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말로윈’ 공연 티저 공개 가수 서태지의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고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가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태지 공식 유튜브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은 오싹한 느낌의 오르골 선율로 시작된다. 이어 붉은색 잉크가 번지면서 ‘감옥’, ‘해골’, ‘박쥐’ 등 공포스러운 동화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그림이 빠른 속도로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또 공연 일정 소개와 함께 ‘긴장하라’, ‘5년 만에 찾아온 널 위한 기적’, ‘서태지 그의 9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등의 문구도 삽입됐다. 영상은 인터넷과 방송, 영화관 광고 등을 통해 팬과 만난다. 소속사는 “영상에는 내달 발표 예정인 서태지 정규 9집 앨범의 힌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속사는 이어 “전방위적인 프로모션 진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연 홍보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태지 컴백 공연은 내달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그는 공연에서 정규 9집 앨범을 처음 소개하는 한편 ‘하여가’, ‘컴백홈’, ‘교실이데아’, ‘너에게’ 등 기존 히트곡도 총망라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
KBS 수원아트홀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3D증강현실체험 공연 ‘초록이의 우당탕탕 세계여행’을 무대에 올린다.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체험을 제공하고 있는 전문예술단체 ‘리틀빅아이’의 창작 작품인 ‘초록이의 우당탕탕 세계여행’은 ‘다문화’라는 자칫 무겁게 느껴지는 주제를 ‘세계여행’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유쾌하고 다채롭게 풀어낸 공연이다. 주인공 초록이는 매일 밤 옥상 위에 올라가 달 탐험 놀이를 하는 괴짜 발명가다. 어느 날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한 ‘달 아저씨’를 만나게 된 초록이는 세계를 여행하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게 되고, 인도 소녀 사티와 함께 몽골, 스페인, 인도 등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초록이는 사티와 우정을 쌓는 한편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다양성을 이해하고, 한 뼘 더 성장해 간다. 초록이가 자신의 존재를 믿지 않자 달 아저씨가 펼쳐보이는 아마존의 거미, 나이아가라 폭포, 공룡 등을 비롯해 세계를 여행하는 초록이와 사티의 여정을 따라 펼쳐지는 3D 증강현실 영상은 어린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일반적인 아동 뮤지컬이 유명 캐릭터나 베스트 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것과 달리 이 작품은…
2014 유리섬 맥아트미술관 현대조형전 ‘문 밖의 낯선 기호’가 오는 1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안산 유리섬 맥아트미술관에서 열린다. 경기도 공사립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유리조형과 회화, 입체조형, 공예, 디자인 등 각자 뚜렷한 작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아티스트 12협업팀(24명)이 참여해 시각조형예술의 다양성을 선보인다. 미술관은 ‘협업’이라는 작업의 형식이 ‘1+1=2’라는 수학적 연산을 넘어 표현되는 감성적인 시너지 효과와 예술매체의 혼합과 수용이 보여줄 수 있는 현대예술의 새로운 형태를 조명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에서는 유리 위에 여러 장르의 작업, 물질들이 접속돼 또 다른 물성을 연출하고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여준다. 유리의 견고함과 투명함 안으로 수묵의 드로잉, 선의 맛으로 홍건한 풀의 형상(동양화, 김아영), 흙으로 빚은 두상(도조, 박미화) 등을 비롯해 조각, 금속공예, 디자인, 일러스트 등이 들어오고 겹쳐진다. 때문에 이질적인 질감이 충돌하고 서로 다른 색상들이 대조를 이루는가 하면 부드럽게 휘는 유연한 형태와 질감이 딱딱하고 단호한 물성들과 부딪치고 상호침투하고 있다. 미술평론가인 박영택 경기대 교수
올해로 20회를 맞은 경기국악제가 오는 13일과 14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지난 1994년 국악의 해에 발맞춰 전통국악예술의 계승발전과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의 후원을 얻어 처음 개최된 경기국악제는 초창기 단일부문의 경·서도민요경창대회로 출발했다. 이후 해를 거듭하며 전국 최고수준의 국악축제로 성장한 경기국악제는 국악인재의 발굴 및 신예 국악인의 등용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제20회 경기국악제는 13일에는 민요, 시조, 농악을 시작으로 기악, 전통무용 등 5개부문 200여명이 경연을 치르며, 14일에는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민요 명창부문 대통령상을 비롯한 각 부문 수상자들의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열린다. 특히 올해 축하공연은 경기국악제 20회를 맞아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느 때 보다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내악단 ‘비상’(대표 김문선)의 풍성한 울림과 수원의 전통타악예술단 ‘하랑’의 에너지 넘치는 판굿이 더해진 무대는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들과 함께 흥겨운 민요잔치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국악제 경연대회와 축하공연 등 모든 행사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초
광주시 광지원농악보존회는 가을을 맞아 13일 오후 6시30분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제13회 광주시민을 위한 가을맞이 광지원농악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광지원농악 판굿을 포함한 쇠놀이, 장구놀이, 소고놀이, 줄타기, 무동놀이 등 개인놀이가 진행되고, 광주시민의 안녕과 공연의 앞길을 기원하는 비나리로 시작해, 광주시 초·중·고 교사들이 준비한 난타공연과 SBS 예능 프로그램인 스타킹에서 국악 신동으로 알려진 남창동 학생의 줄타기와 남상동, 남윤진 삼남매의 창극도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광지원농악보존회는 지난해 광지원농악 서적 출판, 제54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국무총리상 수상, 남한산성취고수악대 복원 사업을 성공리에 진행했으며, 올해는 광지원농악 교육사업, 줄타기 복원사업, 남한산성취고수악대 전승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광지원농악보존회 민성기 씨는 “올해 세월호 사고로 인해 온 국민이 상심한 마음으로 지낸 시간을 선선한 바람으로 달래주는 가을날에 광주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제13회 광주시민을 위한 가을맞이 광지원농악 한마당’을 준비했다”며 “광주시민들과 하나가 되는 신명나는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14년 방화수류정 달빛음악회-달고나’(이하 ‘달고나’)를 연다. ‘달고나’는 방화수류정(동북각루)의 아름다운 야경과 용연의 공간미를 배경으로 올해 첫 시도되는 이번 상설공연의 브랜드로 ‘달빛아래 고색을 배경삼아 놀자꾸나’의 줄임말이다. 공연은 특히 달빛아래 고즈넉한 수원화성의 고색(古色)을 배경삼아 풍류를 즐기고자 국악과 다양한 장르를 결합시킨 것이 특징이다. 첫 공연인 13일에는 연희발전소 소리메굿의 넌버벌 퍼포먼스 ‘The Club.판’이 공연되며, 20일에는 ㈔한국국악협회 수원시지부가 갑돌이와 갑순이의 사랑이야기를 신민요로 들려주는 소리극 ‘온돌야화’가 공연된다. 이어 27일에는 수원오페라단이 오페라 ‘사랑의 묘약’ 갈라콘서트로 가을밤을 수놓고, 다음달 4일에는 2014 창작국악극대상 작품상 부문 최우수상과 음악상 수상작인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판소리가족뮤지컬 ‘닭들의 꿈, 날다’가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10월 11일 무대는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 특별공연으로 이야기연희단 ‘술깨비’의 연희음악극 ‘깨비난장’이 대미를 장식한다. ‘깨비난장’은 사자로부터 마을사람들을 지
‘꽃과 호수의 도시’ 고양시가 시 인구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제4회 대한민국 화훼장식대전 및 2014 한국예술·문화 명인 인증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고양꽃전시관에서 ‘꽃과 예술! 우리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100인의 예술·문화 명인과 600인의 플라워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고양시 인구 100만 돌파를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 도시의 이미지에 부합하도록 ㈔한국예총과 공동으로 제4회 대한민국 화훼장식대전 및 제3회 한국예술·문화명인 인증전시회를 함께 연다. 시는 올해를 원년으로 매년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대한민국 화훼장식대전과 한국예술·문화명인 인증전시회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에는 대형 플라워디자인 작품, 한국꽃꽂이 기본형, 신화환, 화훼 브랜드 등 화훼 작품 400점 전시될 예정이며 한국꽃꽂이 기본형에 관한 심포지움과 시연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또 한국예술·문화명인 인증전시회에는 예술·문화명인의 작품 400점이 전시되며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에는 정문 앞 상설 공연장에서 퓨전 국악 풍물패 연희단, 비보이, 팝페라, 국악계의 아이돌 브이스타, 밸리댄스, 대중 유망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리세(23)가 세상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눴다. 지난 9일 오전 9시30분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에서는 교통사고로 7일 세상을 떠난 리세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발인식에는 유족과 레이디스코드의 세 멤버,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사고로 수술을 받은 레이디스코드 멤버 소정이 휠체어를 타고 참석했고, 아직 몸이 성치 않은 애슐리와 주니도 참석해 리세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했다. 배우 양동근과 가수 김범수를 비롯해 정준, 럼블피쉬, 선우, 오윤아 등 소속사 동료들과 MBC ‘위대한 탄생’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태권, 백청강 등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특히 노지훈은 고인의 운구에도 참여했다. 지난 7일 마련된 빈소에는 이날 새벽까지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에 가슴 아파하는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앞서 가수 이은미와 ‘위탄’ 출신 가수들, 수많은 동료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장례식 내내 빈소를 찾아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는 3일 오전 1시30분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일대일’이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베니스데이즈’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고 이 영화의 해외배급사 화인컷이 10일 전했다. ‘베니스데이즈’는 이탈리아 영화감독협회와 제작가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 칸 영화제의 감독주간에 해당하는 부문이다. 이로써 김기덕 감독은 베니스영화제에서 감독상(빈집), 황금사자상(피에타)에 이어 베니스데이즈 작품상까지 받게 됐다. 김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일대일’은 권력의 부정부패와 싸우는 서민들의 이야기”라며 “민주주의의 죽음을 상징하는 비극적인 사건과 이를 파헤치다 결국 외롭게 죽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의 아픔을 전 세계인이 공유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한 여고생이 참혹하게 살해되자 일곱 명의 시민이 살인을 사주한 정부와 군 고위 관계자를 단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연합뉴스
올해로 6회를 맞은 ‘나혜석생가터문화예술제’의 특별기획전 ‘현대작가, 나혜석을 만나다’가 오는 25일까지 대안공간 눈·예술공간 봄에서 진행된다. 나혜석생가터문화예술제는 나혜석 생가터가 있는 행궁동의 주민들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 선생을 기리며 ‘행궁동역사문화예술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 작가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마을 축제다. ‘우리는 나혜석이 남긴 회화작품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이번 특별기획전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주은, 정혜련, 초이, 한유진 작가 등 4인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정아, 김주희, 최경락 작가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올해 공모 선정 작가들은 80년전 그려진 나혜석의 작품 중 가장 잘 알려진 ‘무희(캉캉)’(1940)와 ‘화령전 작약’을 바탕으로 조형적 요소는 유지하되 작가 개개인의 작업방식과 개성넘치는 화법을 가미해 새롭게 풀어낸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에게 나혜석을 새롭게 이해하는 관점을 소개한다. 4인의 참여작가들과의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