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교육의 기본 가치와 경기교육이 선도하고 있는 교육활동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힘쓴다. 3일 도교육청은 오는 6일까지 아프리카 잠비아 리빙스턴 지역을 방문해 '희망의 교실' 교육 봉사와 관계자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교육의 글로벌 형평성 제고와 학생·교사의 글로벌 역량을 함께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봉사단 방문은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2025 경기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 기본계획'과 '대륙별 균형 있는 국제교류협력 확대 방안'의 구체적인 실천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교육 봉사단은 도내 초‧중등 교원과 행정요원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했다. 잠비아 국가의 주요 학교(냔자비리 초중, 신겐데데 초, 무토카 초)와 기관(리빙스턴 교육청), 단체(세포 어린이 합창단)를 찾아가 경기교육이 펼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한국의 전통 놀이와 문화교류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특히 방문한 기관마다 양국 관계자 간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시간에는 교사의 수업 운영 방식 공유 등 상호 이해를 넓히고 향후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참여 교사들은 "온라인 문화교류 활동 확대 등 양국의 교사와 학생의 국제교류 확대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 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전국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 과학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은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깊이 있는 탐구를 가능하게 하는 '과학고등학교'는 단 한 곳뿐이었다. 과학고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반복된 배경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이후, 경기도교육청은 이 오래된 물음에 답을 내기 시작했다. ◇ 서열화 막는 '경기형 과학고' 추진에 박차 도교육청은 2027년 부천고와 분당중앙고를 과학고로 전환하고, 2030년까지 시흥과 이천에 신설 과학고를 개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에는 기존 경기북과학고를 포함해 총 5개의 과학고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24일 (가칭)시흥과학고가 경기도내 4개 과학고 중 가장 먼저 교육부의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학교 신설 심사를 통과하며 기대감
피서 절정기를 맞아 여름휴가를 떠나는 시민이 늘어나는 가운데 해외여행에 필요한 여권 재발급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수원시민들은 여권민원실의 위치를 시청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 지자체 여권민원실은 시청이나 구청 등에 위치해 있지만 수원시의 경우 시청·구청이 아닌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해 있어 불편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시 여권민원실은 우만동 수원월드컵경기장 인근 제7주차장에 위치해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시 여권민원실의 경우 지난 2020년 7월 20일 경기도의 여권업무가 시로 이관됨에 따라 기존 도 여권민원실을 새단장해 시 여권민원실로 활용하면서 문을 열었다. 당일 긴급여권 발급 및 구 여권번호 기재 등 광역여권사무도 함께 이관돼 처리하고 있으며 기존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대신 여권 창구를 증설, 민원인 대기실을 확장해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 여권민원실은 기존 광역여권사무도 이관되면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여권민원실 중 여권 발급량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500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그러나 시와 인접한 용인·화성시의 경
경기·인천 지역은 시간당 30㎜ 안팎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 기온은 25~28도, 낮 최고 기온은 32~36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6~33도, ▲성남 27~34도, ▲안양 27~35도, ▲광명 28~36도, ▲이천 25~34도, ▲양평 26~34도, ▲파주 25~33도, ▲의정부 26~34도, ▲포천 25~34도, ▲가평 25~34도, ▲김포 26~34도, ▲안산 26~35도, ▲화성 26~33도, ▲평택 26~3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7~32도, ▲강화 25~32도, ▲백령도 23~28도, ▲서울 27~3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보통~나쁨(인천)'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인천 오후 나쁨)' 수준이겠고, 황사도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65~95%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시공사로부터 10억 원대 뒷돈을 받고 공사비를 380억 원 가량 늘려주는 등 이른바 우제창 전 의원 알선사건 연루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용인시 보평역 한 지역주택조합 전 조합장 A(49)씨를 배임수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시공사 부사장 B(55)씨를 배임증재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또 배임증재 혐의로 상가분양대행사 대표 C(59)씨 등 8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B씨 등으로부터 공사비 증액 및 공사 수주, 상가 일괄 분양 등을 대가로 총 23억 1150만 원 상당의 현금과 부동산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있다. B씨는 A씨에게 공사비를 385억 원으로 늘리는 대가로 25억 원을 주기로 약속하고, 실제로 공사비가 오르자 A씨 페이퍼컴퍼니 계좌로 13억 7500만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실제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분은 142억 원이었으나, 전 조합장과 시공사 측의 뒷거래로 공사비는 243억 원이 증액돼 385억 원이 됐다. 이 사건 아파트 단지는 총 1963세대(조합원 분양분 987세대·일반 976세대)였으며, 2차
▲ 오후 6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오후 6시 윤 어게인, 분당 판교역~야탑역 인도, 부정선거 척결 집회 행진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남양주 소재 물품보관 창고에서 지게차가 전도되면서 작업자가 깔려 숨졌다. 1일 낮 1시쯤 남양주시에 있는 한 물품보관 창고 외부에서 물품을 옮기던 1t 지게차가 옆으로 넘어지며 인근 이면도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40대 남성 운전자 A씨가 지게차와 옮기던 물품 등에 깔려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특별검사팀이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된 김건희 여사가 당시 사용했던 비화폰 실물을 확보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정민영 특검보는 브리핑을 열고 "김 여사가 사용했던 비화폰 실물과 통신내역을 어제 대통령경호처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순직해병특검팀은 이를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과도 공유하기로 했다. 정 특검보는 "김건희특검에서 비화폰 실물과 통신내역 확보 사실을 파악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 같다"며 "임의제출 형식으로 김건희특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정도에는 김 여사가 사용하던 비화폰이 어떤 것인지, 개수는 몇 개인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 비화폰에 대한 구체적인 제출 방식은 이날 오후 두 특검팀 실무진이 만나 협의하기로 했다. 앞서 순직해병특검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수사대상이자 김건희 여사 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관련 압수물도 김건희특검팀에 공유한 바 있다. 특검팀은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와 구명로비 의혹 수사를 위해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 등 20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이 폭염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를 기록함에 따라 이마트 트레이더스 위례점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1일 고용부 성남지청에 따르면 이마트 트레이더스 위례점은 지하 3층에 위치한 매장으로 약 3386평 규모의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급사 포함 약 215명의 상시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지하 4~6층에 위치한 주차장에서 카트 회수 등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들은 온열질환에 취약할 우려가 있다. 이에 현장점검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에 필수적인 조치인 시원한 물과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시간 부여 및 냉방·통풍장치 가동 등 폭염 안전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또 지난달 23일 발표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대 중대재해에 대한 핵심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서도 점검을 병행했다. 양승준 고용부 성남지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재해"라며 "기업의 철저한 예방조치와 근로자 보호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다음 달 1일 자 교(원)장, 교(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총 1452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는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전환 시대에 발맞춰 경기교육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교육 활성화와 학교 자율 운영 확대를 위한 전략적 인재 배치에 중점을 뒀다. 교원 인사는 총 1280명이며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총 172명이다. 특히 이번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경기미래교육정책이 교육 현장에 정착되고 교육공동체에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공적 책임감과 열정을 갖춘 인재를 중점 배치했다. 최종철 도교육청 교원인사정책과장은 "경기미래교육 실현의 핵심은 학교"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각 학교가 자율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에 대비하는 교육 실천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책 연계형 인사, 미래형 리더 발굴, 현장 지원 강화를 중심에 두고 교육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 경기교육 정책 주체로 우뚝 도교육청이 이날 남부청사에서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 4기' 정책캠프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은 학교와 학생 관련 공약 검토,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