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윤성훈 교수가 지난 9월 15일 개최된 2023년도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성훈 교수는 ‘젊은 성인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환자에서의 전두엽 정량적 뇌파의 절대값 및 비대칭도 변화’를 주제로 한 연구성과를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윤 교수는 젊은 성인 ADHD 환자에서 정량적 뇌파를 분석했고, 그 결과 대조군에 비해 전두엽 영역에서의 절대값 저하 및 비대칭도의 상승을 확인했다. 윤성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향후 ADHD 진단의 잠재적인 생체마커로서의 뇌파의 활용성 및 임상적 의심이 중요한 성인 ADHD를 진단하는 보조적인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제시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박세우(교신저자)·이진·고동희·이경주 교수, 영상의학과 민선정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등 공동연구팀이 ‘CT검사로 측정한 췌장지방증이 내시경적역행성담췌관조영술(ERCP) 후 췌장염 발생에 미치는 임상적 영향: 다기관 전향적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논문에서 췌장지방증이 있는 경우 ERCP 후 췌장염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밝혔다. ERCP는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한 뒤 십이지장 유두부라는 작은 구멍을 통해 담관과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하고 병변을 관찰하는 시술이다. ERCP 후 합병증으로 급성췌장염, 출혈, 천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연구팀은 2020년 1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각 병원에서 ERCP를 받은 527명을 대상으로 ERCP 후 췌장염 발생여부를 조사했다. 췌장지방증 여부는 CT검사를 통해 비장 실질의 밀도음영과 비교해 췌장 내 지방의 침착 비율을 분석해 진단했다. 분석결과 췌장지방증이 있는 157명 중 14%인 22명에서, 췌장지방증이 없는 370명 중 6.2%인 23명에서 ERCP 후 췌장염이 발생했다. 이후 연령, 성별, 당
경기문화재단은 2022년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과 경기도지사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매년 전국 출자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정부 지자체 정책 준수 우수 기관이 받는 상이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문화정책을 선도하고 예술인 창작 및 활동 증진과 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속적 경영혁신을 추구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재단 최초의 ESG경영 도입 및 체계적인 공공기록물 관리를 위한 기록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등 경영성과도 인정받았다. 또 경기문화재단은 2023년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뽑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4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여 명실상부한 도내 우수 공공기관임을 증명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신임 백남준아트센터장에 박남희 홍익대학교 영상커뮤니케이션대학원 초빙교수를 임용 했다고 1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선임된 박남희 신임 관장은 9월 26일자로 임용돼 업무를 시작했다. 박남희 신임 백남준아트센터관장은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예술학 석사, 미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전시감독,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본부장, 제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또 제주문화예술재단 가파도에어 총감독, 홍익대학교 영상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로 활동하는 등 미술 현장에서 활약했다.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예술가 백남준이 스스로 명명한 ‘백남준이 오래 사는집’, 백남준아트센터를 더 많은 세계인들이 방문하고 더 널리 알려 ‘미디어아트의 본령이자 미래가 있는 집’으로 가꿔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경기도청 구청사 잔디마당을 배경으로 상호작용형 미디어아트 전시 ‘오르:빛 워터파고다’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많은 도민이 문화기술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됐으며 작년 ‘오르:빛 재인폭포’ 미디어 파사드 전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다. ‘오르:빛’은 orbit과 빛의 합성어로,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청사 구관 지붕이 배 모양으로, ‘이곳의 지형이 물의 흐름을 보여주니 배를 올려놓자는 생각을 구현했다’는 설에 착안해 기획됐다. 구청사 잔디마당에 12m의 거대한 물탑과 함께 신비로운 빛과 소리를 지닌 90여 개의 물 덩어리들이 채워질 예정이다. 또 하루 세 번 음악에 맞춰 물덩어리의 색상이 변화하는 미디어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전시 첫 날인 30일에는 몰입형 입체음향 이디엠(EDM) 라이브공연과 이에 반응하는 물덩어리들로 구성된 개막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매일 오후 7시부터 회차별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라도 체험 공간 밖에서 반짝이는 물덩어리들을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
한국만화가협회 부설 기관 만화문화연구소는 9월 이달의 출판만화로 ‘그랑 비드’, ‘그리고 마녀는 숲으로 갔다’, ‘아이는 알아주지 않는다 : 상·하’, ‘천막의 자두가르’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달의 출판만화’는 웹툰에 가려져 빛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출판 만화 작품들을 독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출판만화를 주목하는 별도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시작됐다. ‘그랑 비드’는 존재감 테스트라는 설정을 통해 존재감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고, ‘그리고 마녀는 숲으로 갔다’는 살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이 서로를 돌보고 사랑하며 삶을 지속하는 이야기가 상처를 어루만주어 줄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 ‘아이는 알아주지 않는다’는 어린아이처럼 통통 튀는 만화로 빠져들기만 한다면 즐길 수밖에 없다는 평을 받았고, ‘천막의 자두가르’는 일본, 한국을 통틀어 요즘 보기 힘든 그래픽과 연출, 분명한 재미를 준다는 평을 받았다. ‘8월의 출판만화’로는 ‘썩은 도랑’, ‘어둠이 걷힌 자리엔’, ‘여름의 루돌프’, ‘자매의 책장’이 선정된 바 있으며 연말에는 이달의 출판만화로 선정된 작품 중 ‘올해의 출판만화’ 최종 1편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 경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양성평등센터는 10월 26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 401호에서 ‘양성평등, 모두에게 기회를’이라는 주제로 청년 공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을 통해 양성평등 활동에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현장참석 사전신청을 할 수 있다. 현장참석 신청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구읏TV’를 통해 현장 생중계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민들에게 다양한 양성평등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기도 양성평등 환경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임혜경 연구 위원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임혜경 연구위원은 ‘젠더갈등 대응을 위한 경기도 양성평등 정책 발굴’이라는 정책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양성평등 활동의 주체를 다양화해 성별 갈등 현상을 완화시킨다는 주제로 발표한다. 또 양성평등 활동의 주변부에 위치했던 소년과 남성에게 양성평등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독일의 평등정책사례를 영상을 통해 소개한다. 아울러 ‘경기도 청년 양성평등 모니터링단’에 참여한 지역 사회 청년들이 지난 5개월 동안 49개의 경기도 청년정책…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한옥기술전시관과 화서사랑채에서 교육프로그램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 한옥기술전시관 ‘가을·겨울 교육 프로그램’ 한옥기술전시관에서는 한옥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3개 강좌가 진행된다. 강좌는 10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우리의 전통가옥 한옥에 대해 알아보는 인문학 교육 ‘한옥 배움터’ ▲수원시의 상징과 수원화성 등을 소재로 수채화를 배워보는 ‘수원화성을 수채화로 담다’ ▲운필이나 조형의 운용을 통해 내면의 세계를 표현해 보는 ‘서예와 전각’교육이 진행된다. ▲ 화서사랑채 ‘전통문화예술 정규 교육 프로그램 4기’ 화서사랑채에서는 10월 4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23년 화서사랑채 전통문화예술 정규 교육 프로그램 4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운영기간은 10월 17일 화요일부터 12월 25일 월요일까지 10주간이며, 강좌별로 초급·중급·통합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개설강좌는 ▲전통문화(해금1·2, 민요장구, 가야금, 판소리, 피리, 한국무용, 소금과 대금1·2, 시조창, 어린이 국악) ▲인문학(한문고전, 어반스케치) 등 2개 분야 총 13개다. 강의내용, 교
의정부문화재단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예술적 체험과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의정부예술의전당 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개최되는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 작가의 판화와 차세대 작가 7인의 백남준 오마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백남준 오마주 展’이 연휴 동안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 전관에서 관람객들을 맞는다. 또, 한중수교 31주년을 기념하는 ‘2023 한중도예展’도 의정부예술의전당 다목적실에서 전시된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엄선된 도예작품 15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의정부문화재단에서는 연휴 기간 관람을 위해 전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의정부 예술의전당 카페 아르츠(Arts)도 정상 운영하며, 야외 주차장도 무료 개방한다. 의정부문화재단의 2023년 추석 연휴 운영의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관광공사는 27일 열린 ‘제12회 경기도 청렴대상’ 공직유관단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작년 장려상 수상에 이은 것으로, 한 단계 높은 ‘우수상’을 받음으로써 대표 청렴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된 경기도 청렴대상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귀감이 되는 시·군, 단체, 부서, 개인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기관 부문, 단체부문, 개인부문을 포함한 7개 기관·단체 및 개인이 상을 받았다. 공사는 전 직원이 청렴의무교육을 이수하는 등 청렴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피해구제, 부당행위 시정, 제도개선을 위한 청원제도의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반부패·청렴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더불어 민간 참여 감사제도인 청렴시민감사관제 운영, 경기도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참여 등 청렴사회 구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