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야외공연장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야외공연장에서 2014 수원시민 초청 한여름 밤 축제 ‘열대야 판타지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수원시민 초청 한여름 밤 축제’는 청소년과 시민의 문화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의 대표적 여름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돼 무대를 꾸민다. 축제에 참여하는 단체는 소노청소년오케스트라, 권선청소년오케스트라, 수원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늘푸른소년소녀합창단, 수원유스콰이어, 청소년동아리 9팀 등이다. 특히 올해는 게스트로 뮤지컬배우 홍지민 씨가 수원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비보이 l.O.F CREW가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또 온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영화 상영회가 더해져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첫째 날 ‘청소년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는 권선청소년오케스트라, 소노청소년오케스트라와 홍지민 씨가 협연하는 수원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진행되며 가족영화로는 ‘가디언즈’가 상영된다. 둘째 날은 ‘청소년합창단페스티벌’로 늘푸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인천의 대표 청소년 클래식 음악회 ‘2014 썸머 페스티벌’이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펼쳐진다. 3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클래식은 지루하다’, ‘클래식은 어렵다’는 편견을 정면으로 돌파한 썸머페스티벌은 잘 짜인 프로그램과 친절한 해설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2011년 8천여명, 2012년 5천여명, 2013년 6천여명으로 3년간 1만9천명이 관람했으며 지난해에는 6회 공연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4회를 맞는 올해에도 다양한 형태의 음악회로 풍성하게 준비했다. 바로크와 고전, 낭만, 민족주의와 같은 시대별 음악들을 2관 편성 이상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오페라 갈라, 피아노 독주 등 색다른 음악회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또 국내외 실력 있는 음악가들의 대거 참여로 클래식입문자와 애호가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탁월한 연주력으로 많은 매니아들을 이끄는 마에스트라 여자경과 프라임필하모닉, 비엔나 폭스오퍼오케스트라의 수석연주자들로 구성된 비엔나 리흐텐탈콰르텟, KBS FM ‘장일범의
■ 수원미술전시관 PSⅠ 수원미술전시관 프로젝트스페이스Ⅰ에서 오는 10일까지 최주희 개인전 ‘REVEAL:드러내다’ 展이 열린다.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조각학과를 졸업한 최주희 작가의 이번 전시는 ‘테라코타’라는 새로운 작업을 통해 그동안 평면 회화를 주로 감상해 왔던 관람객들에게 신선함을 전한다. 전시 제목 ‘REVEAL:드러내다’는 본 모습 혹은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착안했다. 최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에 무엇인가를 숨기고 살아간다. 그것은 기쁨, 슬픔, 감사, 혹은 불만족스러운 감정일 수도 있다. 그러한 감정은 다양한 형태로 우리의 삶 속에서 드러나게 된다”고 말한다. 작가는 누구나 자신의 내면에 감추고 있는 감정을 어떠한 방식으로든 사람들에게 드러내게 되는데 이러한 ‘드러냄’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사회의 모습을 이번 작업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전시된 작품은 하나의 석고틀에서 만들어진 동일한 형태의 테라코타가 재조합돼 완성되고 있다. 기본적인 형태는 차이가 없으나 각 조각은 형성과성에서 생겨난 저마다의 갈
■ 성남문화재단 율동공원 책테마파크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책테마파크가 2014년 여름방학을 맞이해 8월 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율동공원 책테마파크 일대에서 전시회와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과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기획돼, 민속연 만들기, 판화 탁본 뜨기, 도자기 만들기, 곤충표본 만들기, 아트북 만들기, 닥종이공예, 러시아인형 만들기 등 모두 21가지의 체험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오는 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곤충전시회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하늘소와 딱정벌레 등 살아 있는 곤충들을 관찰해 볼 수 있으며, 희귀 곤충의 표본 또한 감상할 수 있다. 책테마파크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기념행사에 초등학생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같이 어울려 문화예술 체험을 하며 8월의 무더위를 잊고 기억에 남는 여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외 행사인 만큼 행사 당일 비가 내릴 경우 16일로 연기된다.(문의: 031-708-3588) /박국원기자 pkw09@
부평구문화사랑방은 오는 5일과 6일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어린이연극 ‘왜 왜 질문맨’을 무대에 올린다.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어린이연극 전문극단 ‘극단 사다리’와 ‘극단 가제노꼬큐슈’가 공동기획한 연극 ‘왜 왜 질문맨’은 가제노꼬큐슈의 인기 레퍼토리 ‘난 난 난데망’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공연은 끊임없는 질문으로 ‘질문맨’이라는 별명을 가진 주인공 호영이가 꿈 속에서 정의의 수호자 질문맨이 돼 겪는 신기한 모험이 재미있는 캐릭터들과 교훈적인 이야기와 어우러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연극이다. 이어 8일에는 코리아기타오케스트라의 ‘세계음악여행’공연이 준비돼 있다. 코리아기타오케스트라는 연주경력 43년인 지휘자 이미경과 여덟 종류의 합주용 기타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공연은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세계의 명곡들로 채워진다. 스웨덴의 ‘아바 메들리’, 미국의 ‘아기 코끼리의 걸음마’,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비롯해 러시아, 이탈리아 등 세계 곳곳의 음악이 아름다운 기타선율로 연주되며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두 공연 모두 전석 3천원이며 부평구문화사랑방 홈페이지(www.bpcl.or.kr)에서 예매할…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안산문화재단은 다음달 2일 상주 단체인 극단 ‘몸꼴’과 함께하는 ‘마을축제 - 몸꼴의 이상한 마을’을 진행한다. 안산문화문화예술의전당 창작센터의 오픈 스튜디오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도의 후원으로 안산 시민들이 참여하고 하나 되는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펼쳐지게 된다. ‘몸꼴의 이상한 마을’은 입장한 모든 사람이 마을 주민이 돼 자신의 쉼터와 놀이터를 스스로 창작하고 마을의 대소사에 참여하며 마을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등, 조금은 이상하지만 신나고 즐거운 놀이체험으로 꾸며진다. 또 소박한 음식과 재밌는 즐길거리가 함께 어우러져 피곤하고 지쳐있던 시민들의 마음을 일으켜 세우고 다시 서로를 받아들이기(Re+Member) 위한 마을 축제로 음악, 연주, 댄스, 마임 등의 다양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특별하고 색다른 예술 나들이로 마련되는 몸꼴의 ‘이상한 마을’은 어떤 자격조건 없이 누구나 주민이 될 수 있으며 거리 분필 아트, 나만의 시원한 비밀 기지 건설 등 연극적인 상상과 놀이를 통해 스스로 쉼과 놀이의 공간을 만들게 된다. 이와 함께 공연 프로그램 ‘움직이는 밴드’의 거리극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수원문화재단은 독일 출신의 남성 첼리스트 4인으로 구성된 ‘콰트로첼리(Quattrocelli)’를 초청, 다음달 5일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루카스 드라이어(Lukas Dreyer), 마티아스 트뤼크(Matthias Truck), 팀 스트뢰블(Tim Stroble), 하트비그 크리스트(Hartwig Christ)로 구성된 콰트로첼리는 ‘첼로’라는 악기에서 좀처럼 시도하기 힘든 ‘크로스오버’를 선보이며 대중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1997년 첫 무대를 가진 ‘콰트로첼리’는 TV와 라디오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빠르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유럽 최대의 음악축제인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The Rheingau Music Festival)에 초청됐으며, 2004년 미국 투어에서 140회에 달하는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실내악 연주에 맞는 편곡을 거쳐 유명 작곡가들과 협업하고 있는 ‘콰트로첼리’는 이번 공연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을 비롯해…
■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부평아트센터는 다음달 15일과 16일 월드뮤직그룹 ‘공명’과 함께하는 ‘청소년 음악회 with 공명’을 달누리극장에서 선보인다. 직접 고안·제작한 대나무 악기 ‘공명’을 비롯해 관악기와 타악기 등 세계의 다양한 악기들의 색다른 앙상블과 유쾌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공명’은 수많은 해외 초청공연과 페스티벌, 아트마켓에 초청받아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는 어린 시절 마음 속 어딘가에 숨겨둔 보물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담은 ‘보물섬’과 대나무의 울림 이용한 새로운 악기에 리듬과 멜로디를 입힌 ‘공명유희’, 전통 타악기와 현악 앙상블이 어우러지는 ‘통해야’ 등 월드 뮤직 그룹 공명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대표 곡들이 연주된다. 또 공명이 직접 고안해 제작한 신기한 악기들과 세계의 민속 악기들에 대해서도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부평아트센터 관계자는 “광복절 연휴에 맞춰 공연되는 이번 ‘청소년 음악회 with 공명’은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느끼는 기회로, 청소년들이 방학을 알차게 마무리할 수 있는 좋은 선물”이라고 말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 道국악당 흥겨운극장 경기도문화의전당 도국악당의 2014년 기획공연 ‘바람난 국악’의 두번째 무대 ‘그림속으로 들어간 소녀‘가 다음달 8일 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열린다. ‘바람난 국악’은 ‘OLD&NEW’ 테마로 진행되고 있는 2014년 도국악당 기획공연의 두 번째 시리즈로 21세기 국악이 나아갈 방향인 ‘국악의 동시대성’을 보여주고, 기존 ‘국악’의 슬프고 거친 느낌에서 완전히 새로운 느낌의 쉽고 재미있는 국악을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 ‘그림 속으로 들어간 소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윤주희 소우주앙상블’의 라이브 음악과 영상, 무용 등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그려낸다. 매일 밤 악몽에 시달려 잠을 이루지 못하는 할머니가 심리치료사를 찾아 최면치료를 받게 되면서 관객이 할머니의 어린 시절로 다함께 여행을 떠난 다는 설정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공연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시대적 환경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고 떠난 위안부 피해자
성남문화재단은 다음달 2일 오후 8시 성남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인 빈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랑랑(피아니스트)이 협연한 여름음악회 공연 실황물을 상영,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42년 창단된 빈필하모닉은 뉴욕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과 함께 세계 3대 교향악단의 하나로 정평나있고 지휘자 크리스토퍼 에센바흐는 독일 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현재 워싱턴 내셔널 교향악단과 케네디 센터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등 유명세가 식을 줄 모르는 명성의 소유자이며 협연자 랑랑은 중국출신의 클래식계 슈퍼스타로 알려져 있다. 이 공연 실황물은 지난 5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빈필하모닉 여름음악회를 상영하는 음악회로 관객들에게 흥미를 더해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재단은 보다 많은 시민관객들이 찾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내 곳곳에 홍보 현수막을 일제히 내걸었다. 지난달 14일에 시작한 중앙공원 파크콘서트의 진가는 이 빈필하모닉 여름음악회로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지역 문예계는 전망하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