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증후군은 말 그대로 목이 정상적인 완만한 C자형이 아닌 꼿꼿이 서거나 역 C자형으로 보이는 것을 말한다. 유관상으로도 실제 목을 숙이지 않은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고개가 앞으로 빠져 나와 보인다. 예전에는 퇴행성으로 인해 노년층일수록 많이 발생되는 질환이었으나 현재는 컴퓨터, 스마트 폰, 태블릿 PC 등을 과도하게 이용하는 문화의 확산으로 장시간 목을 앞으로 숙여 생활하는 사람들로 인해 성별과 나이를 막론하고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졌다. 문제는 이 거북목 증후군으로 유발되는 다양한 질환이 생각보다 많다는데 있다. 거북목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머리가 꼿꼿한 자세로 있지 못해 목 척추에 무리한 하중을 줄 수 있다. 이로 인해 흔히 말하는 목 디스크가 발병할 수 있다. 또 잘못된 자세로 인해 어깨질환도 많이 발생하며, 신경이 머리뼈, 목뼈 등에 눌려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전체적인 맥락으로 설명한다면 머리부터 하중이 시작되는 신체의 역학구조가 무너짐으로써 다른 뼈들과 근육, 관절 등에 영향을 미쳐 다양한 질환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초기의 거북목 증후군은 목디스크로 발전해도 신경성형술 등을 통해 간단한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 수술…
◇장을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 많은 사람이 대장을 소화된 음식이 체내로 배출되기 전 쌓여 있는 장기로만 인식하곤 하는데, 사실 장은 우리 인체 건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장 속에 사는 무수한 세균들은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다. 장 점막에는 무려 100조 마리 이상의 세균이 살고 있으며, 400~500여 종의 다양한 세균이 음식물과 장의 분비액을 영양소로 우리에게 필요한 대사물질을 생성한다. 또 몸 속에 침입한 외부 물질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면역 기능을 수행하며, 장으로 들어온 음식의 영양소가 혈액으로 흡수되도록 돕는다. 이 뿐 아니라 장의 연동기능을 촉진하는 것 또한 장내 세균의 하나인 젖산균의 기능이다. 하지만 모든 장내 세균이 좋은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살모넬라균, 이질균, 포도상구균 등 몸속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유해균도 많다. 이러한 유해균 또한 면역계를 자극하는 순기능을 갖고 있긴 하지만 유해균이 평상시보다 늘어나고 개인 컨디션이 나빠지면 강력하게 작용해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 이처럼 유해균과 유익균이 함께 사는 장, 그 환경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따라 미래의 건강도 달라진다. ◇좋은 식단은 유익균 최고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21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2014 수원화성국제연극제’ 개막공연인 ‘100명의 여인들(100Femmes)’ 출연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연극제 및 개막공연에 대한 소개와 시민출연진 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프랑스 극단 콜렉티브 리옹5(collective Lyon 05)의 작품 ‘100명의 여인들’은 삶의 환경과 패턴이 서로 다른 여인들의 이야기를 모아 무대에서 펼쳐보이는 독특한 공연이다. 재단은 공연 준비를 위해 수원과 인근 지역의 여성 100명을 모집해 사전에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그녀들의 인생 스토리로 대본을 구성, 독창적인 100명의 여성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들은 다음달 1일부터 열흘 간 프랑스 및 스페인의 현지 스텝과 열흘 간 워크숍을 거쳐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정에 들어가며, 완성된 작품은 ‘2014 수원화성국제연극제’ 개막일인 8월 13일과 14일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공연된다. 한편, 18회를 맞이한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총 5일 동안 ‘남녀노소 무료, 전공연 무료’로 진행된다. 올해 연극제는 7개국 7개 해외작품,
탐관오리 vs 의적 ‘한판승부’ 사극의 옷을 입은 액션 활극 하정우·강동원, 맞대결 ‘눈길’ 이성민·이경영 등 배우 총출동 개성있는 연기·캐릭터 돋보여 올해 최고의 멀티캐스팅 영화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 힘 없는 백성의 편에서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적떼인 군도(群盜), 지리산 추설이 있었다. 잦은 자연재해, 기근과 관의 횡포까지 겹쳐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져 가는 사이, 나주 대부호의 서자로 조선 최고의 무관 출신인 ‘조윤’은 극악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 삼남지방 최고의 대부호로 성장한다. 한편 소, 돼지를 잡아 근근이 살아가던 천한 백정 ‘돌무치’는 죽어도 잊지 못할 끔찍한 일을 당한 뒤 군도에 합류. 지리산 추설의 신 거성(新 巨星) 도치로 거듭난다. 망할 세상을 뒤집기 위해, 백성이 주인인 새 세상을 향해 도치를 필두로 한 군도는 백성의 적, 조윤과 한 판 승부를 시작한다. 23일 개봉하는 ‘군도:민란의 시대’는 사극의 옷을 입은 액션 활극이다. 억압에 맞서 떨쳐…
바이킹과 드래곤이 친구가 돼 평화롭게 살아가는 버크섬. 청년이 된 히컵(목소리 제이 바루첼)은 아버지 스토이크(제라드 버틀러)의 바람과는 달리 족장이 되는 것 보다 버크섬 밖의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어한다. 그러던 어느 날, 신비로운 얼음대륙을 탐험하던 히컵과 단짝 드래곤 투슬리스는 드래곤 사냥꾼들이 쳐놓은 덫에 걸리고, 드래곤들을 위협하는 강력한 어둠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히컵과 투슬리스는 드래곤들의 평화를 위해 의문의 드래곤 군단과 맞서기로 결심한다. 23일 개봉하는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2’는 전세계 팬들을 드래곤 열풍에 몰아넣었던 ‘드래곤 길들이기’의 속편으로, 전작의 시점에서 5년 후 최강의 콤비로 성장한 히컵과 투슬리스가 버크섬 너머 신비로운 대륙을 탐험하며 벌어지는 모험을 그렸다. 전편 ‘드래곤 길들이기’는 사고뭉치 바이킹 히컵과 사랑스러운 드래곤 투슬리스의 진한 우정으로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전하며 2010년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7주 연속 1위를 기록, 전세계 시장에서 약 4억9천5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이번 후속작은 전편보다 한층 성장해 더욱 깊어진 감성과 다양한 감정을 선보인다.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한 히컵은 아버지의
경기도박물관은 독립운동가 고(故) 남파(南坡) 박찬익 선생의 손녀 박천민으로부터 900여점에 이르는 조부와 부모의 독립운동 관련 유물 일체를 기증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기증유물은 남파 박찬익 독립운동 관련 문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결혼증서 등 약 900여 점에 달한다. 특히 부친 남정(南庭) 박영준과 모친 신순호이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의 일원으로 함께 활동하고 광복군을 거쳐 국군으로 거듭나면서 이와 관련된 유물들이 시대 순으로 남아 있고, 독립운동 관련한 사진자료들이 당시의 상황과 관계를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료들을 포함하고 있다. 박찬익(朴贊翊, 1884~1949)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무위원으로, 중국에서 활발한 외교 활동을 펼친 인물이다. 신민회 활동을 시작으로 대종교로의 입교, 간민교육회 활동, 신흥무관학교에서의 교사생활, 독립의군부를 조직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그는 중국의 고위직들과 친분이 깊어 배후 협상 등을 통해 동료들의 활동을 돕기도 하는 등 대외적인 일에 깊이 관여했다. 남파 선생은 광복 후에도 중국에 남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광동 주재 대표로 중국에서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별세했을 때에 많은 독
■ 고양문화재단 ‘틴틴 클래식’ 고양문화재단은 매년 여름방학 마다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감동은 물론 교육적 효과까지 선사해온 ‘아람누리 청소년음악회’를, 올해는 ‘아람누리 틴틴 클래식’으로 이름을 바꿔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먼저, 다음달 7일에는 ‘틴틴 클래식 1 - 청소년을 위한 조윤범의 클래식 첫 걸음’이 관객들을 만난다. 다수의 방송과 공연을 통해 클래식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이 리더를 맡고 있는 실력파 현악4중주단 콰르텟엑스와 피아니스트 신지아가 클래식 대표곡들을 연주한다. 서양음악사의 흐름을 따라가며 작곡가, 연주가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고, 현악4중주와 피아노가 교과서에 소개된 곡들이 연주된다. 유명한 돌림노래인 ‘캐논’, 슈만의 ‘피아노4중주’, 브람스의 ‘헝가리무곡’에 이어 김연아 선수의 선곡으로 잘 알려진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연회장에서 자주 들려지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드보르작의
■ 道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30일과 다음달 27일 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더 하우스 콘서트’를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14년 방방곡곡 문화공감-문화가 있는 날 특별프로그램’에 선정된 이번 공연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제도에 맞춰 준비된 공연이다. 하우스콘서트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뜻한다. 관객들은 객석 의자가 아닌, 연주자들의 전용 공간처럼 느껴지던 무대 위에 앉아 공연을 관람한다. 연주자와 불과 1~2m 거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기 때문에 연주자의 숨소리와 땀방울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0일에는 현악앙상블 코르다벨라 콰르텟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탄탄한 실력의 바이올린 김정수와 박재린, 비올라 박미애, 첼로 홍정희로 이뤄진 현악사중주 코르다벨라 콰르텟은 이날 보케리니 미뉴에트, 베르티 라 트라비아타, 브람스 헝가리 춤곡 제5번, 드보르자크 현악4중주 제6번 F장조를 연주한다. 8월 27일에는 유럽 베토벤 협회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 그레이스 여와 10세에 난파음악 콩쿠르
■ 수원 제1야외음악당 수원시립합창단이 여름 밤의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매년 마련하고 있는 ‘잔디밭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가 오는 25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수원시립합창단의 잔디밭음악회는 세대를 아우르며 시대별로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불후의 명곡들을 시야가 탁트인 잔디밭에 앉아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잔디밭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지난 4월 전석 매진의 기록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수원시립합창단의 기획공연 ‘뭔가 특별한 음악회-기억나?쇼!(Show)’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감동과 재미는 물론 음악을 통해 시간 여행을 한 듯하다’는 수많은 공연후기와 앙코르 공연 문의가 쇄도했던 당시 작품을 이번엔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보다 많은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야외무대에서 선보이게 됐다. 턴테이블에서 울려 퍼지던 올드팝의 추억, 나팔바지와 통기타의 낭만, 공중전화기 너머로 전해지던 삐삐음성에 담긴 로맨스, 한류의 붐을 일으키며 전세계를 놀라게 했던 주옥같은 곡 등 음악을 통해서만 가능한 특별한 순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수원지부(수원민예총)가 주최하는 제19회 수원 민족 예술제 ‘세월아, 세월아, 가슴 아픈 세월아’가 오는 31일까지 행궁마을커뮤니티아트센터 1층 전시실(행궁동레지던시)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권용택, 권성택, 김지현, 박일훈, 박준모, 손채수, 손현선, 신승녀, 안유종, 오은주, 유거상, 유선자, 윤희경, 이승은, 이오연, 이윤기, 이윤엽, 이주영, 이하, 이해균, 임종길, 정세학, 조용상, 차진환, 최옥경, 최정숙, 황정경 등 수원민예총 작가들과 이번 전시에 뜻을 함께한 경기지역 작가 2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진정어린 메시지를 담은 작업들을 프린트 아트 형식의 전시를 통해 각지에서 선보였으며, 모두의 고통을 나누고 넋을 달래는 참여형 예술활동이 되길 바랐다. 이번 민족예술제 ‘세월아, 세월아, 가슴 아픈 세월아’에서는 프린트아트 설치전에 참여했던 작품의 원화들과 작가들의 새로운 작업들이 전시된다. 수원민예총 관계자는 “지난 4월 16일 일어난 세월호 인재참변으로 우리 모두는 아파하고 분노하며 어느 것 하나 이해 못할 의문에 빠져있다”며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상처입은 사람들의 아픔을 공감하며 함께 한다는 전달을 하고자 작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