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14일 하루 동안 코카-콜라와 협업한 브랜드 프로모션을 열고 단독 기획상품, 굿즈,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4일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은 ‘코카-콜라 데이’를 맞아 브랜드 콜라보 기획전 ‘올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인’은 단일 파트너사에 마케팅을 집중해 하루 동안 프로모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코카-콜라를 포함해 스프라이트, 토레타, 닥터페퍼, 환타, 파워에이드, 조지아 등 다양한 인기 음료가 할인 판매된다. G마켓에서 코카-콜라 음료를 처음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기존 고객에게는 20% 할인 쿠폰이 적용된다. 카드사 할인도 병행된다. 한정 수량으로 구성된 단독 기획상품 6종도 선보인다. ‘코카-콜라+피자헛 사이드메뉴 쿠폰’, ‘토레타+에스파 윈터 부채’,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에스파 카리나 포토 카드’ 등 음료와 굿즈를 묶은 세트 상품이다. 리미티드 키링을 포함한 8종 굿즈 컬렉션도 준비됐다. 이와 함께 행사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코카-콜라 썸머 페스티벌 굿즈’ 등 굿즈 응모 기회가 10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총…
컬리가 여름철 보양식 36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원기 회복 대전’을 시작했다. 초복을 앞두고 간편 보양식부터 이색 식재료까지 다양한 구성을 선보인다. 14일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오는 30일까지 ‘원기 회복 대전’을 열고 삼계탕, 장어, 전복 등 여름철 보양식 36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복을 기점으로 삼복 무더위에 대비한 간편식, 식재료,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보양식의 대표 품목인 닭 요리는 ‘닭의 모든 것’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컬리온리 백숙용 반마리, 자연실록 무항생제 삼계용 두 마리 통닭, 컬리스 동물복지 닭 볶음탕용 등으로 구성돼 삼계탕, 백숙용 재료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여름철 외식 대체 간편식으로는 조선호텔 삼계탕, 워커힐 명월관 갈비탕, 경복궁 BLACK 도가니탕, 어보그로서리 전복죽, 신선설농탕 고기 설렁탕, 거대곰탕 곰탕, 사미헌 꼬리곰탕 등이 포함됐다. 줄서서 먹는 맛집 메뉴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색 보양식 메뉴도 눈길을 끈다. 툭툭누들타이 랭쎕, 폰타나 토마토 스튜, 콜린스다이닝 전복솥밥 키트, 올쿡…
코웨이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거나 렌털한 소비자는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14일 코웨이는 에너지 고효율 가전 보급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효율 제품 구매를 장려하고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개인별 환급 한도는 최대 30만 원이며, 렌털 제품도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환급 대상 제품은 총 7종으로, 노블 제습기(AD-1221E), 인버터 제습기 23L(AD-2325C),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APD-1023A), 노블 제습공기청정기(APD-1025E), 콰트로파워 공기청정기(AP-3018B), 파워업 공기청정기(AP-3522F), 파워업 공기청정기2(AP-3525I) 등이다. 제습기 제품군은 환급 외에도 별도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오는 8월 말까지 신규 렌털 시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간 반값 요금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제품인 노블 제습공기청정기와 인버터 제습기 23L는 제습 성능과 에
CJ제일제당이 호주 대형마트에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K-푸드 시장 확대에 나섰다. 현지 생산 체계를 통해 현지 소비자 맞춤형 제품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14일 CJ제일제당은 호주 대형마트 체인 울워스(Woolworths)에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비고 치킨 제품이 호주에서 처음으로 판매되는 사례다. 출시 제품은 ‘양념맛’과 ‘소이허니맛’ 2종으로 구성됐다. 닭고기와 소스를 분리 포장해 소비자가 취향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으며,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울워스 입점에 이어 다음 달부터는 호주 또 다른 대형마트 체인 IGA에서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제품은 호주 현지에서 생산됐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생산을 통해 재료 수급과 품질을 안정화하고,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호주 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비비고 야채만두’의 현지 생산도 검토 중이다. CJ제일제당은 2023년 ‘비비고 왕교자’를 현지 생산한 데 이어 찐만두, 홈스타일 만두로 제품군을 확대했고, 지난해 3월에는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현지 생산을 시작한…
쿠팡이 역대 최대 규모의 뷰티 기획전 ‘메가뷰티쇼’를 개최했다. 와우회원 대상 최대 50% 할인, 1+1 구성, 사은품 증정, 카드사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마련됐다. 14일 쿠팡은 다음 달 3일까지 3주간 ‘메가뷰티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닥터지, 이니스프리, AHC, 달바, 라운드랩 등 약 70여 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와우회원은 주요 상품을 최대 50퍼센트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VT ‘리들샷 100+700 미니 세트’, 달바 ‘화이트 트러플 수프림 인텐시브 세럼 세트’, 피카소 ‘스파츌라 브러쉬’, 피지오겔 ‘DMT 패밀리 썬 로션’ 등이 있다. 일부 상품은 1+1 구성으로 제공되며,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폼 기획세트’, 라운드랩 ‘1025 독도 수분크림 듀오’, AHC ‘내추럴 퍼펙션 프레쉬 선스틱’, 이니스프리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 플러스’ 등이 포함된다. 행사 기간 중 해당 배너가 붙은 제품을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쿠팡 레디백’이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레디백은 로켓 로고가 부착된 다용도 가방으로, 수량 한정으로 8월 4일부터 순차 배송된다. 매일 오전 7시에는 일일 특가 ‘
제너시스BBQ가 군 장병을 대상으로 외식산업 직업체험 프로그램 ‘치킨캠프’를 운영했다.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프랜차이즈 산업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다. 14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육군 7군단 소속 전역 예정 장병 26명을 대상으로 치킨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프랜차이즈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 장병을 위한 맞춤형 직업체험 교육으로 마련됐다. 치킨캠프는 2004년부터 운영된 BBQ의 대표적인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외식산업 현장 경험과 브랜드 이해를 통해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목적이며, 기존 청년·청소년 중심에서 군 장병까지 참여 대상을 넓혔다. 참가자들은 BBQ 역사관과 교육 시설을 둘러본 후, 그룹 및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황금올리브 치킨을 직접 조리해보는 실습도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BBQ의 매장 운영 노하우와 창업 과정에 대한 설명도 함께 제공됐다. BBQ 관계자는 “전역 이후 취업과 창업에 관심 있는 병사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의미 있었다”며 “오늘의 경험이 장병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최근 두 달 연속 건설공사비지수가 하락하며 자재 가격 안정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건설업계는 인건비 부담으로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6년 최저임금 인상과 각종 규제 강화가 맞물리면서 중소 건설사를 중심으로 경영난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5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1.01포인트(p)로 전월 대비 0.04% 하락하며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폭도 줄어들면서 자재 가격 안정화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자재 원가가 다소 안정되더라도, 인건비·물류비·금융비용 등 기타 비용이 여전히 상승하며 건설사들의 원가 부담은 줄지 않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공시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건설(100.7%), 포스코이앤씨(94.2%), 롯데건설(93.5%), 대우건설(91.2%) 등 주요 건설사들의 매출원가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 320원으로 2.9% 인상됨에 따라 인건비 부담이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이는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임에도 불구하고, 숙련 노동자 감소와 고령화, 주 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등
대우건설이 천호동 532-2 일대에 ‘프라우드힐 푸르지오’를 제안하며, 강동구를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를 짓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대우건설은 지난 12일 서울특별시 천호동 532-2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천호동 532-2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은 2만 4000㎡의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4층 규모의 아파트 8개 동, 총 58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2453억 원(VAT 별도)이다. 대우건설은 천호동 532-2번지 일대에 '프라우드힐 푸르지오'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최고의 입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프라우드(PROUD)와 정상의 가치를 뜻하는 힐(HILL)을 조합해 강동 최고의 입지에 정상의 가치를 더한 주거 명작을 짓겠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프라우드힐 푸르지오에는 천호 지역 최초로 70m의 높이의 스카이 커뮤니티가 적용되며, 한강 조망이 가능해 천호의 상류 주거 문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세대 내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를 구축해 주거환경의 쾌적성과 편리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제안했다. 피트니스 클럽, 골프 클럽, 스크린
전세시장의 양극화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전셋값 격차가 2년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수도권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반면 지방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3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시장의 5분위 배율은 7.7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11월(7.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5분위 배율은 상위 20%의 전셋값 평균을 하위 20% 평균으로 나눈 수치다. 수치가 클수록 고가와 저가 간 격차가 크다는 뜻이다. 6월 기준 상위 20%(5분위)의 평균 전셋값은 6억 7849만 원, 하위 20%(1분위)는 8869만 원이었다. 서울의 경우 5분위 평균이 12억 3817만 원, 1분위는 2억 8084만 원이었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은 각각 3억 2983만 원, 5301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흐름도 뚜렷이 갈린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27 전세대출 규제 완화 이후인 7월 첫째 주 서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8%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수도권 전체도 0.0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방은 -0.01%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30주 연속 하락세를…
전국을 덮친 기록적인 폭염이 장바구니 물가를 자극하고 있다. 작황 부진으로 채소와 과일 가격이 일제히 오르며 소비자 체감물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정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지수 전반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히트플레이션’(폭염+인플레이션)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 초반으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자주 구매하는 채소·과일 가격은 예년보다 두 자릿수 넘게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장보기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산지 가격은 벌써부터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통계상 지표는 후행적으로 반영되지만 폭염에 따른 수확량 급감과 병해충 피해가 공급 불안으로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과거 사례에서도 폭염이 기승을 부린 해에는 채소·과일 가격이 예외 없이 올랐다. 2018년 역대 최악의 폭염이 이어졌을 당시 상추·시금치·무·당근 등 채소류는 9~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과일도 수박(38.1%), 복숭아(28.8%), 참외(25.8%) 등 가격이 크게 뛰었다. 지난해도 마찬가지였다. 평균 최고기온이 30.4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