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달 26일~28일 사흘간 총 2조 7900억 원 규모의 가스선 12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8일 20만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2척, 17만 4000㎥급 LNG운반선 4척, 8만 8000㎥급 LPG운반선 2척 등 총 2조 4230억 원 규모 선박 총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수주한 20만㎥급 LNG운반선과 유럽 선사로부터 수주한 17만 4000㎥급 LNG운반선 등 6척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17만 4000㎥급 LNG운반선에는 모두 HD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LNG재액화시스템(Hi-ERSN)과 차세대 공기윤활시스템(Hi-ALS)이 탑재될 예정이다. Hi-ERSN은 LNG 화물창에서 발생하는 증발 가스를 완전 재액화하는 시스템으로 공기 중에 흔한 질소로만 냉매를 구성해 친환경적이며, 기존 시스템보다 20% 이상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Hi-ALS는 선체 표면에 공기를 공급해 마찰 저항을 줄여 연료 소모와 탄소 배출 모두 절감할 수 있다. 아시아 선사로부터 수
쌍방울그룹 계열사인 미래산업이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에 매각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주식회사 광림은 지난달 28일 매각위원회를 열고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미래산업 주식회사의 보통주 48만 4418주 및 제7회차 전환사채(권면액 100억 원)를 매각함에 있어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미래산업은 지난 1983년 설립된 반도체 장비 및 칩 마운터(Chip Mounter) 제조판매업체다.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CNC자동선반 제조 및 판매를 주된 목적으로 2000년 케이엠티라는 상호로 설립된 후 2021년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로 상호가 변경됐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 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 금융회사들도 총회에 참여해 투자유치·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과 카카오뱅크는 2일 개막한 ADB 연차총회에 참여해 전시관을 운영하며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사의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 소개를,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은 각각 환전 관련 서비스와 중소기업 지원 플랫폼을 알린다. 농협은행은 AI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와 자사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선보였다. 신한금융은 전시관에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 ▲음식 배달 플랫폼 '땡겨요'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 '헤이영' ▲신한카드의 결제 시스템'Face Pay'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 밖에는 이동식 은행점포 '뱅버드'를 배치해 참가자들이 환전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KB국민은행은 ▲KB부동산 ▲KB차차차 ▲KB리브모바일 ▲KB월렛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마련했으며, 전시관 한편에서는 VR 체험존도 운영했다. KB금융은 오는 4일 국제기구, 각국 정부·금융기관 관계자들
한화그룹은 오는 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 IBK기업은행, 한국 폴리텍대학과 공동으로 ‘한화그룹 우수협력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남 창원에 사업장이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 ㈜한화, ㈜한화/건설,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정밀기계가 참여한다. 경남 소재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며,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일자리 지원을 위한 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그룹 우수 협력사 등 중소중견기업 70여 개가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메이크업 쇼, 응원단 공연, 사진 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취업 상식과 회사생활을 주제로 ‘도전! 취업준비 골든벨’, ‘MZ오피스(OX퀴즈쇼)’, ‘현직자 직무톡톡(Talk! Talk!)’ 등 청년들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지역 인재 채용을 돕고 청년 구직난을 해소를 위한 축제 같은 채용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
한화솔루션의 북미 태양광 사업을 두고 기대와 우려가 엇갈린다. 한화솔루션 신재생에너지 부문(한화큐셀)은 올해 1분기 2450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2011년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이후 사상 최대 실적으로, 최근 3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 중이다. 한화큐셀의 호실적은 주요 시장인 미국의 주거용 태양광 설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태양광산업협회(SEIA, Solar Energy Industries Association)와 우드 맥켄지(Wood Mackenzie)가 발표한 '미국 태양광 시장 인사이트(US Solar Market Insight)'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주거용 태양광 모듈 설치 용량은 5.9GW로 2021년에 비해 40%나 늘었다. 주거용 태양광 모듈의 경우 절반이 미국 내 공급 모듈을 활용한다. 한화큐셀의 미국 내 생산 능력은 지난해 1.7GW 수준이었다. 한화큐셀의 주거용 태양광 모듈 점유율은 2021년 24.1%를 차지하는 등 20%를 넘어선다. 우드 맥켄지는 올해도 주거용 태양광 시장이 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특히 공급망 완화 영향으로 상업용·유틸리티 등의 성장도 기대돼 전체 설치 용량이
경기도 관내 냉해 피해지역 농가 신고가 이어지자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 홍경래)는 2일 안성시 금광면 배 냉해 피해지역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 파악 및 지원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과수 농가들은 4월 초까지 이어진 이상저온현상으로 냉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피해접수현황에 따르면 현재까지 접수된 관내 총 피해 면적은 880ha이며, 이 중 안성시(341ha), 이천시(130ha), 남양주시(107ha) 등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가장 피해가 큰 안성시 관내 피해 품목별로는 배 335.8ha, 포도 2.3ha, 자두 1.8ha 등으로 집계됐다. 냉해 피해 과수 농가를 방문한 홍경래 본부장과 안성구 조합장(안성원예농협), 정지현 조합장(금광농협), 김건호 소장(안성시농업기술센터) 등 관계자 20여 명은 농업인들의 고충을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홍경래 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이상저온현상의 영향으로 과수 농가의 냉해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라며 “경기농협은 행정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농가 일손 돕기, 피해 규모에 따른 무이자 자금 지원 등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2개월 만에 3%대로 둔화됐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80(2020년=100)으로 전월 대비 0.2%, 전년 같은 달 대비 3.7% 각각 상승했다. 소비자물가가 3%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2월 3.7% 이후 14개월 만이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뒤 6개월 연속으로 5%대를 기록하다 2월과 3월 4%대 상승률을 보였다. 전월 대비 전기·가스·수도는 변동 없으며 농·축·수산물은 하락했으나, 서비스·공업제품이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땐 서비스, 전기·가스·수도, 공업제품, 농·축·수산물이 모두 상승해 전체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석유류는 1년 전보다 16.4% 내리며 석 달째 하락했다. 2020년 5월(-18.7%) 이후 3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또 지난달 예고됐던 공공요금 인상이 미뤄지며 전기·가스·수도가 23.7% 오르는 데 그쳐 전월(28.4%)보다 상승 폭이 둔화했다. 이외에도 가공식품(7.9%), 농축수산물(1.0%)의 가격이 소폭 상승했지만 전월 대비 상승폭이 둔화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한국전자금융(대표 구자성)과 손잡고 ‘주차 및 전기차충전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주차 및 전기차충전 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발굴하겠다는 포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 T’ 플랫폼에 나이스파크가 운영 중인 주차장과 나이스차저의 전기차충전 기기를 연동하고, 이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 T 주차’를 통해 이용 가능한 전국의 주차장 수는 약 4400여 곳으로 확대된다. 이는 국내 플랫폼 기준 최대 규모로, 관리자 또는 무인정산기를 직접 통하지 않고 ▲요금 확인 ▲출차 처리 ▲결제까지 이용자 및 주차장 운영자들의 편의성이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충전서비스와 관련해서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나이스차저의 충전 기기를 카카오 T 및 카카오내비에 연동해 ▲간편결제 ▲위치탐색 ▲충전기 사용이력 실시간알림 ▲상태표시 등 다양한 이용자 편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현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상무는 “한국전자금융과 같은 업계 주요 플레이어들과의 협력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이용자 편의성은 물론 서비스 제공자들의 효율성도 함께 증대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이달 말일까지 2022년에 근로·사업·종교인 소득이 있는 310만 가구의 근로·자녀장려금 정기 신청을 받는다. 소득·재산 등 지급요건을 심사해 올해 8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기한 내 신청하지 못한 경우 11월까지 신청할 수는 있으나, 장려금 지급액이 10% 감액된다. 장려금 전용 상담센터는 상담 인력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명 증원한 241명으로 운영한다. 신청 안내대상자 중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와 올해 4월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주민 14만 가구는 5월 말까지 장려금 전용 상담센터 상담사가 장려금을 신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터넷포털 네이버와 다음에 장려금 신청 안내 대상 여부 조회 경로를 최초로 신설해 신청 안내 대상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정기 신청에서 고령자 등의 신청 편의를 위한 자동 신청 동의 대상은 52만 가구이며, 자동 신청에 동의할 때 향후 2년 내 신청 안내 대상에 포함되면 장려금이 자동으로 신청된다. 문의 사항은 장려금 전용 상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년 만에 한·일 재무장관 양자 회담을 열고 "일본 측의 화이트리스트 복원이 조속히 완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2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을 만나 "한·일 간 경제협력 강화는 양국의 공동 이익과 발전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일 재무장관 양자 회담은 이날 인천 송도에서 개막한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지난 2016년 외교적 갈등으로 중단된 지 7년 만이다. 이 자리에서 추 부총리는 "12년 만에 한·일 정상 간 셔틀 외교가 보급됐고 G7 정상회의와 G7 재무장관 회의에 일본이 한국을 초청하는 등 양국 관계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수출규제 정상화, 산업계 교류 재개 등 분위기 변화가 감지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 측의 화이트리스트 복원이 조속히 완료되기를 희망한다"며 "항공편 추가 증편, 고교생·유학생 등 미래세대 교류 확대 등을 통한 양국 인적 교류 회복, 민간·정부 차원의 대화 채널 복원 확대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양자 우주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