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성남분당갑) 의원의 이재명 정부 비판에 “국민이 바라는 것은 선동과 프레임이 아니라 책임 있는 정책과 실질적인 민생 해결”이라고 반박했다. 박창진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안 의원이 재정 정상화를 추진하는 이재명 정부를 향해 막말과 비판을 쏟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안 의원은 전날 SNS에 “이재명 정부가 법인세, 양도세에 이어 이제는 증권거래세 인상까지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부터 개미 투자자까지, 국민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 정부, 그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안 의원은 또 “여당 내에 일명 ‘증세위원회’까지 만든다고 하니, 다양한 영역에서 국민의 고혈을 짜내는 조치는 이제 시작”이라며 “국민에게는 현금 몇 푼 쥐여주며 생색은 잔뜩 내면서, 그 뒤에선 전방위적 증세로 국민의 등골을 쥐어짜는 이중플레이”라고 직격했다. 이에 대해 박 부대변인은 “안 의원의 주장은 사실 왜곡과 정치 선동”이라며 “윤석열 정권이 강행한 초부자 감세, 무책임한 재정 운용이 바로 오늘날의 세수 부족과 나라 곳간의 위기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또 “안 의원이 비판한 ‘증세위원회’는 특정 계층에 유
올해 상반기 경기도 세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278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도에 따르면 상반기 도세 징수액은 7조 22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조 507억 원)보다 278억 원(0.4%) 감소했다. 이는 올해 전체 징수 목표액 16조 1055억 원의 43.6% 수준으로 작년 동기간 목표액 대비 징수액 비율(46.7%)보다 3.1%p 낮은 규모다. 지난달 한 달간 세수는 9765억 원이었는데 이는 5월 한 달간 걷힌 1조 5278억 원보다 5513억 원(36.0%) 감소한 수준이다. 세목별로 보면 도세에서 비중이 가장 큰 취득세인 부동산시장 침체 여파 등으로 지난해 3조 7456억 원에서 3조 6162억 원으로 1296억 원(3.4%) 감소했다. 등록면허세는 274억 원(8.2%), 레저세 105억 원(4.6%), 지방교육세 152억 원(1.9%) 각각 줄었고 지방소비세는 1126억 원(6.0%) 늘었다. 도의 확장재정 기조 속에 도세 수입이 소폭 감소하며 오는 9월 예정된 2차 추경에서는 세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지방채를 발행한 도는 추가 재원 확보를 위해 1차 추경에 이어 다시 지방
경기도는 안산 월피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복지어울림센터’가 이달 말 준공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에 선정된 이후 ▲광덕어울림센터 조성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 ▲거리환경 개선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집수리 지원 사업 ▲창업보육센터 설치 ▲어린이공원 환경개선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복지어울림센터는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516-10번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792㎡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주거복지센터, 하늘정원 등 복합 복지 프로그램과 주민 활동 공간을 갖춘 지역 거점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월피동은 광덕산과 안산천에 둘러싸인 지형적 고립지역으로 1990년대 신시가지 개발 이후 원도심 쇠퇴가 가속화된 곳이다. 도는 복지 기반시설 확충과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원도심 활력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김태수 도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목표는 원도심의 활력 증진과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지어울림센터가 지역에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안성시가 올해 상반기 동안 계약심사 제도를 한층 강화하며 34억 원 상당의 예산 절감 효과를 냈다. 208건의 공사·용역·물품 계약을 세심하게 검토한 결과로, 재정 효율과 행정의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계약심사는 공공사업에 투입되는 비용과 품질을 사전에 점검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계약의 적정성을 담보하는 과정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특히 공사 분야에서 129건을 대상으로 28억 원, 용역 및 물품 분야에서 79건을 심사해 6억 원을 절감했다. 이는 최근 3년간 안성시가 기록한 최고치로 의미가 크다. 구체적으로, 시는 사급자재를 관급자재로 전환해 불필요한 경비를 줄이고, 자재 관리를 직접 실시해 공사 품질을 높였다. 또한 용역비 산출 근거를 면밀히 검토해 과도하게 책정된 비용을 조정했고, 물품 분야에서는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시장 조사를 실시해 예산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데 힘썼다. 행정 처리 속도도 눈에 띈다. 계약심사 평균 소요 기간은 3.2일에 불과해 법정 기준 10일에 비해 무려 6.8일을 단축했다. 이는 신속한 사업 추진과 시민 편의 증대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 같은 노력과 성과로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를 잇는 광교 중심보행축 구간을 정비하고 중심광장에 코스모스와 댑싸리 등을 심어 가을꽃 명소 조성을 추진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 달 말까지 ‘경기융합타운~수원컨벤션센터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 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열리는 ‘경기도서관 개관식’과 ‘전국도서관대회’, ‘경기도서관 국제컨퍼런스’ 등 대규모 행사에 대비한 조치다. 도는 행사 기간 동안 광교 일대에 약 5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크게 ▲중심보행축 정비 ▲중심광장 조경 및 보행로 정비로 구성된다. 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를 도보를 통해 최단 거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중심광장과 센터 사이에 횡단보도를 신설한다. 현재는 이 구간 중심보행축이 미비해 약 300m를 우회해야 한다. 횡단보도 공사는 다음 달 22일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중심광장도 보행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면 정비된다. 도는 연면적 1만 1455㎡ 규모의 광장 내 노후 야자매트를 교체하고 유공관 설치와 쇄석 포설을 통해 배수·내구성을 개선한다. 또 광장 내 82
경기도 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증가한 반면 기혼 여성의 비경제 활동 비율과 성별 임금 격차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 일자리사업 혁신 방안 PART 1. 경기도 여성인구구조와 산업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여성은 2000년 7.3%에서 지난해 18.3%로 증가했다. 동기간 유소년 인구(0~14세)는 20.0%에서 11.5%로 줄었다. 2020년 기준 도내 전체 가구 중 여성 가구는 약 176만 가구로 전체의 32% 이상으로 차지했으며 이중 1인 가구 비중은 44% 이상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3년 기준 도내 전체 한부모 가구는 약 38만 5000가구이며 이중 여성 한부모 가구는 약 28만 9000가구로 전체의 75.2%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과 미혼자녀로 구성된 모자가구는 약 24만 5000가구로 전체 한부모 가구의 63.8%에 달해 여성 중심의 한부모 가구 비중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2015년 이후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15세 이상 여성 경제활동 인구는 604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1.65%p 증가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56.6%로 전년 대비 0.86%p 상승했
경기도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고 도 전역에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도에 따르면 전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31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양주(38.7℃), 파주(38.4℃), 가평(38.3℃) 등지에서 체감온도 35℃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전날 하루 29명(사망 1명 포함)이 발생해 지난 5월 15일부터 누적 469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70명) 대비 무려 약 176% 증가한 수치이며 폭염이 가장 심했던 지난 2018년 동기(272명)와 대비해도 약 72% 증가한 수치다. 사망자는 이달에만 이천·파주·성남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으며 주로 고령자나 야외 활동 중 쓰러진 사례였다. 이밖에도 응급 이송은 누적 294건, 현장 처치 69건, 의료상담 78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도는 현재 무더위쉼터 8500여 곳과 이동노동자 쉼터 32곳, 소방서 쉼터 207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로에는 살수차 138대가 투입됐다. 이동노동자 쉼터 이용자는 491명에 달했다. 특히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방문건강관리·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한 안전 확인이 3만 87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지난 21일 서룡초등학교와 연계해 혹서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선풍기 6대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풍기는 서룡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교내 모금 행사인 ‘아나바다(아름다운 나눔의 바다)’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준비됐다. 학생들은 일상 속 작은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이웃사랑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모금행사를 통해 35만 580원의 수익금을 마련했으며, 해당 금액으로 선풍기 6대를 구입, 교직원 4명과 학생 7명이 직접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댁을 방문, 전달했다. 이날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선풍기를 전달한 신한결(3)학생은 “우리가 모은 돈으로 할머니, 할아버지께 시원한 여름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풍기를 전달했습니다"라며 "다음에도 기부활동을 통해 다른 어르신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어요”라고 입을 모았다. 김기태 관장은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철, 꼭 필요한 물품을 정성껏 준비하고 직접 전달해준 서룡초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과 연대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
신천지자원봉사단 포천지부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포천시 내촌면 일대에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내촌면은 지난 20일 시간당 254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차량 침수, 산사태, 주민 고립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공장 침수, 토사유출 등으로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따라 포천지부는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영현)와 지난 22일 ‘포천시 재난현장 통합지원 봉사지원단’에 합류해 대대적인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봉사자들은 피해가 집중된 주택과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토사 제거, 침수 가전·가구 정리, 폐기물 분리 및 운반 등 현장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도로가 붕괴되어 차량 진입이 어려웠던 축산 농가 현장에도 직접 투입되어 토사 제거와 쓰레기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수해를 입은 한 주민은 “매년 피해가 반복되지만 올해는 유독 토사가 심하게 유입돼 어려움이 컸다”며 “복구는 엄두도 못 내던 상황이었는데 봉사자들이 와줘서 정말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포천지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피해 주민들이…
2026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될 예정인 ‘돌봄통합지원 본사업’을 앞두고,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제도 시행의 성공을 위한 선제적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최 위원장은 “지금의 준비가 곧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할 것”이라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기반 맞춤모델 정착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역할을 분담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최근 발표한 기고문을 통해 “돌봄통합지원은 단순한 복지제도가 아닌,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복합위기가구 확산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의 핵심 축”이라고 짚으며, 본사업 시행까지 남은 약 8개월 동안 구체적인 준비와 실행계획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고문에서 최 위원장은 돌봄통합지원이 “복합적인 필요를 가진 시민에게 적시에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력 부족과 서비스 연계의 느슨함으로 인해 현장의 실행력은 시범사업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농촌과 중소도시의 요양보호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확보가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인건비 기준 현실화와 인력 유입을 위한 유인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인력과 처우개선이 동반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