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주부문화커뮤니티 사업으로 추진 중인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이 오는 9일과 10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세 번째 정기공연 ‘아름다운 사인’을 공연한다.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은 연극을 통해 가사노동으로 지친 엄마들의 잃어버린 꿈과 자아를 찾고 삶의 열정을 깨워주고자 지난 2012년 결성된 커뮤니티다. 그간 ‘집에는 좋은 일 있을 겁니다’, ‘지금, 여기서 행복한 여, 행’, ‘유쾌한 출발’ 등을 공연하며 ‘엄마’가 아닌 ‘나’를 찾아가는 자아 찾기의 과정을 진행한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은 올해는 내 안의 ‘배우’를 만나는 과정으로 장진 감독의 초기작 ‘아름다운 사인’을 선택했다. ‘아름다운 사인’은 시체실을 배경으로 여섯 명의 자살한 시체들이 검시관에게 자신들이 죽은 사연을 전하는 내용이다. 웃기고도 슬픈 각각의 사연들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여성들의 삶의 어려움을 공감하게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14명의 단원들이 2회 공연에 걸쳐 6명의 주인공과 검시관을 연기하며 엄마들의 보다 성숙한 연기력 선보일 예정이다. 노재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는 “엄마들의 열정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가 더욱 활성화 돼 여성의 행복이 사회의 행복으
전·현직 대통령부터 기업인 등 각 분야 리더 글로벌 매너·품격 비판 국내·외 비즈니스 사례로 구체적인 매너 기본기 제시 외항선원 출신이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 전문가, 무예연구가 등 다채로운 이력을 지닌 신성대 동문선 대표의 좌충우돌 품격론. 저자는 대통령의 몸가짐과 의상, 정치인들의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 참배 논란, 조정래 작가의 베스트셀러 ‘정글만리’, 세월호 사고에 이르기까지 품격을 갖춘 행동이 곧 사회의 수준을 드러낸다는 문제의식 하에 특유의 직설적 어조로 품격론을 펼쳐보인다. 제Ⅰ부는 대통령과 국격을 위한 비판적 제언이 담겨 있다.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의 품격은 그 나라 국격의 가늠자가 된다. 따라서 대통령의 품격은 박 대통령과 그 정부에만 해당하는 문제가 아니라 국민 개개인의 이익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소다. 그렇지만 그동안 모든 대통령의 매너와 품격에 대한 비판은 금기시 돼 왔고, 그로 인해 매 정권마다 똑같은 실수 또는 저품격·무매너가 반복돼 왔다. 저자는 대통령을 모범으로 삼아 대한민국의 국격을 가늠해 봤다고 말한다. 이는 유독 대통령이 국가와 국민을…
심리상담센터 사례 바탕으로 조언 중재자·예술가·낙천가 등 9개 성향 각 유형 진단·이해하고 상처 치유 행복은 ‘자신을 찾는 여행’서 부터 누구나 어린 시절 트라우마 하나 쯤은 가지고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누구나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어른이 될 수는 없다. 의지의 문제이기에 앞서, 너무도 빠른 사회가 자신을 돌아 볼 시간을 좀처럼 주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이 나에게 말한다’는 어른이 됐지만 어린 시절의 상처로 마음이 다 자라지 못한 어른들을 위한 책이다. 내면의 상처들을 쌓아 두고 제 때 치료하지 않으면 마음이 자라지 못한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보이지 않는 내면의 상처가 있다. 누군가는 이를 두고 ‘시간이 약’이라고 말하지만 때론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낫지 않는 상처가 있다. 책은 저자가 운영하는 심리 상담 센터 내에서 이뤄진 다양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쓰였다. 또 저자는 성격 유형 분석 및 관계 멘토링에 대해 최다 임상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저자 역시 내면의 상처를 안고 살아 본 경험이있고 심리 상담 수업을 통해 삶의 방향을 바꾸기도 했다
몸과 마음 양쪽에서 바라보는 성 인문학적 성찰로 ‘성·사랑’설명 동물의 교미·성 소수자 소개도 그 동안 우리 사회는 바르고 적절한 청소년 성교육의 범주를 최소한의 영역으로 제한해 왔다. 청소년이 자신의 성적 욕망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거나, 성적인 행동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지금도 금기 사항이다. 하지만 사실은 청소년들은 섹스(연애)를 하고 있고, 이는 몇몇 조사를 통해서도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단지 표면적으로 청소년에게 성생활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암묵적인 합의 아래 애써 눈을 감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정보화 시대로 오면서 청소년들도 얼마든지 성에 대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 성에 대한 궁금증을 청소년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시대에 여전히 얼버무리거나 감추는 과거의 방식으로는 더이상 청소년의 성을 올바로 지켜줄 수 없다. 때문에 이제는 청소년들에게 성교육과 함께 성생활(연애) 교육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그들에게 성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내 몸과 마음의 주인이 되는’ 성과 사랑을 알려 줘야 하는 것이다. 기존의 성교육 도서들이 주로 몸과 관련된 성지식을 제공했다. 몸
가수 이승철이 데뷔 이래 첫 중국 베이징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6일 소속사 진앤원뮤직웍스에 따르면 이승철은 지난 4일 베이징 올림픽체육중심체육관에서 ‘2014 이승철 베이징 연창회’란 타이틀로 공연을 열어 4천여 현지 팬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이날 이승철은 ‘마이 러브’(My Love)를 비롯해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잊었니’, ‘마지막 콘서트’, ‘희야’, ‘사랑하나봐’, ‘그 사람’ 등 30여 곡의 대표곡을 노래했고 중국 관객 상당수가 노래를 따라부르는 풍경이 펼쳐졌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이승철은 지난해 발표한 11집 타이틀곡 ‘마이 러브’가 중국어권에서 호응을 얻으며 중국 측으로부터 크고 작은 ‘러브콜’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2012년 중국에 소개된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OST 곡 ‘그 사람’과 올해 방송돼 중국 동영상 사이트 QQ에서 3억3천만 뷰를 기록한 SBS TV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OST 곡 ‘사랑하나봐’ 등 이승철 씨가 부른 여러 곡이 주목받으며 이름이 널리 알려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또 엠넷 ‘슈퍼스타 K’의 중국판인 ‘슈퍼스타 차이나’가 중국 시청자들로부터 반향을 얻으며 ‘슈퍼
가수 겸 프로듀서 뮤지와 배우 신현준이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했다. 6일 뮤지의 소속사 미스틱89에 따르면 평소 친분이 두터운 뮤지와 신현준이 그룹 히어로즈(Heroes)를 결성해 이날 낮 12시 싱글 ‘히어로’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히어로’는 뮤지가 작곡하고 두 사람이 공동 작사했다. 이 곡의 프로듀서를 맡은 뮤지는 “신현준 형의 코미디 연기를 너무 좋아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며 “오래전 만화영화 주제곡 느낌을 연상시키는 노래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도 히어로물 콘셉트로 제작돼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또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 교수로 재직 중인 신현준의 제자들도 참여했다. 신현준은 “오래전부터 방송연예과 학생들과 의미 있는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해보고 싶었다”며 “이 곡으로 학생들에게 즐거운 공부가 됐으면 좋겠다. 많은 분이 즐겁게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작가의 시각으로 본 세계문화유산 교류프로젝트 ‘카오스 속의 코스모스’가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주제로 수원화성박물관과 팔달구청, 일파문화공간에서 열린다. 세계문화유산 교류프로젝트는 점차 잊혀져가는 문화유산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중요 문화재를 현대미술작가들이 현재의 시선으로 해석해 제시함으로써 과거와 현재의 소통을 모색하는 현대미술 프로젝트다. 지난 2001년 ‘경주’에서 답사와 워크숍, 전시로 진행된 첫번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12년 ‘조선왕릉’까지 모두 5차례의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번 전시 프로젝트는 정조의 화성행차를 기념하기 위한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에 맞춰 이뤄지며 박준하, 서정국, 송태화, 최송이, 최혜란, 한영호 등 42명의 현대미술작가와 20명으로 구성된 계원예술대학팀이 참여, 수원화성의 의미를 다각적으로 해석한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선보인다. 기획의도는 ‘公中之私 私中之公’(공중지사 사중지공, 공심 안에 사심이 있고 사심 안에 공심이 있다’로, 수원에 화성을 지은 정조가 1795년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기념해 조선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국립현대미술관은 7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과천관 제2원형전시실에서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의 공예부문 전시 ‘황종례- 부드러운 힘’展을 연다. 1세대 여성도예가 황종례(1927~)의 지난 60여년 활동을 조망하는 이번 회고전에서는 1960년대 초반부터 현재에 이르는 대표작 1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황 도예가는 전통과 자연에 맞닿아 있는 색을 발견하고 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전통을 단순히 계승하거나 재현하는 데에만 머물지 않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발현하고 있다. 특히 전통 귀얄문을 즉흥적이고 운율감 있는 산수적 표현으로 끌어내 자연과 인간이, 부드러움과 힘이 공존하고 있는 듯한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고려청자 재현의 선구자인 황인춘(1894~1950)과 황종구(1919~2003)로 이어지는 도예가 집안에서 자란 그는 가업을 계승하는 것을 넘어 전통에 근거하고 각 시대의 문화와 역사를 접목해 독창적인 현대도예를 제작했다. 또 이를 일상에 접목해 생활 속에서 너그러운 멋을 창조해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부드러운 힘’이라는 주제로 ‘귀얄’이라는 전통장식무늬를 흙과 불을 통해 현대적이고 회화적으로 확장시킨 황종례의 조형세계를 4개의 섹션으
남성 4인조 재즈밴드 프렐류드와 실력파 소리꾼 전영랑이 함께 꾸미는 커피콘서트 10월 무대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재즈퍼포먼스를 전공한 학생들이 주축이 된 프렐류드는 유학시절부터 ‘우리의 소리가 재즈와 잘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들은 재즈와 경기민요가 즉흥적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연주한다는 공통점을 가진 것에 착안해 약 3년의 시간을 들여 총 10곡의 민요와 재즈를 접목시켜 국악프로젝트 앨범 ‘Fly in-날아든다’를 완성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서민들 삶의 애환을 담은 민요는 우리민족의 한과 얼은 물론이고 시대상, 정치, 역사를 파악할 수 있는 영향력이 큰 음악이다. 이러한 민요를 단순히 멜로디나 박자를 재지(Jazzy)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 프렐류드가 자랑하는 ‘조화로움’에서 그 빛을 찾아 전혀 다른 두 장르를 하나로 묶었다. 베이스연주자 최진배는 재즈를 경기민요에 맞게 편곡했고, 색소폰의 리차드 로는 색소폰에서 태평소 소리가 나도록 연주법을 바꿨다. 여기에 탄탄한 음악구성과 편곡, 무형문화재 제57호 이춘희 선생의 제자인 실력파 소리꾼 ‘전영랑’의 시원하게 뻗으면서도 구성진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남한산성에 진행하는 가족 역사인물체험극 ‘진격의 삼학사’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삼학사는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와의 결사항전을 주장하다가 패전 후 심양으로 끌려가 죽임을 당했던 오달제, 윤집, 홍익한을 말하며, 남한산성 내 현절사에 위패가 모셔져 있다. 척화파의 젊은 세력이었던 삼학사들은 죽음 앞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는 조선 사대부의 높은 정신세계를 나타내고 있다. ‘진격의 삼학사’는 그동안 인조임금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던 남한산성의 역사를, 나라를 위해 충절을 지킨 삼학사의 이야기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역사인물 연극체험극으로, 오는 11일과 18일, 25일 매주 토요일 3회에 걸쳐 삼학사를 모신 현절사에서 진행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삼학사로 변신한 연극 강사들과 함께 재미있는 퀴즈로 남한산성의 역사를 이해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연극을 꾸며 발표해보는 시간 등으로 구성된다. 또 조선시대부터 현절사 제향을 주관해온 현절사 유도회의 도움을 받아 제향 체험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 및 문의는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홈페이지(nhss.ggcf.kr) 또는 전화(☎031-777-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