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8월 31일 오전 10시부터 광명시종합사회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광명시에 거주하는 어르신 192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 정형외과 이용범 교수가 ‘어깨통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강의했으며 참석자를 대상으로 노인질환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이후 참석자를 대상으로 혈당검사, 혈압체크, 골밀도검사, 재활치료상담, 금연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승대 한림대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은 “한림대성심병원은 그동안 광명시체육회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광명시 의료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광명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기로 광명시 지역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명시 어르신들을 위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림대성심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림대성심병원과 적극 협력해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의 ‘찾아가는 무료건강검진·건강강좌’ 행사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안양시를 비롯
아주대의료원은 지난 7일 오후 4시 별관 대강당에서 제14·15대 박해심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이임식과 제16대 한상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하종원 신촌세브란스병원장, 주진덕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 정영모 수원특례시의회 복지안전위원장 등 내외 인사와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한상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로 29주년을 맞은 아주대의료원은 진료와 교육, 연구 분야에서 서로 시너지를 발휘해 뛰어난 성과를 내며 매머드급 병원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여 년간의 보직생활을 통해 얻은 귀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며, 궁극적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의료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주대의료원이 개원 이후 줄곧 지켜온 소명과 헌신의 명맥을 이어 미래의 청사진을 마련할 것이며, 아주대의료원의 50년,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언제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환자와 의료원 그리고 지역사회의 곁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6일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과 AP시스템㈜으로부터 의료지원사업인 ‘제4기 수호천사’ 후원금 1500만원을 기부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화성지역 인근 저소득 가정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AP시스템㈜은 2019년부터 의료지원을 위한 ‘수호천사’ 협약을 맺고 매년 후원금을 화성 인근지역 저소득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AP시스템㈜은 의료비 전반을 지원하고,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환자 발굴과 입퇴원 관리를,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에서의 의료비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수호천사’ 후원금 지원사업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의료지원이 필요한 사각지대 환자 20명에게 총 3600만 원의 후원금이 지원됐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4일 18·19대 병원장을 지낸 마취통증의학과 김운영 교수 가족으로부터 발전 기금 5000만 원을 기부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김운영 교수의 부친인 고(故) 김용철 님과 모친인 고(故) 강종례 님의 이름으로 전달됐다. 기부자 고(故) 김용철 님은 올해 1월, 고(故) 강종례 님은 지난 2020년 12월,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순영 병원장과 이주한 연구부원장 등 보직자를 비롯해 김운영 교수와 가족 대표로 차남인 OCI 주식회사 김택중 부회장이 참석했다. 김운영 교수는 “이번 기부를 통해 안산병원에서도 의료진의 치료에 감사하는 기부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안산병원이 발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순영 병원장은 “나눔을 실천하신 두 기부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두 기부자님과 가족들께서 보내주신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부금은 미래의학 연구개발 및 감염병 방역 인프라 구축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김운영 교수는 1989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지난 202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5일 본회 현촌홀에서 제28회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상식은 건협 김인원 회장, 소년한국일보 서원극 편집국장을 비롯한 대상, 금상, 은상 수상학생과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상은 글짓기 부문에서 대구 내당초등학교 2학년 강예윤 양이 교육부장관상을, 그림 부문에서는 천안 아름초등학교 6학년 성윤후 군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여수 웅천초등학교 6학년 김미소 양(글짓기 부문), 서울 항동초등학교 2학년 남지혜 양(그림 부문)과 울산 남부초등학교 5학년 강다희 양(그림 부문)이 차지했고, 이어서 은상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시상 후에는 대상작품인 글짓기 ‘골목 담배 아저씨들께’와 그림 ‘금연학교’를 비롯한 금상작품 수상자의 글 낭독과 그림설명 시간을 가졌다. 1995년부터 진행해 온 초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전은 금연,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기존 글짓기 부문 단독 공모에서 확대해 그림 부문을 신설했다. 글짓기 5955편, 그림 4048편 등 총 1만 3편이 응
한국만화가협회 부설기관인 한국만화문화연구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명동 만화의 집에서 2023 제1차 열린만화포럼의 두 번째 섹션인 ‘단행본 출판 성공 전략을 중심으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3 제1차 열린만화포럼’은 출판만화시장의 구성과 변화, 또 실제로 현장에서 뛰는 분들이 느끼는 현실에 대해 알아보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포럼은 현재 출판 만화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가가 발제자로 나서 단행본 출판 성공 전략에 관한 다양한 비전을 제공하고, 출판만화 시장의 변화 과정을 통해 지금 만화계가 주목하고 있는, 또는 보다 관심이 필요한 지점을 찾아낸다. 박석환 재담미디어 이사는 “초 장편 연재 웹툰이 상업적 성과를 내면서 한국만화산업은 급성장했지만 생산자와 소비자의 피로감도 같이 높아졌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금 인기 웹툰과는 조금 다른 만화의 창작과 소비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발제자인 문학동네 만화편집부 김해인 편집자는 “종이 만화책 출간 외에 전자책, 해외 수츨등의 매출 경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보다 과감한 작품 출간을 위한 앞으로의 방향성에 관하여 함께 논의하고자 한다”고 이번
경기관광대표축제 선정, '2023 제5회 블랙뮤지페스티벌(BMF)'가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BMF는 현대 대중음악의 뿌리음악인 블랙뮤직과 비보잉, 힙합문화가 강세인 의정부만의 지역적 특색을 접목시켜 브랜드화한 대표적인 힙합뮤직 페스티벌이다. 지역의 정체성과 대중음악의 트렌드를 접목시킨 새로운 축제로 평가받으며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 ‘경기관광특성화축제’, 2021년, 2022년, 2023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되면서 5년 연속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인정받았다. 이번 BMF는 ‘BMF 스테이지’를 비롯해 ‘힙합 원 데이 클래스’ 등으로 구성됐다. 또 시청 앞 야외 도로 체험존에서는 옷 쓰레기 줄이는 옷 교환, 리폼을 진행하는 친환경 체험존, 페이스페인팅, 헤나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힙스터 체험존을 운영한다. ‘힙합 원데이클래스’는 22~23일 이틀간 랩 메이킹, 스트릿 댄스를 아티스트에게 직접 배워보는 시간으로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22일에는 비보잉 세계 챔피언 퓨전MC의 황정우 단장과 함께하는 ‘스트릿댄스클래스’가 진행되며, 23일에는 연예사관학교 힙합학과장 차성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5일 만화평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펴내는 만화전문 비평지 ‘지금, 만화’ 19호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웹툰 전성시대에 활발한 만화비평을 통해 만화 소비를 진작하고 만화비평 향유의 문화적 기반을 조성해 한국만화 발전의 토대를 공고히 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만화 비평서 ‘지금, 만화’를 발간해 오고 있다. 최근 ChatGPT를 시작으로 생성형 AI를 향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AI를 두고 웹툰 업계의 고민도 깊다. 창작자의 노동을 덜어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웹툰 제작 플랫폼과 기업체, 스튜디오는 비용 절감이라는 장점을 최대한 강화하기 위한 도구로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태세다. 반면 국내 웹툰 창작자들은 자신의 작업물들이 무단으로 AI의 학습자료로 쓰일지도 모를 불안감, 그리고 단기간에 상당한 수준의 그림을 만들어내는 AI가 웹툰 작가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 ‘지금, 만화’ 19호에서는 국내외 AI 웹툰 창작 현황과 미래를 짚으며, 그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면밀히 분석하고자 한다. ‘커버스토리’는 AI의 만화 생성에 대한 국내외 현황 및 전망과 함께 AI 이미지 생성 SW가 어떻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신인작가와 예비작가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한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 레벨업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 레벨업 캠프’는 2024년 설치 운영 예정인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 주요 교육 방법인 멘토링 교육을 점검하기 위한 시범교육으로, 작품 제작 및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웹툰 작가인 HUN, 김송, 신의철, 심윤수, 이나래, 천범식, 현용민 등 7명의 멘토와 신인작가와 예비작가로 구성된 20명의 멘티는 웹툰 작품 초기 기획 단계에 대한 멘토링 교육을 진행하고, 웹툰 3회 분량에 대한 콘티를 제작했다. 캠프 종료 전날인 8월 29일에는 그동안 진행했던 작업을 멘토와 멘티들에게 발표하고 서로의 작품에 대한 평가를 이야기하는 ‘크리틱’을 진행하며 자신의 작품에 대한 발전 방향을 검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멘토링과 함께 영화 ‘신과함께’, ‘광해, 왕이 된 남자’를 기획했던 영화사 ‘리얼라이즈픽쳐스’의 원동연 대표와 웹소설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제이로빈 작가가 특강에 참여해 선배 창작자로 후배…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14일 오후 7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연다. 개막작은 ‘이터널 메모리’로 1970년대 칠레 민주화 운동의 열기를 기록한 저널리스트 아우구스토와 그의 아내 파울리나 우루티아의 사랑을 조명한다. 칠레 저널리즘과 민주주의에 공헌한 그들의 노력과 잊혀 가는 것과 잊어서는 안 되는 ‘기억’의 본질을 다룬다. 올해 프로그램 섹션은 ‘오늘날 다큐멘터리 영화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주제로 개편했다. 경쟁 부문은 해외경쟁과 한국경쟁으로 나뉘어 다큐멘터리 관행과 변화에 주목했다. 비경쟁 부문은 베리테, 다큐픽션, 에세이, 익스팬디드 네 개의 섹션으로 편성됐다. 경쟁, 비경쟁 부문 개편 외에도 특별전의 기획 구조에도 변화를 줬다. 작가전에선 지난 3월 작고한 고(故) 이강현 감독의 작품 ‘파산의 기술記述’, ‘보라’ 등을 상영하며 다큐멘터리 유산에 대해 되돌아본다. 테마전에선 우크라이나 전쟁을 기록하고 있는 다큐멘터리스트들을 다룬다. 아카이빙전 ‘뉴스타파: 카메라를 든 목격자들’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독립 저널리즘과 다큐멘터리 분야에서 활동한 뉴스타파의 궤적을 정리한다. ‘로버트 플래허티 재장전’에선 다큐멘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