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어르신의 소득 보전과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공익활동, 사회 서비스, 취업 알선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시가 마련한 노인일자리 참여 인원은 총 5,325명으로 지난해보다 300명이 증원됐다. 사업 유형은 ▲봉사활동 성격의 공익 활동형(4,170명)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 서비스형(503명) ▲소규모 매장 운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372명) ▲업무 능력이 있는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연계하는 취업 알선형(280명)으로 구분된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5곳(▲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시흥시니어클럽 ▲시흥실버인력뱅크 ▲시흥희망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활동에 필요한 소양, 안전수칙에 관한 교육과 사업별 직무수행을 위한 교육을 2월부터 전개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사업은 GS시니어동행편의점, 실버카페 운영, 국토안전관리원과 협업해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을 진단하는 시니어안전관리지원 활동 사업 등으로 총 70개의 사업이 마련돼 있다. 또한, 베이비붐 세대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경력을 보유한 노인세대의 일자리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7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의 대규모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514만5000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와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공사 임직원 약 300여명이 뜻을 모았으며, 범국가적 재난상황에 따른 긴급복구 지원 및 인도적 구호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대한적십자를 통해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진피해 이재민 대상 임시보호소 운영, 구호 물품 및 식량 지원,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2022년 강원·경북 산불피해 성금 및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 성금을 기부하는 등 국가와 지역을 넘어선 상생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정동선 사장은 “대지진으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희생자와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을 통해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오는 3월 2일부터 하상동(시흥시 관곡지로 260)에 위치한 연성청소년복합센터의 문을 연다. · 연성청소년복합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870.45㎡ 규모의 청소년 전용시설로, 시흥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연성청소년문화의집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연꽃향기작은도서관으로 구성돼 있다. 연성청소년문화의집 내부는 ▲1층 청소년소통홀 ‘청소년카페’, 연꽃향기작은도서관 ▲2층 녹음영상제작실 및 다목적실 ▲3층 이동상담실, 댄스연습실, 활동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 프로그램별 특화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녹음영상제작실은 연성청소년문화의집만의 특색 있는 공간으로, 유튜브 방송이 가능한 1인 미디어실 3개와 촬영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어 관내 청소년 크리에이터들의 활동거점 장소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연성청소년문화의집은 만 9세부터 만 24세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은 9시~21시, 토요일은 9시~18시, 일요일은 10시~17시까지 운영한다. 연꽃향기작은도서관은 128.7㎡(39평) 규모로, 도서 열람·대출공간과 창가 전망형 열람석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소년, 독서' 특화 작은도서관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이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새단장하며 올 상반기 시민과 만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은계호수공원은 은계지구 택지개발 당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은행동 601-240번지에 5만2000여 평(17만444㎡) 규모로 조성했다. 지난해 일부 공사 중인 구간을 제외하고 시민들에게 우선 개방된 후, 야외무대와 수변데크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쉼터이자 각종 공연이 개최되는 공공 문화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시는 현재 해당 공원을 지역 내 명소로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안으로 음악분수 등 상징물을 통해 공원의 특성을 강화하고, 조명과 꽃길을 조성하며 완전한 체질개선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시흥 북부권의 상징이 될 음악분수는 무대 뒤 호수 중앙에 설치한다. 문화예술 공연 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물줄기와 빛을 감상할 수 있다. 호수를 바라보는 산책로에는 가로등 꽃걸이화분과 독특한 빛글씨를 송출하는 LED 고도조명을 조성해 낮과 밤 경계 없이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계획이다. 호수공원 곳곳에는 주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예술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문화를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시흥시 시흥천의 바람개비가 봄을 재촉하며 팔랑이고 있다. 춥던 바람은 자연의 시간을 따라 온기를 품고, 만연한 봄기운에 땅 속 초목은 생동할 준비를 서두른다. 한껏 가벼워진 옷차림의 시민들은 바람개비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고 있다. 바람개비길은 지난 2020년 진행된 시흥천 복구사업 일환으로 조성 지역 주민의 자발적 환경지킴이 활동을 통해 시흥천 내 600m 구간에 바람개비 1,200개를 심어, 시민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시흥천과 곰솔누리숲, 옥구공원 구간을 늠내길(정왕둘레길, 13km)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운영하는 국민체력100 시흥체력인증센터에서 "2023년 체력증진교실 2기" 회원 2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체력증진교실은 코로나19로 장시간 저하된 시민의 체력을 효과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체력상태 측정과 수준별 맞춤운동 추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체력증진교실에서 가동성 및 유연성 운동, 소도구를 이용한 저강도 근력운동 등을 할 수 있다. 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월 3일까지이며, 수업 기간은 3월 7일부터 4월 6일까지 5주간 주 2회, 총 10회 실시한다.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정왕대로233번길 33) 2층 시흥체력인증센터에서 약 50분간의 수업이 이뤄진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시흥체력인증센터(031-498-7338) 유선문의 및 시흥시청 누리집,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시흥체력인증센터 유선전화(031-498-7338)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흥체력인증센터는 체력측정, 체력증진교실, 찾아가는 체력측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교육지원청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약초원과 약용식물자원 공유, 학교 현장학습 등 교육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지역 교육자원 발굴을 통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이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일대에 국내 5,000여 종의 자생식물 중 약 1,300여 종을 보유하고 있는 약초원의 인프라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은 약초원에 보유한 약용식물자원과 그동안 연구한 약용식물의 유전자원을 학교에 제공하고 약초원을 현장학습 장소로 공유하는 등 관내 유·초·중·고 131개교의 생태교육과 진로진학교육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학교 현장 지원 강화 및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 협력, 약용식물 유전자원의 교육활동 사항 공유, 교육자원 학교 현장 지원, 학교 현장학습 등 향후 5년간 효력 발생을 명시했다. 협약식에서 이상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약초원과 협력해 교육자원을 학교 현장에 공유하고, 약초원이 학생들의 진로체험 학습장으로 활용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
행복한 변화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이끌어가는 시흥시가 지난 16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결과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며, 우수기관에 선정으로 재정인센티브 포상이 이뤄진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매년 광역과 기초 243개 지자체의 지방행정 혁신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기관 자율 혁신 ▲참여와 협력 ▲주민 맞춤형 행정 ▲일하는 방식 혁신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의 5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평가에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행정안전부 자치단체 혁신평가단’과 ‘과제 주관부서 평가단’ 그리고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국민평가단’이 참여한다. 시흥시는 대부분의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과 데이터 기반의 지방행정 혁신 노력을 비롯해 ▲전국 최초 코로나 기초역학조사 설문시스템 개발 ▲비대면 민원응대 시스템 시흥톡 운영 ▲협업 활성화를 위한 민원단축▲청렴혁신 제도 및 인센티브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제도
시흥시는 일상 속 경관 현안을 시민이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까지 제시하는 ‘2023 시흥시 시민경관참여단’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경관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시민경관참여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발대식(3월)을 시작으로 ▲전문가 초청 경관교육(4월) ▲4개 권역별 소모임(5월~10월) ▲수료식(11월) 순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권역별 리더를 중심으로 소모임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등 참여 시민들이 스스로 시민경관참여단을 운영하게 함으로써 주인의식 향상과 성취감 고취에 주안점을 뒀다. 참여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경관 중 개선할 주제를 직접 선정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학습과 토의를 거쳐 이를 사업화한 후 시에 제안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참여형을 넘어 시민주도형 경관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경관참여단을 새롭게 운영하게 됐다. 본 사업에서 발굴된 시민 제안은 향후 관계부서 협의를 거쳐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시민참여 경관계획 재정비 추진을 위해 2018년~2019년 「시흥시 시민경관공감단」을 구성·운영했으나 코로나19 발생으로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시민경관참여단 접수 방법은 시흥시청
시흥소방서는 16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의회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이태원 참사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에 대한 관심 및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등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이론 교육으로는 ▲심정지 발생 현황 및 생존율 ▲심폐소생술 사례 ▲심폐소생술 행동 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이고, 실습 교육으로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실습으로 진행됐다. 송미희 의장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응급처치능력 향상과 더불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예방활동 강화 등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길 서장은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해 주신 시흥시의회 의원 및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배워두면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