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낭만다방’ 오늘 공연 인천 송도 트라이볼은 19일 오후 8시 올해 마지막을 장식하는 트라이볼 청춘콘서트 ‘금요낭만다방’을 선보인다. 4월과 6월, 10월, 12월 총 4번에 걸쳐 진행되는 ‘금요낭만다방’은 장르별 다양한 명사들을 초청해 강연과 콘서트를 진행하는 공개방송 형식의 공연이다. 이번 무대에는 ‘영화와 음악’이라는 주제로 권칠인, 변영주 영화감독이 출연해 영화 속의 음악이야기, 음악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영화장면 리뷰 등으로 무비토크를 진행한다. ‘싱글즈’(2003), ‘원더풀 라디오’(2011), ‘관능의 법칙’(2013) 등으로 잘 알려진 권칠인 감독은 작품에서 항상 생생하고 유쾌한 터치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는 영화 ‘낮은목소리’(1997), ‘화차’(2012), ‘조명가게’(2012)로 알려진 변영주 여성감독과 함께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영화음악을 통해 송년의 낭만을 제공하는 공연도 진행된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은 관람객 20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의 일환으로 202만2천222번째 박물관 티켓 발권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2만2천222번째 한국만화박물관 티켓 발권자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제세공과금 본인 부담)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현재 박물관 관람객은 201만명을 돌파했으며, 연말 쯤 202만번 째 발권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만2천222번째 이전과 이후 발권자에 한해서는 아차상으로 박시백 작가의 ‘조선왕조실록’ 전권 세트가 증정된다. 2001년 개관한 한국만화박물관은 2009년 11월 부천 상동 영상문화단지로 이전해 2011년 11월 10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이후 3년 만에 11월 13일 200만 명을 돌파했다. 박물관은 2014년 한 해 동안 26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왔다. 보다 자세한 관람사항은 한국만화박물관(☎032-310-3090~1) 또는 홈페이지(www.komacon.kr/comicsmuseum)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장선기자 kjs76@ 성악가 이한 복합예술인 우종민 영화감독 변영주 영화감독 권칠인
■ 크리스마스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에서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유키 구라모토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지휘자 아드리엘 김이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가 함께 출연해 12월 크리스마스만의 특별한 무대를 펼쳐 보인다. 1986년 첫 피아노 솔로앨범 중 ‘Lake Louise’가 크게 히트하며 데뷔에 성공한 유키 구라모토(사진)는 이후 영국 런던 필과 협연한 앨범을 발표, 높은 음악성으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그의 음반은 1998년 앨범에서부터 2011년 베스트 앨범, 2013년 신보까지 라이선스 앨범이 C&L뮤직을 통해 국내 발매됐으며, 지금까지 100만장이 넘는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자연스럽게 마음을 울리는 유키 구라모토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는 15년 넘는 오랜 세월 동안 한국 관객을 사로잡아 온 비결이라 할 수 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비올리스트로서 그래미상 베스트 솔리스트 부분 노미네이션 뿐 아니라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받은 보기 드문 연주자이자 디토 페스티벌의
■ 조던매터 사진전 ‘우리삶의…’ 문화공장오산이 17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1~2전시실에서 뉴욕 출신 사진작가인 조던 매터의 사진전 ‘우리 삶의 빛나는 순간들’을 연다.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오산문화재단·사비나미술관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조던 매터가 현대인들의 평범한 일상을 세계적인 무용수들과의 협업으로 재해석한 사진 작품 67점과 작품 뒤에 숨겨진 에피소드 및 촬영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야구 선수와 배우로 활동했던 조던 매터는 사진작가인 조부 허버트 매터와 영화감독인 부친 알렉스 매터로부터 예술적 영감을 받았으며, 특히 프랑스의 유명한 사진작가 고(故)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결정적 순간’에 매료돼 사진에 입문하게 됐다. 무용수와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Dancers Among Us’ 시리즈를 시작한 그는 동명의 사진집(2012)을 발간하면서 사진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3년 미국 내셔널 뮤지엄 오프 댄스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같은 해 아시아 최초로 사비나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올 여름에는 새로운 ‘Circus Among Us’시리즈를 사비나미술관 두 번째 전시에서 선보였다.조던 매터는
■ 마티네 콘서트 ‘마지막설레임’ 용인문화재단의 올해 마지막 마티네 콘서트가 18일 오전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마지막 설레임’이라는 부제로 열린다. 이번 무대에서는 코렐리의 ‘크리스마스 협주곡’, 하이든의 ‘오보에 협주곡 C장조’,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왈츠’, ‘교향곡 제1번 ‘겨울날의 초상’’ 중 1·4악장이 연주된다. ‘그리스도 탄생의 밤을 위하여’라는 자필 표제에서 유래한 코렐리의 ‘크리스마스 협주곡’은 경건하면서도 이탈리아 바로크 특유의 감성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운 곡이다. SCP 바로크, 카메라타 안티콰 단원 등 쳄발로 연주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지영이 협연한다. 하이든의 ‘오보에 협주곡 C장조’는 아름답고 상쾌한 선율이 청아한 오보에만의 매력과 잘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협연자인 오보이스트 이윤정은 동아콩쿠르 1위 입상으로 일찍이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수원시향, 코리
남양주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은 오는 19일 오후 8시 닥터만 콘서트홀에서 제437회 닥터만 금요음악회 크리스마스 특집 세 번째 무대로, 앙상블 람과 첼리스트 수렌 바그라투니 초청 연주회를 연다. 앙상블 람은 미국과 유럽 유수의 명문 음대에서 최고의 교육을 마친 음악가들이 만든 모임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안병각과 첼리스트 심윤숙, 피아니스트 양재웅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람(L’ame-嵐)은 프랑스어로 ‘영혼’, 한자로 ‘산 속에 생기는 깨끗하고 수려한 기운, 산바람’이라는 뜻으로, 바쁜 현대사회에서 힘들고 지친 영혼을 음악을 통해 치유하며 소통하자는 의미와 모든 사람에게 싱그럽고 신선하며 청명한 음악적 기운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특별출연하는 미국 출신의 첼리스트 수렌 바그라투니는 1986년 차이코프스키 콩쿨에서 2위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독일의 슈타츠카펠레 바이마와 슈트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도미니칸 심포니 오케스트라, 케이프타운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이들은 이번 무대에서 비발디의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화성의…
수원시미술전시관은 정기 간행물인 뉴스레터 싹(SAC)의 겨울호(45호)를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싹 45호에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로 진행된 으뜸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수원포럼의 3부의 리뷰와 느리게 읽는 미술책방의 촉촉한 그림책 프로그램 리뷰가 수록됐다. 또 수원미술전시관 커뮤니티아트프로젝트 ‘손끝 시네마’의 일환으로 제작된 영화 ‘리나’의 제15회 장애인영화제 인권상 수상 소식과 수묵화가 오용길 개인전과 강민규 개인전 리뷰, 신진작가전 리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함께 수원천 사생대회와 서예·문인화 휘호대회의 스케치, 수원 문화예술소식에서는 복합문화공간 행궁재의 관장이자 작가인 장혜홍과의 인터뷰,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과 어린이미술체험관의 네 번째 기획전시 리뷰 및 후기 등도 담겼다. 특별기획으로 문화예술계 인사와의 인터뷰를 싣는 ‘토크인’은 과천 한국카메라박물관 김종세 관장의 40년 수집인생 이야기를 다뤘으며, 문화예술 현장의 이야기를 알아보는 ‘아크탱크’는 서울 통인동에 위치한 길담서원을 찾았다. 뉴스레터 싹 45호는 수원미술전시관과 어린이분관(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어린이미술체험관)에서 무료 배포 중이며, 홈페이지(www.suwonartc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20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음악교육 지원을 위한 나눔 연주회 ‘제4회 놀라운 오케스트라·놀라운 패밀리 정기연주회, 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무대에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의 ‘놀라운 오케스트라’와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사업의 ‘놀라운 패밀리’가 함께 참여해 관객을 만난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연주회의 1부는 놀라운 오케스트라의 무대다. 신입 단원으로 구성된 ‘바흐 오케스트라’는 신세계 교양곡 등 3곡을 들려주며, 기존 단원으로 구성된 ‘베토벤 오케스트라’의 관악앙상블과 모차르트 교향곡 40번으로 무대를 꾸민다. 2부는 놀라운 패밀리의 무대로 가족합창단과 가족오케스트라가 ‘엄마는 사랑을 만드는 요술쟁이’ 등 4곡과 비제의 ‘카르멘 서곡’ 등 3곡을 각각 들려준다. 특히 이번 공연은 놀라운 오케스트라의 장기적인 교육 지원을 위한 나눔 음악회인 만큼 놀라운 오케스트라와 놀라운 패밀리의 협연무대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들은 리로이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A Christmas Festival)’을 함께 연주해 ‘나눔’과 ‘소통’의 의미를 담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
장르 드라마 감독 윤제균 배우 황정민/김윤진/오달수/정진영 1950년 한국전쟁을 지나 부산으로 피란 온 ‘덕수’의 다섯 식구, 전쟁 통에 헤어진 아버지를 대신해야 했던 ‘덕수’는 고모가 운영하는 부산 국제시장의 수입 잡화점 ‘꽃분이네’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꾸려 나간다. 모두가 어려웠던 그때 그 시절, 남동생의 대학교 입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이역만리 독일에 광부로 떠난 ‘덕수’는 그곳에서 첫사랑이자 평생의 동반자 ‘영자’를 만난다. 그는 가족의 삶의 터전이 돼버린 ‘꽃분이네’ 가게를 지키기 위해 ‘선장’이 되고 싶었던 오랜 꿈을 접고 다시 한번 전쟁이 한창이던 베트남으로 건너가 기술 근로자로 일하게 된다. 그리고 1980년 초, 이산가족 상봉 소식이 들리며 덕수는 아버지와 잃어버린 동생을 찾아 나선다. 대한민국 최초의 휴먼 재난영화 ‘해운대’로 1천1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 국민에게 뜨거운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던 윤제균 감독이 5년 만에 내놓은 신작. 영화는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려낸다. 영화의 타이틀이기도 하면서 주요 배경이 되는 ‘국제
호빗: 다섯 군대 전투 (The Hobbit: The Battle of the Five Armies) 장르 모험/판타지 감독 피터 잭슨 배우 루크 에반스/마틴 프리먼 리처드 아미티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프리퀼(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인 ‘호빗’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가 17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피터 잭슨 감독이 2001년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로 첫선을 보인 이후 장장 13년 만에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작품이다. ‘호빗: 뜻밖의 여정’(2012)과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2013)에 이어진 호빗 시리즈 3편인 이 영화는 전편에서 난쟁이족에 의해 깨어난 무시무시한 용 스마우그가 불을 내뿜으며 호수마을의 무기력한 주민들을 공격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스마우그는 용맹한 인간 바르드(루크 에반스)의 활약으로 죽지만, 그 소식이 중간계에 퍼지면서 스마우그가 지키고 있던 수많은 보물이 묻혀 있는 외로운 산으로 모두 몰려든다. 잃어버린 왕국을 찾으러 온 난쟁이 참나무 방패 소린(리처드 아미티지)은 황금의 사악함에 병들어 다른 난쟁이를 의심하는 등 탐욕에 사로잡힌다. 터전을 잃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