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관내 생활폐기물 수거지원 전문업체인 (주)동영산업 원건상 대표가 지난 11일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동영산업은 여러 후원 활동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번 후원금도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성금을 모아 마련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동영산업 대표이사는 “설날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작지만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소외계층이 명절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호종 목감동장과 이순이 민간위원장은 “매번 잊지 않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후원해 주시는 ㈜동영산업의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의미 있게 마련된 기금인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배곧동, 장현지구 일대 아파트에서 수도꼭지 필터가 갈색으로 변하는 상황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30일 아파트 가정 내 필터 변색 민원을 최초 접수한 후, 민원이 접수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시행 중이다. 지난 10일 시흥시 맑은물사업소는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강유역수도지원센터, 경기도, 안산시 등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모여 필터 변색 민원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워터(WATER) 119’ 기술지원 회의를 열었다. 회의 참석자들은 먼저 민원 발생 지역 현황과 정수장 및 배수지 수질검사 결과를 공유하고, 민원 현장을 방문해 냉수와 온수 필터에 일정 시간 물을 통과시켜보는 시험을 하는 등 현장 점검에 집중했다. 배곧동과 장현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연성정수장과 장현, 능곡, 뒷방울 3개 배수지의 19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는 모두 ‘적정’ 상태였으며, 필터 시험 결과 냉수 필터는 변색되지 않았고 온수 필터만 변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더 자세한 원인 파악을 위해 세대 내 냉수와 온수를 채수하고, 변색된 필터를 전문 기관에 의뢰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익겸 시흥시 상수도과장은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지난 10일 호조벌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호조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제기한 지난해 침수피해 농지 수해복구 요구 및 기타 민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김선옥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복지위원회 이봉관, 윤석경 위원, 호조벌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집행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호조벌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농지의 복구를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한 집행부 관계부서의 설명을 듣고 복구 가능 여부와 향후 농지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호조벌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비가 많이 내리면 농지 침수 문제가 반복될 것”이라며 “수중펌프를 설치해 2차 피해를 방지하고 긴급시 수로관리자가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호조벌이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고충을 해결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농업정책과장은 “관련 법률 개정안을 건의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답하고, 위원들은 “농민들이 농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2023년도분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아 납세자에게 절세 혜택을 제공한다. 11일 시는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한꺼번에 납부하면 자동차세 연세액을 약 6.4% 할인해 주는 제도다. 자동차·이륜차·기계장비 등 자동차세 부과 대상이 되는 모든 차종이 해당된다. 자동차세 연납은 1월 이외에 3월, 6월, 9월에도 신청할 수 있으나, 할인 혜택은 3월 납부 시 약 5.2%, 6월 납부 시 약 3.5%, 9월 납부 시 약 1.7%로 점차 줄어들어 1월 연납이 절세 효과가 가장 크다. 또한,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2023년 약 6.4%, 2024년 약 4.5%, 2025년 이후에는 약 2.7%가 공제돼 1월 연납세액 할인 혜택이 연차적으로 줄어든다. 지난해 연납 납부 차량은 별도의 신청 없이 할인된 고지서를 1월 중에 일괄 발송할 예정이며, 추가로 신청할 경우에는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거나 시흥시청 세정과로 전화( 031-310-2093~5) 또는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연납 신청한 경우에는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 자동입출금기에서…
시흥에 위치한 서핑 테마파크 웨이브파크가 오는 14일부터 물놀이 시설인 미오코스타 시즌 패스(시즌권)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웨이브파크의 서브 브랜드인 미오코스타(Mio Costa)는 나의 바다를 뜻하는 스페인어로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여 휴식하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테마 공간을 의미한다. 미오코스타에서는 △미오풀 △키즈풀 △레크리이에션풀 △아일랜드 스파를 체험할 수 있다. 미오코스타 시즌 패스 상품은 스마트(1인), 커플(2인), 패밀리(3인) 3가지 등급으로 오는 14일부터 현장에서 단독 판매한다. 시즌패스 사전 구매 고객은 1일 1회에 한하여 미오코스타 △무료입장 △썬베드 50% 할인권 △일반타월 무료 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뿐만 아니라 사전 구매시 윈터 그라운드(썰매장) 시즌권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윈터 그라운드는 웨이브파크의 대표 캐릭터인 미오의 겨울방학 컨셉으로 온 가족이 즐거운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썰매장, 실내 인공 스케이트장, 북&보드카페 등을 이번 겨울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웨이브파크는 2023년 계묘년 설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는 31일까지 대형 윷놀이, 투호 던지기, 사방치기의 민속놀이 체험 공간을
시흥시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전문업체인 ㈜시흥위생 원경희 대표 직원들이 관내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해 자체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113만원을 전달했다. 10일 시는 ㈜시흥위생은 창사 이래 20여 년이 넘게 지역사회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는 등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솔선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여한 추민영 ㈜시흥위생 부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후원금 전달식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물질적인 기부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및 생활폐기물 수거 등의 재능기부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회 배곧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신 직원들께 감사드리고, 관내 복지 사각지대 가구 발굴과 복지 자원 연계에 힘쓰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현재 제4차 계절관리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시행하면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 제한 단속을 실시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환경부가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나타나는 겨울철인 매해 12월 1일부터 다음 해 3월 31일까지 4개월간 이뤄지고 있다. 당초 계절관리제 운행 제한 제외 대상은 장애인, 경찰·소방·군용 특수공용 목적 등의 자동차와 저감장치를 부착한 자동차만 해당됐으나, 이번에는 어려운 경제 상황과 소비자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저감장치 부착 불가 차량 중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및 소상공인으로 제외 대상이 확대됐다. 시는 제4차 계절관리제를 시행하면서 지난해 12월 한 달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위반 건수를 133건 적발했다. 단속 제외 대상 여부에 대한 증빙서류 확인 후 과태료(10만원)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는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자 올해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및 성능유지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세한 지원 내용은 2월 말 공고 예정이다. 관련 사항 문의는 시흥시청 대기정책과(031-310-5967, 5968)로
시흥시 관내 시화병원이 최근 대한전문건설협회 시흥시협의회로부터 범죄피해 이주여성 보호·지원을 위한 의료비 후원금을 전달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시흥시협의회 이종균 회장은 “약소한 금액이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 피해 이주여성이 의료비를 지원 받아 피해 회복에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후원금을 전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시화병원 국제진료팀을 통해 전달된 의료비 후원금은 범죄 피해 이주여성뿐 아니라 외국인 취약계층의 치료 시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외국인 환자가 진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2023년부터는 기부금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시화병원의 도움으로 현지의 열악한 의료 환경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고 있던 미얀마 국적 20대 여성이 무사히 심장 수술을 받았으며 검사비용부터 수술 및 입원비용까지 지원하여 낯선 타국의 병원에서 외국인 환자들이 치료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 돕고 있다. 시화병원 방효소 행정원장은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보다 체계적인 의료 지원 사업을 통해 시흥시에 거주 중인 모든 이주민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시흥도시공사는 경기도로부터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 유공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는 경영평가, 신속집행, 노동이사제 운영 등 2022년 지방공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12명의 포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공사는 ▲2022년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달성 ▲전사적 혁신체계 구축 및 과제 발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경영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신속집행 및 선결제‧구매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흥장현B10BL 공공주택사업 등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더불어 생활SOC 복합시설 건립대행, 지역 소상공인 피해회복 지원사업, 양질의 일자리 창출사업, 시민 경영참여 확대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동선 사장은 “지방공기업 우수기관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은 지역경제의 회복과 ESG경영 선도 등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달성을 위해 임직원이 전사적으로 노력한 덕분”이며 “앞으로도 정부정책 적극이행과 더불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시흥소방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대비 화재 예방대책을 이달 13일까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화재 예방대책에는 인원이 밀집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과 안전 취약계층 및 화재취약시설 대상에 대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흥소방서는 판매시설 및 숙박시설이 포함된 다중이용시설 138개소 중 임의 선정 대상과 전통시장 2개소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불량사항은 이른 시일 내 보완‧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 취약 주거시설 81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 및 현문현답 지도를 병행하고 다중이 이용하는 오이도역사에서 시흥시청 시민안전과와 함께 합동으로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케이블tv 자막 송출 및 유관기관 내 대형전광판 등 홍보 매체를 활용해 시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홍성길 시흥소방서장은“최근 한파가 지속되면서 난방용품 사용 등에 따른 화재위험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를 당부한다”며 “시민 여러분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