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내년 1월 16일까지 2015년 JYCC 청소년 자치기구·동아리 모집을 진행한다.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성장과 자기주도적 역량개발을 위해 진행되는 2015년 JYCC 청소년 자치기구·동아리는 3개의 자치기구와 2개 분야의 동아리가 운영된다. 청소년 자치기구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미소’, ‘사랑해孝 봉사단’, ‘대학생기획단 열정7982’ 등이다. 청소년운영위원회 미소는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의 연간사업에 참여하고 모니터링을 통한 의견 제안 활동을 하게 되며, 사랑해 孝 봉사단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또 대학생기획단 열정7982은 각종행사에서 청소년들의 활동을 보조하고, 보다 직접적으로 기획·운영·평가에 참여한다. 동아리는 문화예술동아리와 재능기부 분야로 구분된다. 문화예술동아리는 댄스,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동아리가 신청할 수 있으며, 재능기부 동아리는 과학, 수학, 영어, 미술 등 다양한 재능을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과 나누는 활동을 갖는다. /박국원기자 pkw09@
인천시 연수구는 26일 오후 7시30분 연수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제313회 연수금요예술무대 ‘뮤직 &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금요예술무대는 1부 행사로 김홍신 작가의 ‘인생사용설명서’ 강연, 2부 행사는 가수 백영규(슬픈계절에 만나요)와 양하영(갯바위)이 출연하는 7080 송년콘서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연수구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032-749-7294, 7292)으로 전화 예약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못한 관람객은 행사 당일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 대상은 중학생 이상이며 무료공연이다. 구관계자는 이날 공연을 관람하러 올 때 집에서 읽지 않는 책을 한권씩 준비해 연수구청에 기부하면 연수구청 3층에 위치한 북카페에 비치해 다른 주민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중·장년으로 구성된 남성합창단 ‘올드보이스콰이어’가 창단 1주년을 기념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공연을 펼친다. ‘올드보이스콰이어’는 오는 27일 오후 2시30분 수원 권선구 소재 양로원인 성화의 집을 방문해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주는 창단 1주년 무대를 선보인다. 올드보이스콰이어는 전 수원남성합창단 단원들과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 총 30명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외롭고 소외된 이웃에서 훈훈한 온정을 나누고 웃음과 희망을 주기 위해 지난해 11월 창단됐다. 이번 공연은 송흥섭 지휘자(사진)의 헌신적인 지도 아래 준비됐다. 송 지휘자는 지난 7월 유럽 라트비아에서 열린 ‘제8회 2014 세계합창올림픽’에 순수 아마추어들로만 구성된 수원여성실버합창단을 이끌고 참가해 시니어 부분 우승이라는 기적을 이뤄냈다. 또 각 부분별로 단 한명에게 주어지는 시니어 부분 최고 지휘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날 무대에서 ‘주의 옷자락’, ‘여호와 우리 주여’ 등의 성가곡과 ‘검은장갑’, ‘하숙생’,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추억의 가요와 민요들을 들려준다.또 상명대 음대 소프라노 이영숙 교수가 특별출연해 한국
■ 안산·안양 26일 송년회 무대 2014년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안산과 안양에서 특별한 송년음악회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안산문화재단은 2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송년음악회 ‘Last Story -합창’을 공연한다. 이날 음악회는 뜻하지 않은 사고로 아픔을 겪은 안산시민들을 위한 위로와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음악회의 1부는 안산시어머니, 단원구어머니, 상록구어머니 합창단 등이 출연해 사랑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어진 2부 무대는 KBS교향악단과 소프라노 신승아,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이명현, 바리톤 강형규와 안산시립합창단, 성남시립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화해와 구원, 인류애, 평화의 의미가 담긴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을 들려준다. 청각을 잃은 베토벤이 철저한 고독, 고통과 번민 속에서 예술의 절정을 이룬 명곡, ‘합창’은 안산 시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힘차게 새해를 시작하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같은날 평촌아트홀에서 송년음악회 ‘2014년! 수고하셨습니다’로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갈무리 하는 시간을 갖는다. 공연에는 첼리스트 양성원과 클라리넷 앙상블 레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31일 밤 10시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2014년을 마무리하는 제야콘서트를 진행한다. ‘갑오년 개혁파티’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제야콘서트는 행궁광장을 화려한 음악과 빛의 향연으로 꾸민다. RTF 크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타악그룹 ‘좋은친구들’의 타악 연주와 레이저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이어 디제잉, 비트박스, 비보잉, 여성힙합 댄스, 밴드 음악이 함께하는 메인무대가 펼쳐지며 특별한 초대가수와 관객들이 참여하는 퍼포먼스가 90여분 간 행궁광장을 달군다. 다시 한번 펼쳐지는 레이저 퍼포먼스가 2014년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면 콘서트는 절정의 분위기를 화성행궁 앞 여민각에서 진행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로 옮겨 화성행궁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2014년의 마지막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3시 부평문화사랑방(갈산2동주민센터 3층)에서 포럼연극 ‘슈퍼우먼 컴플렉스’를 무대에 올린다. ‘포럼연극’이란 연극을 보고 핵심 이슈가 되는 장면에서 관객이 직접 극에 참여해 극 중 상황을 판단하고 토론하는 참여형 연극이다. 이날 공연는 포럼연극 전문단체인 ‘교육연극연구소 프락시스(PRAXIS)’가 바쁜 현실 속 1인 다역을 소화해야만 하는 워킹맘들의 고민과 고충에 대해 관객과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엄마, 아내, 직장인 등 여러 역할로, 가정과 사회 속에서 마치 ‘슈퍼우먼’처럼 살고 있는 극 중 인물 ‘홍안나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공연을 통해 프락시스는 주변 다른 이들과의 소통방법, 좀 더 행복한 삶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탐구해 본다. 전석 3천원이며, 부평문화사랑방 홈페이지(www.bpcl.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축제 ‘꿈·틀’을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매년 연말을 맞아 열리고 있는 ‘꿈·틀’은 올해로 6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그 동안 연습해왔던 끼를 마음대로 표현 할 수 있는 공연ZONE과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낸 각종 예술작품 전시ZONE, 저렴한 가격으로 간식을 제공하는 먹거리ZONE, 그리고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만들기 및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ZONE 등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청소년뮤지컬동아리 ‘드림트리’의 뮤지컬 ‘꿈꾸는 나무들’은 공연ZONE에서 기대을 모으는 공연이다. 또 이날은 1년 간 화성시청소년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 청소년들을 선발해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행님 화성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은 “꿈을 향한 그 여섯 번째 이야기 ‘꿈·틀’이 청소년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즐거운 축제이기도 하지만, 2015년 새해를 맞이해 힘차게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올해 마지막 ‘씨네오페라’를 푸치니 시리즈 4번째 작품인 ‘라보엠’으로 장식한다. ‘라보엠’은 1830년대 파리의 뒷골목 다락방에 살고 있는 시인 로돌프, 화가 마르첼로, 철학자 코르리네, 음악가 쇼나르 네 사람의 방랑생활과 우정, 그리고 폐결핵을 앓는 미미와 로돌프의 비련을 묘사한 작품이다. 예술과 가난한 삶 속에서 고난, 사랑을 경험하는 젊은이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이후 브로드웨이 뮤지컬 ‘렌트’로 각색되기도 했다. 전 4막 오페라인 ‘라보엠’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의 생활’을 각색하고 G. 자코사와 L. 일리카의 합작 대본으로 1896년 2월 토리노의 테아트로 레조에서 초연됐다. ‘나비부인’, ‘토스카’과 더불어 푸치니 3대 오페라로 손꼽히며, 그의 음악적 특징이 이야기와 아름답게 조화돼 그의 작품 중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라보엠은 작곡가 푸치니가 낭만주의 최후의 벨칸토…
장르 범죄/액션 감독 김홍선 배우 김우빈/김영철/고창석/이현우 조윤희 뛰어난 두뇌로 어떤 금고든 다 열어내는 금고털이계의 마스터키 지혁. 지혁은 친한 형이자 인력 조달 전문 바람잡이 구인, 어떤 보안 시스템도 순식간에 뚫어버리는 업계 최연소 해커 종배와 함께 기막힌 솜씨로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보석상을 털며 순식간에 업계에 이름을 날린다. 이들을 눈 여겨 본 재계의 검은 손 조 사장은 자신이 벌일 큰 판에 지혁 일당을 끌어들인다. 조 사장이 설계한 작전은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자랑하는 인천세관에 숨겨진 고위층의 검은 돈 1천500억원을 빼돌리는 것. 지혁 일당은 무려 3t에 달하는 현금 5만원권 300만장을 40분이라는 시간 내에 빼내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24일 선보이는 ‘기술자들’은 개봉 22일 만에 한국 영화로는 6번째로 1천만 관객을 돌파한 ‘도둑들’(2012)과 같이 범죄의 계획과 실행의 과정을 보여주는 정통적인 케이퍼 무비(Caper movie)다. 영화에 나오는 기술자들은 5억원대의 봉황상을 빼내기 위해 위험천만한 높이의 건물을 넘나드는 것은 물론 30억원을 호가하는 다이아몬드를 훔쳐내기 위해 보석상 거리에 폭탄을 터트리고, 인천세관에
상의원 장르 드라마 감독 이원석 배우 한석규/고수/박신혜/유연석 천민 고아 출신으로 30년 동안 왕실의 옷을 지어 온 상의원의 어침장 조돌석(한석규)은 6개월 뒤면 그토록 바라던 양반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왕의 면복을 손보던 왕비(박신혜)와 그녀의 시종들은 실수로 면복을 불태우게 된다. 궐 밖에서 옷 잘 짓기로 소문난 이공진(고수)은 급하게 옷 짓는 사람이 필요했던 왕비의 청으로 입궐해 하루 만에 완벽하게 왕의 옷을 지어 올린다. 돌석은 처음에는 기생들의 옷이나 만드는 천한 사내라고 생각하며 공진을 무시했으나, 자신을 곧잘 따르는 공진에게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 하지만 그의 천재성에 묘한 질투심도 느낀다. 왕(유연석)과 왕비를 사로잡은 공진의 옷들은 조선 전체의 유행을 일으키고, 청나라 사신을 위한 대형 진연을 앞두고 자신의 운명을 바꿀 최고의 옷을 만들기 시작한다. 24일 개봉하는 영화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어침장 조돌석과 타고난 디자이너 공진의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 궁중의상극이다. ‘상의원’은 조선 시대 왕실의 의복과 재화를 담당한 기관으로 왕실의 보물창고라고 불렸다. 태조 때 설치됐다가 영조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