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4일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 추가를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각종 규제로 산업 육성에 제약이 많은 남양주시의 특정 산업 집단화, 자족 기능 확충, 산업생태계 전환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앞서 시는 2023년 7월 법령의 적극적 해석을 통해 OEM 제조업 입주를 허용해 공실률 해소의 물꼬를 텄다. 이후 지난해부터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지식산업센터 현장 의견을 수렴해 왔고, 이번 고시로 입주 가능 업종을 추가했다. 이에따라, 제조업․지식기반산업․정보통신산업 외에도 ▲OEM 제조업 ▲스마트팜 수직농장 ▲공유주방 운영업 ▲건설업 및 전기·정보통신·소방시설 공사업 ▲영상·오디오 콘텐츠 제작 및 배급업 ▲제조업 회사본부 등 다양한 업종의 지식산업센터 입주가 허용된다. 시는 지식산업센터 공실 문제 완화에 행정력을 계속 집중해 나가면서, 특히 청년 창업과 초기 자본이 부족한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산업의 활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업종 확대는 산업입지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기업들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생태계 체질 개선에 행정력을 계속 집중해…
남양주시의회는 14일 제3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춘선 상봉-마석간 셔틀열차 적기 정상 개통’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경춘선의 열악한 운행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경춘선 이용 주민과 왕숙 신도시 입주민에게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봉-마석간 셔틀열차’가 오는 5월 1일 차질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코레일과 LH가 열차 운영비 부담문제를 상호 협력하에 조속히 해결하고 정상개통을 위해 협력할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대표발의에 나선 이진환 의원은 “‘상봉-마석간 셔틀열차’사업은 정부가 약속한 ‘선교통 후입주’ 전략에 따라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대책에 반영한 사항으로, 열차 2편성을 신규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을 기존 18분에서 12분으로 6분 단축함으로써 경춘선 운행환경 개선과 함께 이용객의 신속성, 정시성 강화 등의 교통편의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사업시행자인 코레일과 재원분담 의무가 있는 LH가 열차 운행 운영비 부담 문제를 두고 시민을 볼모로 삼아“‘상봉-마석 간 셔틀열차’ 운행은 남양주시가 요구한 사항”이라는 원인자 부담원칙을 내세우
남양주시의회는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1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311회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심사하고, 총 28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주광덕 시장으로부터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제안설명에 나선 주광덕 시장은 “2025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약7.3%(1,651억) 증가한 2조 4,371억원 규모로 민생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안전 등 가장 시급하고 당면 현안에 중점을 둔 사업 위주로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은 ▲노인 인식 개선과 고령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세대 간 소통 공간 및 프로그램 활성화, ▲노인 세대 사회공헌 플랫폼 구축, ▲정책 결정 과정에서 노인 세대 직접 참여 확대 ▲동부 권역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어 김동훈 의원은 별내 상업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변화된 여건과 환경을 반영한 도시계획 재정비 ▲누구나 머물고…
남양주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25년 남양주시 청소년상’ 후보자를 오는 23일까지 추천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남양주시 청소년상은 청소년들의 모범적인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로 4회째 시상하는 상이다. 시상 부문은 ▲자원봉사 ▲교류활동 ▲사회참여 ▲바른의지 ▲문화예술 ▲과학정보 ▲체육 ▲청소년지도자 부문 등으로 8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선정한다. 남양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2025년 5월 23일 기준)이면 누구나 후보자가 될 수 있으며, 청소년지도자 부문의 경우 시에 2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가진 개인 또는 단체가 대상이다. 후보자는 초·중·고등학교장, 청소년시설·청소년단체·청소년봉사단체 및 청소년 관련기관의 장, 후보자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장이 추천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문화교육국 청년정책과로 전자문서 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년정책과 청소년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빛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며 “청소년상을 통해 우리 시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은 지난 13일, 정관스포츠힐링파크에서 열린 2025 K4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기장군민축구단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남양주FC는 경기 초반부터 조직적인 패싱 플레이를 통해 주도권을 장악했다. 전반 17분, 기장군민축구단 수비수가 문전에서 헤딩으로 걷어낸 볼을 이새한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선제골이 터졌다. 이어 전반 36분에는 남양주FC는 상대 진영에서 강한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한정우가 이종열에게 패스했고, 이종열이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24분에는 교체 투입된 홍석환이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키퍼를 제친 뒤 쐐기골을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남양주FC는 6경기 무패 행진(5승 1무)을 이어 나가며 10득점 2실점의 완벽한 공수 밸런스로 K4리그 선두권을 굳건히 다졌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경기 초반 이새한 선수의 선제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 나갈 수 있었다. 다음 주 코리아컵 3라운드를 비롯해 2연전이 예정되어 있는데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도록 팬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
남양주시의회는 1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2025년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의원회를 열고 올해 활동하는 남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의 등록과 연구활동계획서를 심의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이진환 운영위원장, 전혜연 운영부위원장을 비롯한 심의위원회 위원 5명과 연구단체 대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연구단체별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타당성과 적정성을 심사한 결과 올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한 5개의 연구단체 활동을 모두 승인했다. 이날 등록된 의원연구단체는 총 5개로 ▲남양주시의회 자치법규 연구회 ▲남양주 노인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정책 개선방안 연구모임 ▲남양주시 스포츠 브랜드 도시 발전 연구회 ▲남양주시 개발제한구역 관리방안 연구모임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이다. 이들 의원연구단체는 앞으로 7개월간 전문가 자문, 자료수집, 현지 조사, 토론회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11월 중으로 심의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회 누리집을 통해 공유되며 의정 및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조성대 의장은 “이번에 승인된 의원연구단체의 내실있는 운영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라며, 향후 연구성과를 토대로 집행부에
남양주시는 1651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의 올해 예산 규모는 본예산 대비 7.3% 증가한 2조 4371억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134억 원 증가한 2조 1674억 원, 특별회계는 517억 원 증가한 2697억 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이번 추경안은 지역경제 회복과 도시 안전망 강화, 미래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우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으로 총 154억 원을 반영했다. 주요 항목으로는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10% 확대(93억 원)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21억 원) ▲기업환경 개선사업(9억 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3억 원)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을 살리고 서민경제에 숨통을 틔우겠다는 방침이다. 도시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은 184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구체적으로는 ▲하천·공원시설 유지관리(81억 원) ▲도로환경 유지관리(61억 원)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27억 원) ▲침수 시 진입 자동차단시설 설치(15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시는 ▲광역철도 운영(98억 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개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14일 남양주시복지재단(이하 복지재단),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하 자원봉사센터)와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연계 및 지원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이계문 공사 사장, 원병일 복지재단 대표이사, 서상철 자원봉사 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자연재해, 사회적 재난, 긴급 복지 상황 발생 시 협력 ▲인프라 활용 및 프로그램 연계 등의 사항이 포함되었다. 공사 이계문 사장은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어려운 분들이 많고, 온정의 손길을 절실히 기다리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재단 및 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청소년 시설을 활용한 사회적 약자 프로그램 추진 등 관내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과 진정성 높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도시 브랜드사업의 일환으로 다산 정약용 브랜드 사업의 추진 성과를 담은 ‘2025 다산정약용 브랜드 백서’를 공식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민선 8기 핵심 과제로 추진해 온 ‘다산 정약용 브랜드 사업’의 비전 선포부터 실행계획, 시민참여 브랜드사업, 정책 제도화에 이르는 여정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또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다산 정약용 브랜드 가치를 풀어내 교육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쉽게 구성했다. 특히 이번 백서에는 남양주시의 정약용유적지를 비롯해 주요 시설을 시각적으로 정리한 ‘브랜드 맵’을 수록해 다산 관련 관광 명소를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행사와 교육과정, 학술 대회 등 연간 일정을 함께 실어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본문에서는 ▲브랜드 기본계획 수립과 추진 ▲민관합동 TF 구성 ▲조례 제정 등 행정적 기반 마련은 물론, ▲정약용 어린이 보육 과정 ▲정약용 인문학 아카데미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 브랜드 사업 사례를 수록했다. 아울러 ▲리브랜딩 도시 발전 전략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까지 함께 제시했다. 시는 이번 백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해 시민이…
남양주시가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청년창업센터 팝업스토어 참여 사업자를 추가 모집한다. 청년창업센터 팝업스토어는 청년 창업가들이 자유롭게 사업을 홍보하고 창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신청 자격은 ▲남양주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주소를 둔 청년 창업가(만19~39세)를 대표자로 하는 사업자 또는 ▲남양주시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예비 청년 창업가여야 하며,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업체는 우선 선발된다. 단, 국민 보건과 건전 문화에 반할 우려가 있는 업종과 운영 공간의 특성상 음식물 판매 등의 요식업종도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참여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주민등록등본 등 신청 서류를 첨부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를 통해 8명의 참여 사업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9월 중순까지 업체별로 2주간 14.31㎡(약 4평)의 공간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스토어 공간 및 동력비(전기, 가스, 인터넷 등)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