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또다시 7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소폭 늘어나면서 이틀 연속 700명대를 이어갔다. 지난 1월 7일(869명) 이후 105일 만의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최근 들어 휴일·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 확진자 발생이 주춤하다가 중반부터 급증하는 패턴이 반복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의 추적이 어려운 각종 소모임 등 개인간 접촉을 통한 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당분간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상황이 악화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이나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지만 아직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추가 방역 조치에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 지역발생 715명 중 수도권 457명, 비수도권 258명…수도권이 63.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35명 늘어 누적 11만6천66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최근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보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수원시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2021 수원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8일 오후 2~5시에 걸쳐 진행되는 박람회에는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 등 모든 계층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구직난을 겪는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청년층과 지역 내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50개 기업을 집중 섭외했다. 현장에서는 면접·실시간 온라인 면접을 거쳐 31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가기업 현황과 모집 분야, 근무 조건, 자격 요건 등 상세한 정보는 수원일자리센터와 수원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 소독, 열 체크, QR체크과 안심콜 등 출입자명부 작성 등 방역 절차를 거쳐 라텍스 장갑과 KF94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에 한해 일자리박람회장에 입장할 수 있다. ▲면접 대기자 사이 2m 거리두기 ▲환기 시스템 가동 ▲박람회장 내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인원은 500명(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제한한다. 부대 행사는 열지 않고 청년해외취업 등 취업정보관만 최소한의 규모로 운영한다. 수원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이 모두 만족
목요일인 2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아 전날보다 낮 기온이 1∼2도 낮겠으나 내륙에선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6.9도, 인천 15.9도, 수원 15.6도, 춘천 13.4도, 강릉 13.5도, 청주 16.7도, 대전 15.7도, 전주 14.1도, 광주 16.7도, 제주 18.8도, 대구 15.2도, 부산 16.5도, 울산 13.3도, 창원 15.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오전에 경기 북부·충청권·대구·울산은 '나쁨', 전북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밤부터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과 일부 경기 내륙,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남권, 경상권, 제주도 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밤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
유럽의약품청(EMA)이 얀센(존슨앤드존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특이 혈전증'간의 관련 가능성을 인정함에 따라 국내 접종계획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앞서 EMA가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백신과 희귀 혈전증간 연관성을 인정하자 이 백신의 접종 대상을 만 30세 이상으로 제한한 바 있다. 정부는 EMA의 논의 결과에 더해 23일(현지시간) 나올 미국 보건당국의 검토 결과까지 충분히 검토한 뒤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접종대상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 EMA, 얀센 백신과 '희귀 혈전증' 연관성 인정…700만명 접종 미국서 혈전 9건 발생 22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EMA는 얀센 백신 접종 뒤 보고된 희귀 혈전증 사례에 대한 검토 결과 '접종을 계속 권고한다'는 입장을 지난 20일 공식 발표했다. EMA는 얀센 백신 접종이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매우 희귀한 혈전증 발생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접종으로 인한 이익이 부작용보다 크다고 판단했다. 다만 얀센 백신의 제품 정보에 특이 혈전과 관련한 경고를 추가하고, 이와 관련한 사례를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 포함시키도록 했다. 70
학령인구 감소에 코로나19 장기화까지 겹쳐 사실상 폐교 수순을 밟고 있는 지방대들은 “수도권 대학 정원을 줄여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교육부의 각종 지원 정책에도 입시생들은 소위 ‘인 서울’만 바라보며 수도권으로 몰린다는 것이다. 정말일까. 수도권 대학들의 실상을 경기신문이 자세히 들여다 봤다. [편집자 주] 지난 1월 루터대학교 홈페이지엔 202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요강과 함께 같은 날 올라온 게시글이 하나 더 있다. 정시모집 면접고사 예상 질문과 모범답안이다. 학교 측은 “우리 대학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면접에 부담을 느낄까 싶어 샘플 답안을 제작해 공개한 것”이라고 밝혔다. 루터대학교의 지난해 정시 등록률은 56.7%, 2019년엔 63.6%였다. 서울캠퍼스를 하나 더 가진 경기대학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아랑곳없이 서울 고등학교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입시 설명회를 열고 있다. 설명회를 신청하지 않은 학교에는 홍보책자와 설명자료를 배포하는 등 학교를 알리는데 주력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재작년, 지난해에 비해 입학생이 계속 줄고 있어, 코로나19 시국이긴해도 홍보활동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립 한경대와 한국복지대는 아예
“’3·3·3 생각나눔 독서행사”에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교에 활기찬 도서관 문화와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세계 책의 날’을 이틀 앞둔 21일 수원 영화초등학교에서는 정겨운 그림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원화 작가 하야시 아키코의 전시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잔잔한 구성이 특징인 ‘병아리’와 ‘달님 안녕’ 등을 관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줄었으나 3·3·3 생각나눔 독서 행사를 통해 책과의 거리를 점차 좁혀갔다. 이 학교 도서관의 차경란 사서는 감염병 확산 탓에 외면 받던 독서 문화를 장려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전에도 2~3일간 책의 날 행사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등교 일수가 줄어 기존 방식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행사를 3주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영화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운영한다. 원격수업으로 책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 릴레이를 실시했다. 3·3·3 생각나눔 독서행사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독서 계획을 세워 책 3권을 소개하고, 책을 반납할 때 3줄 감상
참여연대가 지난달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을 폭로한 후 추가로 받은 제보들을 경찰에 넘겼다 21일 참여연대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전화·우편·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받은 공직자들의 투기행위 의혹 관련 제보 100여건 중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30여건을 국수본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수사를 의뢰한 제보 중에는 LH 공사 전·현직 직원뿐 아니라 서울토지주택공사(SH), 지자체 공무원, 지방의회 의원 등의 연루 의혹도 포함돼 있다. 3기 신도시 예정지역 외에도 파주 운정, 하남 위례, 안산 아양지구 등에서도 불법 투기행위가 이뤄졌다는 의혹도 있다. 다만, 막연한 의심에서 비롯된 제보나 소문을 근거로 한 제보, LH와 분쟁 중인 당사자의 민원성 제보 등은 수사 의뢰에서 제외했다. 참여연대 측은 “제보된 내용만 가지고는 판단이 어렵거나 불법적인 투기행위라고 확정하기 어려운 것들이 대부분이었다”며 “그러나 제보자분들이 참여연대에 제보해주신 취지, 추가 수사 시 불법행위를 밝혀낼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수사기관이 추가 수사를 할 수 있도록 수사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그러면
직장 동료인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조형우 영장전담부장판사는 21일 A(28)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심사)을 실시한 뒤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우려가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18일 오후 6시 30분쯤 A씨는 자신의 직장 동료인 B(30대)씨가 거주하는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주택 앞에서 B씨를 상대로 수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당일 오전 B씨를 비롯한 직장 동료들과 회식 자리를 가진 이후 흉기를 구입, B씨의 집 주변으로 가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19일 새벽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와 B씨 주변인들로부터 'A씨가 B씨에게 호감을 보였다'는 진술을 확보, 스토킹 범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제가 포기했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었을까요?" '장애인의 날'인 지난 20일 중증 시각장애인 김동현(39·변호사시험 4회) 수원지법 민사합의부 판사가 경기도교육청 '꿈의 대학' 화상 강의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처럼 말했다. 김 판사는 1시간가량 강의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자리에서 방법을 찾고, 그 방법을 잘 밀고 나가야 한다"며 "그러다 보면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언젠가는 기회를 잡아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김 판사는 최영(40·사법연수원 41기) 부산지법 판사에 이은 국내 두 번째 시각장애인 판사다. 그는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2학년에 재학 중이던 2012년 5월 의료 사고로 시력을 잃었다. 이 같은 우여곡절에도 김 판사는 상황을 묵묵히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김 판사는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 앞이 보이지 않아도 법조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시각장애인 판사도, 변호사도 있었다. 그분들이 해냈기에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희망을 품었다"고 말했다. 사고 이후 1년 여가 지나서야 겨우 복학했지만, 시각장애인에게 법률 공부는 녹록치 않았다. 점자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청년지원센터가 장애인 청년과 위기청년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21일 수원시청년지원센터 사무실에서 발달장애인 및 장애인 청년과 위기 청년의 사회참여 및 생활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공감연대와 체결한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년 및 사업 발굴 ▲상호 사업 및 서비스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홍보 협력 등이다.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10월 20일 팔달구 행궁로에 개소해 청년 활동지원을 위한 공간대관 사업, 사회참여 확대 공모사업, 온라인 플랫폼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왕건 청년지원센터장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수원시 청년을 대상층으로 하는 청년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 및 위기가족을 대상층으로 하는 공감연대 두 기관이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공간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상호 연계해 지역사회의 발달장애인 및 장애인 청년을 지원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구축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