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가 지난 3일 제7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며 제30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지난 1월 25일부터 10일간 △시흥시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 촉진 조례안 등 총 16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처리하고 부서별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실시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교육복지위원회가 제출한 △시흥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하며 난방비 증가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등에 난방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 1월 30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LH 도시조성·공공주택사업 개선 촉구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하며 시민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LH 관련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중장기적인 개선 및 대응방안 마련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이상훈 의원은 시흥시민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주택 에너지 지원 정책을 제안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 송미희 의장은 임시회를 폐회하며 “다음 주부터 진행되는 각 동별 신년인사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2023년에도 희망과 용기를 드리는 따뜻한 의정을 펼치기 위해
시흥시 관낸 시화병원이 지역 내 혈관계 환자의 치료 전문성 향상을 위해 중재적치료센터에 박경민 과장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졸업 후 강북삼성병원 영상의학과 인터벤션 임상강사와 한일병원 영상의학과 과장을 역임하며 혈관중재시술에 관한 임상경험을 쌓은 박경민 과장은 다수의 논문 발표와 활발한 학술 활동을 통해 실력을 겸비한 영상의학(인터벤션) 전문가이다. 박경민 과장은 선도적인 중재시술로 중증·응급 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있는 시화병원 중재적치료센터의 일원으로서 대동맥 및 말초혈관 질환의 중재적 시술, 대동맥 인조혈관 시술, 간암 색전술 및 소작술, 혈관투석 동정맥루 재개통술 등 혈관 질환 검사 및 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강승일 병원장은 “혈관 질환은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한 만큼 박경민 과장의 영입으로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365일 24시간 혈관질환자의 건강을 수호하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그간 발생했던 수질오염사고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10분 기동반’을 운영해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부서 기간제 근로자, 명예환경감시원, 마을기업 등으로 구성된 ‘10분 기동반’을 수질민원 및 사고 발생 시 즉시 출동해 오염물질 유출을 차단하는 등 초동방제 조치를 적극 실시 하고 이와 동시에 시흥시는 행위자 추적을 통해 사고 대응력을 강화한다. ‘10분 기동반’은 하천순찰조, 현장확인조, 방재대응조로 구성해 평상시에는 수질오염사고 취약지역을 찾아 주기적으로 하천을 순찰하는 하며 민원발생 시 즉시 출동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발생상황에 따라 상황접수, 현장출동, 방재작업 및 사후조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시는 10분 기동반을 구성하면서 부서 간 협조체계 구축 및 행동매뉴얼 개선을 통해 상황별 임무 및 역할을 구체화하는 등 수질오염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또, 실전 대비 훈련을 통해 실제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적시에 작동하고 협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대응을 펼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관내 숙박시설(펜션, 휴양림, 야영장 등) 대상으로 소방ㆍ가스 관련 안전시설 확대 설치를 당부한다고 3일 밝혔다. 겨울철은 날씨가 건조하고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해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아 펜션‧휴양림‧야영장 등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시설에 안전시설이 미흡할 경우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숙박시설 관계인뿐만 아니라 이용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획된 실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ㆍ소화기 설치▲가스 연소기 주변 가연성 가스경보기 설치 ▲보일러실 주변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보일러실 환기구와 급기구 개방 및 배기관ㆍ배기통 점검등이다. 홍성길 서장은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 등 숙박시설의 안전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며 "관계인은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 확대 설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시민들을 사회적기업가로 육성하는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운영을 앞두고 참가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창업을 준비하는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창업 과정에 필요한 전략과 노하우를 전수해 내실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아카데미는 오는 3월 7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 목에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운영된다.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함께 사회적경제 기초 이해 교육 및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이로써 사회적 가치를 지닌 사회적경제영역의 창업가를 발굴해 실제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 지속적인 멘토링을 지원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사회적경제의 정의, ▲사회적기업가의 마인드 ▲사회적경제 진입을 위한 방법 등을 안내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소셜 미션을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하는 법 등에 대해 총 8회(기초 12시간, 심화 12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또한, 교육을 80% 이상 수강한 수료생에게는 맞춤 컨설팅 지원과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사업(팀당 최대 3천만원 / 1~2개팀 내외)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한편,…
시흥시는 친환경 보일러(저녹스 보일러) 설치 시, 1대 당 10만원(저소득층은 60만원)을 지원하는 ‘2023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는 3억6천만원으로 3,500대(일반 3,480대, 저소득층 2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보일러를 2023년 1월 1일 이후에 설치하는 관내 주택 소유주 또는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해당된다. 공공기관과 공공시설,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대상 공동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구비서류에 보일러 설치 전·중·후 사진(반드시 신문, 휴대폰 앱 등을 이용해 2023년에 설치했음을 증빙할 것)과 함께 이행확인 서약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특히 보일러 설치 완료 후에는 보일러 설치 전이나 설치 중의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구비서류 미비로 보조금을 못 받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으로 시민의 환경 개선 인식 향상과 대기질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10일부터 접수받고 있으며, 예산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신청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1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농협 시흥지부장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임 시장은 이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농협과 업무 협력을 약속하고, 농협 시흥시청출장소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전담 창구를 통해 기부금을 기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원을 기부하면 1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1인당 연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지자체는 그 기금을 주민복리증진 사업에 쓰는 제도로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이나 전국 농협 창구에서 가능하다. 한편, 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내외 홍보 및 답례품 발굴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지역화폐 시루, 관광시설 입장권,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답례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상생에 이바지하는 제도인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
시흥시의회가 LH 도시조성·공공주택 사업 관련 문제에 대한 중장기적 대응방안 대책 마련을 위해 특위를 구성했다. 시흥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30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LH 도시조성·공공주택사업 개선 촉구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대표발의에 나선 안돈의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거모, 하중, 장현, 은계, 시흥광명지구 등 LH와 관련된 도시조성 공공주택 사업이 시흥시 전역에 걸쳐 진행되고 있지만, LH는 타당한 이유 없는 사업의 지연, 무책임한 책임 회피 등으로 시민들이 여러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기관, 유관부서, 이해 관계자들과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사업 수행시 발생되는 전반적인 문제점을 점검하고 중장기적으로 LH사업에 대한 대처·대응방안을 구축하는 등 시의회 차원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특위는 안돈의, 김찬심, 윤석경, 이건섭, 한지숙 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일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안돈의 위원, 부위원장에 윤석경 위원을 선임했다. 특위는 2023년 1월 30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LH와 관련된 사업 현황과 갈등 민원사례를 검토하고 지적사항
시흥시는 지난달 30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관내 중소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통합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설명회에는 시흥시, 경기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 시흥산업진흥원 등 17개 기업지원 기관들이 공동 참여했다. 참여기관은 ▲자금 및 금융지원 ▲판로 및 수출지원 ▲R&D지원 등 분야별 지원사업을 설명하는 유익한 자리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시흥산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됐다. 특히 설명회 현장에서는 기업지원 기관별 상담 창구 운영을 통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이 함께 진행돼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였다. 유병욱 시흥산업진흥원 원장은 “어려운 경제위기 상황이지만,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에 걸맞게 시흥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최근 3高(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이 다양한 기업 지원시책과 유용한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흥소방서는 1일 서장실에서 근속 승진 대상자와 소방행정 유공공무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 및 표창장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각 과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수여(전달)식은 제2회 성인 소방 안전교육 1타 강사 우수상 이재훈 소방장 상장 전달, 소방장비관리 업무 유공자 최유리 소방장 표창장 전달, 근속 승진 소방공무원 임용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승진한 홍성근 소방교는 연성119안전센터에 김다현 소방교는 119구급대에 배치되어 화재·구조·구급 등의 업무를 통해 소방공무원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홍성길 서장은 "직장 생활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인 진급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한 계급 진급한 만큼 국민의 신뢰에 보답해 양질의 소방서비스 제공에 힘써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