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난방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역대급 난방비 폭탄으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동절기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긴급난방비 지원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 한부모 약 1만6천여 가구와 관내 사회복지시설 589개소가 해당된다. 지원 범위는 취약계층 1가구당 10만원을 지급하고, 사회복지시설은 입소자 기준으로 1개소당 30~10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1일 시는 이번 긴급난방비 지원을 위해 시흥시의회와 협치를 통해 "시흥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 조례"를 이번 주 내 임시회 회기 중에 제정을 완료하고, 2월 중 지급하기로 했다. 시흥시의 긴급 난방비 지원은 정부의 에너지 바우처 지원 확대나 경기도 취약계층 긴급 지원 대책과는 별개로 진행되며, 전액 시비(예비비)로 17억 9천여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공공요금 인상으로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을 위해 신속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시흥시는 전년도 도시가스, 관리비 등 체납가구 563가구를 대상으로 신속한 전수조사를 통해 동절기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10월에 개소
신세계사이먼은 1일 부터 VIP 고객 대상의 ‘골드’(GOLD) 등급 신설을 포함하는 ‘멤버십 제도 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멤버십 3단계 등급(프리미엄 멤버스 · VIP CLUB · SHOPPER CLUB)을 4단계 등급(프리미엄 멤버스 · 골드 · 실버 · SHOPPER CLUB)으로 개편한다. 연간 1천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부여되는 최상위 등급인 ‘프리미엄 멤버스’과 함께 신규 VIP 등급인 ‘골드’를 운영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전점 VIP 서비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비스 혜택 대상을 넓혀,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락인(Lock-In) 효과가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골드’ 등급 신설로 구매력 높은 20~30대 고객층도 적극 흡수 한다는 전략이다. 신규로 선보이는 ‘골드’ 등급은 지난해 전점에서 연간 4백 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혜택을 부여한다. 선정 기준을 대폭 낮추었으며, 골드 등급의 약 30%가 구매력 있는 ‘2030 영리치’(Young Rich) 고객이다. 골드 등급에게는 ▲ 무료 음료 · 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라운지 월 1회 이용 혜택 ▲ 나만의 사은
시흥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입석금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1일부터 광역버스 4개 노선의 버스를 각1대씩 증차해 운행을 개시한다. 광역버스 입석은 원칙상 금지됐으나, 그동안 버스업체는 출퇴근 시간에 승객이 집중되는 현실을 고려해 입석을 용인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 사고로 인해 안전문제가 불거지면서 입석을 전면금지하게 됐고, 이로 인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많은 시민들은 불편을 감수하며 광역버스를 이용 중이다. 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경기도 등에 광역버스 증차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그 결과, 지난 9월 광역버스 3200번, 3300번, 3301번, 3500번 상용차 증차 수요(각 1대)가 확정돼 운수사와 협의 및 제반사항 등을 마무리해 운행을 개시했다. 증차한 4개 노선에 대한 자세한 시간표는 시흥교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상용차 증차 외에도 출‧퇴근시간 전세버스 증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현재 시흥시 광역노선 6개 노선(3200, 3300, 3301, 3400, 5609, M6410번)에 8회를 증차 및 증회해 운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3201번 1대 증
광명시와 광명시의회는 난방비 폭탄으로 고통받는 저소득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협치를 통해 관련 조례를 신속하게 제정하고 긴급 지원예산을 신규 편성하는 데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과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비 추가 긴급 지원을 위한 광명시·광명시의회 공동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동절기 난방비 신속 지원을 위한 원 포인트(one point) 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지금이야말로 민생을 위해 당정을 초월한 정치와 행정의 협치가 절실한 시점이다”며, “우리 광명시민들이 난방비로 인해 고통받지 않도록 협치의 손을 잡아주신 광명시의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안성환 시의장은 “난방비가 급등하면서 시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과제를 발굴해 집행부와 협치하고 공동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문을 통해 광명시의회는 동절기 난방비 신속 지원을 위한 원 포인트(one point) 임시회를 2월 첫째 주까지 개최하고 난방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광명시 저소득 주민 생활안정 지
시흥시가 생계·의료급여수급자 및 한부모가족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영구임대주택 사업의 예비입주자를 오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 이번 모집세대는 시흥목감·시흥은계·시흥장현지구 내 영구임대주택으로, 주거약자 세대와 고령자 세대 등을 포함한 예비입주자 총 250세대(△목감7단지 21형 50호, 26형 20호 △목감13단지 26A형 20호, 26B형 20호 △은계7단지 23A1형 20호 △장현23단지 26A형/26C형 80호, 26B형/26D형 40호)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2023.1.27.) 기준 시흥시에 주소를 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영구임대주택 입주에 적격한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자이며, 1세대 1주택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목감7단지 21형의 경우 가군(생계·의료급여수급자 등)은 임대보증금 2,065,000원, 월 임대료 41,550원이며, 나군(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자 등)은 임대보증금 13,687,000원, 월 임대료 92,350원이다. 다만, 관리비는 별도 부담해야 하며, 전환가능 보증금액에 따라 임대조건이 변경될 수 있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공가 발
시흥시는 오는 2월 10일까지 2023년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사업을 수행할 수행기관(방문학습지 전문 업체)을 모집한다.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자 마련됐다. 만 4세~만 11세 다문화자녀 또는 초등학교 1~6학년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방문학습지 교사가 가정 방문해 1대1로 한글 또는 국어 교육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모 신청 대상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글·국어 학습 지도능력을 갖추고 현재 방문학습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전문 수행기관이다. 관련 서류는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방문 접수(시흥시 시청로 20, 본관 3층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지원팀)로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사업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어, 사업수행 능력뿐만 아니라 다문화 복지에 관심 많은 내실 있는 수행기관이 선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인적안전망 활동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성화를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능곡동 통장협의회와 협업해 1통장 1가구 일촌맺기 사업인 "안부 day"를 지난 27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안부 day"활동은 능곡동에서 활동 중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중 실제 위기가구 발굴이나 안부 확인에 용이하고 밀접하게 모니터링이 가능한 통장협의회를 주축으로 진행한다. 1통장별 1위기가구를 매칭해 유선이나 직접 방문 등 주기적으로 안부를 묻는 활동을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펼친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1통장 1가구 일촌맺기 사업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위기가구나 공적자원 지원이 불가하지만 긴급을 요하는 서비스가 필요한 세대 등을 집중 사전 모니터링해 먼저 찾아가고 살피면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석진균 능곡동 통장협의회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 능곡동 통장협의회가 솔선수범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용수 능곡동장은 “절차나 방법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공적 지원 자격은 되지 않지만,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다양
시흥시가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마련과 자립 지원을 위해 ‘희망저축계좌Ⅰ∙Ⅱ’의 신규 가입자를 오는 2월 1일부터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의 일종으로, 가입자가 매월 본인저축액(10~50만 원) 납입 시 정부지원금(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 적립해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저축계좌Ⅰ’의 가입 대상은 근로소득이 있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이며, 신청 당시 가구 전체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가구가 해당된다. 가입자가 3년간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매월 근로소득장려금 30만 원이 추가 적립돼 3년 만기 해지 시 총 1,440만 원과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만기 해지를 위해서는 ▲3년간 근로활동 지속 ▲ 매월 본인적립금 적립 ▲ 만기 후 6개월 유예기간 내에 탈수급(생계·의료)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희망저축계좌Ⅱ’의 가입 대상은 신청 당시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 계층이다. 가입자가 3년간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매월 근로소득장려금 10만 원이 추가 적립돼 만기 해지 시 총 720만 원과 이자를 지
광명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협력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상호협력하며 탄소중립 전략을 실천하는 한편 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안양천을 지방정원, 국가정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도심 내 탄소 저감 및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원문화 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마을정원, 수직정원, 꽃길 등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명시와 국립수목원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정원 정책 확산과 지방정원 활성화▲정원조성, 정원전문가 양성, 수목원 교육, 정원박람회 등 정원사업 ▲산림 연구 활동 홍보 ▲탄소중립과 정원도시 확산을 위한 국민인식 제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주요 활동 정보공유 ▲정원, 수목원 교육, 식물재배 기술, 생물다양성 증진, 유해식물 제거 등 산림사업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수목원과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성공리에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립수목원은 10월에 개최될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인 새빛공원을 특색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흥시가 경기 서부권 중심의 K-바이오밸리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시청 늠내홀에서 서울대학교 이현숙 연구처장을 초청해 K-바이오밸리 거점도시 조성 전략에 대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바이오 분야의 권위자인 이현숙 서울대학교 연구처장(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의 특별강연은 ‘K-바이오밸리로 도약하는 시흥’이라는 주제로 열려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청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열기가 뜨거웠다. 이현숙 연구처장은 “시흥은 인천국제공항이 인접한 데다, 바이오 R&D 창업단지가 조성될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진료‧연구가 융합된 미래병원으로 건립될 ‘(가칭)시흥배곧서울대병원 및 (가칭)시흥서울대치과병원’이 위치해 있다. 특히 바이오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가 있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자리할 최적의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며 시흥시의 강점을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처장은 “국가공모사업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를 시흥시가 유치하게 되면, 글로벌 바이오 기업 유치 등 투자가 이어지고, 지역의 인재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대학의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케임브리지 현상’처럼 ‘시흥 현상’을 만들어 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