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고등교육 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9일 발표한 ‘2026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가천대학교가 국내 공동 15위, 세계 501~600위에 이름을 올렸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QS 세계대학평가, ARWU 세계대학학술평가와 함께 세계 3대 대학평가 중 하나로, 교육여건·연구환경·연구품질·국제화·산학협력 등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전 세계 2,000여 개 대학을 평가한다. 올해 평가에는 115개국 2191개 대학이 참여했다. 가천대는 올해 세계 순위 501~600위, 국내 공동 15위를 기록하며 지난해(세계 601~800위·국내 19위)보다 순위가 상승했다. 같은 세계 501~600위권에는 이화여대, 건국대, 경북대, 부산대, 울산대, 영남대 등이 포함됐다. 세부 평가에서 가천대는 ▲연구품질(63.8점, 피인용지수 포함) ▲산학협력(70.0점, 산학협력 수입 포함) ▲국제화(62.5점, 외국인 학생 비율 포함) 부문에서 60~70점대의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세계대학평가에서는 영국 옥스퍼드대가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58위), KAIST(70위), 연세대(86위), 성균관대(
성남시는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오는 10월 20일(월)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톡톡! 청년과 신나는 LIV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성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 ‘성남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청년들이 즐겨 이용하는 유튜브를 활용해 보다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시정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간 소통형 콘서트로 기획했다. 온라인 사전 신청은 10월 10일(금) 오후 6시부터 10월 19일(일) 오후 10시까지 성남시 홈페이지와 성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 ‘성남TV’에서 접수하며, 선착순 50명 마감 시 조기 종료된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성남시 소셜 캐릭터 ‘성나미’ 한정판 굿즈 세트(키링 및 그립톡), 무료 주차권 등 현장 참여 혜택이 제공된다. ‘톡톡! 청년과 신나는 LIVE’는 토크와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유튜브 라이브 콘서트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성남시 각 분야의 청년 패널 6명이 출연해 청년들의 실제 일상과 고민,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예정이다. 메인 프로그램은 ▲청년
용인특례시는 오는 17~19일까지 3일 동안 용인중앙시장 문화의 거리에서 ‘제1회 김량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별빛마당 야시장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청춘장(場)’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홍보와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이벤트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한다. 체험행사로는 ▲커피박 비누·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등 주민 제안 공모사업 연계 체험 ▲도시재생 티셔츠 만들기 ▲그림책 필사·컬러링 엽서·북마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청년층을 위해 ▲캐리커처 행사 ▲포토 존 ▲키링·굿즈 제작 ▲페이스페인팅과 캐릭터 솜사탕 무료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방문객을 위한 무대 공연도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높인다. 초청 가수 써니, 재훈, 백도하가 출연하고, 단국대학교와 용인대학교의 국악·태권도·댄스동아리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 푸드트럭 먹거리 존과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사업 성과를 홍보하는 전시회도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한다. 임세종 도시정비과장은 “제1회 김량장 페스티벌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시민이 더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중앙동에 있는 용인중앙시장 주변 10개소에 범죄예방 안전환경개선(셉테드)을 적용한 안전 시설물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용인중앙시장을 찾는 시민과 상인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범죄 취약 요인을 해소하고, 시장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설치한 시설물은 ▲방범CCTV·조명·디스플레이를 통합한 스마트폴 ▲경관등과 바닥표지병▲로고젝터(중앙시장 별빛길) ▲비상시 관제센터와 연결되는 안심 비상벨 등이다. 이번에 설치한 범죄예방 안전환경개선 사업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중앙시장 상인회와 통장, 용인동부경찰서 등과 함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장소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중앙동 스마트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국·도비를 포함한 예산 5억 원을 투입해 시장 전역의 가시성을 높이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보행 환경이 취약한 시장 골목길에는 ‘중앙시장 별빛길’을 조성해 늦은 시간에도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공간이라고 판단해 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
용인특례시는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차량 리모델링을 마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안전체험교실 차량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기존 시설 개선은 물론 가상현실(VR) 기반 콘텐츠 등을 도입해 안전체험차량 내부 8종, 외부 2종 등 10종의 체험시설이 갖춰졌다. 열역학·연기미로 체험엔 연기발생기와 장애물을 추가 설치해 실감도를 높였고, 지진 진동체험 장비를 확장해 설치했다. 완강기·실내 소화기 체험을 개선하고, 8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모션시트 4D 체험 시설과 가상현실(VR)을 도입해 영유아뿐 아니라 성인도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외부 체험교육은 119안전상식과 교통·승강기 안전 등 기존 영상 교육에 더해 소화기 시뮬레이션이 추가됐다. 또 체험 차량 자체가 포토존이 될 수 있도록 내외부에 조아용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했다. 시는 지난 2017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9.5t 대형트럭을 이동형 안전교육시설로 활용한 안전체험차량을 도입했다. 이후 시는 안전체험차량의 체험 시설과 교육 내용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안전환경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차량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시는 리모델링을 마친 안전체험차량의 본격 운영에 앞서 2025
성남문화재단은 2025 창제작 프로젝트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를 오는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무대에 올린다. 이번 작품은 삶의 다양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이 ‘노인’이라는 존재를 통해 각자의 가치를 되새기고 상처를 치유하게 되는 여정을 그린다. 사고로 장애를 얻은 남편을 간호하는 아내, 히말라야에서 연인을 잃고 돌아온 천문학자, 사기 누명을 쓰고 해고 위기에 놓인 보험설계사 등 각기 다른 아픔을 지닌 인물들이 ‘노인’을 통해 진심으로 연결되며, 존재 그 자체로도 빛나는 별임을 깨달아간다. ‘별은 당신 가슴에도 있다’는 노인의 대사는 관객들에게도 깊은 위로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노인' 역은 베테랑 배우 김명국이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인 배우들과 실력파 전문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몰입감을 높인다. 김명국 배우는 “이번 공연이 일상에 지친 분들에게 힐링이 되고, 잃었던 용기와 희망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청의 신축·이전 계획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처인구청 신축·이전을 위해 ‘2025년 지방투자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행정안전부에 의뢰하는 등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지난 1982년 준공된 처인구청은 시설의 노후로 구조적 안정성과 공간 부족 문제가 발생해 시민의 불편 민원이 지속됐다. 지난 2007년 진행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았고, 제1·2별관을 증축했지만 부지가 협소해 주차와 사무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 최근 도시 규모가 확대돼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이에 맞춰 행정 수요까지 급증하면서 기존에 활용한 청사에서는 행정과 민원 업무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시는 이같은 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9년부터 청사 신축을 검토했지만, 당시 정부의 공공청사 신축 제한과 재정 여건 등의 이유로 처인구청의 신축 계획은 진행하기 어려운 현실에 마주했다. 처인구청 신축 계획은 지난 2021년 다시 시작됐다. 2023년까지 시는 관련 전문 용역과 시민 설문조사, 지역 현안 토론회를 개최해 주민의 의견을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1일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열린 ‘보카(보정동 카페거리) 코지 가든’ 점등식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점등식은 보정동 카페거리가 경관조명으로 새로이 꾸며진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보정동 카페거리를 돌아보며 카페거리가 ‘보카 코지 가든’으로 새롭게 단장한 것을 축하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보정동 카페거리는 맛과 멋이 있는 특별한 곳으로 우리 시민들은 물론이고 다른 고장에서 오신 분도 많이 사랑하고 있다”며 “시는 보정동 카페거리를 활성화하고자 용인의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는 카페거리를 조금 더 아름답게 바꾸고자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코지가든이란 이름으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며 “보정동 카페거리를 특별함이 있는 멋있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2025 경기도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 도비 1억 원을 지원받아 ‘보카 코지 가든’이란 명칭으로 보정동 카페거리를 새롭게 꾸몄다. 이 사업을 통해 카페거리 중앙 보행자도로에 경관조명과 수목 투사등 등이 설치됐다. 또 상인들이 직접 작은
성남시 탄천 태평 습지생태원(수정구 태평동) 일대가 백만 송이 코스모스로 수놓아지며 가을 정취를 전하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8월 중순 약 4200㎡ 부지에 파종한 50㎏의 코스모스 씨앗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태평 습지생태원의 코스모스 길은 분홍, 아이보리, 자주빛 등 다채로운 색감으로 가을 하늘 아래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시는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 3곳을 조성했다. 코스모스는 오는 12일을 전후로 만개해 약 열흘 동안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모스 길이 펼쳐진 이곳 탄천에는 ‘자연의 보고’로 불리는 총 2만7600㎡ 규모의 습지생태원이 자리하고 있다. 18개의 생태연못에서는 창포, 애기부들, 줄, 붓꽃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벌개미취, 수크령, 갈대 등 가을 식물들도 군락을 이루고 있다. 또 산책로를 따라 잠자리, 나비, 메뚜기, 방아깨비 등 다양한 곤충들이 서식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노무제공자와 예술인 등 노동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하반기 접수를 진행한다. 과거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불렸던 이들 직종은 일반 근로자와 달리 산재보험료를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성남시는 업무상 재해 보상을 위한 산재보험 가입이 의무화된 상황에서 노동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보험료를 자체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노무제공자(14개 직종)와 예술인, △ 이들과 전속계약 등을 체결한 성남시 소재 10인 미만 영세사업주다. 시는 직종별 월 지원 상한액 범위 내에서 근로자가 납부한 산재보험료 본인 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 이번 신청은 2025년 4월부터 9월까지 부과된 산재보험료(최대 6개월분)에 한하며, 기간 외 소급 지원은 불가하다. 노무제공자 지원 직종은 보험설계사, 건설기계조종사, 방문강사, 골프장 캐디, 택배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회원 모집인, 방문판매원,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가전제품 설치·수리원, 소프트웨어 기술자, 방과후학교 강사, 관광통역안내사, 어린이통학버스기사 등 14종이다. 단, 배달노동자·대리운전기사·화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