝혔다. ▲도내 디자인 상품을 한눈에, 경기 디자인 전시 ‘우리가 만드는 □’ 디자인1978 개관 3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2023 경기 디자인 전시 ‘우리가 만드는 □’는 디자인 1978에서 진행됐던 ‘경기 로컬 굿즈 개발 ’청년마을상점‘ 사업의 결과물을 담은 전시다. ‘청년마을상점’은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문화원연합회의 협력사업으로, 경기도형 굿즈 콘텐츠를 개발하며 청년 마을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기도 곳곳의 지역 굿즈와 콘텐츠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굿즈뿐만 아니라 각 지역 청년들의 제작 과정과 고민도 함께 전시한다. 전시는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 전시실A에서 진행되며, 19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경기도 사진복합문화공간 조성 시범프로그램 ‘우리, 빛나는 가치’ ‘우리, 빛나는 가치’는 경기도 사진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시범 프로그램으로, 9명의 작가가 평범한 사람들과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물사진을 전시한다. 오디오…
화성시문화재단은 12월 10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전시장에서 화성시 중견작가 3인의 단체전 2차 ‘작가 H의 상점’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민율 ▲오킹 ▲리나리 작가가 참여했다. 민율 23점, 오킹 20점, 리나리 34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2차 ‘작가 H의 상점’에선 전시 뿐 아니라 작가가 창작한 부담 없는 가격대의 원화, 아트상품 등도 판매할 예정이다. 민율 작가의 작품 ‘나무의자’ 시리즈는 천천히 흔들리는 나무 끝 작은 의자 위에서 바라보는 세상을 그린다. 타인의 시선과 지친 삶의 일상에서 잊고 살았던 소소한 감성들, 여유, 쉼, 바라봄 등 명상의 시간을 선사한다. 오킹 작가는 ‘매일 그대와’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인의 삶에서, 언제나 우리에게 위로가 되었던 순간들,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들, 추억하고 싶었던 순간에 함께 했던 ‘당신’을 그린다. 관객들도 작품을 보며 행복을 공유했던 ‘당신’을 떠올리게 된다. 리나리 작가는 기후변화와 환경의 문제를 귀엽고 눈길을 끄는 북극곰과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등장시켜 풍성한 이야기로 재탄시켰다. 관람객들은 작품의 전체적인 스토리 구성 속에서 동화책을 읽는 것처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는 11월 한 달 간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은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보유하고 있는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UV 프린터 등 다양한 메이커 장비를 활용한 창작 교육과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명사 무료 특강 등을 말한다. 11월 교육은 ▲공예교육(3D프린팅 꽃꽂이, 인센스스틱&드림캐쳐, 레진아트책갈피&소주잔), ▲김땡땡의 챗 GPT 특강(온라인 교육), ▲장비 트레이닝(명함케이스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메이커 교육에 관심과 흥미를 가진 모든 사람이다. 교육비와 재료비 모두 무료이며, 교육 결과물 또한 가져갈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경기문화창조허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창작터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의 공모사업 선정자검색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정자검색 서비스 개편은 공모사업에 관심 있는 이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 및 기능을 개선했다. 선정자검색 서비스 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선정자검색’ 페이지로 접속하면 된다. 검색자는 연도, 분야별로 진행한 공모사업, 선정자 수를 확인할 수 있다. ‘공고명’ 또는 ‘선정자명’을 입력하면 검색 결과에 따라 상세 선정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개편을 위해 경기문화재단은 공모사업 선정자 정보의 공모 분야를 확립했다. 공모 분야는 11개로 ‘창작지원’, ‘복지’, ‘교육’, ‘공공예술’, ‘지역문화’, ‘생활문화’, ‘정책교류’, ‘경기학’, ‘조사연구’, ‘문화유산’, ‘보존관리’다. 현재 선정자검색 서비스는 최근 5년의 공모사업 선정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순차적으로 데이터를 정비한 후 2018년 이전의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며 향후 진행되는 공모사업의 선정자 정보도 주기적으로 업로드 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은 공공 디지털플랫폼으로서 양질의 콘텐츠 및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2년
◇ 길 잃은 나의 조국 / 홍경표 지음 / 오래 / 488쪽 / 2만 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에서 명예교수로 재직 중인 의사 홍경표의 ‘길 잃은 나의 조국’이 재출간됐다. 그는 군의관 시절 만난 K중위와 재회해 우리나라의 현실을 논했고, 14년 전과 다르지 않다는 위기감을 느껴 재출간을 결심했다. 책은 북한과 북한의 인권, 중국 등 국제 정세와 안보, 외교와 교육 등 사회상을 다룬다. 세계화의 신자본주의, 자유무역협정과 같은 경제 상황과 식량과 물, 인구 등 미래도 논했다. 특히 국가 채무의 증가와 출산율의 저하는 국가와 민족의 존폐를 위협한다고 봤다. 그는 책에서 논한 문제들이 현재 진행중이라고 판단, 사해형제(四海兄弟)에게 자신의 위치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무슨 행동을 해야 할지 돌이켜보기를 주문했다. 한편, 홍경표 의사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련했으며 캐나다 알버타대학병원(에드먼턴) 및 영국 웨스트민스터병원(런던)에서 연수했다. 한림대학교 교수와 미국하와이대학교 방문교수를 지낸 바 있으며, 최근 저서로는 ‘선조의 지혜’(2021)가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만화가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를 빛낸 ‘2023 오늘의 우리만화’ 수상작으로 2사장 ‘가비지타임’, 난다 ‘도토리 문화센터’, 뱁새/왈패 ‘물 위의 우리’, 정해나 ‘요나단의 목소리’, 류승희 ‘자매의 책장’ 등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늘의 우리만화’는 전년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0회 이상 연재되거나 출판된 작품 중 창의성과 완성도가 뛰어난 5편의 작품을 선정하는 행사다. 창작계, 산업계, 학계, 언론계, 독자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6개월 간, 총 6차례에 걸친 심도 깊은 논의 과정을 거쳐 작품을 선정한다. 5편의 선정 작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가비지타임’(네이버웹툰)는 입시경쟁이라는 치열한 상황과는 동떨어져 있던 지상고 학생들이 '팀'으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한국의 '스포츠 만화'가 가진 가능성을 증명해 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토리 문화센터’(카카오웹툰)는 중장년 여성들의 삶이 담긴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는 작품으로 효율과 자본의 논리 앞에 소외된 존재들의 추억과 일생의 이야기를 들려줘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물 위의 우리’(네이버웹툰)
경기문화재단은 동두천시와 동두천 관광특구에서 3일과 4일 이틀간 ‘2023 헬로 DDC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1997년 외국인관광특구로 지정된 동두천시 보산동은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는 장소로 한국 속의 작은 지구촌으로 불린다. 1951년 주한미군이 주둔하면서 보산동 일대는 지역경제의 중심지가 됐다. 미군기지 내외의 클럽들은 ‘신중현’, ‘현미’, ‘조용필’ 등을 배출했고, 록 음악과 함께 소울-펑크(funk) 계열의 음악이 유통됐다. 클럽의 MTV를 통해 유입된 팝 문화는 현재 한국 대중음악 발전의 자양분이 됐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기리보이’, ‘소코도모’, ‘리듬파워’, ‘머쉬베놈’, ‘릴보이’,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 폴로다레드’, ‘릴보이’, ‘릴체리&골드부다’, ‘케이시’ 등 국내 정상급 래퍼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뮤지션들의 무대를 함께 볼 수 있다. 특히, 축제 첫날 메인 공연 전에는 앞으로의 성장과 역할이 기대되는 경기도 소재 실용음악 관련 대학 재학생들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경연 무대가 펼쳐진다. 또 미군 캠프의 주둔과 국제적인 작가들의 그래피티를 통해 형성된 독특한 도시 경관과 분위기를
한국도자재단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안산시 탄도항에서 진행한 2023년도 ‘경기바다 함께해(海)’ 사회공헌활동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재단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연안 5개 시, 도 산하 11개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도내 해양환경 보전 활동이다. 올해는 안산시와 협력해 매 분기 탄도항 일원에서 자발적인 해안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안산시 탄도항은 갯벌 체험과 글램핑을 비롯해 바닷길이 열리는 누에섬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서해 일몰 명소로, 지난해에는 약 34만 7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재단은 올해 분기별로 총 4회 활동에서 관광객, 낚시꾼 등이 버리고 간 각종 생활쓰레기와 바닷가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 1.5t 가량을 수거하는 등 해양 생태계 회복을 도왔다. 또 지난 5월에는 ‘제28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추진한 도·민·관 합동 안산시 방아머리 해변 정화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