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하고 경기국제아트쇼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4경기국제아트쇼-한·중 미술교류전이 지난 18~22일 중국제남 치박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치박박물관 1·2 전시관에서 열린 이번 교류전에는 한국 작품 349점과 중국작가작품 60점 등 총 409점이 전시됐으며, 전시 기간동안 1천500여명의 현지인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앞서 9월 19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봉(李峰) 치박미술협회장을 비롯해 치박시당서기, 치박자치방송국 국장을 비롯한 내·외빈 등 100여명의 중국현지인들과 중국사절단으로 참가한 한국 작가 35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최길순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장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한·중의 미술교류가 한 층 더 활발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봉 치박미술협회회장은 “치박시에서 처음으로 한·중미술교류전이 열려 협회로서는 새로운 미술교류전의 시대를 열어가는 계기가 됐다”며 “이는 지역미술이 중국을 넘어 새로운 세계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29~30일 오후 7시30분 낭독공연 ‘쇼팔로비치 낭독극장’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무대에 올린다. 세르비아의 유명한 작가 류보미르 시모비치의 희극 ‘쇼팔로비치 낭독극단’을 원작으로 한 이번 공연은 모든 배역에 시민들이 캐스팅, 직접 공연의 주인공으로 참여해 연극에 대한 재미와 특징 등을 몸으로 체험하게 된다. 쇼필로비치 낭독극단은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어느 무더운 여름날 하루 동안 세르비아의 우지체라는 작은 도시에서 시민들과 쇼팔로비치 유랑극단 단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고 있다. 전쟁이라는 현실 상황의 역경과 시련 속에서 유랑극단 단원들은 연극을 통해 사람들에게 꿈과 이상, 그리고 어떠한 순간에도 지켜야 할 인간적인 가치에 대해 말한다. 이 작품은 1975년 발표 이후 수많은 외국어로 번역돼 소개됐으며 폴란드, 프랑스, 스위스, 슬로바키아, 체코 등에서 상연되기도 했다. 작가 류보미르 시모비치는 이 희곡으로 지난 1986년, 당시 유고슬라비아에서 가장 훌륭한 극작가에서 수여하던 ‘스테리야 상’을 수상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목소리와 표정, 배우가 무대에서 연기를 할 때의 감정으로 진행된다는 독특한 방식으로 관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와 공공미술 삼거리, 믹스라이스, 마석이주극장은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부터 마석초등학교 녹촌분교 운동장에서 ‘제3회 마석동네페스티벌 MDF’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4 문화누리카드 기획사업 활생문화공명 지원사업으로 지역 거주민이자 마석가구단지 근로자인 이주노동자들을 주축으로 마을주민과 외부인들을 초청해 마석가구단지에서 함께하는 축제다. 이번 행사에는 프로까스 티말리시나, 푸르내, 제8극장, 단편선과 선원들, 샬롬 필리핀 밴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노브레인 등이 출연하며, 녹촌분교 어린이들의 리코더 공연도 더해져 열정의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이주노동자에게 예술활동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게될 이번행사는 한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즐기며 이주민에 대한 사고의 전환점을 가질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문화누리카드 기획사업 활생 문화공명’은 경기지역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사회공헌형 3D업종에 종사하는 실질적인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공하며, 경제적·지역적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의 이해와 인식변화를 유도하는 경기문화재단의…
인천아트플랫폼은 다음달 5일까지 B동 전시장에서 입주 작가 이하람의 출판 기념 전시 ‘도시와 바다가 품은 이야기-두근두근 인천산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이하람의 인천에 대한 감성적 에세이와 다큐멘터리 영상, 책에 수록된 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 이강신의 풍경 사진, 플랫폼 입주 작가인 김봄·노기훈·최영의 회화·사진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관람객은 한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개항도시, 150개의 섬, 원도심과 신도심,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무수한 이야기를 담은 인천을 눈과 귀로 여행할 수 있다.(문의: 032-7060-1000, 6) /김장선기자 kjs76@
이순신 돌풍 속 조용한 선전… 850만 돌파한 ‘해적’의 손 예 진 데뷔 10년만에 첫 액션 도전 생소한 장르로 성공해 기뻐 女배우 선택 폭 좁아 속상 캐릭터 좀 더 다양해지길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지난 22일 관객 850만 명을 넘어섰다.‘명량’의 돌풍에 다소 가려져서 그렇지 관객 850만 명이라는 숫자는 영화판에서 ‘어마어마한’ 성적이다.‘해적’의 성과는 ‘명량’의 기세에 주눅들지 않고 거둔 것이라는 점에서, 한국형 어드벤처 영화 사상 첫 흥행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그리고 또 있다. 여배우가 주연을 맡은 블록버스터가 흥행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해적’의 제작비는 135억 원이다.그 여배우는 지난 10여 년 영화판에서 자신의 자리를 꿋꿋이 지켜온 손예진(32)이다.손예진을 지난 24일 전화로 만났다. “다른 걸 다 떠나 예산이 큰 작품이다 보니 손익분기점만 넘기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700만명만 넘으면 대만족이라고 생각했어요. 1천만은 바라지도 않았어요. 그건…
영화 ‘마담 뺑덕’ 심학규 교수 역 정우성 ‘심청전’ 현대적 재해석 시나리오 흥미진진 나쁜 남자 역할 “내 나이 시기적절하다 생각” 이솜 “수위 높은 베드신… 전혀 후회없어” “베드신이 있다거나 역할이 아빠라는 점은 전혀 고민거리가 아니었어요.” 새 영화 ‘마담 뺑덕’에서 낯선 모습을 보여줄 배우 정우성(41)의 이야기다. 영화는 효의 상징인 옛 고전 심청전을 오늘날로 가져와 치정 멜로로 재탄생했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마담뺑덕’ 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정우성(41)은 “시나리오가 자꾸 끌렸다”고 밝혔다. “시나리오가 정말 기발했어요. 심청전에서 뺑덕과 심학규 사랑에 초점을 둬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것이 시나리오를 읽는 내내 흥미진진했어요. 제가 심학규를 연기하면 이런 감정들을 맛볼 수 있겠구나, 이런 표현을 보여줄 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이 생기더라고요. 그러면서 지금 제 앞의 것들을 선택하지 않으면 이런 시나리오를 언제…
수원화성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4수원화성미술제-수원화성 프로젝트’展이 다음달 26일까지 복합문화공간 행궁재갤러리에서 열린다. 지난 1998년 수원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창립한 수원화성문화재단은 그간 수원화성국제연극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왔다. 수원화성미술제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수원문화재단 설립 후 수원시 행사로 편입되면서 재단이 새롭게 마련한 미술행사다. 지난해 생태교통수원2013 개최기간에 맞춰 진행된 제1회 수원화성미술제는 ‘생태, 미술로 그리다’를 주제로 생태 전반을 다양한 미술적 사고로 해석한 설치미술작품을 선보였다. 올해 미술제는 장혜홍 섬유예술가를 비롯해 조경애(미국 밀워키대 교수), 천세련(뉴욕아트디렉터 겸 작가), 김수미(울란바토르대 교수), 정지영(미국 종이작가), 장성근(사진작가 겸 경기변협회장)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11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수원화성과 현재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시도한 작품 40여점을 소개한다. 다양한 연령층의 작가들이 자신만의 해석과 작업방 식으로 풀어낸 각 작품들은 수원화성과 미술의 통합적 소통을 자연스럽게 연출하고 전통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14 ASAC몸짓페스티벌’을 선보인다. 몸짓 언어의 소통 확장과 그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페스티벌은 27일 개막특별프로그램으로 그 첫 번째 문을 연다. 특별프로그램에서는 대한민국 중요 무형문화재 제21호인 ‘승전무’와 김경회 무용단의 ‘Black Memory’, 영화배우이자 이 시대의 진정한 소리꾼인 ‘오정해와 국악집단 목수토’, 소리와 피아노를 기반으로 깊이 있는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한승석&정재일’이 함께 한다. 다음달 14일에는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투브’ 2천만건 이상의 조회수, 민간무용단체 최초 아비뇽 페스티벌 참가, 무용단체 최초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초청 등으로 유럽에서 먼저 인정받은 SEO발레단의 ‘사랑의 찬가’가 안산을 찾는다. 다음달 18일 펼쳐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몸짓콘서트’는 이 시대 최고의 춤꾼들이 보여주는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무대로 꾸며진다. 현대무용의 한류로 등극할 수 있는 수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김보람이 이끄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바디콘서트’와 한국 현대무용을 대표하는 무용계의 블루칩 LDP무용단의 대표작 ‘노…
‘2014 용인거리아티스트’의 두번째 미니콘서트가 오는 26일 오후 6시 용인 동백 호수공원 분수 무대에서 펼쳐진다. 지난 6월부터 용인지역 곳곳에서 거리 공연을 펼쳐 온 용인문화재단의 ‘2014 용인거리아티스트’는 7월 미니콘서트에 이어 9월에도 기존 거리공연과 차별화된 집중적인 공연으로 시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번 미니콘서트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색소폰, 오카리나, 비트박스, 대중가요, 랩 등 12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또 야간에 시민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LED 탱탱볼 만들기’와 ‘야광 페이스페인팅’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기념품으로 야광 팔찌와 야광 안경을 나눠 준다. ‘LED 탱탱볼 만들기’는 빤짝이는 LED 조명을 탱탱볼에 넣어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고, ‘야광 페이스페인팅’은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이는 야광 물감을 사용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 용인거리아티스트’는 연간 총 500회의 공연을 목표로 총 46팀이 6월부터 11월까지 매
국내 최대의 SF과학축제 ‘SF2014, Science & Future’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9일 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올해 SF축제는 ‘우주 저 너머’라는 주제로 외계생명체와의 만남을 테마로 한 ‘SF영화제’, 과학자와 영화평론가가 함께 진행하는 ‘시네마토크’, ‘SF포럼’, ‘SF어워드’ 등 평소 보기 힘든 SF영화는 물론 박진감 넘치는 프로그램과 ‘우주 저 너머’, ‘올댓SF’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개막일인 26일에는 론 하워드 감독의 SF영화 ‘코쿤’과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이해 2012 프랑스과학영화제에서 화제가 된 과학다큐 ‘암흑물질의 신비’가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SF2014’의 하이라이트인 ‘SF영화제’는 27일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시작으로 개막된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지름 25m의 초대형 천체투영관 돔스크린에서 감상할 수 있어 SF업계 관련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는 축제 주제와 잘 어울리는 ‘테마섹션’과 올해 이슈가 된 SF작품을 모은 ‘핫섹션’, 특별초청작품과 단편작 중심의 ‘특별섹션’ 등 3개 섹션을 통해 한국과 미국, 영국, 캐나다, 남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