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지역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2014 군포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올 포 유스(All for Youth)’가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군포시가 공동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함양과 역량개발 지원을 목표로 운영된다. 오는 11월까지 매월 군포시청소년수련관과 산본로데오거리 야외무대(이마트 앞 광장) 등에서 진행될 청소년 마당은 문화공연 및 체험존, 동아리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19일에 열릴 첫 번째 행사 ‘혜윰존’은 어린이들이 좋아하고 학습효과도 있는 갯벌활동북 만들기, 책으로 만드는 강낭콩의 한 살이, 잡지꽂이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2:1 도서교환 나눔터, 아이스크림 막대로 만드는 북클립 만들기 등의 알찬 활동들로 꾸며진다. 각 체험활동은 사전접수를 통해 수련관 2층 청소년 문화의 공간 ‘기쎄’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pdream.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031-390-1422~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계양구는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위해 이번 달부터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에 음식가격을 할인해 주는 할인음식점 제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상반기 동안 유관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호음식 취급업소 중에서 20개소를 선정, 지난달 20일 대표자 간담회를 실시해 세부지침을 선정했다. 지난 7일에도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음식점 대표자에게 지정증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 음식점은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인 만큼 일반 단체가 아닌 임산부와 다자녀 직계 가족이 업소를 방문하면 음식 값에 10%를 할인해 준다. 임산부 및 다자녀 할인음식점은 ‘계양구구청 홈페이지 생활정보’ 코너에서 검색이 가능하며, 계양구 주민이면서 인천아이모아카드나 고운맘 카드, 임산부 수첩과 신분증을 식사 후에 같이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여성회가 10일부터 13일까지 인천 남구 영화공간주안과 주안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제10회 인천여성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전 세계 여성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여성영화 20여편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 댄스’로 레즈비언 커플로 세상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며, 폐막작은 청각장애인 부모와 그들의 통역사로 성장한 남매의 삶을 보여주는 ‘반짝이는 박수 소리’가 선보인다. 또 영화제를 함께 만든 사람들의 파티행사와 다채로운 공연, 포럼도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제 관계자는 “인천여성영화제는 전문적이진 않지만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김종국기자 kjk@
인천시청소년회관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14년 전통문화학교 장인을 만나다’를 운영한다. 택견, 민화, 사물놀이, 가야금 총 4강좌로 각각 8회씩 운영되는 전통문화교실과 전통문화체험 한마당을 통해 전통매듭, 절기음식 체험 및 전통문화교실 참가자들의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인천에 있는 10~13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택견은 8~13세 청소년까지 신청할 수 있다. 28일까지 50여명의 참가자들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 접수 방법은 인천시 청소년회관 홈페이지(http://icynaeil.org)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2-887-5270) /인천=조현경기자 chk@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7)의 신곡 ‘행오버’가 올해 상반기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K팝 뮤직비디오 자리에 올랐다. 9일 유튜브가 발표한 ‘2014년 상반기 유튜브 인기 영상 및 채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세계 유튜브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는 싸이의 ‘행오버’였다. 이 영상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9천450여만뷰를 기록하고 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에 이어 3년 연속 유튜브 K팝 조회수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위는 소녀시대의 ‘미스터미스터’가 차지했고, 엑소는 ‘중독’(3위)과 ‘12월의 기적’(5위)으로 10위 안에 두 곡을 올렸다. 4위는 투애니원의 ‘컴백홈’, 6위는 태양의 ‘눈, 코, 입’이었다. 이어 ‘봄, 사랑, 벚꽃 말고’(하이포.아이유), ‘200%’(악동뮤지션), ‘섬싱’(동방신기), ‘짧은치마’(AOA)가 7~10위를 차지해 전체적으로 아이돌 강세의 양상을 보였다. 국내 ‘사용자제작콘텐츠’(UGC·User Generated Content) 부문에서는 K팝 여성 댄스팀 ‘웨이브야’(Waveya)의 활약이 돋보였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워크 비치’ 안무 영상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들이…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 출신 여배우 엠마 왓슨(24)이 유엔 여성기구(UN Women)의 친선대사로 위촉됐다고 독일 dpa 통신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 여성기구의 훔질레 믈람보-응쿠카 사무국장은 “엠마와 일하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흥분된다”며 “우리는 그가 유엔 여성기구가 표방하는 가치를 구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명문 브라운대를 졸업한 왓슨은 해리포터 시리즈(2001~2011), ‘노아’(2014) 등을 통해 54억 달러의 흥행수입 창출을 견인한 할리우드 스타다. 앞서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 태국의 파차라 끼디아퍄 마히돌 공주 등이 유엔 여성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연합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1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될 ‘2014 대한민국식품대전(Korea Food Show 2014)’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9월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식품대전’은 전통식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추석을 앞두고, ‘팔도 전통·발효식품’을 주제로 판매와 홍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장류·김치 등 발효식품 뿐 아니라 한과·전통음료·차 등 전통식품을 생산하는 식품기업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5일까지 각 지역 aT 지사에 참가신청서와 사업자 등록증, 전년도 매출 및 식품 인증 증빙 서류 등 해당되는 증빙 서류를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업체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역별·품목별로 안배해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행사에는 영세한 전통·발효식품 업체의 참가를 촉진하기 위한 부스 설치비 지원책도 마련돼 전년도 매출액에 따라 부스 설치비의 40%부터 최대 80%까지 지원된다. 이밖에도 참가업체에는 활발한 현장 판매 지원은…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선물환 수수료 인하가 추가 시행되고, 이들 기업을 위한 다양한 환 헤지 상품이 출시된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원화 강세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금감원은 우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 한시적으로 인하(최대 50%)된 선물환 수수료를 7월부터 12월까지 추가 시행하기로 했다. 또 수출 중소기업이 환변동 위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은행들이 새로운 환 헤지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날 인천 남동산업단지에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위험 관리 설명회도 개최했다. 설명회는 오는 11일까지 안산 반월과 창원산업단지에서도 열린다. 아울러 홈페이지에 운영 중인 ‘중소기업 환위험 지원 포털 사이트’의 콘텐츠를 확충하고, 환 헤지 상품의 장단점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동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농협안심축산분사는 오는 22일부터 전국단위 유통조직으로는 최초로 ‘친환경 한우고기 부분육 경매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 한우는 항생제·합성항균제·호르몬제가 들어가지 않은 무항생제 사료로 키운 뒤 위생적으로 도축·가공된다. 농협은 앞으로 매주 화요일 지리산순한한우와 청풍명월한우 및 녹색한우 등 지역별 브랜드사업단에서 출하한 친환경 한우를 부천공판장에서 가공할 계획이다. 농협안심축산분사는 “이번 경매사업을 통해 축산농가는 일반 한우보다 더 높은 가격 및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고, 부천공판장 경매를 통해 명확한 거래가격 기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방송통신위원회가 현재 27만원인 휴대전화 보조금 상한을 25만∼35만원 범위 내에서 시장상황에 따라 수시로 조정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9일 최성준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총 6개의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관련 고시 제·개정안’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보조금 상한 재조정은 2010년 27만원으로 정한 이후 4년 만이다. 방통위는 피처폰이 대세를 이루던 당시 여건을 감안해 보조금 상한선 가이드라인을 설정했지만, 고가의 스마트폰이 보편화한 현실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고 이번 관련 고시 제·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방통위는 이통 3사의 대상 가입자 평균 예상 이익과 제조사들이 이통사를 통해 지급하는 장려금을 합친 것을 최대 금액(35만원)으로, 여기에서 대리점 마진 정도를 뺀 것을 하한 금액(25만원)으로 각각 설정하고, 이 사이에서 휴대전화 보조금 상한을 정해 공고하기로 했다. 또 휴대전화 보조금 상한을 위원회가 6개월마다 조정하되, 시장상황에 따라 조정기한을 단축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이통사들이 단말장치명과 출고가, 지원금,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