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프로야구의 시작을 알리는 미디어데이 행사가 오는 22일 개최된다. KBO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롯데호텔 서울 소공동에서 2024 신한 쏠(SOL) Bank KBO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0개 구단의 감독과 대표 선수 등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한 뒤 3년 만에 정상탈환을 노리는 kt 위즈에서는 이강철 감독과 주장 박경수, 에이스 고영표가 참석한다. 또 SSG 랜더스에서는 이숭용 감독과 최정, 서진용이 참석하고 LG 트윈스 오지환과 임찬규, NC 다이노스 손아섭과 김주원, 두산 베어스 양석환과 곽빈, KIA 타이거즈 이의리와 윤영철,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와 김원중,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과 원태인, 한화 이글스 채은성과 문동주,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과 송성문도 미디어데이에 자리한다. 올해는 210명의 야구 팬에게 입장권이 제공될 예정이며, 입장 인원은 공식 홈페이지 추첨(200명) 및 사전 이벤트(10명)를 통해 선정된다. 입장권 신청은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KBO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BO는 160석을 지정좌석제(랜덤 배정)로 운영할 예정이며, 선수 입
▲백회기 씨 별세. 백정흠(수원삼성축구단 마케팅팀 프로) 씨 부친상=11일, 빈소 경북 안동시 도립노인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3일 오전 9시30분. 장지 안동 일직 중용각 선영.(☎054-852-4441)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2부 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8일 하나은행 K리그 2024 선수 정기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936명이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K리그1에서는 489명이 등록했고, K리그2에서는 447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쳤다. 올 시즌 등록 선수 수는 지난해 정기 등록 925명보다 11명 늘었으며 이 중 국내 선수는 834명, 외국 선수는 102명이다. K리그1 12개 구단의 평균 선수 수는 40.7명이고, K리그2 13개 구단의 평균 선수 수는 34.3명이다. K리그2에서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한 구단은 수원 삼성으로 총 44명을 보유했다. 수원은 자체 구단 유스 출신도 19명이 등록해 유스 시스템을 가장 활발하게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에 이어 충남아산이 38명을 등록해 K리그2에서 두번째로 많은 선수를 보유했고 경남FC가 3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포FC와 부천FC1995, FC안양은 각각 34명의 선수가 등록했고, 안산 그리너스FC가 33명, 성남FC가 32명의 선수로 팀을 구성했다. K리그1에서는 전북 현대가 49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하나시티즌이 46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중앙 수비구 권경원이 태극마크를 달고 3월 A매치에 출격한다.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1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으로 치르는 3월 A매치에 나설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수비 조율 능력이 뛰어나고 후방 빌드업에 능한 왼발잡이 수비수 권경원은 이번 시즌 수원FC에 합류해 수비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또 ‘탁구 게이트’의 중심에 있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국가대표로 발탁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 ‘하극상’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크게 비판받은 이강인은 최종적으로 별도 공백 없이 국가대표를 달게 됐다. 황 감독은 최근 한국 축구를 휩쓸었던 ‘탁구 게이트’ 이후에도 이강인이 소속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인 데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대표팀 승선이 기대됐던 이승우(수원FC)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황 감독은 “(안 좋은 여론에) 공감은 한다”면서도 “(이번에 부르지 않고) 다음에 부른다고 해서 이 문제가 다 해결될 거라고는 생각 안 한다
프로배구 여자부 1위 수원 현대건설이 안방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을까? 현대건설은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인천 흥국생명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리그 선두 현대건설은 11일 현재 25승 9패, 승점 77점으로 2위 흥국생명(승점 73점·26승 8패)에 승점 4점 차로 앞서 있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나란히 정규리그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될 수 있다. 현대건설은 12일 흥국생명과 시즌 6번째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13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1977년 창단한 현대건설은 2010~2011시즌 창단 후 처음으로 통합우승을 달성했고 2015~2016시즌 두번째 챔피언에 등극했지만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현대건설은 2021~2022시즌 31경기에서 28승 3패를 기록, 압도적 1위를 달렸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시즌이 조기 종료되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개막 후 1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절대 1강의 모습을 뽐냈다. 그러나 시즌 막판 팀 전력의 핵심인 외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간판 가드 이정현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BL은 프로농구 5라운드 MVP 투표에서 이정현이 총 유효 투표 93표 중 49표를 얻어 패리스 배스(수원 kt·32표)를 제치고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정현이 라운드 MVP에 선정된 것은 2021~2022시즌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현은 이번 시즌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1∼4라운드에는 디드릭 로슨(원주 DB), 아셈 마레이(창원 LG), 패리스 배스, 앤드류 니콜슨(대구 한국가스공사) 등 외국인 선수들이 MVP로 뽑힌 바 있다. 이정현은 5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4분33초를 뛰며 경기당 24점으로 국내 선수 1위(전체 5위)에 올랐고, 어시스트는 6.7개로 전체 1위, 스틸은 2.1개로 전체 5위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달 14일 열린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는 42점, 11어시스트로 국내 프로농구 선수로는 최초로 한 경기 40점 이상과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정현에게는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경기신문 = 정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 2024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 지난 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독립야구 최강의 자리에 오른 연천은 지난 8일 경남 거제에서 2024 스프링캠프를 종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달 19일부터 8일까지 3주간 경남 거제시 하청면에 위치한 ‘하청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 포함 선수단 26명이 참가했다. 거제시는 연천이 지난 해에 이어 5번째로 스프링캠프를 차린 곳으로 날씨와 시설 등 국내 전지 훈련지로 최적의 조건을 가췄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연천은 연천군의 지원 확대로 지난 해부터 완전한 회비 및 합숙비가 없는 팀으로 변모해 20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또 신입선수를 대상으로 지난 1월 15일부터 연천군에서 강도 높은 팀 훈련을 시작하며 2024시즌을 준비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훈련 강도를 한 단계 높이고, 개인 기술과 팀플레이 훈련을 중점으로 독립리그 개막에 맞춰 경남 지역 고교 및 대학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연천군청과 연천군체육회 관계자들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거제시를 직접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인식 연천 감독은 “직접…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성남F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안산은 1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라운드 성남과 방문경기에서 노경호의 멀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안산은 올 시즌 첫 승을 맛봤다. 반면 성남은 지난 1일 FC안양에게 0-2로 패한 데 이어 2연패에 빠졌다. 이날 안산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에 김범수, 노경호, 이규빈을 세웠고 미드필더는 이택근, 이지승, 최한솔, 김재성으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정용희, 김영남, 김대경으로 꾸렸으며 골문은 이준희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성남은 4-4-2 전형을 꺼내 들었다. 박지원과 이정협이 안산의 골문을 노렸고 이준상, 정원진, 양시후, 김정환으로 중원을 꾸렸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정승용, 김주원, 조성욱, 박광일을 세웠다. 골키퍼 장갑은 유상훈이 꼈다. 안산은 이른 시간 선취골을 뽑았다. 전반 3분 성남 수비수 뒤를 돌아 문전으로 침투한 김재성이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이택근의 크로스를 오른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성남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김정환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안산의 골망을 흔
프로배구 남자부 안산 OK금융그룹이 3년 만에 자력으로 봄 배구 진출을 확정했다. OK금융그룹은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인천 대한항공과 맞대결에서 세트 점수 3-2(25-21 20-25 25-20 22-25 15-1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0승 15패, 승점 57점이 된 OK금융그룹은 4위 천안 현대캐피탈(승점 50점16승 18패)과의 승점 차를 7점 차로 벌렸다. OK금융그룹은 정규리그 2경기를 남겨둔 현대캐피탈이 전승을 거둬 승점 6점을 따내더라도 순위가 뒤바뀌지 않아 3위를 확정지었다. OK금융그룹은 또 현대캐피탈이 12일 서울 우리카드 전에서 승점을 얻지 못하고 패할 경우 준플레이오프 없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된다.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꺾고 승점 3점을 챙기더라도 15일 열리는 현대캐피탈과 맞대결에서 패하지만 않으면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되지 않는다. V리그에서는 정규리그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이하일 때만 두 팀의 준플레이오프 단판 대결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벌어진 이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이 5세트 블로킹으로 마지막에 웃었다. 4-3에서 박원빈과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경기종료 직전 극장골을 허용하며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수원은 10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수원은 볼 점유율(61%-39%)과 슈팅(14-7), 코너킥(10-2) 등 주요 공격 지표에서 이랜드에 우위를 점했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다. 이날 수원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전진우, 뮬리치, 이상민을 세웠고, 미드필더는 김상준, 박상혁, 이종성으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장석환, 박대원, 한호강, 장호익으로 꾸렸으며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꼈다. 전반전 내내 이랜드와 치열한 중원 싸움을 펼친 수원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답답한 경기 흐름을 이어갔다. 수원은 전반 추가시간 골지역으로 쇄도하던 전진우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동료의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댔지만 골대 위로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승부의 균형을 깨지 못한 채 후반전에 돌입한 수원은 후반 7분 이랜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페널티 지역 골대 정면에 있던 이랜드 이코바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동료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원 수비에 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