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 대장저류지가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성남시는 체육시설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대장동 666번지 저류지 내 유휴 부지 9439㎡에 풋살장 1면, 농구장 2면, 다목적 광장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총사업비 6억 9000만원(국비 3억 5000만원 포함)을 투입해 추진됐다. 시는 체육시설과 함께 그늘막을 설치하고, 태양광 가로등 33대를 세워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장저류지(1만 2368㎡)는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일시 저장해 하천 수위의 급격한 상승을 막고, 인근 도로의 침수를 예방하는 자연 방재시설이다. 성남시는 이러한 본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체육·여가 공간으로 활용 범위를 확장했다. 대장저류지 체육시설 개장식은 지난 13일 오후 3시 현장에서 열렸으며, 신상진 성남시장과 안철수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대장저류지는 홍수 예방 기능을 넘어, 시민들이 운동하며 일상의 활력을 나누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휴 공간을 적극 활용해 생활체육 시설을
성남시는 오는 30일까지 ‘청년 희망 인턴 사업’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에게 성남시청과 시 산하기관, 민간 위탁기관 등 공공기관에서 10개월간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총 3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3개 부서에서 93개 분야의 청년 인턴 일자리를 조성했다. 주요 근무 분야는 ▲드론 데이터 수집 정리 및 기체 관리 보조(시청 AI반도체과) ▲판교박물관 학예 연구 및 교육 보조(박물관사업소) ▲시정 홍보물 디자인 제작(시청 공보관) ▲무료 법률 상담실 운영 지원(시청 법무과) ▲복지시설 운영 지원(13곳 복지관) 등이다. 인턴으로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3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근무하게 되며, 주 5일 하루 6시간 또는 8시간 근무 조건이다. 급여는 성남시 생활임금(시급 1만 2520원)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주휴수당과 연차수당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6시간 근무자는 월 206만 원, 8시간 근무자는 월 270만 원을 받게 된다. (세전 기준, 월 22일 근무·주휴 4일 포함) 시는 인턴 근무 기간 동안 인공지능(AI) 활용 실무 교육, 최신 취업 전략, 직장 문화 적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는 변화와 속도, 도약을 상징한다. 새해를 맞아 경기신문은 경기도 내 시군이 2026년을 향해 어떤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지, 그 시정의 중심과 전략을 도민의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기획 [경기로드2026]을 준비했다. 숫자와 성과를 나열하는 행정을 넘어, 공정과 신뢰 회복을 내세운 성남시의 2026년 시정 구상과 도시의 다음 움직임을 경기신문과 함께 살펴본다. [편집자주] 신상진 성남시장은 민선 8기 마지막 해인 올해, 시정 철학과 추진 전략을 새롭게 다지며 2026년 시정 방향을 상징하는 사자성어로 ‘정본청원(正本淸源)’을 선정했다. ‘근본을 바로 세우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뜻의 이 사자성어에는 무너졌던 공정을 바로잡고 행정 신뢰를 회복하며, 단기적 성과보다 원칙과 상식에 기반한 시정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에 본지는 신상진 시장을 만나 2026년 새해 시정 구상과 각오를 들어봤다. ◇‘성남시의 2026년 핵심키워드 ‘공정 회복과 신뢰 완성, 지속 가능성’ 신 시장은 “그동안 성남은 행정의 원칙과 상식을 다시 세우는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그 토대 위에서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도시의 미래를 여는 실질적인 변화에 나서겠
용인특례시는 지난 12일 처인구 명지대학교 창조관에서 ‘2026 제9기 용인특례시 핵심리더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입교식에는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 임연수 명지대학교 총장, 교육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핵심리더과정은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간 관리자로서의 리더십과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장기교육훈련이다. 올해는 중간 관리자인 6급 직원 중 31명을 선발했으며, 12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행정학, 지방자치법 등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뿐 아니라 인문학, 공직 가치, 리더십, 직무역량 등 관리자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게 된다. 류광열 제1부시장은 격려사에서 “치열한 선발 과정을 거쳐 입교한 31명의 교육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넓은 시야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용인시의 미래를 이끌 핵심 관리자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용인특례시는 이현초등학교 통학로, 용인중앙시장 일원, 어정 가구단지 등 3개 구간의 전선을 지중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중화 공사는 해당 대상지가 한국전력공사의 2026년 전선 지중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확정된 구간은 전봇대 여러 개와 뒤엉킨 전선으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이 꾸준히 제기돼 온 지역이다. 지중화에 드는 비용은 시와 한전이 각각 절반씩 분담한다. 시는 전신주를 철거해 확보한 공간을 보행로 개선과 도시 경관 정비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조영호 도로건축물과장은 “전국에서 약 130곳이 지중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가운데 용인엔 3개 구간이 동시에 포함된 것은 지역 여건과 사업 필요성이 잘 반영된 결과”라며 “한국전력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시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김윤선 도시건설위원장이 지난 9일 처인구 모현고 설립 추진위원회가 경기도교육청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간담회를 갖고, 모현읍 지역의 교육 불균형 해소와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한 (가칭)모현고 설립 필요성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위원장과 정덕기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모현읍 학부모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교육 불균형과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핵심 의제로 논의했다. 추진위원회는 "모현읍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 과정에서 원거리 통학을 감내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며 "지역 내 고등학교 설립을 통해 생활권 기반의 교육 여건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위원장과 참석 학부모들은 "3731세대의 아파트 입주민들은 분양금의 0.8%를 학교용지부담금으로 납부했음에도, 정작 지역 내 고등학교가 없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주민 입장에서는 비용을 부담하고도 교육 인프라 혜택이 뒤따르지 않아 비합리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은 "먼거리 통학에 따른 학생들의 불편 및 문제점에 공감한다"며 "학교의 균형 배치를 위해 학령인구 변동에 따른 학교 이전 및 재배치, 기존 학교 기능 재조정 등…
용인특례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아 엑스포(The Venetian Expo)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용인시단체관을 운영, 1억 29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전자 기술 전시회다. 용인시단체관에는 ▲아날로그플러스(블루투스 일체형 설계와 소음 감소 기능을 갖춘 스마트헬멧) ▲에이제이투(인공지능 홍채인식 기술) ▲위스메디컬(다중 생체신호·인공지능 기반 수면진단 패치) ▲에이엠시지(초전도 양자센서 기반 심자도 측정 기술) ▲엑시스트(카메라 기반 비접촉 생체·감정 분석 기술) 등 지역 중소기업 5개 사가 참가해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5개 사는 지난 6일부터 9일(현지 시간)까지 열린 CES 2026년 기간 동안 122건의 상담을 통해 1억294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시가 7년 연속 참가한 이래 역대 최대 수출 상담 성과다. 시는 2020년 이후 매년 꾸준히 CES에 단체관을 조성, 단체관에 참가하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전시 부스와 운송비, 통역비 등 전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CES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국제 전시회에 ‘시
성남시는 엔씨(NC)소프트 컨소시엄과의 협약에 따른 지역사회 기여 계획의 일환으로, 청소년 창의활동 공간 ‘프로젝토리(Projectory)’를 새롭게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로젝토리’는 프로젝트(Project)와 실험실(Laboratory)을 결합한 이름으로, 청소년이 프로젝트 기반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자기주도형 창의활동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은 엔씨(NC)문화재단이 맡으며, 성남시는 협약에 따라 프로그램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관리를 담당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2026년 1월 13일부터 6월 27일까지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수정구 수정로 386) 4층의 두 개 공간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 및 멤버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프로젝토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엔씨(NC)문화재단이 구성한 전문가 및 운영 크루와 함께 목공, 코딩 등 자율작업은 물론 프로젝트 그룹 활동과 창의 워크숍 등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우수기업 유치
용인 반도체 이전론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용인시민들 사이에 연대의 틀로 확장, 공공히 되는 모양새다. 이를 증명하듯 12일 '(가칭) 용인특례시 국가산단 이전반대 시민대책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이전론 반대 기자회견'이 시민들 사이에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는 '반도체 이전 불가여론'에 대해 청와대와 총리실에서 공감한다는 의견을 내보이면서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에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에서 지역 정치인 개개인이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재점화 해야 겠다는 속내와 결합하면서 재점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이전 관련 모든 발언과 논의 중단▲대통령은 대선 후보 및 경기도지사 시절 밝힌 반도체 추진 입장 공식 천명 ▲전련과 용수 등 핵심 인프라 계획 즉각 제시 ▲기후부 장관 등 책임있는 사람 공식 사과 ▲지역사회 혼란과 기업 불안 해소 공식 입장 발표 등을 요구했다. 한편, '용인 반도체 이전(론) 흔들기' 해프닝이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시가 한파에 취약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해 지원에 나선다. 성남시는 12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전산시스템에 등록된 2084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3월 말까지 전화 또는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공과금을 3개월 이상 체납해 전기·수도·가스 공급이 끊긴 1911가구 ▲소득 대비 월세 부담이 큰 주거 취약 50가구 ▲금융 연체 등 위기 정보가 3건 이상 접수된 50~64세 중장년 1인 가구 123명이다. 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록과 생계비·난방비 등 긴급복지, 전기요금 감면 등의 에너지 바우처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난방용품, 쌀 등 민간 후원 자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생활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성남시 50개 동의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시설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으로 1만 2097가구를 조사해 1만 655가구를 지원했으며, 경기도 주관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시·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한파로 난방비 부담이 커지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