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용역 주민설명회(3차)'가 지난 23일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오후 3시 개최됐다. 시민 800여명과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 도봉 스님 등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 신 시장은 "지난 1, 2차 완화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3차 고도제한 완화 시민운동을 통해 성남발전을 이뤄가자"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우리 시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고밀도 개발이 어려워 지역개발 활성화와 시민의 재산권 보장에 큰 제약을 받아왔다" 지적 후 "3차 고도제한 완화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선도도시, 첨단과 혁신 희망 도시 성남에 힘을 모으자" 역설했다. 송병흠 교수 (한국항공대)는 기조발제를 통해서 ▲서울공항 주면 비행절차 분석에 따른 안전고도 마진 적용 ▲ICAO(국제 민간 항공 기구) 신 장애물 평가표면 개념을 적용한 성남시 제 5, 6구역 고도제한 완화 ▲해외 유사공항의 특별비행절차 적용 ▲서울공항 동편 활주로 3도 변경에 따른 변경고시 적용 등 방안을 제안했다. 고도제한범대위 관계자는 이날 설명회에 대해 "각계각층 많은 시민 참석이 고맙다"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건축 인허가 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신규 건축허가 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처인구는 올해 ‘인허가 종합(개선) 계획’을 시행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규 건축허가 처리 기간을 지난해 상반기 인허가 처리 기간 보다 평균 20일을 단축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구에 접수된 신규 건축허가 접수 처리 기간은 평균 71.5일이었다. 지난해 개선안을 마련해 운영한 처인구는 허가담당자 업무처리 연찬, 의제 협의기간 관리, 보완DB 구축 등의 개선안을 추가해 인허가 처리기간을 52일로 앞당겼다. 구는 개선안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관계법령 협의기간을 관리하고, 문서생성을 자동화 할 수 있는 자체 관리대장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협의기간이 초과된 민원을 매주 집계해 협의 지연에 따른 시간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매주 2회 건축허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해석이 어려운 신청건을 주제로 토론하고, 검토 기준을 매뉴얼로 정리한 책자를 만들었다. 제작된 매뉴얼은 지역 내 건축사사무소에 배포하고, 법률해석에 대해 의견을 공유해 불필요한 법률검토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구는 상반기 수립한 개선 대책의 문제점
지난 총선 출마를 위해 3월 사퇴한 경기도 이기인 의원 선거구(성남제6선거구, ▲서현1ㆍ2동 ▲판교동 ▲백현동 ▲운중동) 대상 보궐선거가 2025년 4월 2일로 결정됐다. 당시 이 의원 출마결심이 3월 30일을 넘겨 결정되며, 해당 지역구 경기도 의원은 1년 넘게 공석으로 남게 됐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는 관내 의료산업을 활성화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외국인 대상 의료 통역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몽골어 등 9개 언어에 대해 82명의 의료 통역사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이 통역사들은 매년 의료 용어와 서비스, 통역 기술, 산업 동향 등에 대한 전문 교육을 이수하며, 지역 내 의료기관의 요청에 따라 외국인 환자와 의료진 간의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성남시는 다문화 가정 구성원과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의료 통역 분야에서의 경력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인턴십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사전 상담, 진료, 사후 관리, 마케팅 등의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이들이 해당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이러한 의료 통역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환자들이 성남에서 보다 만족스러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이 지역 내에서 쇼핑, 관광, 숙박 등의 소비 활동을 이어가도록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 의료 시장이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성남을 찾는 외국
성남시가 오는 27일 '2024년 3분기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을 운영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단속은 성남시 전역에서 번호판 영치시스템이 장착된 차량과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했거나 체납 금액이 30만원을 초과한 차량이다. 특히, 관외 차량의 경우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시 전국 어디서든 번호판이 영치될 수 있다. 성남시는 일제 단속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번호판 영치와 차량 족쇄 등의 현장 중심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를 유도해 납세 부담을 줄이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체납액을 전액 납부하면 반환받을 수 있으며, 미납 차량에 대해서는 공매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 체납액은 모든 금융기관의 CD/ATM 기기에서 고지서 없이 납부 가능하며, 위택스와 인터넷지로 사이트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청 체납통합안내센터 또는 각 구청 세무과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공정한 세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체납유형
용인특례시는 초·중·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가정 가운데 아직 입학지원금을 받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신입생의 책가방이나 도서, 문구류 등 학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약 3만 2000여 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마련, 상반기 중 신청한 약 2만 3000여 명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했다. 추가 지원 대상은 시에 주민 등록된 초‧중‧고 신입생 중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했거나 다른 지역, 국외에서 용인특례시로 전입한 1학년 학생이다. 올 하반기에 대안학교 등 학교 이외의 기관에 입학하는 학생도 포함된다. 시는 학생 한 명당 10만 원의 지원금을 학부모 또는 보호자 명의의 지역화폐(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한다. 신청은 다음 달 2일부터 20일까지 정부24(보조금24)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녀와 부모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에는 자녀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홍현미 교육청소년과장은 “신입생 자녀를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학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니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시민은 기한 내 꼭 신청하길…
용인특례시는 9월 3~5일까지 평생학습관(수지)의 ‘제57기 정기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57기 교육프로그램은 ▲’떡과 한식 디저트; 등 조리 분야 13개 ▲‘가정 커트와 펌’ 등 헤어·뷰티 분야 3개 ▲‘실용 의상과 패턴’ 등 기술 실용 분야 8개 ▲‘컴퓨터 사용 초보’ 등 정보화 분야 3개 ▲‘영어 회화’, ‘현대생활 명리학’ 등 인문·교양 분야 13개 ▲‘표현하는 즐거움 유화’ 등 문화예술 분야 15개 ▲‘한식조리기능사’ 등 자격취득 분야 16개 등 71개 강좌가 마련됐다. 총 1128명을 모집하며 교육은 9월 23일부터 12월 19일까지 12주에 걸쳐 이뤄진다. 수강료는 강좌 기간과 시간에 따라 3만 원부터 9만 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19세 이상 ‘용인특례시민’이며, 시에 주소를 둔 기업의 직장인과 재외국민, 결혼 이민자도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모바일도 가능)하면 된다. 수강생은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하고, 추가 모집 기간 중 개강 과정의 잔여분에 대해서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 1명을 포함해 2명 이상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
용인특례시는 학교 개학이 이뤄지는 8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학교주변 노후·불법광고물 일제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정비활동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보행과 차량통행에 방해 요인으로 작용하는 불법광고물에 대해 철거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단행하고, 선정적인 내용이 포함된 유해 광고물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교육환경보호구역에 있는 불법간판과 노후간판, 입간판·현수막·벽보·전단 등 불법 유동광고물이다. 아울러 시는 점검 대상지 이외의 지역이라도 학생들이 주로 통행하는 지역에 대해서도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비 대상에 포함했다. 이정원 도시기획단장은 “난립한 현수막이나 간판이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해 일제 정비 기간을 정해 행정처분과 철거를 진행할 것”이라며 “학교 주변의 위해요소를 정비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지난 20일과 22일 각각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간담회를 열고 구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올 추경과 내년 예산 편성에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 간담회에는 정하용 의원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기흥구 지역의원과 황규섭 기흥구청장 등 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 관계자들은 구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사업들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올해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는 데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22일 시의원 간담회에서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 등 지역구 의원들에게 부서별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주요 도로와 등산로 재정비, 신갈천 자전거도로 재포장, 적색 잔여 시간 표시기 설치 등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 본예산안’에 상정할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유 의장은 “항상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해줘 감사하다”며 “44만 기흥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혜를 모아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황규섭 구청장은 “기흥구의 발전을 위해 의원들이 열정적으로 애써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23일 구청 회의실에서 지역 시의원 간담회를 열어 올해 수지구의 주요 사업 추진현황과 내년도 본예산 편성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영민 수지구청장을 비롯해 이창식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 이윤미 운영위원장, 김희영 의원 등 시의원 12명과 구 부서장 10명이 참석했다. 구는 이 자리에서 죽전2·동천·성복동 등의 도로 개설공사, 도로 재포장 공사, 보행체계 개선, 교차로 사고 예방 안전시설물 설치, 버스정류장 환경개선 등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 등 시의회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부의장은 “수지구 발전을 위해 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 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구정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구청장은 “지역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의회와 구청이 공감대를 형성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구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논의하는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