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지분 인수 과정에서 각 사의 주주와 임직원, 아티스트, 팬 등 많은 분들께 걱정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하이브와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원만하게 인수를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와 하이브는SM 인수전과 관련해 지난 10일 접촉한 뒤 전날에도 협의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의제와 합의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사회 구성 등과 관련해 합의안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카카오는 하이브가 SM 인수전을 중단을 밝히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26일까지 예정된 공개 매수를 계획대로 진행해 추가 지분을 확보하고, 하이브와 사업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SM의 자율적·독립적 운영을 보장하고, 현 경영진이 제시한 SM 3.0 등 미래 비전과 전략 발향을 중심으로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SM의 글로벌 지적재산권(IP)과 제작시스템, 카카오의 IT기술과 IP 밸류체인 비즈니스 역량을 토대로 음악 IP의 확장을 넘어 새로운 시너지를 반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LG전자가 맞춤형 냉난방 솔루션을 앞세워 유럽 공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13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냉난방 공조 전시회인 'ISH(International trade fair for sanitation, heating and air) 2023’에 참가한다. LG전자는 총 489㎡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다양한 고효율 냉난방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ISH가 열리는 유럽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와 러시아산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자는 ‘리파워EU(REPowerEU)’ 계획을 지난해 선언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따라 유럽 내 고효율 전기제품 수요가 크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Therma V)'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냉난방에 사용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 제품은 유럽 ErP(Ene
삼성전자가 1인 가구나 소형 가구에 적합한 비스포크 정수기 신제품을 13일 출시한다. 비스포크 정수기는 '4단계 필터 시스템'과 빌트인 디자인, 다양한 색상의 파우셋(Faucet, 출수구)으로 주방 공간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3일에 한번씩 내부관을 자동 살균해 부착된 녹농균을 99.9% 제거하고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4시간마다 내부에 고여있던 물을 자동으로 배수하는 ‘스마트 클린 케어’ 기능으로 스스로 알아서 관리하고 있다.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 신제품은 정수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대 유효 정수량 1500ℓ로 1인 가구나 소형 가구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연동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품을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옵션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10㎖ 단위로 조절할 수 있는 출수량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내가 필요한 만큼 총 5단계까지 미리 설정할 수 있어 주기적인 음용 뿐 아니라 분유, 라면 등 다양한 양의 물을 반복해서 받는 소비자들이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에서 3단계로 제공하는 출수 온도 역시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서는 40도부터 5
정부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올해 상반기 중 개설한다. 이후 오는 2028년까지 수소발전 누적 구매량을 14.7테라와트시(TWh)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발전 입찰 시장 연도별 구매량 산정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시 제정안이 행정예고, 업계 의견수렴 등을 통해 확정된 이후 올해 상반기 내 시행되면 세계 최초로 수소발전 입찰시장이 국내에 개설된다. 이번 고시 제정안은 2023~2025년 3개년의 입찰시장 개설물량과 연도별 구매자의 구매량을 주된 내용으로 담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해 수소법 개정과 올해 1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에 따라 수소발전 입찰시장 물량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고시 제정안에 따르면 입찰시장은 석유화학·제철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사용할 수 있는 '일반수소 발전시장'과 청정수소만 사용해야 하는 '청정수소 발전시장'으로 구분해 개설된다. 수소발전 시장의 공급 인프라가 아직 형성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수소발전 입찰시장에서 낙찰된 수소 발전량은 중장기 계약(약 10~20년)을 맺게 되며 전력시장에서 우선 구매할 수 있다. 먼저 일반수소 발전시장은…
분양시장이 정부의 다주택자 대출 완화 등 부동산 규제완화에 따라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이다. 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셋째 주에는 전국 6곳에서 총 2818가구(주상복합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수도권에서는 2곳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 DL이앤씨는 14일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1회차 437가구 분양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동 800가구 규모 단지를 총 2회에 나눠 분양할 예정이다. 1회차 분양 물량은 전용 99·115㎡ 평형이다. 신도시 내 위치해 주변 기반시설여건이 우수하고 동탄역을 중심으로 GTX-A(2024년 예정) 노선과 동탄도시철도(트램), 동탄인덕원선 등이 예정돼 교통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특별공급 청약일은 오는 13일이다. 같은 날 인천에서는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1049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방에서는 4곳에서 청약을 받는다. 14일 광주 서구 금호동 일원에 건립되는 '위파크 마륵공원'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0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35㎡, 총
넷마블문화재단은 '어깨동무문고'의 12번째 그림책 '사실은 말이야'를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어깨동무문고’는 장애인부터 사회적 약자까지, 모두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넷마블문화재단에서 발간하고 있는 그림책 시리즈다.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판매 수익금은 어깨동무문고를 만들고, 교육·복지기관에 기부해 지속적인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신간 '사실은 말이야'는 아기 토끼와 산양 할아버지의 대화를 통해 다른 세대를 이해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작가 특유의 귀여운 상상력으로 노인과 나이 듦에 대해 재치 있게 풀어내고 있다. 그림책을 집필한 최지예 작가는 "손자에게 따뜻한 지혜로운 부모님과 사랑스러운 자녀를 생각하며 할아버지와 아이의 이야기를 담아냈다"며 "서로 이해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늘 바란다"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 관계자는 "동화책 출간을 비롯해 신진작가 발굴, 컨퍼런스·전시회 개최, 인권교육 진행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고민을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공장에서 의료용 장갑 원료를 씻는 세정수가 누출돼 공장 측과 소방당국 등이 10일 방제 작업에 나섰다. 누출된 세정수는 물과 반응하지 않는 물질이며, 인체에도 무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방제작업으로 외부 확산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회사 측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유출량과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
㈜LG는 선대인 고(故) 구본무 회장이 구광모 현(現) 대표이사에게 상속한 재산에 대해 "가족 합의에 따라 적법하게 완료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LG는 구 회장의 모친인 김영식 여사, 여동생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가 구 대표를 상대로 상속재산을 다시 분할하자며 제기한 소송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LG는 "선대회장이 남긴 재산에 대한 상속은 고인 별세 이후 5개월 동안 가족간 수차례 협의를 통해 법적으로 완료된 지 4년이 넘어 이미 제척기간(3년)이 지났다"며 "이제 와서 문제를 제기한 데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선대 회장이 남긴 재산은 ㈜LG주식 11.28% 등 총 2조원 규모다. LG가(家)의 전통에 따라 구광모 대표, 김영식 여사, 구연경 대표, 구연수 씨는 수차례 합의를 통해 경영권 관련 재산은 구광모 대표가 상속하고, 김 여사와 두 여동생은 ㈜LG주식 일부와 선대회장의 금융투자상품, 부동산, 미술품 등 개인 재산 약 5000억 원의 유산을 받는 것으로 합의했다. LG가는 지금까지 경영권 승계 룰을 4대에 걸쳐 이어오면서 경영권 관련 재산은 집안을 대표하고 경영을 책임지는 사람이, 그 외 가족은 소정의 비율로 개인 재
HD현대가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에서 미래기술을 공개한다. HD현대의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ONEXPO 2023’(이하 콘엑스포)에 참가해 무인·자동화 기술과 친환경 장비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3년마다 개최되는 콘엑스포는 독일의 바우마(Bauma), 프랑스 인터마트(Intermat)와 함께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 중 하나다. 이번 콘엑스포에서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첨단 장비와 친환경 기술, 솔루션 등을 총집결할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는 1.8톤 미니 전기굴착기와 15톤 수소 휠굴착기 등 친환경 장비를 포함한 28종의 건설기계 모델을 전시한다. 전시 부스에서 약 2900㎞ 떨어진 미국 조지아주에 정차된 휠로더를 원격으로 구동하는 체험 스테이션을 전시장 내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무인·자동화 솔루션 '콘셉트 엑스(Concept-X)'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콘셉트 엑스2(Concept-X2)'가 적용된 도저(dozer)의 무인 작업 시연 행사를 실시한다. 또 올 상반기 국내 시장서 출시되는 1.7톤 미니 전기굴착기도 전시할 예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생산전문기업(파운드리, Foundry)을 추진하는 두산에너빌리티가 SMR 소재 제작에 착수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와 SMR 소재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소재 제작 계약은 본 계약에 앞서 본격적으로 SMR 제조를 시작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이번에 생산되는 소재는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첫 SMR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유타주 발전 사업자 'UAMPS(Utah Associated Municipal Power Systems)'의 CFPP(Carbon Free Power Project) 발전소에 사용된다. 아이다호주에 건설되는 이 발전소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1호기당 77MW의 원자로 모듈을 6대 설치해 총 462MW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부터 뉴스케일파워와 SMR 제작성 검토와 시제품 제작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4월 SMR제작 착수 협약을 체결하고 원자로 소재 제작에 필요한 금형 제작도 완료했다. 이번 계약으로 UAMPS CFPP 발전소 원자로 모듈 6대 제작에 필요한 대형 단조품, 증기발생기 튜브, 용접자재 등 주요 소재를 제작하고, 올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