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는 지난달 24일 오산대학교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오산대학교 LINC3.0사업단과 한림성심대학교 LINC3.0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대학 간 산학협력 공유협업을 위한 U4G 대학연합 업무협약 및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U4G 대학연합은 4개의 대학이 동반 성장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결성됐으며, 이번 행사는 오산대학교, 재능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4개 대학 간의 협력을 통해 산학연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혁신적인 교육 및 연구 모델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4개 대학이 대학 간 산학협력 공유‧협업을 위한 U4G 대학연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하였다. 대학 간 산학협력 활동 연계를 위한 특화분야별 ICC 성과공유회 시간을 통하여 각 대학의 ICC 성과 발표 및 우수 사례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회의 시간 또한 포함되었다. 한림성심대학교 김정대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간 협력을 통하여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산 소재 금암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하는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이미지 브랜딩' 연수(부제: 나를 찾아서)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교육의 중요한 축인 학부모와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일반적으로는 교직원 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별도로 연수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교육의 주체 모두가 동등하게 참여해 더욱 폭넓은 교류와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연수 주제인 컬러 커뮤니케이션과 이미지 메이킹 프로그램은 참석자들이 자신의 외적 이미지를 이해하고 내면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금암초등학교 교장 양인숙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성장하면서 학생 교육을 위한 협력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를 통해 금암초등학교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서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학부모와 교직원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 긴밀하게 협력하는 토대를 다져갈 것으로 기대한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회가 지난달 30일 오산도시공사 사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실시하고 이달 1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1991년 4월 15일 오산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개최된 이번 인사청문회는 지난해 도시공사 사장과 출자·출연기관의 장을 인사청문 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으로 제정된「오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오산도시공사 사장 임명후보자로 내정된 배명곤 용인산업진흥원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예슬 위원장을 비롯해 성길용, 전도현, 송진영, 조미선 의원 등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인사청문을 통해 배명곤 후보자의 자격과 업무수행능력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실시했다. 청문회는 후보자의 선서, 모두발언 및 직무수행계획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답변으로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후보자를 상대로 오산도시공사의 정책 현안과 과제, 공사 운영과 조직 관리, 지분확보 대책 등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에 대해 날카로운 검증을 펼쳤다. 특히 지난 40여년간 용인시 공직자로 근무하며 도시계획 및 택지개발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을 계획하고 시공 및 준공 등의 업무 수행과 퇴직 이후 용인시산업진흥원 원장으로 역임한 후보자의 경력
안성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과 교통 교육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 마련됐다. 지난달 30일, 안성경찰서(서장 오지용)는 시청과 경기도의원, 안성시의회, 안성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공원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오래된 시설을 현대화하여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로 시작됐다. 경찰 측에서 도의회와 시청에 예산 지원을 요청하여 약 1억 8천여만 원을 확보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안성경찰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통 교육을 목표로 조감도와 실내 교육장을 직접 디자인하는 등 설계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힘썼다. 이로 인해 새롭게 조성된 어린이 교통공원은 사계절 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인기 캐릭터인 로보카 폴리와의 연계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더했다. 특히, 리모델링된 공원에는 실내 교육장이 추가되어, 어린이들은 애니메이션 교육 영상을 보며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의자에 앉아 사고 영상을 통해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실감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마련됐다. 또한, 실내 교육을 이수한…
안성시의회 제2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최호섭 의원이 안성시의 문화예술사업 보조금 지원 방식을 공모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최 의원은 공모제 전환이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며, 예술단체와의 충분한 소통이 결여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가 2025년 보조금 지원사업을 공모제로 전환하려면 올해 3월이나 4월에 논의가 시작되었어야 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8월 12일에 문화예술단체들에게 통보된 결정이 당혹스러움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모사업이 1월에서 2월에 시작되고 결과는 3월이나 4월 초에 나올 것”이라며, 사업 시작이 늦어지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기존 사업들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진다. 더불어, 최 의원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26개 시군이 공모제로 전환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체계적으로 진행되었음을 강조했다. 반면 안성시는 예비문화도시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상황에서, 이러한 변화가 시급하게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관광문화재단 설립을 앞두고 있는데, 지역문화예술인과의 융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재단의 설립도 어
안성시의회는 31일 제226회 임시회를 11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소관의 29건 조례안이 가결되었으며, 지역 사회의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이번 회기에서 원안 가결된 조례안은 『안성시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해, 『안성시 지역발전 범시민운동 지원 조례안』, 『안성시 기후변화 대응 작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안성시 장애인 대상 범죄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7건에 이른다. 또한, 수정 가결된 조례안으로는 『안성시 지역발전 범시민운동 지원 조례안』과 『안성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 포함됐다. 특히,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자유발언을 통해 안성시의 문화예술사업 보조금 지원 방식을 공모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시기적, 절차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안성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적극 모색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보다 나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발언으로 평가된다. 안정열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원활한 회기 진
안성시는 지난 31일 안성시청 시장실에서 시의회와의 정례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본예산과 안성도시공사 설립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활한 안성 발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대응한 예산 조정과 도시 개발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보라 시장은 본예산 관련하여 “각 부서에서 예산을 최대한 조정하고 있으며, 단체 예산은 기준에 맞춰 편성할 것”이라며 “진행 중인 공사는 마무리하여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음 주 중 본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이니, 시의회에서도 세심한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안성도시공사 설립 추진에 대해서도 김 시장은 “도시 개발 및 시설 관리, 환경 미화 등 각종 업무를 체계적으로 분리해야 원활한 안성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한 필수 조치로 인식되고 있다. 안정열 의장은 “안성도시공사 설립은 의회에서도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온 사안”이라며 “전문가 의견을 검토하여 관련 내용을 철저히 점검하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간담회에서는 공영주차장 등 시민 편의 시설 건립과 행사 참석 일정 조율 등의
안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성시 문화·체육 발전 연구단체(이하 연구단체)’가 지난 31일 시의회 소통회의실에서 정책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정천식 부의장과 안정열 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박근배 의원, 이중섭 의원, 그리고 민간전문가인 박석규 안성문화원장과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발표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이지훈 본부장과 강호경 책임연구원이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안성시의 문화·체육 인프라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로서의 적합한 문화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K4 유치를 위한 체육 정책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타 지자체와의 정책 및 사례 비교를 통해 안성시에 맞는 조례와 정책을 개발하고자 하였으며, 지난 3월부터 약 8개월간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경기도 유사 지자체의 문화·체육 사업 검토, 전주문화재단의 선진지 답사 내용, 동아시아 문화도시 프로그램 구성안, 그리고 축구도시 안성 조성 개요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안성시의 문화유산과 축구 인프라를 활용한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강호경 책임연구원은 “안성시
한경국립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 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지난 10월 31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5년간 총 14억4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안성지역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관대학인 한경국립대학교는 두원공과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혁신 공유, 개방, 공동 성장을 도전 가치로 설정하고, 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젝트식 교육 및 지역산업과의 공동 성장을 주요 전략으로 삼아 5년간 총 81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총 555명의 고도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이원희 총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세계 최대 K-반도체 벨트 구축의 중심지인 경기도 안성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산학협력 및 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이택기 교수는 “안성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의 지리적 장점을 활용하여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및 공정 분야에 특화된 핵심 인재
"화성시를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 만들겠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차세대 반도체 글로벌 핵심도시로 도약을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지난달 30일 네덜란드 소재 글로벌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ASM과 ASML 본사를 공식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4월 정명근 화성시장의 ASM과 ASML 본사 방문에 이어 두번째로 화성시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됐다는 평가다. 지난달 30일 네덜란드 벨트호벤 소재 노광장비 분야 세계 1위인 ASML 본사를 방문한 정명근 시장은 웨인 앨런(Wayne Allen) ASML CSO(수석 부사장) 등 임직원을 만나 간담회 이후 체험관을 방문하고 최첨단 반도체 제조 공정 등을 시찰했다. 이자리에서 정 시장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화성시에서 ASML이 화성시와 함께 성장해 글로벌 최고의 반도체 장비회사로의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ASML 화성 클러스터가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ASML과 협력해 화성시를 명실상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웨인 앨런 ASML 수석 부사장은 “ASML이 화성시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