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용인특례시 처인구 유림동에서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역까지 가장 빠르고 저렴하게 갈 수 있는 ‘광역콜버스’가 도입된다. 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의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서비스인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시가 선정돼 오는 1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버스를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역콜버스는 승객이 카카오T 앱으로 버스 승차 위치와 시간, 좌석까지 예약한 뒤 탑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은 예약을 통해 정해진 시간에 버스를 탈 수 있어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등을 줄일 수 있고 정차 정류장 수가 적어 일반 광역버스를 이용할 때보다 훨씬 빠르게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요금은 2800원으로 광역버스와 동일하다. 수도권통합요금제에 따라 환승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버스는 처인구 유림동 일원과 고림지구에서 서울시 서초구 양재역까지 운행한다. 시는 우선 대형 승합차 2대와 소형 승합차 1대 등 3대를 투입해 광역콜버스를 운영하고, 시범사업이 잘 정착되면 승차 정류장을 확대해 서비스 지역을 유연하게 확장할 계획이다. 또 탑승 방법도 사전 예약제에서 실시간 호출까지 가능하도록 개선해 시민들의 수요에 맞춰나가겠다는 구
◇ 5급 승진 ▲이종흠 (국민권익위원회 파견근무) ▲수지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오영주
용인특례시는 한강수계법과 군사시설보호법 등의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처인구 포곡읍 일대에 대한 이중 규제를 해제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처인구 포곡읍 일대는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한강수계법)’이 규정하는 수변구역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률(이하 군사시설보호법)’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중첩규제를 받고 있다. ‘한강수계법’ 제4조 2항은 환경부장관이 수변구역을 지정·고시할 경우에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은 수변구역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포곡읍 일대는 중첩된 규제를 받고 있고, 이로 인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최근 신진수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을 만나 이같은 실정을 설명하고 중첩규제 해제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신 실장에게 “포곡 시민들은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해 재산권 침해를 받는 데다가 수변구역 지정으로 공동주택이나 음식점, 목욕탕 등도 들어설 수 없게 됨에 따라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수변구역 지정은 법적으로 잘못된 것인만큼 해제해달라”고 했다. 이보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직후 ‘규제완화 TF팀’ 구성을 지시하고,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찾
용인특례시의회는 김상수 의원이 지난 14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용인에코타운 조성 사업의 주민지원사업 ▲영동고속도로 용인IC 주변 활성화 방안 ▲유림동 분동 계획 등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016년 시는 용인레스피아 증설 사업을 하며 유운2리와 신원1리에 마을회관 및 공동창고 부지 지원, 신원4리 도시계획도로 소2-44와 소3-47 개설과 2020년 신원1리 도시계획도로 소3-6호 개설을 약속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제249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용인레스피아 증설 관련 주민지원사업의 이행을 촉구했다"며 "시는 2021년 상반기 중 주민지원기금을 조성해 주민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게 하고 신원4리 도시계획도로 또한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해 2022년에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주민지원사업의 진행은 여전히 지지부진하고, 그동안의 협의 과정에서 사업내용이 바뀌었고 도시계획도로 개설도 미적거리고 있는 사이에 토지보상비를 포함한 사업비는 15억 원 이상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용인에코타운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답
용인특례시의회는 신현녀 의원이 지난 14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용인시 조직개편 ▲플랫폼시티 현황 ▲교통개선 ▲도시침수 대책 마련 등에 대해 질의 했다고 15일 밝혔다 신 의원은 특히, 조직 개편과 관련해 "(시장께서는) 지난 2022년 12월 용인시의 조직개편은 미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 기반 마련이라고 했다"며 "하지만 현재 용인시 조직구성은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조직구성이라기보다는 행정조직 중심의 조직개편으로 보여진다"고 꼬집었다. 또 플렛폼시티, 반도체산단 등 용인시의 역점사업 추진에 최적화된 조직구성 및 업무편성으로 개편하실 의향은 있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어 조직개편에 대한 제언을 드린다며, ▲사업추진에 최적화된 조직으로 체질 개선을 하기 위해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사업 중심적으로 변경하는 것 검토 ▲행정업무 처리 결재라인을 간소화해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이는 방안 검토,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조직적 대응이 필요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전 세계적 이슈인 2050년 탄소중립 과업 실현을 위해 중앙정부의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같은 전담 조직을 신설하거나 전담 인원을
용인특례시의회는 박인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4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공공기관 조직 구성원의 한 축인 노동자가 의사결정과정에 직접 참여해 이익을 대변하고, 민주적 경영체제 확립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내부 감시와 견제를 통해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공공기관장은 노동이사가 비상임이사로서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훈련 기회 제공 ▲공공기관장은 소속 노동자가 노동이사로 활동하거나 활동했다는 내릴 수 있는 부당한 처우 방지 ▲관계 법령 및 공공기관 등의 정관에서 정하는 공개모집과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등에 따라 임명 ▲관계 법령 또는 정관 등으로 정하는 일반 비상임이사와 동일한 권한 부여 ▲무보수 원칙 등이다. 노동이사란 공공기관 소속 노동자 등에서 법령, 조례 또는 정관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용인시장 또는 공공기관의 장이 임명하는 비상임이사를 말한다. 박 의원은 “노동자의 경영 참여를 보장하는 공식적인 제도로 노동자가 처한 현재 상황과 고충,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한 사
용인특례시는 월남전참전자회 용인시지회가 월남전 참전 제59주년 및 해외 파병용사의 날을 맞아 지난 14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월남전참전자회 회원, 국가유공자, 보훈 단체장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내빈 축사, 월남전 참전 기록물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월남전 참전용사님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던 것을 기념하는 것은 후배들에게 희생으로 지킨 자유 대한민국을 더욱 더 발전된 나라로 물려주겠다는 생각 때문일 것“이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 용사님들과 보훈단체 단체장님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과거를 잊지 않고 용사님들이 보람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는 1967년 9월 창설됐다. 단체는 1964년부터 시작된 월남전 참전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과 참전 정신 계승을 통한 회원 간 명예 선양과 복리증진을 도모하는 국가보훈단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버스 운전사를 양성하기 위해 두 가지의 무료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직접 버스에 오를 예비 운전사를 상시 모집한다. 시는 운전사 급감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 운송업계의 고충을 해결하고 버스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용인시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교육’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버스운전자 양성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용인시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교육’에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 시가 경기도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 6400만 원과 시비 1600만 원이 투입됐다. 대상은 1종 대형면허를 취득한 만 20세 이상 시민이다. 시는 마을버스 운전사 연령을 감안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백세시대 대비, 만 61~70세까지 시민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버스운전자격 취득 교육부터 운전적성검사, 신규 운수종사가의 필수 교육인 경기교통연수원 신규교육을 지원한다. 마을버스에 올라 직접 시운전을 해보는 현장실습 후 운수업체 취업까지 연계해준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용인민주노동자연대회의로 전화(070-7776-8150)하면 된다. 고용노동부 주관 ‘버스운전자
용인특례시는 교육부 주관 ‘2023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명지대와 함께 반도체 인력 양성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 및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명지대학교는 호서대와 교육부로부터 ‘2023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동반성장형)’에 선정돼 최대 4년 동안 연간 70억 원을 지원받는다. 명지대는 지원사업 선정으로 교수 등 연구인력을 확충하고 반도체 주요 공정 실습 공간과 장비 등을 갖춰 매년 50명 이상의 반도체산업 관련 학사급 우수인력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및 패키징 분야에 특화된 반도체공학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기반을 마련한 명지대와 협력해 첨단산업 육성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정 여건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살펴보고 지원 규모를 결정해 시의회에 ‘반도체특성화사업 지원사업’ 안건을 제출하고 보조금 예산 편성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시는 대학 측과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에 나선다. 최순필 반도체2과장은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을 준비 중인 용인특례시의 정책 의지와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명지
용인특례시는 지난 14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이하 '민주평통')가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23 청소년 통일골든벨 경기본선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퀴즈 문제에 도전하는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시·군 예선대회를 통과한 도내 고교생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명의 학생들은 오는 7월 22일 서울특별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결선대회에 출전한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통일이 대단히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유민주주의 중심의 통일이라야 한다는 내용이 더 중요하다”며 “안보의 힘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지 않으면 침탈당할 수 있으니 안보를 위한 단단한 각오와 국방 태세를 갖춰 통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회는 청소년의 바람직한 통일관, 역사관 함양과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열렸으며 결선대회 우승자에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 명의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