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오는 8일까지 경전철 기흥역사에서 2014 용인문예회관 레지던시 재능기부 프로그램 ‘나의 인생’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연다. 재단에서 운영하는 용인문예회관 레지던시 소속 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나의 인생’은 60세 이상 수강생을 대상으로 9월 1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5주 간 다양한 미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46명의 수강생이 만든 테라코타, 천연염색 등 8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문화 쉼터가 될 것”이라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보다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레지던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라며 말했다.(문의: 031-260-3332) /김장선기자 kjs76@
패션왕 장르 드라마/코미디 감독 오기환 배우 주원/설리/안재현/박세영/김성오 신드롬 불러 일으킨 웹툰 원작 홍석천 등 초특급 카메오 출동 1000벌 넘는 의상 디자인·제작 등굣길 친구들의 빵과 우유를 대신 사다주는 빵셔틀 우기명(주원)은 하고 싶은 일도, 되고 싶은 꿈도 없다. 서울로 전학온 후 큰 맘 먹고 새롭게 시작해 보려 하지만, 그의 미약한 존재를 알아주는 이는 미모를 버린 전교 1등 은진(설리)뿐이다. 그런던 어느날, 우연히 전설의 패션왕 남정(김성오)을 만나면서 멋에 눈을 뜬 기명은 기안고 여신 혜진(박세영)을 비롯해 모두에게 주목받게 된다. 그러나, 모든 게 완벽한 기안고 황태자 원호(안재현)는 우습게 생각했던 기명이 존재감을 넓혀가자 점점 그가 거슬린다. 인생반전을 꿈꾸는 기명과 날 때부터 타고난 황태자 원호는 오직 한 사람에게만 허락된 패션왕 자리를 위해 불꽃 튀는 런웨이 배틀을 하게 된다. 2011년 연재를 시작한 후 대한민국에 각종 패러디 열풍과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최고의 웹툰 ‘패션왕’이 오는 6일 스크린에서 새롭게 재탄생한다. 기발한 발상과 독창적인 대사를 기반으로 10~20대 사이
■ 경기구상작가 정기전 ‘제23회 경기구상작가 정기전’이 4일부터 10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 ‘경기구상작가회’(회장 신현옥)는 지난 1990년 수원지역에서 서양화 구상작업을 주축으로 하는 작가들이 모여 결성한 모임으로, 지역 순회전과 기획 및 초대전을 통해 경기도민들에게 감각 세계의 풍성함과 다양한 미술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의 핵심적인 구상 단체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원 개개인의 특성과 구상에서의 색다른 창조작업을 구축하며 왕성한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회원작가 25명이 참여, 70여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강상중, 박근희, 신현옥, 유선형, 이강자 등 5명 작가는 부스 개인전을 통해 100호 이내 50여점 작품을 선보이며 김강회, 김리윤, 김석환, 김수현, 김영섭, 남부희, 박종준, 박태균, 서해창, 성하영, 윤태영, 이광세, 이동숙, 이우채, 이태희, 이해균, 지애경, 최현식, 최승일, 황보경 등 20명 작가 작품 20점도 전시된다. 신현옥 회장은 “이번 전시는 회원 개개인의 정적인 소재에서 형상의 동적 생명을 추출하는 힘과 대작에서 소품에…
“우리 프로그램, 망했다”는 이서진의 예언은 들어맞지 않았다. 이서진이 출연하는 케이블채널 tvN의 요리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의 인기는 파죽지세로 치솟고 있다. 지난달 17일 평균 4.6%(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한 프로그램은 2회 5.8%, 지난 주말 방송된 3회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3회 시청률이 7%를 뛰어넘었다. ‘삼시세끼’는 해외 배낭여행 시리즈 ‘꽃보다’로 이름을 날린 나영석 PD와 그의 예능 페르소나인 이서진이 다시 뭉쳤다는 이유만으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프로그램의 기본 뼈대는 특별날 것이 없다. 이서진과 KBS 2TV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그의 배다른 동생으로 출연했던 아이돌 그룹 2PM의 옥택연이 강원도의 한 시골집에서 함께 밥상을 차리는 야외 버라이어티다. 지상파와 케이블 할 것 없이 새로운 요리 프로그램들이 하루가 멀다고 쏟아지는데다 전국 팔도의 청정 밥상을 보여주는 화면들도 숱하게 많다. 그럼에도 ‘삼시세끼’가 유별난 인기를 끄는 데는 시청
힙합가수 MC몽(본명 신동현·35)이 5년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인 6집 ‘미스 미 오아 디스 미’(Miss me or Diss me)가 음원차트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3일 0시 공개된 6집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벅스, 몽키3뮤직, 소리바다 등 9개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싸이월드뮤직에서는 또 다른 타이틀곡 ‘도망가자’가 1위에 올랐다. 또 싸이월드뮤직을 제외한 9개 음원차트에서는 수록곡들이 10위권 ‘줄 세우기’를 하며 차트를 도배했다. 새 앨범은 5년 만에 내지만 MC몽이 지난 2010년 고의 발치로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로 법정에 서며 활동을 중단한 지 4년 만의 컴백이다. 그는 2012년 5월 대법원에서 혐의와 관련해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자숙의 의미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MC몽의 복귀는 물의를 빚은 연예인이란 점에서 컴백 반대와 찬성으로 의견이 분분했다. 대중에게 싸늘한 시선을 받으며 대인기피증에 시달릴 정도로 외로운 시간을 보낸 그는 13곡이 담긴 이번 앨범에서 짙은 그리움을 노래했다. 사랑 얘기에 빗댄 듯 보이지만 여러 곡에서 그간의 시간을 노래하는 듯한
EBS TV ‘다큐프라임’은 3~5일 밤 9시50분 죽음에 관한 다큐 ‘데스’(Death)를 방송한다. 역사학, 물리학, 심리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죽음을 조명하고, ‘죽음의 실체’를 실험으로 증명하는 과정도 카메라에 담았다. 1부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죽음을 기억하라)에서는 공포관리이론을 기반으로 좋은 죽음의 이미지와 나쁜 죽음의 이미지가 우리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핀다. 2부 ‘비탐 에테르남’(Vitam aeternam: 영원한 삶)에서는 의학적 죽음을 맞이한 후 남아 있는 의식과 사후세계의 존재를 양자물리학으로 풀어낸다. 3부 ‘카르페 디엠’(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에서는 죽음을 피하지 말고 직면하라고 얘기한다. 제작진은 “7세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죽음 교육의 효과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인간 수명의 끝 ‘죽음의 실체’를 현대의학으로 알아본다
KBS는 애니메이션산업 활성화와 주시청층 확대를 위해 ‘TV동화 빨간자전거’를 평일 밤 특별 재방송한다고 3일 밝혔다. 4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화~금요일 밤 10시55분 1TV에서 방송될 ‘TV동화 빨간자전거 스페셜’은 KBS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TV동화 빨간자전거’ 에피소드 중 엄선한 30여 편으로 구성된다. 원로만화가 김동화 원작의 ‘TV동화 빨간자전거’는 시골마을 야화리에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을 통해 고령화, 다문화사회로 변모하는 한국사회를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다. KBS는 이 애니메이션을 심야보도 프로그램 ‘KBS 뉴스라인’ 앞에 편성, 이 시간대 고정 시청층을 사로잡기 위해 오프닝과 엔딩을 정비하고 기존 에피소드도 보정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KBS는 “애니메이션이 지상파 프라임타임에 성공적으로 자리 매김하고 가족·성인 부문에서도 확고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기대했다./연합뉴스
■ 道문화의전당,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Untitled’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14~15일 양일 간 자연으로부터 생성된 춤의 에너지와 소리의 파동을 느낄 수 있는 컨템포러리 발레,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Untitled’를 행복한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컨템포러리 발레는 클래식한 발레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형태의 현대발레를 일컫는 말로, ‘Untitled’ 공연은 ‘춤은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시작됐나’라는 물음에서부터 시작돼 춤이 가진 본래의 의미와 모습을 찾아보고자 기획됐다. 정형일 안무가는 춤의 기원을 자연의 힘이 인간의 에너지와 감응하면서 자연스럽게 터져 나오게 됐다고 생각하고 자연의 에너지와 소리, 그 파동을 움직임으로 표현해 작품을 완성했다. 국내에서 선보이는 창작발레 작품들은 주로 스토리텔링 위주의 작품이 많은 데 반해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작품은 이미지가 강조된 작품이다. 어떤 특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보다 안무가의 의도, 시각적인 감각과 무용수들의 테크닉에 중점을 뒀다.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예술감독 정형일은 다양한 컨템포러리 발레 작품이 드문 우리나라 무용계의 현실에서 기존의…
■ 성남아트센터 ‘나무야 나무야’ 성남아트센터는 내년 2월 1일까지 어린이들에게 자연세계의 소중한 의미를 전하는 취지에서 자연체험전 ‘나무야 나무야’를 연다. 지난달 31일부터 큐브미술관에서 시작된 ‘나무야 나무야’는 자연스럽고 순수한 동심을 일깨워주는 오감자극 전시로 공연기획자 이영란 씨의 작품이다. 이 씨는 앞서 ‘나루야 가루야’, ‘어린이를 위한 다섯가지 흙놀이’ 등의 체험전을 호평 속에 가진 바 있다. 이번 전시회를 갖는 ‘나무야 나무야’는 이들 작품 전시회를 잇는 세번째 작품으로, 도시아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가는 친환경 소재 블록과 자동차, 도미노 놀이로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놀이를 통해 자연스레 촉감 발달과 창의력, 구상력을 높일 수 있게 했다. 또 나무와 친해진 후에는 하트, 꽃 등 여러 모양으로 자신만의 나무도 만들고 종이로 만든 눈이 내리는 하얀 세상과 잘게 부서진 코르크가 가득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나무놀이터 등에서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센터 관계자는 “자연을 만나고, 뛰어놀며 소통하고, 만들기 체험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은 저절로 자라고, 예술적 풍요로움을 느낄
■ 국립현대미술관 ‘박스 프로젝트’ 국립현대미술관은 4일부터 내년 9월 13일까지 서울관에서 현대미술계의 주요 작가를 지원하는 ‘박스 프로젝트’의 두 번째 전시인 ‘박스 프로젝트 2014: 레안드로 에를리치’를 연다. 지난 2001년 베니스 비엔날레 아르헨티나 국가관 작가로 선정된 레안드로 에를리치는 MACRO 로마 현대미술관, MoMA PS1, 가나자와 21세기 현대미술관 등 유수의 해외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며 국제적인 현대미술작가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장소 특정적 설치 작품을 관객들에게 소개한다. 작가는 일상적이고 친숙한 공간을 전복시켜 실재와 환상 사이의 모호함을 부각시키는 작품들을 통해 현실에 대한 독창적이며 창조적인 언어를 구축해 왔다. 레안드로 에를리치의 신작 ‘대척점의 항구’(Port of Reflection)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중심에 위치한 서울박스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하여 제작됐다. 이 작품은 항구에 정박된 선박들과 가로등, 이를 반영한 물그림자를 표현한 대규모 설치 작품으로, 서울박스 공간 위를 부유하는 선박들은 거울 같은 수면 위에 반사된 물그림자와 함께 꿈 속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관객들은 이 작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