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4천여명의 군포시 여성들을 위해 가수 정동하가 다음달 3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물한다. 이번 공연은 ‘제19회 여성주간’을 맞아 군포시가 7월 1일부터 3일까지 준비한 다양한 기념행사 중 하나다. 시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인권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여성주간 행사를 전개하고, 3일 오후 3시에는 기념식을 열어 남녀평등 확립 및 촉진 유공자를 표창한다. 이 기간에 시는 여성폭력 예방 특별강연, 양성평등 공공디자인 전시, 성 평등 캠페인, 건강 체험관 및 무한돌봄 홍보관 운영, 여성 일자리 박람회, 한부모 여성 가장 돕기 성주재단 자선바자회(MCM 가방 및 지갑 판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란을 참조하거나 시 여성가족과(☎031-390-0262)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손정숙 시 여성가족과장은 “군포시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면 더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좀 더 빨리, 좀 더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더불어 행복한 군포를 위해 시는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가 다음달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주차 단속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주차단속 체험교실은 청소년들이 주차단속을 몸소 체험해봄으로써 미래 운전자로서의 자질함양과 성숙된 의식을 되새기도록 하자는 의미에서 마련, 방학기간을 이용해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중·고교생은 안양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112명까지 가능하다. 체험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3시간에 걸쳐 단속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누비며 불법 주·정차 단속활동을 벌이고 노상 및 노외주차장 실태도 파악하며, CCTV 교통통합 상황실을 견학하게 된다. 시는 주차장 및 주차 공간 확충을 위해 시가 추진하는 사업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만길 만안구 교통녹지과장은 “일찍부터 교통질서에 대한 준법정신을 확립해야 성인이 돼서도 법질서를 잘 지키는 성숙한 시민이 될 수 있다”며 청소년 주차단속 체험교실의 의의를 강조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정우성“여름 시즌 ‘트렌스포머’와 경쟁… 의식 안해 세상 모르는 순진한 캐릭터 표현에만 집중” 이시영 “정우성과 키스 장면 짧아 아쉽지만 좋은 경험” 그동안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바둑'을 소재로 하는 영화가 관객을 찾아온다. 가로세로 열아홉줄씩 그어진 반상(盤上)에서 검은돌과 흰돌이 만들어내는 무수한 변화를 표정과 동작에 실어 관객에게 전달해야 하는 중책을 맡은 배우는 다름 아닌 정우성이다.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수’ 기자간담회에서 주인공 태석 역할을 맡은 정우성은 “액션 연기를 할 때 몸을 사리지 않고 극한 상태까지 밀고 갔다”고 고백했다. ‘신의 한수’는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이 내기 바둑에서 살수(이범수)의 음모로 형을 잃고 누명까지 쓰게 되자 절치부심해 복수하는 내용을 그린다. 정우성과 이범수를 비롯해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 이도경까지 화려한 멀티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는 ‘바둑’을 중심 소재로 삼아 시뻘
다음 달 새 앨범을 발표하는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오는 8월 9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을 개최한다. 25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7월 말 정규 2집을 내는 JYJ가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고 4만여 팬들과 만난다. 이곳에서 공연하는 건 2010년 11월 이틀간 총 7만 관객을 동원한 JYJ의 첫 콘서트 이후 약 4년 만이다. 솔로 음반과 연기로 개별 활동을 하던 멤버들이 JYJ로 복귀한다는 소식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의 이목도 집중시켰다. JYJ는 해외 팬들을 위해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아시아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소속사는 “전 세계 공연 프로모터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도 오랜 시간 JYJ의 컴백을 기다린 만큼 올 하반기에는 매주 아시아 각 도시를 돌며 팬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2집에는 국내외 작곡가들의 다양한 곡이 수록된다. 멤버들이 수록곡의 가사 대부분을 쓰고 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JYJ는 “오랜만에 앨범과 공연으로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고, 멤버들과의 음악 작업도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김재중은 MBC 월화극 ‘트라이앵글
한류스타 김수현이 최근 논란을 빚은 중국 생수광고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중에 신중을 더한 양사 간 논의 끝에 극단적인 결론을 내기 보다는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맺어진 약속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헝다그룹과 키이스트는 앞으로도 한중 양국의 깊은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더 많은 교류와 우호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점임을 인지하였고, 중국에서 생산 및 판매되는 헝다그룹의 생수제품 취수원의 현지 표기에 대해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었음을 서로 인정하며 이해했다”며 “이에 더 이상의 오해나 억측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수현과 전지현은 중국 헝다그룹이 백두산 광천수를 중국 헝다그룹이 만든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 광천수 헝다빙촨(恒大氷泉)의 광고모델로 발탁돼 촬영을 마쳤다. 그런데 지난 20일 일부 네티즌은 헝다빙촨 생수병에 취수원 표기가 백두산의 중국명인 ‘창바이산’(長白山)으로 된 것을 문제삼으며 이것이 중국의 역사왜곡 움직임인 동북공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고, 논란이 커지자 김수현과 전지현은 헝다그룹 측에 광고모델 계약 해
한류스타 김현중이 일본에서 발매한 네번째 싱글음반 ‘핫 선’(HOT SUN)이 일본 오리콘 데일리차트에 이어 위클리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고 소속사 키이스트가 25일 밝혔다. 앞서 '핫 선'은 지난 18일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차트 1위를 차지했다. 김현중이 오리콘 위클리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12년 7월 일본에서 낸 두번째 싱글음반 ‘히트’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소속사는 “오리콘 측의 발표에 따르면 해외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오리콘 역사상 첫 번째”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매장에서는 앨범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한의학으로 알아본 여름철 건강 관리법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덥다는 예보가 말해주듯 아직 6월임에도 강한 햇볕과 고온 현상이 지속돼 일상의 심신을 지치게 한다.때문에 올해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그만큼 한여름으로 다가갈수록 건강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을 지 증상별로 알아보고 이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은 중요한 일임이 틀림없다.지치고 짜증이 더해지면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을 뿐더러 건강관리에도 적신호가 될 수 있어 여름철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본란에서는 한방방식을 통해 건강해법 찾기에 대해 알아본다. 여름철 땀 많이 흘리는 경우 생맥산차 마시면 기 살아나 삼계탕 등 보양식도 ‘효과’ 에어컨 사용할땐 ‘냉방병’ 주의 두통·복통·권태감 등 증상 동반 1∼2시간마다 환기 시켜줘야 만성질환 갖고 있는 환자·노인 낮 12시∼오후2시 외출 삼가해야 ◇피로 여름철 더위 속에서 땀을 많이 흘리고 체력을 소모하다 보면 의욕이 떨어지고 입맛도 잃기 쉽다. 또 열대야가 지속되다보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그로인한 피
여름철이 되며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산과 바다 등으로 여행을 가거나 스포츠 활동 등의 폭이 넓어지면서 골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전거 도로 확충 등으로 인해 자전거 이용인구가 증가하면서 넘어지거나 부딪쳐 골절되는 사람들도 많아지는 추세다. 골절은 큰 사고로 인해 발생되기도 하지만 사소한 접촉이나 살짝 넘어진 경우에도 발생하는 아주 일상적인 질환이다. 특히 50대 이상의 갱년기 여성 환자의 경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저하로 인해 골밀도가 저하돼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진다. 어르신들의 경우 여름철 빗길에서 넘어져 골절이 많이 발생하니 다가오는 장마철에 주의해야 한다. 또 여름철에는 더위로 인해 목욕이나 샤워 등이 잦아져 욕실에서 미끄러져 골절되는 상황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욕조와 욕실 바닥에 간단한 미끄럼 방지 도구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실제 본인이 근무하는 수원의 정형외과 병원인 대한민국 주석병원의 경우에도 특히 여름철 인근 장안구, 팔달구, 권선구 지역의 어르신들이 비가오는 날 골절로 인해 병원을 많이 찾아온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신체부위 중 골절이 많이 발생하는 늑골, 흉골, 발목, 팔, 대퇴골, 손목,…
◇깨끗하고 위생적인 초기 대응이 치료의 절반 찰과상을 입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대응을 신속하고 청결하게 하는 것이다. 찰과상으로 인해 불규칙적으로 손상을 입은 피부 세포 사이에 세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물이나 식염수로 상처 부위를 씻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이다. 이 때 물에 담그기보다 흐르는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가능하다면 식염수를 권장한다. 식염수로 상처 부위의 이물질을 꼼꼼하게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손을 깨끗하게 씻었다 하더라도 상처 부위를 세척하면서는 손으로 만지거나 문지르는 것을 자제하자. 세척이 마무리된 후 피가 난다면 지혈을 해줘야 한다. 피가 흐르는 부위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깨끗한 거즈나 손수건을 대어 지혈 경과를 지켜보자. 휴지는 상처에 들러붙거나 손상된 피부 조직 사이에 끼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좋은 도구가 아니다. 상처가 크거나 피부 조직이 뒤엉킨 듯 손상된 경우, 혹은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려되는 상처는 즉각 병원으로 가야 한다. 또 가정에서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통증과 발진이 있고, 진물이 나거나 상처 부위 아래나 주변으로 감각이상이 느껴질 때에도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며 얼굴에
지난 4월 세월호 사고로 연기됐던 ‘2014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이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수원 장안공원 중앙광장에서 펼쳐진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수원지부(수원민예총)가 주최하고 풍물굿패 삶터가 주관하며 수원시가 후원하는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은 수원 및 인근지역에서 풍물을 배우고 익혀온 풍물패들이 함께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서로를 격려해 주는 자리이자, 풍물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는 잔치다. 더불어 전통문화이며 현재에도 살아있고 변화하는 풍물굿을 전승·보급·발전시키기 위해 수원이라는 공간과 현재라는 시간 속에서 현실적인 상황에 맞게 재창조해내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풍물굿패 삶터의 ‘고빗사위’와 수원대유평두레보존회의 ‘웃다리 판굿’, 청솔 풍물동아리의 ‘풍물판굿’, 예님풍물단의 ‘사물 굿판’ 등 여러 풍물 단체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연세대, 이화여대, 상명대, 홍익대 등 서울 서부지역 대학교의 풍물패 모임인 ‘풍물서울서부지역대학생풍물패연합’(서부풍협)가 참가, 설장구 신명을 더해준다. 또 하나의 첫 참가팀인 ‘풍물패 여울’은 최근 안양문화원에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