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소년수련관은 다음달 4일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커피 메이커스’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커피 메이커스’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공정무역을 통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꿈꾸는 (재)아름다운 커피와 공동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커피가 단순히 기호식품을 넘어 사회적·경제적·정치적·문화적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직업관을 형성할 수 있다. 또 청소년들에게 커피 관련 전문 직종인 커피감별사, 커피로스터, 바리스타, 커피농부에 이르기까지 관련 직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교육은 다음달 11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오후 1~5시) 총 5일에 걸쳐 진행된다. (문의:032-320-6355) /김장선기자 kjs76@
수원시미술전시관은 뉴스레터 ‘싹(SAC)’ 44호를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싹(SAC) 44호에는 성황리에 마무리한 수원시미술전시관의 올해 특별기획전 ‘화이트스펙트럼’展의 리뷰(미술평론가 조광석 기고)와 으뜸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수원포럼 1, 2부 스케치가 담겼다. 또 제18회 나혜석 미술대전 수상작과 전시리뷰, 제4회 장애아동미술대회 리뷰 등이 실렸으며 수원 문화예술소식으로 여성작가이자 기획자 김춘홍과의 생생한 인터뷰를 확인 할 수 있다. 특별기획으로 문화예술계 인사와의 인터뷰를 싣는 ‘토크인’에서는 파주에 위치한 타임앤블레이드박물관 이동진 관장의 40년 수집인생 이야기가, 문화예술 현장을 찾아가는‘아크탱크’에서는 수원의 대표 문화예술 공간인 ‘대안공간 눈’이 소개된다. 이 밖에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과 어린이미술체험관에서 각각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기획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의 리뷰 및 관람객들의 후기도 담겼다. 뉴스레터 싹(SAC) 44호는 수원미술전시관과 어린이분관(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어린이미술체험관)에서 무료 배포 중이며, 홈페이지(www.suwonartcenter.org) 자료실에서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어려운 대본 “내 엄마 떠올리며 이해해” 선배 ‘엄마’들 많은 연기 가르침 ‘감사’ 이번 드라마 찍으며 결혼 관심 더 줄어 동명이인 ‘정유미’ 혼동… ‘시너지 효과’ MBC ‘엄마의 정원’ 서윤주 역 정유미 일일극 한편을 끝낸 것인데 미니시리즈 세 편 정도는 찍은 느낌이 들어요. 제가 체력에서는 안 빠지는데 이번에는 초반에 쓰러지기까지 했으니까요. 한 인물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이렇게 집중적으로 그려보긴 처음입니다.” 정유미(30)는 다시 생각해도 ‘파란만장했다’는 듯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 말 그대로였다. 지난 18일 시청률 15.1%로 종영한 MBC TV 일일극 ‘엄마의 정원’의 주인공 서윤주의 인생은 평범하지 않았다. 낳고는 버린 친엄마, 길러주긴 했지만 정이 없었던 새엄마, 결국은 자신을 이혼으로 내몬 악덕 시엄마 등 세 엄마에 둘러싸인 서윤주의 인생은 복잡했다. 불임으로 판정되자 대리모까지 거론되는 수모를 겪었고, 우여곡절 끝 이혼한 전 남편과 재결합한 후에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제53호 경기검무 보유자인 김근희 선생이 연출한 우리 춤 공연 ‘김근희의 천년의 몸짓’이 오는 26일 오후 7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열린다. 경기검무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무용협회·우리춤협회·한국국악협회 구리시회·한국무용협회 구리지회가 후원한 ‘김근희의 천년의 몸짓’은 오랜 역사를 가진 춤 중 하나인 경기검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통무용과 연출을 시도함으로써 무용작품의 활성화 도모와 무용양식 개발을 통한 무용인구 저변확대,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제53호로 지정된 경기검무와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장고춤, 민요, 교방입춤, 김근희 선생이 20대 어머니를 하늘나라로 보낸 후 느낀 인생의 허망함과 회환을 담은 창작무용극 ‘무상’ 등 전통예술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공연을 총연출하고 직접 무대에도 나서는 김근희(69) 선생은 경기도립무용단 예술감독(1995~2000년)과 대진대학교 무용예술학부 교수를 지낸 바 있으며, 현재 김근희무용단과 경기검무보존회를 이끌고 있다. 그는 1961년 공보부장관상과 1987년 제9회 대한민국무용제 창작무용극 ‘0의 세계’로 대상 및 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다음달 1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독특한 제목으로 시선을 끄는 연주회 ‘2B2Ⅳ’를 연다. 이번 공연은 도문화의전당 재단출범 1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8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경기도립예술단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B2Ⅳ’는 베토벤(Beethoven)과 브람스(Brahms), 두 음악가의 앞글자와 각각의 교향곡 4번을 의미한다. 베토벤 교향곡 4번은 반전과 활력, 유머와 위트가 있는 베토벤의 색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베토벤의 짝수 교향곡들은 베토벤 음악에 대한 일반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여성적이고 서정적이며 유머러스한 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4번 교향곡은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베토벤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베토벤이 모차르트 영향권에서 벗어나 고전에서 낭만주의로 전환되는 작품이기도 한 교향곡 4번은 교향곡 3번 ‘영웅과 5번 ‘운명’ 사이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숨은 걸작이다. 브람스 교향곡 4번은 브람스 관현악곡 중 가장 원숙미와 완성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베토벤의 고전주의적 전통을 계승한 브람스는 베토벤의 영향력에서 오랫동안 머물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브람스의 1~3번의
250만 관객이 인정한 코믹연극 ‘뉴 보잉보잉 1탄’이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분당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12년 간 공연이 진행되고 있는 ‘뉴 보잉보잉 1탄’은 3명의 스튜어디스와 사귀는 바람둥이 성기의 하루 일과를 그린 작품으로, 한정된 공간 속에서 쉴 새 없이 벌어지는 사건들을 아슬아슬한 거짓말로 대처하며 웃음을 보여준다. 이 연극은 코믹극 대가인 원작자 ‘마르꼬 까믈레띠’의 대본을 우리 실정에 맞게 번안해 만든 것으로, 완벽한 대본과 손남목의 뛰어난 연출력, 무대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대중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분당소극장 관계자는 “코믹 연극의 대명사 ‘뉴 보잉보잉’은 추석명절증후군을 앓고 있을 분당지역 주민들에게 짜릿하고 유쾌한 충전의 시간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켓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가능하며, 단체관람 및 문의는 동감컴퍼니(☎031-707-8219)로 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25일 오전 11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아침음악살롱 네 번째 이야기 ‘음악의 정원’을 선보인다. 이번 음악살롱은 테너 박승희와 피아니스트이자 쳄발리스트인 김현애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르네상스 음악부터 현대 한국가곡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레퍼토리와 만나게 된다. 몬테베르디의 ‘맨발의 요정’을 비롯해 모차르트의 ‘사랑하는 치터여와 고요한 평안’, 스칼르라티의 ‘오랑캐꽃’, ‘내 마음에 느껴지네’, 사르티의 ‘그리운 님을 멀리 떠나’ 등 가을의 서정과 잘 어울리는 곡들이 선정, 우리의 감성을 보다 풍요롭게 만든다. 테너 박승희는 서울대 성악과와 독일 카를스루에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스위스 고음악학교인 스콜라칸토룸 바젤에서 게르트 튀르크를 사사했다. 그는 현재 고음악 전문연주자로 활동을 하고 있다. 김현애는 헤이델베르크대 교회음악 전문과정과 카를스루에대 쳄발로전문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야유(野遊)’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아침음악살롱은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과 차 한잔의 여유로움 속에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1만8천원.(문의: 031-481-40
국립현대미술관이 23일 모더니즘 건축을 주제로 한 두 개의 건축전을 과천관과 서울관 2곳에서 동시에 연다. 과천관은 23일부터 내년 4월 26일까지 건축전문갤러리(5전시실)에서 ‘현대미술작가시리즈’ 건축분야의 첫 전시로 ‘테크놀로지와 예술의 조화-건축가 김종성’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근대건축 발전에 선구적 역할을 한 건축가 김종성의 작품세계를 조망하고, 향후 한국 근현대 건축의 역사와 흐름을 체계적으로 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면과 드로잉, 모형, 가구 등 200여점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전반부는 김종성이 미국의 일리노이 공대에 유학해 학부와 석사학위를 마친 후 미스 반 데어 로에의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일리노이 공대의 교수직을 역임하기까지의 시절, 즉 자신만의 건축관을 완성해가던 시기를 살펴본다. 후반부는 1978년 귀국 후 서울건축을 이끌며 수행한 주요 프로젝트들을 보여준다. 육사도서관(1982), 힐튼 호텔(1983), 국립 역도경기장(현 우리금융아트센터, 1986), 경주 선재미술관(현 우양미술관, 1991), 서린동 SK 사옥(1999) 등의 주요 작업을 통해 그의 작품세계를 보다…
부천문화재단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소통(疏通)하는 부모되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번쯤 고민했을 자녀와의 소통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우는 자녀코칭, 청소년기 자녀이해, 자녀진로교육, 부모가 알아야하는 자녀의 성, 부모·자녀와의 긍정적인 대화방법 등 5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공부가 즐겁다! 아빠가 좋다!’의 저자 이민구 강사를 비롯해 조미라 청소년 성문화센터장, 전은성 부모교육지도자가 강사로 나선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부모는 26일까지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032-320-6442)로 접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예쁘기로 소문난 아내 ‘낙’과 뱃속의 아이를 두고 전쟁터에 나간 ‘피막’은 오로지 집에 돌아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가슴에 총을 맞고도 살아남는 기적을 발현한다. 불사신처럼 전쟁터를 헤치고 낙과의 재회를 꿈꾸며 고향으로 돌아온 피막. 하지만 어째선지 낙은 형편 없는 요리 실력, 지저분한 집안, 자주 우울해 보이는 표정 등 예전같지 않은 모습이다. 거기에 그녀를 두고 수군거리는 마을 사람들과 낙을 슬슬 피하기 시작하는 친구들까지, 마을 분위기도 뭔가 수상하게 돌아간다. 그럼에도 아내밖에 모르는 ‘피막’은 친구들이 예쁜 아내를 질투한다며 말도 안 되는 고집만 피우고, 낙의 정체를 알게 된 친구들은 피막을 데리고 도망치기로 결심한다. 국내에 알려진 태국 영화들은 무예타이를 소재로 한 액션영화와 공포영화 두 장르가 주를 이룬다. 로맨틱 코미디로는 지난 2010년 국내에 개봉한 영화 ‘헬로 스트레인저’가 서울을 배경으로 촬영돼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이번 영화 ‘피막’은 ‘셔터’와 ‘샴’으로 국내에 호러영화 감독으로 이름을 알린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한 호러이지만 코믹한, 또는 코믹이지만 공포스런 독특한 영화다. 코믹과 호러, 멜로를 넘나드는 영화는 앞서 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