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찰서는 지난 25일 오산농협 남촌동지점과 중앙지점을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기여한 은행 직원 A씨와 B씨에게 각각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오산농협 남촌동지점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 2월 25일 현금 3000만원을 인출하여 다른 계좌로 이체하려는 대상자를 발견하고 보이스피싱이 의심스러워 송금 지연 및 계좌 지급 정지 후 신속하게 112신고,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오산농협 중앙지점에 근무는 B씨 역시 3월 20일 고액의 현금 3,500만원을 출금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112신고 후 경찰관이 도착하기 전까지 피의자가 도주하지 못하도록 대화를 유도하는 등 기지를 발휘하여 피해를 예방하였다. 윤주철 경찰서장은 “농협 직원들의 예리한 눈썰미와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시민에게 큰 고통을 안겨줄 수 있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금융기관이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하여 보이스피싱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여 오산 지역 주민 일상에 평온함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에서는 ‘25년 1월 1일부터 「112신고 공로자 포상 등에 관한 규정(경찰청 고시)」을 시행하며 112신고 공로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을 하고 있
오산시 성호고등학교 학생자치회는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사이버 불법도박이 증가함에 따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불법도박 예방 및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19일에는 등굣길에서 학생들에게 불법도박 관련 자료를 배포하며 ‘청소년 불법도박의 유형 및 중독 위험성’을 안내했다. 또한, 단순한 호기심이 범죄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25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불법도박 근절’ 피켓을 들고 교내 순회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학생 주도의 참여형 활동을 통해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더욱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성호고 이기섭 교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에게 불법도박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 교육과 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권보호책임관(원감 및 교감) 대상으로 ‘2025 교권보호책임관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였다. 해당 연수는 학교 내 교육활동 보호를 비롯하여, 학교 내 생활지도 및 심리지원이 필요한 학생 대상 교육적ㆍ행정적 지원 방안을 통합적으로 안내하고자 기획되었다. 본 연수의 운영 내용은 ▲교권보호책임관의 역할과 학교 대처방안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한 사회정서교육(자살예방교육) 방안 ▲ 위기학생들의 다양한 어려움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안내로 구성되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A중학교 교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권침해사안에 대한 교권보호책임관 역할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교 내 위기사안 예방을 위해 학교에서 할 수 있는 교육적 방안이나, 행정적 대처까지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김인숙 교육장은 “학교 현장 일선에서 교육활동 보호와 학생 위기 상황 대처에 늘 힘써주시는 교감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학교가 다양한 문제 상황을 스스로 해결해 나갈 역량을 지닐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에 항상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화성특례시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안전지킴이’를 발족했다.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산업안전지킴이’ 는 근로자 수 50인 미만의 관내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 등 안전관리자가 의무화되지 않은 사업장을 중점으로 안전 점검과 컨설팅을 한다. 기존 경기도와 함께 운영했던 ‘노동안전지킴이’와 더불어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안전지킴이는 앞으로 화재·전기·유해물질을 담당하는 3인 1조, 총 10개조로 편성되며, 화성시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점검을 실시한다. 연간 5,130회를 목표로 일 평균 총 30개 이상의 제조업 산업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위험 요인을 화재·전기·유해물질 등 유형별로 세분화해 점검하고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방법도 지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 화재 분야(가연물 관리·인화성 위험물 및 점화원 관리 등) ▲ 유해물질 분야(화학 설비의 건축물 구조, 덮개 등의 접합부, 안전벨브 및 차단벨브 설치 여부) ▲ 전기 및 물리적 작업환경 분야(전기안전관리자 선임, 추락위험 장소 방호조치 등)이다. 시는 사업을 위탁 운영하는 화성시산업진흥원은 물론 유관기관과도 상시 협력해 고용
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19일 장준하통일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SW융합·특화·기초교육 직원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SW융합·특화·기초 교육과정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을 비롯해 교무팀, 미래아우름대학, 대학행정팀 등의 직원 총 47명이 참석했다.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SW융합·특화 전공 강화를 위해 부서 간 협력과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 오늘 설명회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설명회는 먼저 박기홍 교수(SW기초교육 분과장)가 SW기초교육의 운영 현황 및 SW기초역량 인증제를 소개했다. 이어, 윤효석 교수(SW전공교육 분과장)는 SW세부전공 및 SW특화전공 교육의 운영 현황과 계획을, 오석희 교수(특화전공 PD)는 인지감성컴퓨팅 전공 소개와 김선만 교수(특화전공 PD)는 앰비언트컴퓨팅 전공을 각각 소개하면서 해당 전공의 교육 과정과 목표를 설명했다. 특히 인지감성컴퓨팅 전공에서는 3학년부터 이수해야 하는 필수 과목과 AI 및 소프트웨어 중심의 교육
오산소방서가 지난 25일 18시경 산불화재 속 고립된 동료소방관을 무사히 구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날 경북 의성군 소재 만장사 대웅전을 방호하던 성남소방서 A대원은 갑작스러운 돌풍으로 인해 고립되는 위기에 처했다. 아래쪽에서 시작된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탈출로가 차단되었고, 일촉 즉발의 상황이 벌어졌다. 이때, 오산 119구조대 소속 대원 3명(소방위 김영재, 박성일, 소방교 최충만)은 동료의 안전을 위해 주저 없이 화염 속으로 뛰어들었다. 뒤쪽에서도 불길이 치솟는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도, 그들은 절벽 경계를 위해 축조된 돌담 아래 피신 중인 A대원을 찾았고 신속하게 구조하여 현장지휘소까지 이송했다. 다행히 구조된 A대원과 구조에 나선 오산구조대 직원 모두 무사하며, 부상자는 없었다. 오산소방서는 3월 22일부터 현재까지 총 차량 6대 18명이 경북 의성 대형산불 소방력 지원을 하고 있으며 민가보호 및 사찰 ‧ 문화재 방호를 위해 현장에서 지금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5일 오색둘레길과 그린케어숲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조성한 ‘그린케어숲공원 부설주차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시장, 시의장, 시의원, 오산도시공사·LH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주차장이 들어선 그린케어숲공원 일대는 오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시장 공약으로 조성된 오색둘레길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공원이 함께 어우러진 힐링 장소다. 오산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오색둘레길은 주말마다 등산객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그린케어숲공원 역시 치유의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방문객에 비해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오랜 시간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권재 시장은 이러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주차장 확보에 적극 나섰고, 이번 개장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이 마련됐다. 새롭게 들어선 주차장은 LH 기부채납으로 조성돼 의미를 더했다. 전체 면적 약 5천㎡(약 1천515평)에 일반 31대, 버스 5대, 장애인 5대, 전기차 4대, 확장 31대, 경형차 6대 등 총 8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CCTV,…
오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데이터 분석 및 분석결과 정책 적용, 관리체계 등 다양한 항목에서 기관의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을 평가했다. 오산시는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행정 혁신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금연구역 지도·단속 우선지역 분석 ▲오산천 침수분석 ▲야맥축제 빅데이터 분석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명확한 근거에 기반한 효율적인 의사결정으로 스마트한 행정을 실현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정책을 확대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2025년도 오산시립미술관‘소담홀’1차 전시인 'Seeking impressions 이관원 展'이 지난 25일 개최됐다. 올해 소담홀 전시는 오산 지역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전시를 운영하여 오산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 참여작가는 오산에서 활동 중인 이관원 작가이다. 오랫동안 금융인으로 근무하며 분석과 예측으로 세상을 바라본 그는 숫자 속에서 명확한 논리를 찾고자 했지만 색과 선으로 감정과 인상을 표현하는 회화를 접하며 어린시절 보물상자와 같은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그러다 2005년 지인의 소개로 사생모임에 참여하며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만의 감성과 기억을 캔버스에 담아내며 그림을 보는 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작가로 성장하게 되었다. “작가의 인생이 담긴 작품을 보며 감명 받았다”, “미술관 작은 공간이 따뜻하고 아름답게 변하였다” 등 관람객의 칭찬이 이어졌다. 오산시립미술관 소담홀 1차 전시는 3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전시장소는 미술관 4층 소담홀 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또는 오산시립미술관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특례시는 중소 제조업체의 연쇄 부도 방지을 위해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관내 자동차, 제약, 반도체 등 핵심산업과 관련된 제조업체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어, 특정 기업의 경영 악화가 다른 기업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번 사업을 도입했다.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제도는 기업이 거래처 폐업, 부도, 기업회생, 결제 지연 등으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상해주는 보험제도다.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매출채권보험 가입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당기매출액이 30억 원 미만인 기업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한다. 보험료 지원 비율은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가입비용의 70%까지 지원하며 신용보증기금은 10%를 지원한다. 기업은 나머지 비용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매출채권보험 지원을 통해 외상거래로 인한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햇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