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계속 커피 마실 건데요." "단속이 강해져 어쩔 수 없어요. 잠깐이라도 음료 안 드시는 동안에는 마스크 제대로 써주셔야 합니다." 12일 오전 광주 동구 한 커피숍에서는 '턱스크' 지적의 융통성을 두고 종업원과 손님 사이에서 소소한 눈치 싸움이 이어졌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에 들어간 이날 생활 현장에서는 과도기에 마주하는 잡음이 곳곳에서 쏟아져 나왔다. 자영업자들은 기존 방식과 달라질 것이 없다면서도, 방문객들에게 일일이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최모(43) 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10만원을 부과한다는 기존 행정명령과 뭐가 달라졌는지 잘 모르겠다"며 "지금도 식당 입구에 주의 문구를 부착해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문객 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업주도 많았다. 인근 중식당 주인 A씨는 "인건비를 줄이려 아내와 둘이서만 식당을 운영하는데 손님 몰리는 시간대에는 조리, 서빙에 QR코드 관리까지 눈코 뜰 새가 없다"며 "음식을 먹은 뒤 마스크 없이 대화하는 손님까지 일일이 관리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인근 또 다른 식당 업주는 "손님들이 다른
국내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지난 일주일 동안 일평균 600명 선을 넘었지만, 정부는 환자 발생 동향을 좀 더 지켜본 뒤 추가 조치를 논의하기로 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12일 브리핑에서 "지난 1주간 국내발생 확진자는 평균 606명"이라며 "오늘이 하루 평균 600명을 초과한 첫 날이라 당장 오늘부터 추가 조치를 논의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밤 10시에서 밤 9시로 앞당기는 조치와 관련해서도 추후 상황을 지켜보며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일평균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올라선 것은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기 직전인 1월 12일(일평균 631명) 이후 90일 만이다. 앞서 정부는 상황이 악화할 경우 언제든지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밤 9시로 앞당길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이 일률적 영업시간 제한이 아닌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제한을 하겠다는 '서울형 상생 방역'을 추진하겠다는 것과 관련해 "서울시에서 (자체 거리두기 및 방역 조치 관련) 안이 오면 협의를 하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수원지역에서 자원회수시설로 반입된 소각용 쓰레기는 줄어들고 자원순환센터로 반입된 재활용 쓰레기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12일 ‘소각용 쓰레기 샘플링(표본)·반입정지 사업’ 시행 후 성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 자원회수시설로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을 대상으로 샘플링을 해 반입기준 미달 쓰레기를 배출한 동(洞)은 ‘생활쓰레기 반입 정지’ 처분을 내리는 쓰레기 감량 정책을 추진해왔다. 샘플링 시행 전인 지난 2월 15~21일 한 주 동안 자원회수시설(소각장)로 반입된 소각용 쓰레기는 455.9t에서 사업 시행 5주 차인 3월 22~28일 한 주 동안 405.2t으로 11.1%(50.7t) 줄었다. 소각용 쓰레기가 줄면서 같은 기간 자원순환센터(재활용 선별장)에 반입된 재활용 쓰레기는 247t에서 284t으로 15%(37t)가량 증가했다. 생활쓰레기 감량에는 44개 동 공무원뿐만 아니라 통장·단체 회원 등 자원봉사자, 환경관리원 등이 큰 역할을 했다. 통장·단체 회원 등은 ‘샘플링·반입정지 사업’ 기간에 가정을 방문해 ‘올바른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했고, 환경관리원과 함께 상습 쓰레기 적치 장소를 틈
12일 수도권 지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낮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 기상청은 "이날 비는 낮 12시부터 서울·인천·경기서부에 비가 시작되어 오후(12~15시)에는 경기동부로 확대된다"고 예보했다. 비는 내일 새벽 3~6시 사이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나, 경기동부는 아침 9시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10~50mm이다. 기상청은 "오늘(12일)과 내일(13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인천 15도, 수원 15도 등 14~17도이고 이튿날(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0도 등 9~11도로 전망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광명초등학교는 지난 8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는 성폭력 예방 인형극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성폭력 예방 인형극은 학생들에게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보여주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형극을 통해 학생들이 위험 상황을 스스로 인지할 수 있게 도왔으며, 상황별 OX퀴즈를 통해 대처 방법을 직접 체험했다. 또 상황별 역할 활동을 통해 올바른 대처법에 대해 교육했다. 상황극에 참여한 2학년 A학생은 “친구가 싫어하는 장난은 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말했으며, B학생은 “모르는 사람은 절대 따라가지 않아야 하고 위험한 상황에서는 싫어요! 안돼요! 라고 말해야 된다”고 말했다. 최경희 광명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성에 대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안양 신안중학교는 코로나19에 따른 원격수업 증대로 우려되는 기초학력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래 멘토링’, ‘나도 쌤’프로그램과 같이 학생 주도 학습활동을 이어갈 뿐만 아니라 새롭게 대학생 멘토링, 실력쑥쑥학력향상반을 신설해 여러 학생의 학력 향상을 돕고 있다. 지역 내 교육봉사를 희망하는 대학생을 선발해 방과 후 1대 2 학습 활동을 실시하고,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진로 상담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생 멘토링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한 친구와 함께 꾸준히 공부할 수 있어 성적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수업에서 잘 이해하지 못한 내용을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다시 배울 수 있어 공부에 자신감이 생긴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학부모들 역시 만족하는 반응이다.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고, 스스로 공부하려는 모습을 보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박경숙 교장은 “학습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뿐만 아니라 전교생 모두의 학력 향상에 관심을 높여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정비하고 개별 학습 수준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경기도교육청이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추가 전형·배정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2021학년도 고입 추가 전형은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에게 학습 단절 없이 고등학교 입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입 추가 전형 대상은 2021년 제1회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로 2021년 이전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고입 추가 전형 합격생은 다음달 24일부터 고등학교에 입학해 정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입학 후 결석 등으로 수업일수가 부족하면 상위 학년으로 진학할 수 없어 해당 학교 1학년 수업일수를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고입 추가 전형은 ▲학교장 전형교 ▲교육감 전형교로 구분해 실시한다. ‘학교장 전형교’는 특성화고, 특수목적고, 자율형 사립고,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 등으로 ‘2021학년도 입학전형요항’을 기준으로 학교별로 정원이 모자라는 범위 안에서 실시한다. ‘교육감 전형교’는 평준화지역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로 평준화지역 학군의 학교별 신입생 정원 1% 이내 인원을 합산해 합격 예정자를 구역별로 선발, 컴퓨터 추첨으로 학교를 배정한다. 원서 접수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최순실(65·최서원으로 개명)씨가 청주여자교도소 직원과 소장을 검찰에 고소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최씨는 청주여자교도소 의료과장과 교도소장을 강제추행,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소했다. 최씨는 진료 과정에서 추행이 있었고, 교도소장은 이를 알면서도 묵인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소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교도소에 관련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최씨는 앞서 지난 2019년 박 전 대통령에게 편지를 쓰지 못하도록 했다"며 자신이 수감돼 있는 서울 동부구치소 직원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소폭 감소하면서 지난 6일(477명) 이후 엿새 만에 600명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이는 휴일 검사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실제 지난주 월요일인 5일(473명)과 그 직전주 월요일인 지난달 29일(384명)과 비교하면 500명대 후반은 상당히 많은 수준으로, 그만큼 확산세가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내달 2일까지 3주 연장하는 동시에 수도권과 부산 등 2단계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영업금지 조치를 내렸다. 정부는 또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어 방역 보완대책도 마련한다. ◇ 지역발생 560명 중 수도권 345명, 비수도권 215명…비수도권이 38.4%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87명 늘어 누적 11만14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14명)보다는 27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이 진정되기도 전에 전국 곳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7일 안양과천지역 경기도의원을 초청하여 2021 안양과천교육방향 정담회를 열었다. 이번 정담회는 교육관련 정책 추진에 있어서 교육지원청의 역할·책임성이 강화되는 가운데 대외협력기관과의 소통·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정담회에는 안양과천지역의 도의원인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 안양1) 김종찬 의원(더불어민주, 안양2) 문형근 의원(더불어민주, 안양3) 심규순 의원(더불어민주, 안양4) 배수문 의원(더불어민주, 과천)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는 2021년 안양과천 교육방향 및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참석의원들은 “지역 학생들의 미래와 희망을 위한 지원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전성화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이 학교와 지역사회, 도의회를 연결하는 소통의 창구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이번 정담회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환경위기 극복과 친환경 가치 확산에 앞장서기 위하여 정담회 자료를 미리 태블릿 PC에 탑재하여 종이 문서 없는 회의 형태로 진행됐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