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장애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음악회로 사회통합을 도모하는 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성남시 판교백현마을 4단지 내 마루아라도서관에서는 ‘LH와 드림위드앙상블이 선사하는 다과가 있는 음악회’가 진행됐다. LH 경기지역본부는 발달장애 청년들로 구성된 클라리넷 연주단체 ‘드림위드앙상블’을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드림위드앙상블과 공동으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첫번째 순서로 단지 내 입주민들과 다과를 즐기며 클라리넷 연주를 감상할 수 있도록 자리로 마련됐다. 곡을 연주하는 중간에 장애극복 성공사례에 대한 강의를 짧게 곁들여 소외 청소년에게 희망을 주고, 장애인 인식 개선라는 사회통합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LH 경기본부는 앞으로도 군포시 부곡 임대주택단지를 비롯한 2개 단지를 더 찾아가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주철기자 jc38@…
파주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홍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에게 파주 시정, 정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의 필요성과 홍보 매체를 제대로 이해하고 효과적인 홍보자료를 작성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파주 출신이자 현직 통신사 기자를 초빙해 언론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유도했고 홍보의 첫 걸음인 ‘보도자료 작성과 홍보 사진 촬영’에 대해 집중 교육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어떤 아이템이 기사로 잘 보도되는지, 홍보 사진 촬영에서 꼭 나와야 되는 요소는 무엇인지 등 실무에 꼭 필요한 조언이 담겨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이동림 시 홍보담당관은 “시민들에게 시정을 알릴 수 있는 정책 홍보가 매우 중요하지만 정책수행 과정에서 홍보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매체 특성에 맞는 자료 제공 방법을 이해하고 더 효과적인 홍보 방법을 숙지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정과 관련해 시민 알권리 차원에서 언론홍보, 소식지, SNS,…
2018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파주시는 지난 9월부터 관내 군부대 군·장병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도시 지정 사업의 하나인 인성 함양을 위한 ‘율곡의 마음공부’ 사업을 시작했다. 11월 말 현재 20여 개 부대의 군·장병 2천6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해 총 8시간의 인성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율곡의 마음공부’는 기존 일률적으로 진행되는 강의식 수업이 아닌 조별 활동을 통해 다양한 관점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군 부대 소속 군 장병에게 주제별 협동 학습과 파주의 삼현(三賢) 율곡 이이의 인성교육을 통해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 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이러한 참여형 교육 진행은 관내 군·장병에게 큰 인기를 얻어 당초 1천200여 명의 예상 학습자보다 두 배 이상의 인원이 교육을 수료하는 등 성공적인 결과를 냈으며 교육에 참석한 군·장병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성교육을 통해 군·장병들이 파주의 삼현 율곡의 가치에 대해 심층적으로 배우고 미래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남에게 부끄럽지 않고 인정받는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황수진 파주시 문화교육국장은 “인성함양 ‘율곡의 마음공부’를 통해 자칫 교육 소외계층이 될 수 있는…
가평군 노인대학 제37기 졸업식이 27일 오전 10시 30분 행복예식장 3층에서 진행됐다. 이번 졸업식은 가평본교 40명, 청평분교 48명, 조종분교 34명 등 122명의 수료자를 모시고 졸업 및 개근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가평군 노인대학은 1981년부터 시작해 2018년 현재 2천283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노년기 전문재교육 기관으로 가평본교를 비롯해 조종분교, 설악분교, 청평분교 4개 대학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졸업식에는 김진성 노인회 지회장, 윤혁동 노인대학장, 유근웅 가평군 경제복지국장, 김도상 가평경찰서장, 조규용 축협조합장, 김석구 가평군농협조합장, 장기명 산림조합장, 김만종 문화원장, 이남열 새마을 금고 이사장 등 관내 내빈들이 참석해 노인대학 졸업식을 축하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대만 기륭시의회 대표단이 안산시의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양 의회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7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대만 기륭시의회 황 리옌마오 의사조 주임 등 16명의 대표단이 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안산시의회 사무국 관계자들이 기륭시의회를 방문했던 것의 답방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이날 만남에서 양 측은 상호 운영상 차이점과 발전된 부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며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혔다. 기륭시의회 측은 특히 2년씩 전·후반기로 나눠서 진행되는 한국 지방의회의 운영 방식과 여성 의원 비율, 의장 선거 방식 등을 질문하면서 안산과 한국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어 대만도 소수민족인 원주민을 배려해 원주민 출신 의원이 별도의 선거구에서 선출된다는 점이 한국의 비례대표제도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간담회를 마친 기륭시의회 일행들은 시의회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본회의장과 상임위원실, 의원실 등을 둘러보며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송바우나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날 대만에 안산을 알리고 두 의회가 진솔하게 소통하는 기회를 가진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우호 관계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rdq…
고양시는 최근 식약처가 인증하는 위생등급을 부여받은 관내 36개 음식점에 대해 외국어 표지판을 제작·전달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식약처 인증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전국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심사해 위생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해 5월 19일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이번에 제작한 외국어 표지판은 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위생, 서비스 면에서 우수한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자 식약처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를 대상으로 배부했다. 고양시는 고양국제꽃박람회 및 킨텍스 등에서 각종 행사 등으로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 이들 외국인들이 위생업소 등을 이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식약처 위생등급 지정이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파주시 교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9사단 한강대대에 도서 800권을 기증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청아출판사(대표 이상용)가 교하사랑협의체에 기증한 책으로 경제, 인문,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이 도서들은 병사들을 위한 쉼터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상용 청아출판사 대표는 “연말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고자 고민하다 책을 읽는 즐거움을 나누고 싶었다”며 “병사들이 이 책을 읽고 내가 느꼈던 행복을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광태 교하사랑협의체위원장은 “저소득층에 한정된 나눔 활동이 아닌 지역사회 구성 전체에 대한 나눔의 일환”이라며 “사회에서 분리된 군인들에게 다양한 소양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일신 비츠온(대표 임정택)은 지난 24일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번 행사에는 ㈜일신 비츠온 임직원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해 동절기 취약계층 5가구에게 총 2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일신 비츠온은 2017년 남양주시 별내면에서 진접읍으로 사업장을 이전했지만, 2014년부터 연탄 나눔 봉사를 했던 인연으로 올해도 별내면 지역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가구에 연탄 나눔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임정택 대표는 “우리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생활여건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항상 힘을 내셨으면 좋겠고,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 구리·남양주지부 관리사무소장 30여 명도 지난 25일 와부읍 소재 노인복지시설인 ‘안나의 집’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연친화적 공동주택 관리문화의 확산과 소외받는 소규모 공동주택 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 개막식에서 ‘2018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사회는 말을 활용한 교육기부를 통해 장애인, 사회취약계층 등 교육 소외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2018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 단체 및 개인을 발굴 포상했다. 마사회는 ▲학교로 찾아가는 승마체험 찾아가는 마음속의 말 ▲말산업 진로직업체험 ▲소외계층 말 관련 콘텐츠 교육기부 ▲장애 청소년 가족을 위한 승마 교육 ▲유소년 승마 교육을 통한 인재 육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기부 대상에 선정됐다. 그동안 마사회의 교육기부 누적 체험인원은 7만3천여 명에 달하며 2016년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 획득, 2018년 교육부 주관 우수 교육기부기관 현장연수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승마체험 등 말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교육은 청소년의 신체·정신적 발달을 돕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교육 현장의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알
(사)양평환경농업-21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양평군, (사)양평친환경인증센터, 친환경농업인 양평군연합회가 후원하는 ‘2018 양평군친환경농업 인증농가 교육’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양평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추운날씨 속에서도 친환경농업에 대한 의지를 뜨거웠고 12개 읍·면에서 1천35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교육 첫날 정동균 군수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친환경농산물 안전생산과 관리, 인증절차와 관련법규에 이어 2019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PLS(Positive List System, 농약 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에 대한 교육까지 2시간이 넘는 교육에도 자리를 뜨지않고 열심히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가 됐다. (사)양평친환경농업-21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내년부터 양평군 친환경농업에 대한 교육이 강화 될 것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친환경농업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친환경농업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