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가 지난 24일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청사 엘리베이터 및 계단에 랩핑 홍보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랩핑은 “내 이웃을 살리는 심폐소생술”과 “올바른 완강기 사용법” 두가지의 주제로 설치되었다.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봄철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화재대피요령 및 응급처치 방법을 홍보하였으며, 시각적인 효과로 오산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오산소방서는 청사 랩핑을 시작으로 관내 다중이용시설인 영화관, 상가건물, 지하철 역사 등으로 홍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찬영 서장은 “오산시민들의 눈길이 머무르는 곳곳에 소방정책이 스며들어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랩핑 홍보를 토대로 더욱 더 다양하고 풍성한 소방홍보를 실시하겠다”라고 전했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족센터는 지난 22일 관내 시민 중 가족단위로 구성된 가족봉사단 50여 명을 초청해 ‘오색행복브릿지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전했다. 오색행복브릿지 가족봉사단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2인 이상 가족단위로 구성되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자원순환교육을 진행하고, 지역축제에서의 환경지킴이 활동, 플로깅 등이 포함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족봉사단에 참여한 시민은 “지난해 가족과 함께 봉사하면서 보람을 느꼈다. 올해도 봉사활동을 통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희 센터장은 “이번 가족봉사단 발대식이 관내 시민의 행복한 가족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고, 우리 가족센터 종사자들도 협력하여 가족복지 서비스망을 구축하는 등 오산형 가족복지실현의 중심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최근 봄 나들이 철을 맞아 차량 통행량도 증가하면서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스쿨존에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어린이 무단횡단 사고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스쿨존에 AI 보행안전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인공지능, AI가 신호등 불빛에 따라 차단기를 작동시키고 음성안내까지 해주는 이른바 '스마트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무단횡단이 아예 불가능하도록 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원천 차단한다. 시스템에 인공지능이 탑재돼 있어 횡단보도를 덜 건넜을 경우 차단기는 내리지 않고 보행자에게 소리로 안내한다. 이런 현장 상황은 관제 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된다. 권력별 설치 현황을 보면 서남부권에 11개교, 동부권에 11개교, 동탄권에 14개 교 등 36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이 시스템이 설치됐다. 자녀의 등굣길에 동행한 학부모들은 스쿨존에 설치된 AI시스템 횡단보도로 인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학부모는 "이 시스템 설치 후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통학시간 교통안전 봉사에 부담을 느끼는 맞벌이 학부모
송탄중학교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심리지원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송탄중은 이에 따라 ‘도란도란 원팀’과 ‘위(Wee)클래스 상담주간’, ‘다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치유농업과 심리상담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자율동아리로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동기 부여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안병욱 송탄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 및 학교상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학생들과 교사들의 웃음소리가 학교에 퍼지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하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심리지원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 중인 이은정 교사는 “치유농업 양성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상담교육과 연결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면서 자율동아리를 운영했다”며 “학생들이 활기차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치유농업의 교육적 가치를 실감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상담교육의 선도적 모델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
평택상공회의소는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평택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상공인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평택상의는 24일 기업인들의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공로를 기리는 한편,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상공의 날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정장선 평택시장과 김윤기 평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이경환 평택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 김혜영·이종원 평택시의회 의원 등 유관기관 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평택상의는 1부 행사에서 상공인의 날 기념 표창 수여식과 신규 회원사에 대한 현판식 전달 그리고 2부에서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출신 윤종록 교수의 ‘AI 혁신과 소프트 파워’라는 주제로 비즈니스 포럼 강연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심버나드 캐터필라 정밀씰(주) 대표에게 대통령 표창, 이종환 ㈜화경 대표에게 국무총리 표창, 신득인 디케이메디칼시스템(주) 이사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남도현 ㈜디에스푸드원 대표·김장기 ㈜한국빅텍 대표·김영환 광동제약㈜ 부장·정미숙 ㈜부자투어 대표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는 등 총 11명의 모범상공인이 선정됐다.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은…
화성산업진흥원이 다음달 11일까지 ‘국내 판로개척 지원 MD 상담회’에 참가할 생활소비재 제조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기업은 30개사로 생활소비재 기업들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국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MD 상담회는 국내 유통 MD와의 상담과 제품 품평회를 통해 국내 주요 유통 채널과의 거래 및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50억 원 규모의 116건 상담을 통해 참여기업들이 유통망을 확장했다. 이번 MD 상담회는 6월 20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총 3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MD 상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판매기획전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전병선 원장은 “MD 상담회와 오프라인 판매기획전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B2B, B2C,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삼천리 서남안전관리팀은 지난 20일, 주거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실시했다. 주거환경개선서비스는 오산시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정리정돈 및 청소활동을 포함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지원 사업이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삼천리 서남안전관리팀이 함께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겨울철 한파로 잠시 중단되었던 서비스가 3월부터 재개됐다. ㈜삼천리 서남안전관리팀은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꾸준히 인연을 맺으며 정기후원과 더불어 주거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임직원들이 찾아가는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주거환경개선서비스는 오산시 주거취약계층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의뢰가 가능하며 신청 내용과 긴급 여부에 따라 선정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를 받은 주민은 “몸이 불편해 혼자 치울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많은 직원 분들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깨끗해진 집을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진 오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주거취약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애써주시는 ㈜삼천리 서남안전관리팀 임직원분들께 매번 감사드린다.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을 위해 후원과 봉사로 힘써
김보라 안성시장이 이끄는 안성시 대표단이 지난 23일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마카오 개막식’에 참석해 한국 대표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마카오 특별행정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삼 호우 파이 마카오 행정장관, 순시엔롱 후저우시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주임, 치다 쇼이치로 일본 가마쿠라 부시장 등 각국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2014년 시작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한국, 중국, 일본 3국이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시민 간의 다채로운 문화적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에는 안성시를 포함해 후저우시, 마카오, 일본 가마쿠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으며, 이들 도시는 연중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 간의 문화적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카오에서 열린 개막식은 성 바울 성당 유적에서 열린 '제11회 마카오 국제 퍼레이드'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퍼레이드 종료 지점인 사이 반 호 광장에서 열린 공식 개막식에서 4개 도시 대표 공연단이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안성시의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은 전통 풍물놀이를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안성시가 지난 22일 중국 마카오 문화국 청사에서 마카오 특별행정구, 중국 후저우시, 일본 가마쿠라시와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에 관한 공동합의문’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는 2025년 안성을 포함한 네 도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중일 3국이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존중과 이해를 증진하고자 시작된 국제문화협력 사업으로, 2014년부터 매년 각국의 대표 도시가 선정돼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쳐왔다. 2025년에는 안성시가 그 중심에 서게 되며, 이번 합의문은 개막식과 폐막식을 포함한 연중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의 개최를 위한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 안성시는 2025년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중일 동아시아 사진전 ▲안성맞춤 시축제-동아시아 시문화 ▲한중일 전통음식 축제 ▲한중일 청소년캠프 ▲동아시아의 탈 특별전시 ▲삼국삼색의 소리 ▲전통연희 페스티벌 등이 있다. 시민들은 이 행사들을 통해 동아시아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문화의 글로벌 확장을 실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번 동아시아
안성소방서가 봄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자동확산소화기, 소공간용 소화용구, 아크차단기 등 소방시설 설치 필요성을 적극 강조하고 나섰다. 최근 5년간 안성시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228건으로, 이 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381건에 달했다. 이는 전체 화재의 31%를 차지하며, 재산피해만 152억 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소방서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안성소방서는 특히 공장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관리카드 정비 및 현장 안전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홍보 내용은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해 초기 진화를 돕는 자동확산소화기, 전기설비 및 밀폐된 공간 화재에 효과적인 소공간용 소화용구, 전기 절연 파괴나 노화로 인한 아크(Arc)를 감지해 전원을 차단하는 아크차단기 설치의 필요성이다. 신인철 서장은 "자동확산소화기와 소공간용 소화용구, 아크차단기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들 소방시설을 적극 설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