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1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에서 열린 주말 상설야시장 ‘별당마켓’ 개장을 축하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별당마켓’에 마련된 먹거리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상인들을 만나 응원의 뜻을 전했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기념촬영 요청에 응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지역 내 먹거리와 수공예품,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소상공인들이 모인 ‘별빛마당 로컬장’에 마련된 부스를 둘러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대화했다. 이 시장은 개장식 축사를 통해 “지난해 9월 용인중앙시장에서 ‘별빛마당 야시장’을 처음 열었는데 8만여 명이 이곳을 찾아 즐겼고, 올해 6월의 야시장에는 15만 명이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며 "전통과 역사가 깊은 용인중앙시장에서 야시장까지 열려 시민과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니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와 올해 세차례 걸쳐 열린 ‘별빛마당 야시장’의 큰 인기를 얻은 것에서 착안해 운영하는 ‘별당마켓’은 용인중앙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에 거주하거나 지역에 있는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7명으로 구성된 ‘K-마켓 서
용인특례시는 10월 5일 기흥구 신갈로 58번길 일원 뮤지엄아트거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 신갈마실편’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7일 이곳에서 열린 같은 이름의 축제에 시민 3만여 명이 몰려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산책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신갈마실’이라는 부제로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다. 시는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앞 거리의 노상주차장을 없애고 인도를 넓혀 뮤지엄아트거리를 만들고, 신갈초 주변엔 인도를 설치하고, 교통사고 방지시스템을 구축해 어린이 안심골목을 조성하는 등 553억 원을 투자해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축제에선 시민들이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신갈오거리를 오감으로 즐기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시민들이 새단장한 신갈오거리를 거닐며 마을의 변화를 느끼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옛 거리를 추억할 수 있는 포토존과 용인탁주 시음회 등 이곳에서만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들을 준비했다.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용인탁주는 시가 도시재생사업의 공동체 회복 사업으로 운영한 공유부엌인 ‘오거리부엌’에서 지역…
용인특례시는 오는 27일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 광장에서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31곳의 제품을 알리는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인특례시와 용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용인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용인시 협동조합협의회,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한 식품, 생활용품, 수공예품, 도서, 교구‧장난감 등을 판매 홍보하는 ‘알차다오 마켓’이 운영된다. 용인시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사경미감’이 마련한 플라워 하바리움, 과학교구, 친환경클레이, 심리검사 등의 체험 부스와 원예 체험, 비즈 악세서리 만들기 체험, 사자탈 놀이 체험 등도 진행된다. 또 뮤코협동조합 중창단, 풍선아트, 어쿠스틱밴드 등의 공연과 어린이 아나바다 장터, 각종 이벤트 등도 마련됐다. 용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자체 부스도 마련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역할과 특징, 종류 등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정임 민생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 한마당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도 즐기고 착한소비와 사회적 가치를 경험하는 좋은
고수익 일자리 해외 취업을 미끼로 현지 감금됐던 우리 국민이 최근 2년 사이 6명에서 188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권칠승(민주·화성병) 의원이 최근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관련 공관별 신고 접수 현황’에 따르면 , 2021년 4명, 2022년 2명에서 2023년 92명, 2024년(상반기) 96명으로 증가했다. 불법 업체들은 고수익을 미끼로 현지로 유인한 뒤 감금·폭행이나 협박을 통해 보이스 피싱 등과 같은 불법행위 가담을 강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접수가 이뤄진 곳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2023년 캄보디아 16명, 미얀마 20명, 라오스 56명이었다. 올해 상반기에 캄보디아 67명, 라오스 27명, 미얀마 2명이다. 특히 캄보디아는 8월까지 38명의 피해신고가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라오스와 미얀마 일부 지역은 취업 사기 성행으로 여행금지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인근 접경 구역인 태국 국경검문소에도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됐다. 하지만 해당 검문소를 피해 밀입국하는 등 우회 경로로 불법 업체가 밀집한 위험 지역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어 계속된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 1월 우리 국민 7명이 캄
한일레미콘(주)는 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00포(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성종 한일레미콘(주) 공장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숙 박달2동장은 “회사의 소중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준 정성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성시는 다음달 31일 오후 2시, 안성맞춤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최재천 교수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한 생태적 전환”을 주제로 한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ESG(환경·사회·투명) 강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자리다. 최 교수는 이화여대 석좌교수이자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로 활동하며,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와 같은 저서를 통해 기후 위기를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지구 생태계와의 공동체적 관계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이번 강연을 통해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 방식을 시민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생태적 전환의 필요성과 기후 위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특히, 과거 홍수열 소장의 강연에 이어 더욱 심화된 주제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하고 있다. 최 교수의 강연 신청은 9월 23일부터 ‘안성 배움e’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강연 참석을 원하는 시민들은 온라인으로 미리 등록해야 한다. 안성시는 이번 강연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시민들의 실천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
안성시가 지난 7월 선보인 신규 평생학습사업 ‘1인가구를 위한 뚝딱뚝딱! 공구 사용 교육’이 시민들의 요청에 힘입어 원데이 과정으로 돌아온다. 이번 과정은 1인 가구를 포함한 모든 안성시민과 생활 인구를 대상으로 하며, 공구 사용에 대한 기초부터 실습까지를 하루에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공구의 이름과 용도 파악부터 시작해 실제 공구 사용 실습을 포함, 하루 4시간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1차 교육 모집은 9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되며, 10월 8일 추첨을 통해 10월 12일(토)과 13일(일)에 첫 교육이 실시된다. 이후 10월 14일부터 21일까지 2차 교육 모집을 진행하고, 10월 26일(토)과 27일(일)에 2차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공구 사용에 대한 실질적인 기술을 익히고,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안성 배움e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신규 평생학습 사업인 공구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많은 안성시민과 생활 인구가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성 배
안성시는 지난 20일, 양성농협 대회의실에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시설이 취약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필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7월 30일 고삼농협에서 실시된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안성시,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양성농협이 주관했다. 행사는 한방진료, 구강검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과 AIOBIO, 더스토리안경원 등 전문 기관들이 참여해 혈압 체크와 건강 상담, 침 치료를 무료로 실시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약 200명의 양성면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양성농협은 조합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안성시는 올해 마지막 농촌 왕진버스 운영을 10월 중순 일죽농협에서 예정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농촌 왕진버스 행사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며,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더욱 많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보라, 민간위원장 심상원)는 지난 19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2층 대강당에서 제4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안성시 1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참석하여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취약계층별 의료비 지원사업 설명회 ▲2024년 상반기 사업 추진 현황 보고 ▲2024년 하반기 사업 운영계획 공유 및 논의 ▲기타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인희(양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대표는 “정기적인 민간위원장 회의는 1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현황 공유와 정보 전파를 통해 원활한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한다”며 “각 지역의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지역복지 향상과 공동체 기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로써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죽산면에서 열린 제19회 죽주대고려문화축제가 1만 6천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며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축제는 몽골군의 침입에 맞서 대승을 이끈 송문주 장군을 기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죽산의 풍부한 전통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축제 기간 동안 K-POP 공연, 풍물놀이, 죽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송문주 장군의 전투 재현극, 안성 남사당의 줄타기, 그리고 평양예술단의 특별 공연 등은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체험 행사로는 송문주 장군 의복 체험, 활쏘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은 축제의 재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한복 방향제 만들기와 캘리그라피 용돈 봉투 쓰기와 같은 독특한 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박희수 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면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며, “앞으로도 죽주대고려문화축제가 안성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