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농업기술센터는 저온 피해에 취약한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생육점검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해 저온 피해 예방활동 강화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해 과수 개화기에 맞춰 저온 피해 예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과종(사과, 배, 포도, 복숭아) 재배지 현장 동향 파악 및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통 사과·배의 개화된 꽃은 1.7℃, 복숭아는 1.1℃, 포도는 0.6℃ 이하에서 저온 피해를 받는다. 저온피해 발생 과원은 2~3회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적화, 적과작업을 생략하거나 늦게 해 피해 상황을 확인 한 뒤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적과작업은 착과가 끝난 후에 하고 마무리 열매솎기도 기형과 등의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세 안정을 위해 정형과 이외 과실도 최대한 착과하고, 착과량이 적을 경우 질소 시비 감량 및 엽면시비(잎의 표면을 통해 양분을 주는 방법)를 자제해야 한다. 시는 ▲봄철 개화기 저온피해 예방대책의 농가 교육·홍보 활동 ▲저온피해 경감시설(방상팬, 미세살수장치)의 정상 가동 여부 확인 ▲저온피해 예방 및 약제 적기 살포를 위한 주요 과수의 꽃눈 상태 및 생육상황 조사 ▲농가
시흥시가 원도심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31일 진로그린마트의 부설주차장 개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야간에 부설주차장 35면을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시흥시 및 진로그린마트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2년간 진로그린마트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데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주차장 개방에 필요한 주차시설 개선사항을 지원하기로 약속하며, 진로그린마트와 상호 신뢰 및 협력을 바탕으로 개방 주차장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개방하는 진로그린마트 부설주차장의 이용 시간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다. 해당 시간에 비어 있는 공간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진로그린마트는 지난해 거모점 60면을 개방했으며 이번에 장곡점 35면 추가 개방으로 총 95면을 개방함으로써, 거모동과 장곡동의 주차난 완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김광식 시흥시 안전교통국장은 “진로그린마트에서 2022년에 이어 나눔주차장 추가 개방에 참여하기로 큰 결정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러한 참여가 원도심 주차난 완화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선한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대표 임병택, 송미희, 이수용, 이하 ‘시흥시지속협’)는 지난달 30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지속협 운영위원 24명 및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신임 운영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2023년 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인식함으로써 적극적인 협의회 활동을 이어가는 특강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신규위원 14명에 대한 임명식을, 3부에서는 기존 운영위원을 포함 총 28명의 운영위원 중 24명이 참석해 위원들의 호선으로 최찬희 한국예총시흥지부 회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제2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시흥시지속가능발전목표(SH-SDGs) 수립 및 달성에 주력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의 전문성과 주요 활동 분야를 토대로 ▲사회·복지 분과 ▲경제·협력 분과 ▲환경 분과 등 3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수용 민간대표회장은 “각자 분야에서 생각하는 이념과 사상,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지만, 우리 지역과 시민을 위해 시흥만의 고유하고 독창적·창의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자”며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광명시가 시민의 자발적인 탄소중립을 위해 민관협치를 통해 추진하는 ‘탄소중립 실천여행’이 호평을 받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여행’은 광명시 시민참여켜뮤니티에서 제안한 정책을 시와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는 ‘협치실행사업’으로 민관협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 중이다. 이 행사는 올해 3~6월 각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며, ‘탄소중립’을 주제로 시민 15명 내외가 참여해 재활용선별장, 정수장, 생태공원 등 관내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체험한다. 3월은 자원순환을 주제로 지난 28일 실시됐으며, 4월은 ‘물길 따라서’라는 제목으로 EM 생산시설, 노온정수장, 안터생태공원을 견학한다. 5월은 ‘숲길 따라서’를 주제로 메타세콰이어길, 야생화단지, 출렁다리, 하안5단지 가로수길을 체험한다. 6월은 ‘빛을 찾아서’를 테마로 영서변전소, 하안도서관, 이케아 태양광시설, 넷제로카페 등을 둘러본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5℃ 기후의병 등 시민 주도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광명시 미래를 준비 중”이라며 “광명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맞춤형 탄소중립 실천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28일 진행한 1차 프로그램은 ‘광명 비·헹·분·섞
시흥시의회가 지난 달 31일 시흥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깨끗한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반부패·청렴 의식을 고취하고, 청렴 리더십을 성장시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고자 추진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정해숙 교수는 공직자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계 법령 해설과 부당지시, 특혜제공 등 청렴 취약분야의 사례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의원들은 활발한 질의 및 답변을 통해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반부패·청렴 의식을 제고하고 이권 개입 없는 깨끗한 의정활동을 위한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송미희 의장은 “앞으로도 반부패 예방 활동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도를 향상시키고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며 청렴한 공직사회 기강 확립에 힘쓸 것을 밝혔다. 한편, 이날 청렴교육 실시 전 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들은 ‘공무원과 시의회가 함께하는 2023년 아동권리교육’을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아동친화도시 리더십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는 오는 10일 오전 9시까지 청명·한식 기간 대형화재를 대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청명·한식 기간(5~6일) 중 식목 활동, 상춘객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 인접 마을 및 주요 등산로 주변 등 순찰 강화를 통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림인접 마을,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취약지역 화재 안전 컨설팅 ▲지역주민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소방관서장 중심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 구축 ▲산불 취약지역 기동순찰 강화 ▲유관기관 협조체제 강화 및 총력 대응태세 유지 등이다. 홍성길 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최근 건조한 날씨 속 산불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안전문화 확산이 중요해지고 있어 시흥시는 제324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봄철 산불예방 및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소래산 등산로 일대에서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18~2022) 경기도 계절별 화재 발생 통계에 따르면, 봄철에 화재(35.2%) 및 인명 피해(33.3%)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주요 화재 원인은 부주의(47%)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흥시와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시흥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유관기관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봄철을 맞아 크고 작은 화재 발생의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사고의 주요 원인인 부주의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등산로에서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 안내 및 봄철 안전위험요인 집중신고 기간을 적극 홍보하며, 화재 예방 홍보지(리플릿)를 배부했다. 시는 향후에도 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박영덕 시미안전과 과장은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고 따뜻해지는 날씨에 사회적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또는 안전사고의 발생 가능성도 높아졌다. 봄철 화재 예방의
시흥시가 이 달부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는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67개소를 대상으로 경로당 내·외부 시설보수 공사를 시행한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잠정 휴관 또는 쉼터 역할로만 운영됐던 경로당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시립·마을·소규모아파트 경로당 109개소를 대상으로 경로당 시설보수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관내 경로당 67개소의 누수방수공사, 마당미장 등 외부보수공사, 보일러 수리, 도배 등 내부 공사를 올 상반기 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내·외부 시설보수뿐만 아니라 시설의 내구성 향상 및 이용자 편의 개선에 필요한 공사를 지원하고, 1회 추경 예산 1억원을 추가 편성해 폭염, 한파 태풍 등으로 인한 누수 등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해 자연재난 대비를 체계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조현자 노인복지 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한 경로당 시설 개·보수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 또, 중·장기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해 경로당 시설관리를 체계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행정정보공동이용 정보조회서비스’를 3일부터 관내 체육시설 이용요금 감면에도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행정정보공동이용 정보조회서비스는 공공기관에서 민원신청시 행정정보공동이용 사전동의서를 제출한 이용객에 한하여, 담당자가 전산망을 통해 필요서류를 확인하여 민원을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시범운영을 실시하는 체육시설은 총 6곳으로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정왕동), 능곡어울림센터, 시흥국민체육센터(하중동), 정왕평생학습관, 장곡문화체육센터, 은계1어울림센터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관내 체육시설 이용감면을 위해 제출했던 서류6종(국가유공자확인서, 5·18민주유공자 확인서, 장애인증명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주민등록 등·초본, 한부모가족증명서)에 대해 체육시설 안내데스크에서 행정정보공동이용 사전동의서를 제출하면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바로 감면처리가 가능해진다. 정동선 사장은 “행정정보공동이용 정보조회서비스 확대 운영으로 시민들이 준비해야하는 서류가 획기적으로 줄어 시간적·경제적으로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끈임없이 혁신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화병원원이 본관 지하 1층 송산홀에서 제1회 심폐소생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시화병원 심폐소생술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원내 심정지 및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 접점부서의 신속한 대응으로 환자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응급의료센터 포함 총 10팀이 참가하여 심폐소생술 지침을 기본으로 심정지 발생 상황 및 대처행동을 짧은 역할극으로 구성해 우수한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차등 수여되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냈다. 심폐소생술 술기의 정확성과 팀워크, 상황극의 독창성 및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대상은 5병동에서 발생된 소아 심정지 상황을 주제로 연기를 펼친 ‘5소아(5병동)’ 팀이 차지했다. 더불어 대회를 빛낸 MVP는 ‘5소아’팀의 문수종 간호사, ‘6병동 쪼꼬미들’팀의 진보라 간호사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심뇌혈관조영실에서 생긴 심정지 상황을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하여 흥미를 더한 ‘심뇌혈관조영실‘팀, 우수상은 중환자실에서 발생한 시술 후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을 연출한 ‘I 다 살렸CU(중환자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