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뜻을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가장 먼저 실천하는 곳’이 어디냐는 질문에 누군가는 시장실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은 주저 없이 ‘시의회’라고 답한다. 시민의 민심을 가장 가까이에서 대변하는 시의회. 그 중심에서 의정 활동을 이끌어 온 제9대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 그는 “의회의 존재 이유는 결국 시민”이라며, 지난 시간 쉼 없이 달려온 이유도, 앞으로의 방향도 모두 시민에게 있다고 말한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이상복 의장이 말하는 오산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의회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어봤다. “시민의 뜻을 따라 움직이는 의회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 후반기 의장을 맡은 이후, 의회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가치는 무엇이었나?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시민의 뜻을 반영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했다. 실제로 후반기 슬로건도 ‘시민의 뜻대로 확실히 행동하는 의회’로 정했다. 단순히 형식적인 말에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가기 위해 동료 의원들과 늘 소통하며 한 걸음씩 나아갔다. 의회는 봉사의 자리라고 생각한다. 의회 운영 전반에 걸쳐 ‘시민 중심, 신뢰, 품격’을 키워드로 삼았다. 형식보다 실질, 권위보다 소통을 중
오산시의회 국민의힘 당협(이상복·조미선)은 지난 28일 성명서를 내고 전 시의장의 성범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와 함께 법정구속된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사과를 촉구했다. 28일 오산시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에 출마한 장인수 전 오산시의회 의장이 성범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 받았다. 또 "장 전 의장은 숙박업소에서 술에 취해 홀로 투숙한 여성의 방에 몰래 들어가 성범죄를 저지르는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추악한 만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특히 "장 전 의장은 안민석 국회의원 비서관 출신으로, 지난 22대 총선 당시에는 차지호 국회의원 후보 지지 선언에 나서는 등 민주당 소속으로 왕성히 활동했다"고 비난했다. 이어서 "장 전 의장이 공적으로 깊은 관계에 있던 민주당 중앙당 및 경기도당, 오산시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26만 오산시민께 공식적으로 사죄해야 마땅할 것인데 요지부동으로 버티기 일관하고 있다"며 "아울러 민주당 중앙당 및 경기도당, 오산시 지역위원회가 침묵하는 것은 그야말로 26만 오산시민을 가볍게 여기고 기만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오산시의회 국민의힘은…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회는 지난28일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제9대 총장 후보자 공청회를 개최해다고 29일 전했다. 앞서 학교법인 한신학원은 지난 3월 한신대 제9대 총장 초빙 공고를 냈고, 강성영·김주한·연규홍 교수가 지원했다. 이날 공청회에 후보자들은 한신대의 미래 비전과 주요 공약 등을 발표했다. 장기수 이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1부 개회 시간은 이상익 이사의 기도, 윤찬우 이사장의 환영사,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이훈삼 총무의 인사말 등이 진행됐다. 윤찬우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은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이다. 이 장군은 난중일기를 통해 스스로를 성찰하며 전술을 세운 위대한 인물이고, 우리도 총장 선출에 있어 이 장군처럼 성찰과 비전 제시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한신대는 인구 절벽과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도 건학 85주년을 맞이한 만큼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덕분에 민족의 역사 속에서 자랑스러운 일들을 담당해 왔다. 과거의 역사에 근거해 앞으로 한신호의 선장이 되신 분은 이순신 장군처럼 난중일기를 쓰는 마음으로 모범을 보여주고, 비전을 제시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이훈삼 총무는 “올해 한신대는 85주년, 기장 총회는 72
화성오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위기학생 예방과 상호존중문화 형성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이를 지역사회로 확산시키기 위해 ‘PTSC 실천학교’ 6개교를 선정해 운영 중이다. 올해 실천학교로는 대호초, 동탄초, 상봉초, 이솔초, 남양중, 와우고 등 총 6개교가 지정되었다. ‘PTSC’는 Parents(학부모), Teacher(교사), Student(학생), Community(지역사회)의 앞 글자를 따 만든 용어로,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하는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동시에,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가 발생하기 전에 공동체의 노력으로 예방한다는 중의적 의미도 담고 있다. 실천학교 필수 과제로는 화성오산만의 특색 프로그램인 ▲‘헬기착륙장’ ▲‘존중거리 유지 프로젝트’ ▲‘화성오산 PTSC 매거진’이 포함되며, 이들은 모두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각 학교는 자율과제로 사회정서교육 또는 심리·정서적 위기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학교 특성에 맞게 개발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장지영 생활교육과 과장은 “위기학생 예방과 상호존중문화 형성을 위해서는 학교만이 아닌…
오산시 행정사회는 지난28일 오산역 일대에서 시민 대상 행정사 홍보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산시 행정사회 소속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오산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행정사의 역할과 주요 업무에 대한 안내가 담긴 홍보 전단을 직접 배포했다. 또한 주변 거리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무자격·무허가 업자에 의한 인허가 서류 접수 행위 근절의 중요성도 강조하면서, 전문 자격을 갖춘 행정사를 통해 민원 신청 대행, 인허가 신청, 사실증명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이용해야 함을 시민들에게 적극 안내하기도 했다. 백노현 오산시 행정사회 회장은 "행정사는 국가로부터 공인받은 전문 자격사로서, 각종 민원과 인허가 절차를 합법적으로 대행할 수 있다"며, "무자격자의 불법 행위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행정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 행정사회는 행정절차 대행, 민원서류 작성, 인허가 업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오산시의회 송진영의원(개혁신당)은 지난 23일 오산시가 2027~2028년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를 확정 발표한 가운데 오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본질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그는 ‘대회 개최가 너무 순식간에 이루어진 만큼 그에 따른 시민들의 기대감은 물론 우려도 클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우리시의 유발될 효과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와 실질적인 계획이 요구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를 통한 장점과 단점에 대해 논하며 먼저 장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 체육 인프라 확충 및 시민 건강증진과 대회개최를 통한 지역 공동체 의식이 강화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송의원은 그는 단점으로 큰 재정부담과 교통 및 환경문제, 시설활용의 지속성, 시민 참여와 관심을 어떻게 유도할 것인가에 대한 면밀한 논의가 필요하고 강조했다. 또한,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 시민체감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시집행부와 시의회 그리고 각종 시민단체와의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경기체전은 오산시민 전체의 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오산시민 누구나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의 써포터즈가 될 수 있도록 시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이 지난 29일 장인수(전 더불어민주당) 전 오산시의회 의장의 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결연한 의지로 의회를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복 의장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의회 일원으로서 시민 신뢰를 바탕으로 공적 책무를 다해야 할 위치에 있는 인사가 개인의 일탈로 인해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일에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만 보지 않겠다”며, “의회 내 윤리 의식을 더욱 철저히 바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의장은 “의원들의 품행이 의회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임할 것이며,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유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복 의장은 “시민의 신뢰는 우리 의회의 존재 이유”라며, 오산시의회가 다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결연한 의지로 쇄신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산시의회 의장으로서 이번 일로 깊은 상처를 입은 모든 오산시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책임 있는 행동으로 시민 여러분의
오산소방서가 지난 22일 세교119안전센터에서 재난관리 국제협력과정 운영에 따른 베트남 소방공무원 10여명이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소방관들은 첨단 소방 장비 및 화재 대응 체계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시연 및 교육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다. 오산소방서는 화재 현장 대응 시뮬레이션 및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구조 작업 소개를 통해 베트남 대표단에게 경기도소방의 뛰어난 역량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정찬영 서장은 "베트남 소방관들과의 교류는 양국의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이번 견학이 서로의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 소재 성호초등학교는 지난 22일(화)부터 25일(목)까지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건강한 아침, 함께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교육청 보건교육 거점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자치회와 협력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등굣길 걷기를 통해 신체 활동량을 자연스럽게 늘리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했다. 학생자치회는 걷기 캠페인을 주도하며 운영과 안내에 참여, 공동체 의식과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호초가 매월 운영 중인 학생 참여형 건강체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천 중심 건강교육을 생활 속에서 실현하는 계기가 되었다. 장세미 교장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 활동을 통해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경찰서는 지난 22일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위기 가정 內 자녀 양육 문제로 인한 갈등 사례가 지속관찰 됨에 따라, 피해자의 아픔을 공감하며 ‘문제 해결 중심’의 피해자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고 추진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찰서에서 범죄피해자 중에 육아가 미숙한 부모와 자녀를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부모배움터․양육플러스)에 연계하여 심리상담 및 정서발달검사,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와 피해아동이 건강한 가정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산경찰서는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범죄피해자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가정 내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 체계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오산경찰서가 범죄피해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저희 기관의 도움으로 범죄피해자가 지원받고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서장님을 비롯한 오산경찰서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