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본명 조윤석·39)이 오는 11월 결혼한다. 루시드폴은 1일 오전 자신의 공식 인터넷 사이트 ‘물고기마음’에 올린 글을 통해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11월 8일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고향인 부산에서 결혼을 하게 됐다. 가족과 가까운 몇 분들만 모여서 작고 의미있게 식을 올릴 생각”이라며 “결혼을 할 사람은 흔히들 하는 말로 하자면 일반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자신이 거주하는 제주도에 신혼집을 차릴 예정으로 전해졌다. 1998년 밴드 ‘미선이’의 1집 앨범 ‘드리프팅’(Drifting)으로 데뷔해 밴드와 솔로 활동으로 ‘송시’, ‘고등어’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시적인 노랫말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팬의 사랑을 받았다. /연합뉴스
가수 서태지가 오는 10월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는 “서태지가 오는 10월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을 개최한다”라고 1일 밝혔다. 공연명 ‘크리스말로윈’은 ‘크리스마스’(Christmas)와 ‘핼러윈’(Halloween)의 합성어로, 새로운 음악 축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10월 중순 발매 예정인 그의 9집 정규 앨범 수록곡을 처음 공개한다. 신곡 외에도 데뷔 22주년을 맞아 ‘하여가’, ‘컴백홈’, ‘교실이데아’, ‘너에게’ 등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록밴드 메탈리카가 월드 투어에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최상위 기종 스피커를 주경기장에 설치해 공연에 활용한다. 또 세계적인 스피커 디자이너 폴 바흐만이 방한해 직접 공연 음향 디자인을 총 점검할 예정이다”라며 “모든 측면에서 최고이자 최초인 ‘블록버스터급’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수원미술전시관 어린이분관 어린이미술체험관과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이 오는 3일부터 10월 24일까지 2014년 네 번째 기획전을 진행한다. 수원시 어린이미술체험관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예술적 상상을 펼쳐볼 수 있는 ‘구름찾기 - 하늘 속 상상을 만나다’展(이하 ‘구름찾기’展)을 연다. ‘구름찾기’展은 자신이 바라보는 세상을 하늘과 구름의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내는 이흙 작가가 참여해 토끼-구름, 상어-구름, 양떼-구름 등 누구나 한번쯤 떠올려 보았을 상상 속 하늘 풍경이 담긴 회화 작품 약 16점을 선보인다. 각 작품은 눈에는 보이지만 잡을 수 없는 미지의 세계 같던 하늘과 구름을 예술적 시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는 소중한 시간을 기억하고, 하얀 구름을 보면서 떠올렸던 상상을 펼쳐 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기간 중에는 이흙 작가의 작품으로 제작된 영상도 만날 수 있다.(문의 : 031-211-0343)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은 지구를 건강하게 만드는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초록생각2014’展을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는 ‘초록생각’展은 해마다 가을에 진행하는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정기 기획전이다. 올해는 10명의 그
인천시립교향악단이 한가위를 맞아 ‘금난새의 선택’ 시리즈 두 번째 무대를 펼친다. 인천시향 제339회 정기연주회로 펼쳐질 ‘금난새의 선택Ⅱ’는 오는 3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금난새의 선택Ⅱ’는 금난새 인천시향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구성된 특별한 음악회다.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로 클래식 공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금난새의 개성이 집대성된 이번 연주회는 기존의 공연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색다른 감흥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목할 만한 무대는 두 번째 앰피온 스트링 콰르텟 멤버 3명이 함께하는 연주다. 현재 뉴욕 중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앰피온 스트링 콰르텟은 ‘San Francisco Chronicle’(샌프란시스코 일간지)에서 “매혹적인 강렬함…, 서스펜스가 넘치는 거장의 연주”라는 격찬을 받은 젊은 연주단체다.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슈든은 객원 악장으로 활약하며, 바이올리니스트 케이티 현과 비올리스트 웨이 양 앤디 린은 협연자로 나선다. 각각 맨하탄 음대와 커티스 음대, 줄리어드 음대 등에서 수학한 이들은 솔리스트, 실내악 멤버 등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세계무대를 향하고 있다. 또 인천시향
부평구문화사랑방은 오는 5일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여성민요그룹 ‘아리수’가 선보이는 퓨전 민요콘서트 ‘아리랑 꽃’을 무대에 올린다. 비트박서와 소리꾼이 함께하는 이색 콘서트인 ‘아리랑 꽃’은 전통 민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편곡하고, 이 시대에 맞는 민요를 순수 창작해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내는 무대다. 공연에는 아리수의 소리꾼 윤석영, 손빈나, 이미리, 김현정과 비트박서 바라(김성용)가 나선다. 공연 프로그램은 ‘액맥이’, ‘너영나영’, 한오백년’ 등 팔도 민요를 감상할 수 있으며, 발라드 감성으로 편곡한 ‘늴리리야’, 락음악으로 편곡한 경상도 민요 ‘개타령’ 비트박서와 협연으로 새롭게 탄생한 ‘사랑가’ 등과 아리수의 창작곡 ‘우리 하나가 되어’ 등 신선한 곡들로 채워졌다. 옛 것을 있는 그대로 부르는 방식이 아니라 전통에 뿌리를 두고 새로운 실험과 창작의 무대로 꾸며지는 공연은 민요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석 3천원이며, 부평구문화사랑방 홈페이지(www.bpcl.or.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2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고고학체험실에서 특별기획 순회전 ‘나는 우리집 귀염둥이’展을 연다. 이번 순회전은 지난달 24일까지 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선보였던 특별기획전 ‘나는 우리집 귀염둥이’전을 도어린이박물관 협조를 얻어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으로 옮겨 진행하게 됐다. 이 전시는 애완동물의 시선에서 바라본 생활환경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애완동물의 입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애완동물의 눈높이에서 연출된 전시품들로 이뤄졌다. 애완동물과의 관계 형성과 애완동물 돌봄체험, 애완동물의 문화와 사고를 주제로 만들어진 13점의 전시품들은 관람객인 어린이가 모두 직접 만지고 조작해 볼 수 있다. 박물관은 또 전시장 내부에 정교한 동물인형들로 이뤄진 미니 사파리를 만들어 가족들이 함께 다양한 동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새로운 전시물을 추가하고, 전시실 한켠 대형 유리창으로 구분된 외부에는 강아지와 고양이, 토끼 등의 살아있는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야외 동물농장도 마련했다. 또 2일 개막식에는 양주 서정대학교 애완동물과의 훈련견 시연과 희귀동물 전시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페이스페인팅을 그려주는 행사도 마련한다. 박물관…
과천시가 ‘제11회 한국추사서예대전’에 참가할 역량 있는 서예가들의 작품을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접수한다. 과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서예대전의 공모부분은 한문, 한글, 문인화, 추사체, 전각 등 5개 부문으로 출품수는 제한이 없으나 미풍양속에 위배되지 않는 미발표 작품이어야 한다. 출품료는 1점당 3만원으로 추가는 1점당 2만원이다. 응모자는 오는 18일부터 과천문화원(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 http://www.gccc.or.kr)에서 원서를 교부받아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종합대상 1명, 분야별 대상 4명, 우수상, 특선 60명, 입선 다수 등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인형극단 애기똥풀이 문화·예술마을로 발돋움하고 있는 수원시 행궁동에 인형극 전용극장을 새롭게 문을 열었다. 극단 애기똘풀은 지난달 30일 수원시 팔달구 행궁마을(신풍로 47)에 극단 전용 극장인 애기똥풀 인형극장을 개관했다. 지난 2011년 6월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서 창단한 인형극단 애기똥풀은 전용극장에 대한 갈증을 안은 채 그간 인형극 제작 및 공연에 매진해 온 단체로, 올해 초 극단의 장대림 대표가 작품 제작과 관련해 우연히 행궁마을을 방문한 것이 인형극장 애기똥풀을 개관하는 계기가 됐다. 극장은 별도의 좌석을 설치하지 않은 100석 규모의 방석 극장으로 공연을 찾은 아이들이 대청마루나 거실바닥에 앉아 놀 듯이 관람하며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극단은 애기똥풀 인형극장 개관일인 지난달 30일을 시작으로 10월 5일까지 개관기념 작품으로 ‘웃긴인형극-호랑이와 도둑놈’을 공연하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 등지에서 여러 차례 공연되며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우리 전래이야기 ‘곶감과 호랑이’를 소재로 다양한 캐릭터와 탄탄한 이야기 구성, 절로 흥겨운 노래와 타악장단이 섬세한 연출과 어우러진 공연이다. 이와 함께 개관기념 이벤트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최은주)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전국 도서관 운영 실태를 파악해 개선하기 위한 취지의 ‘2014년도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도서관 평가는 2008년부터 매년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학교·전문·병영·교도소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도서관 운영 실적을 보인 공공도서관 827개관을 비롯한 총 2천676개관을 대상으로 했다. 1차 서면 평가에서 80개 관의 수상 후보를 추렸으며, 현장 실사와 평가위 심의를 거쳐 이달 중 우수도서관 40여개 관을 확정한다. /연합뉴스
중국의 문헌 등에 숨겨진 고조선의 비 자료 발굴 잃어버린 고조선史 찾아내 저자, 우리가 알고 있던 대동강 중심의 조선은 실재의 절반이라고 주장 역사는 사료가 생명이다. 사료의 뒷받침이 없는 역사 서술은 소설에 불과하다. 상고사 역시 마찬가지다. ‘삼국유사’는 우리나라에서 현재 남아 있는 사료로서는 고조선을 다룬 가장 오래된, 그리고 현재로는 유일한 사료다. 그러나 한 페이지에도 못 미치는 고조선 기록은 그 내용이 너무나 빈약하다. 현재 한국에서 고조선은 만들어진 신화라는 설이 주류학설이고, 또 고조선이 대동강 유역에서 출발했다는 대동강 낙랑설이 학계의 정설이다. 이 책은 ‘삼국유사’보다 연대가 앞선 중국의 문헌과 1500년 전 세워진 선비족 모용은의 비문 등에서 숨겨진 고조선의 비(秘)자료를 찾아내, 중국 하북성 진황도시 요서 지역에 ‘요서조선’이 있었다는 사실을 문헌과 금석문으로 증명하고 있다. 사고전서에서 찾아낸 고조선 사료들은 중국 송나라시대 이전의 것들로서 시기적으로 모두 김부식과 일연의 삼국사기, 삼국유사보다 앞선다. 특히 북주시대에 유신(庾信)이 쓴 신도비문은 지금으로부터 15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