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런치 콘서트’ 영화와 소설, 여행 속 이야기를 담은 테마가 있는 브런치 콘서트가 열린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브런치콘서트’를 오는 26일과 5월 14일, 7월 16일 오전 11시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전당 대표 브랜드 공연인 ‘브런치콘서트’는 올해 해설과 연주가 어우러진 렉쳐콘서트로 꾸며진다. 여행 속 음악이야기와 소설 속 음악이야기, 영화 속 음악이야기 등을 테마로 잡아 아름다운 클래식연주와 함께 해설을 더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그 첫 번째 이야기는 ‘윤홍천의 슈베르트 여행기’다. 공연에는 섬세한 감성과 완성도 높은 테크닉으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윤홍천이 함께하며 슈베르트가 살았던 오스트리아 빈의 풍경을 담은 사진과 함께 3가지 이야기로 구성된다. 먼저 비엔나의 첫인상을 주제로 슈베르트 4개의 즉흥곡 D 935중 1번을, 비엔나의 멋을 주제로 슈베르트 4개의 즉흥곡 D 935중 3번을, 슈베르트의 생애를 주제로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을 연주한다. 두 번째 이야기는 일본을 대표하는 두 거장의 예술세계에 담긴 시크릿 코드를 찾는 시간으로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속 클래식 음악과 미야자키
■ 연극 ‘먼 데서 오는 여자’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ASAC우수소극장 시리즈 10번째 무대로, 연극 ‘먼 데서 오는 여자’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무대에 올린다. 2인극인 ‘먼 데서 오는 여자’는 2009년 ‘하얀앵두’로 한국의 주요 연극상을 휩쓴 배삼식 작가와 김동현 연출이 ‘벌’에 이어 세 번째로 의기투합한 창작극으로, 준비 단계부터 연극계의 기대를 받으며 2014년 9월 대학로 게릴라극장에서 초연됐다. 초연 당시 연일 매진을 기록한 이 작품은 밀도 있는 구성과 연출, 배우들의 열연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춰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배삼식 작가는 이 작품으로 제8회 차범석 희곡상(장막희곡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극에서는 관록의 연기파 배우 이대연과 이연규가 부부로 출연, 흩어져 가는 기억 앞에 서 있는 기억의 대화를 통해 부부로서의 삶에 대한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해준다. 이대연은 실타래처럼 엉킨 기억 속에 갇혀있는 부인을 돌보는 남편 역으로 절제된 감정연기를 보여주며, 이연규는 기억과 망각을 헤매며 폭 넓은 감정 변화를 겪는 아내 역을 열연한다. 이연규는 제51회 동아 연극상(연기상)을 수상하며 이번 공연의…
■ ‘고양 아트마켓작가’展 롯데갤러리 일산점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고양아트마켓작가’展을 선보인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고양아트마켓작가’전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 공예 작업을 하는 작가들이 예술공예작품을 전시하고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압화, 유화, 도자페인팅, 드림캐처, 클레이 플라워·인형, 양초 등 고양아트마켓 27인의 작가들의 다채로운 예술작품들을 선보인다. 판매와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전시기간 중 주말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공예작품만들기 수업이 진행되며, 전시에 참여한 12명의 작가가 직접 지도한다. 선착순으로 10명이 참여할 수 있다. 21일에는 ‘엄마와 함께 하트도자컵’, ‘커플가죽팔찌’, ‘고양이 양말인형’, 22일은 ‘팝아트액자’, ‘매듭팔찌’, ‘도자풍경’, 28일은 ‘맛있는 컵케??비누’, ‘포켓포토 사진액자’, ‘클레이마카롱 벽시계’, 29일은 ‘도자물레’, ‘신비한 드림캐쳐’, ‘목재 인형’로 구성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롯데갤러리 일산점 관계자는 “고양작가들의 솜씨를 녹여낸 아름다운 작품들로 꾸며진 이번 전시를 통해 얼어붙었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김철리 경기도립극단 단장 “더 많은 도민들이 좋은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대중성을 갖춘 경기도립극단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산하 경기도립극단 단장으로 선임된 김철리(61·사진) 단장은 올해 새롭게 도립극단을 이끌면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국립극단 예술감독을 비롯, 서울시극단 단장,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예술감독 등을 역임한 김 단장은 서울과 경기도 무대를 오가며 경기도민들의 문화공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체감해 왔다. 이에 따라 그가 취임 후 처음 선택한 것은 세계명작이다. “셰익스피어나 체호프의 작품 등 누구나 제목을 들으면 알만한 작품을 어렵지 않게 풀어내 많은 관객들이 좋은 작품을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는 그는 “시간이 긴 단점을 보완해 공연시간도 2시간 내로 줄여 지루하지 않고 임팩트있게 무대를 꾸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개혁’보다는 ‘개선’을 강조했다. 경기도립극단이 가진 장점을 잘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경기도립극단은 좋은 무대와 역량있는 배우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며 “이러한 것들을 잘 활용해 관객과 도립극단의 접점을 찾아 좋은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문화회관은 오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책 읽는 무대 속, 두 번째 이야기’를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예술감상교육은 어린이, 청소년 개개인의 창의·감성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총 3기수로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책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수업을 통해 연극놀이 및 음악, 미술, 전시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예술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기수별 연령에 따른 맞춤 프로그램을 기획해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 오페레타 ‘부니부니 음악탐험대’ 등 기획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 032-580-1163) /인천=김상섭기자 kss@
■ 스페이스K 과천점 ‘랜드마킹: 장소의 사회학’展 스페이스K 과천점은 다음달 23일까지 ‘랜드마킹: 장소의 사회학’展을 연다. 장소를 매개로 현대사회의 일면을 조명한 이번 전시는 금혜원, 김주리, 김홍식, 박진아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공공장소를 비롯해 도심의 지하 등 도시공간의 면면을 조망한 회화, 조각, 사진 작품 36점을 선보인다. 금혜원은 도시에서 꼭 필요하지만 그 존재를 부정하는 장소인 쓰레기처리 시설을 대상으로 촬영한 사진을 선보이며 익숙치 않은 풍경을 연출한다. 김주리는 1970~80년대 대량 생산됐던 주택을 흙으로 빚은 후 물을 스며들게 서서히 무너뜨린다. 대상의 불안정한 변화는 재개발, 재건축의 광풍속에 주거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 보게 한다. 대형 미술관을 관람하고 있는 풍경을 금속판 위에 묘사하는 김홍식은 기념비적 공공 장소가 현대인이 지식을 습득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과 그 속에 숨은 오류 가능성을 제기한다. 마지막으로 공항의 구석구석을 그리는 박진아는 공항이 지니는 특수한 성격에 주목하고 공항에서 볼 수 있는 일상적 풍경으로 회화로 그려낸다. 스페이스K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다음달 7일까지 2015년 ‘멘토멘티 dream we’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멘토멘티 dream we’는 청소년들이 꿈꿨던 진로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버리고 멘토와 실제적인 활동을 통해 상급학교 진학 및 진로·직업 선택과 가정문제, 교우 관계 등의 문제를 도와 합리적 의사결정과 구체적인 진학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멘티 dream we 7기는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인성지도를 할 대학생 및 성인 20명과 도움을 받고 싶은 중·고등학생 20명을 각각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간 활동하게 되며 멘토링 캠프, 학습유형검사, 멘토단워크숍, 멘토멘티와 만남, 봉사활동 등의 미션수행을 비롯, 학습·진로 상담과 멘토링 평가실습발표회를 갖는다. 멘토 1인당 1~2명의 청소년 멘티로 구성되며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정기모임을 갖는다. 멘토에게는 소량의 활동비 지급과 봉사활동확인서가 발급된다. 군포지역 학교에 재학중이거나 거주하는 청소년들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청소년수련관 공식홈페이지(www.gpdream.or.kr)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민연회 민화 회원전 한국 전통회화의 한 양식인 민화(民畵)를 소개하는 ‘민연회 민화 회원전’이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5층 전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무형문화재 제18호 민화장인 고안 김만희 선생의 전통에 근거한 민화의 맥을 전수받은 아록 정승희 전수 교육조교의 지도 하에 23년째 민화전승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아록전통민화연구회(민연회) 회원 62명의 작품 62여점을 선보인다. 조선왕조의 주류를 이룬 두가지 회화를 살펴보면 하나는 중국회화에 가치의 기준을 정한 정통화(正統畵)가 있고, 다른 하나는 민간의 실용적 생활화인 민화가 있다. 정통화가 궁중이나 사대부 양반층의 감상화로 도화서나 선비들의 손에 의해 많이 그려졌다면 민화는 서민 대중의 장식 또는 기복, 벽사용으로 널리 그려졌다. 민화는 이처럼 서민 생활과 밀착돼 발전해 왔기 때문에 한국적인 정서가 짙게 배어 있으며, 민족의 멋과 해학, 소박한 염원이 담겨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정승희 선생의 ‘화훼도’를 비롯해 용·기린·봉황·거북과 같은 영험(靈驗)한 동물이…
■ ‘ASAC 몸짓콘서트’ 안산문화재단이 제작한 기획공연이 서울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안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르코와 함께하는 ASAC몸짓콘서트’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ASAC몸짓콘서트는 재단이 ‘몸짓’ 장르의 일반 관객 접근을 높이기 위해 기획, 지난 2013년 ‘예고편’이라는 타이틀로 선을 보인 바 있다. 지난해 정식 공연인 ‘ASAC몸짓페스티벌’을 통해 티켓오픈 20분 만에 전석(달맞이극장 684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 출연진으로는 스타안무가 김보람이 리드하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지난해 댄싱9으로 큰 인기를 얻은 김설진과 남현우가 이끄는 ‘Mover’, 탁월한 표현력으로 천의 얼굴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무용계의 이슈메이커 ‘최수진 댄스컴퍼니’, 우리 무용계의 블루칩 ‘LDP무용단’이 나선다. 재단 관계자는 “몸짓콘서트를 포함하는 ‘ASAC몸짓페스티벌’을 통해 기초예술에 대한 지역관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증폭시키고 무용, 마임 등의 ‘몸짓 언어’ 장르의 활성화 지원을 목표로 대표적인 브랜드 프로그램
■ 니콜라스 매카시 첫 내한공연 한 손 피아니스트 니콜라스 매카시가 오는 14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국내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26세의 매카시는 태어날 때부터 오른손이 없었다. 요리사가 꿈이었던 소년은 14세에 전자키보드를 접한 후 건반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 18세에 영국 런던 길드홀 음악학교를 거쳐 영국 왕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영국왕립음악원은 정원 400명 가운데 평균 40% 정도만 졸업할 정도로 엄격하고 까다로운 교육 과정으로 유명하다. 매카시는 이 학교 130년 역사상 최초의 한 손 연주자 졸업생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완벽한 테크닉과 인상적인 표현력을 선보이며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국 언론매체 BBC, 더 타임즈 등 국제 언론에도 보도돼 관심을 끌었다. 특히 2012년 런던 장애인올림픽 폐막식에서 영국의 록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그의 연주곡 대부분은 한손 피아니스트를 위해 작곡된 것으로 라벨의 ‘왼손을 위한 협주곡 D장조’, 1차 세계대전 당시 오른팔을 잃은 피아니스트 ‘폴 비트겐슈타인’의 작품, 러시아 음악가인 알렉산드로 스크리아빈의 작품 등이 그의 주요 레퍼토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