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 소재 성호초등학교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건강 걷기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동안 학생들은 매일 1교시 시작 전,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건강 걷기를 하며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성호초등학교는 학생들이 가볍게 걸으면서 친구, 선생님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10월 24일에는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는 성.공.(성을 공부)한다'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사춘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리용품 선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건강 걷기가 정말 재미있고,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걸으니 더 즐거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성호초등학교 교장 장세미는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서로의 변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자치회와 함께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회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8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오산시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34건, ‘2025년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계획안’등 동의안 19건,오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포함한 총 56건의 부의 안건을 심사하고, 25일 마지막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후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상복 의장은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은 책임과 의무를 다할 때 높아진다."며 "시민들이 기대하는 공정하고 균형 잡힌 판단을 위해 집행부는 회기 중 진정성 있는 보고와 책임감 있는 자세로 답변해 주시길 바라며,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본회의에서 전도현 의원의 ‘한신대 교수의 역사왜곡 발언’이라는 주제로 7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9일 여계숲길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오색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남대성)에서 주관해 오산시의 대표 둘레길인 오색둘레길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자원재활용 활성화와 대안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나눔장터와 함께 추진했다. 고인돌공원에서 시작해 여계산 정상을 거쳐 애기바위까지 함께 걸어가는 여계숲길 코스에서 진행됐으며, 여계숲길 코스는 세교1‧2지구와 가까워 생활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코스로 도심 속 힐링 산책로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접수 200명과 더불어 특별히 성인과 아동으로 구성된 가족 30팀 100명을 모집해 가족 간의 화목을 다질 수 있도록 진행했으며 행사장 주변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에어바운스, 인생네컷, 솜사탕·팝콘 코너 등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20여 명이 플로깅을 실시해 행사장 주변을 청결히 했다. 남대성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은 “아름다운 여계산 둘레길에 모여 함께 걷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끼며, 주기적으로 둘레길 걷기 행사를 실시해…
오산시는 지난 18일 운산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준비한 ‘운산 학교 축제’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주체적 삶, 감성적 삶,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운산 학교 축제는 올해 ‘모두(생태)가 협력하여 안전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운산 축제’라는 주제로 운영됐다. 부스별 ▲페이스페인팅 ▲타투 ▲민속놀이 ▲치과놀이터 ▲VR세계여행 ▲스나이퍼 슈팅존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개인 작품 보관을 위한 에코백, 먹거리 부스 참여를 위한 개인용 밀폐용기 준비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운산초등학교 김명희 교장은 “이번 축제는 오랫동안 준비한 결실을 보여주는 자리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바쁜 일정 중에도 우리 학생들을 응원해 주시기 위해 방문해 주신 이권재 오산시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 및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소중한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산시는 항상 우리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다양한 도전을 하여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
오산시는 강현도 부시장을 중심으로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를 위하여 종합징수 계획에 나섰다. 시는 체납자에게 미납된 납부금을 상기시키고 신속한 납부를 촉구하기 위해이달 17일 세외수입 체납액 148억 원, 개인·단체 등 25,281명에게 체납안내문을 발송했다. 공정성을 제고하고 건전한 조세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체납액의 자발적 납부를 장려하고 있지만 이를 따르지 않는 체납자들에 대해서는 부동산, 차량, 매출채권 압류는 물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자동차 등록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엄중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원활한 납부를 위해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CD/ATM, 안내문에 기재된 가상계좌번호, 온라인 납부 등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신용카드 결제도 ARS를 통해 체납자가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납부 가능하다. 신동진 징수과장은 체납징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과태료, 과징금 등 세외수입 납부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체납자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책임 있는 납세문화 조성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평택시와 평택시의회가 포승2일반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특정 기업의 불법 시유지 점용 문제를 두고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본보 9월 30일, 10월 7일, 10월 21일자 관련) 갈등은 문제의 시유지(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인근) 지목변경을 놓고, 지역주민들이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에 대해 “무능하거나, 나쁜 X”라고 비난하는 가운데 관련 부서 공무원마저 간담회 자리에서 ‘거짓말한 의장’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22일 시는 지난달 23일 평택시 포승읍 소재 A기업의 불법 시유지 점용 문제에 대해 현장 확인을 마치고, 열흘만인 10월 2일 ‘공원 부지’를 ‘도로’로 지목변경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3일 진행된 현장 확인은 강 의장의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평택시 3개 부서 관련 공무원들과 만호4리 지역주민 1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만호4리 지역주민들은 “강 의장은 이날 ‘원상복구’를 강하게 지시하는 한편, 필요하면 평택시의회 차원에서 위원회까지 구성하겠다고 말했지만, 평택시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속전속결로 지목변경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목변경에 대해 강 의장은 “평택시로부터 보고를 받지
한신대학교는 지난 17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1318 회의실에서 오산시 관내 5개 고등학교와 오산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발전 상생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김동규 브랜드홍보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강성영 총장, 김상욱 기획처장, 최창원 교무혁신처장,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전석철 사무처장,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 김애영 AI빅데이터센터장과 강성진 운암고 교장, 양미희 매홀고 교장, 유춘균 세마고 교장, 이기섭 성호고 교장, 이상용 운천고 교장이 참석했다.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한신대는 지역 내 대학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며 관련된 많은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미래 세대인 고등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힘써주시는 교장 선생님들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세마고 유춘균 교장은 “한신대가 오산시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주신다면 오산시 관내 고등학교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상생을 위한 논의 끝에 즉각적이고 가시적인 결과물을 얻지 못하더라도 오산교육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마음을 모으고 같이 하는 이런 만남의 자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은 최근에 진행된 한신대-
안성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지역 내 1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문화 소외를 방지하고, 자발적인 문화 소비 습관을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안성시에 주소를 둔 2005년생 청년들로, 공연(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과 전시 관람비를 지원한다. 발급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온라인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024년 3월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19세 청년 588명 중 431명에게 발급돼, 73.3%의 발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예산 부족으로 인해 지원 대상 청년들이 모두 혜택을 누리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원금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청년들이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문화예술을 접하는 경험이 청년들의 정서적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스스로 문화를 소비하고
오산시는 2024년 가을을 맞아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오색전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색전 가맹점에서 누적금액 10만 원 이상 사용 시 선착순 1000명에게 1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혜택은 1인당 최대 1만 원까지만 지급되며 지급된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우선 차감되고 사용기간은 지급일로부터 한 달이다. 이 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하므로 반드시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하며 캐시백 지급내역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시는 가을맞이 오색전 이벤트와는 별도로 10월 한 달 동안 오색전 충전 시 충전 금액의 7%를 돌려주는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월 최대 100만 원 한도로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 금액의 7%를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착한가격업소에서 오색전으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페이백으로 돌려주는 착한가격업소 캐시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혜택이 지역화폐 사용을 촉진하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군포시는 지난 19일 도심속 생태계 보고인 초막골생태공원 다랭이 논에서 벼 추수 체험행사를 가졌다. 8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3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벼 베기 체험과 직접 수확한 벼를 전통 농기구인 홀대로 타작하며 쌀이 되는 전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떡메치기와 같은 전통방식의 농업체험과 더불어 논습지의 소중함과 초막골생태공원의 생물다양성에 대해 배우는 생태해설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이 행사는 도심속에서 생태공원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자연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수확한 쌀은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막골생태공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교육 및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