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허리디스크 유발해 ‘주의’ 허리통증 초기에는 치료 쉽지만 비만인 사람 재발 가능성도 높아 “허리둘레가 건강둘레”라는 말이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비만은 비만의 날을 지정해 캠페인을 벌일 만큼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허리디스크의 원인으로는 외상, 무리한 근력 사용, 근력의 약화, 나쁜 생활습관과 자세, 노화, 퇴행성 질환 등이 있다. 이 중 최근 허리디스크의 원인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 바로 비만과 과체중이다. 최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내과적 만성질환이 정상인 보다 2배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허리디스크, 목 디스크, 관절염 등 외과적 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무릎, 허리 등의 관절질환은 자세와 하중에 의해 발병될 수 있다. 최근 비만인구의 증가로 무릎과 허리통증을 동시에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허리는 대부분 추간판탈출증이나 척추관협착증에 의해 통증이 생긴다. 추간판은 척추(등뼈)의 사이에 있는 연골의 원판이다. 등뼈의 유연성과 운동성,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한다. 추간판에 무리한…
안양문화예술재단 9~24일 ‘청산별곡’ 지역예술가 지원 프로젝트 첫 성과 정희정 작가 초청 기획전시물 다양한 미디어 기법 활용한 사진·영상 등 20여 작품 선보여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9~24일 14일 간 평촌아트홀 기획전시실에서 ‘예술도가 프로젝트’ 공모 시각부분 당선자 정희정 작가를 초청해 기획전시 ‘청산별곡’전을 연다. ‘예술도가(藝術都家) 프로젝트’는 안양문예재단이 지역 문화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이번 전시는 프로젝트의 첫 성과를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정희정 작가는 1998년 전주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이후 현재까지 다수의 그룹전과 개인전을 진행해 왔으며, 2000년 계원조형예술대학 멀티미디어 특별 과정 수료, 2008년 홍익 국제디자인전문 대학원 IDAS 디지털미디어디자인 전공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미디어 기법을 활용해 장소 및 풍경의 변화와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의 신체적, 정신적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 그리고 이를 재현해 온 방식의 변화에 대해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9~10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4차례에 걸쳐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아동극 ‘두부와 콩나물’을 전당 별무리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ASAC가족예술극장 시리즈 10번째 작품으로, 안산문화재단·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연합회 주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한국전래음악, 동요, 놀이를 클래식 음악으로 재해석한 이 공연은 어린이들의 예술 감수성 향상은 물론 놀이와 음악이 하나되는 음악놀이극이다. 또 애니메이션, 무용, 음악이 서로 어우러지는 복합 퍼포먼스로 아이들은 라이브 실내악 연주와 함께 즐기며 배우는 악기의 세계에 자연스럽게 매료되고, 구름빵 엄마 역의 나레이터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의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제작은 어린이클래식 전문공연팀인 ‘인터에듀아트’가 맡았다. 두부와 콩나물에는 8인조 앙상블(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롯, 클라리넷, 타악기)과 나레이터, 무용수가 출연, 음악에 맞는 다양한 놀이를 재미있게 이끌어 나가도록 기획됐다. 여기에 무대 위 연주자들의 제스추어에 따라 악기소리가 변형되는 인터렉티브한 요소를 도입해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은 6일 오후 4층 대강당에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창단 이래 첫 번째 협연 ‘미추홀 은빛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미추홀 은빛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1년 7월 창단됐으며, 미추홀 은빛 합창단은 지난해 8월 창단됐다. 이들 단체는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이 노인들의 고품격 여가문화 창달 및 소통과 나눔 실천을 통한 지역문화 예술분야진흥에 앞장서고자 인천지역 노인들로 구성됐다.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이들은 올해도 강화 색동원, 호세요양원에 찾아가 나눔 콘서트를 진행했다. 특히 은빛오케스트라는 지난해 9월 제1회 전국 시니어밴드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은빛합창단은 국립합창단 주최 2013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합창단의 ‘그리움’ 등 6곡, 오케스트라의 ‘Buglers Holiday’(나팔수의 휴일) 등 6곡,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합동연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풀피리 플룻·오카리나 동아리가 ‘You are my sunshine’ 등 11곡의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석 초대.(문의: 032-457-5300, 58)
경기문화재단은 북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첫 대중역사서 ‘성과 왕국-북한산성이 전하는 스물여섯가지 한국사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재단 북한산성문화사업팀은 지난 1년 간 조윤민 다큐멘터리 전문작가와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받아 발간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첫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책은 북한산성이라는 ‘역사의 창’을 통해 우리 역사 2천 년을 재조명했다. 북한산성과 관련된 역사 사실과 사건을 중심으로 기원전 18년 백제 건국에서 삼국시대와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 멸망과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의 각 왕조의 영욕과 흥망성쇠를 다뤘다. 이와 함께 북한산과 북한산성이라는 사회적·역사적 공간을 둘러싸고 벌어진 영토전쟁의 실상과 정치권력과 종교권력의 결합 양상을 알아보고, 권력유지와 통치의 도구로서의 성(城)이라는 측면도 살폈다.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삼성전자가 민관협력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1년 간 공동추진한 ‘경기-삼성 Dream 어린이합창단’의 합창 발표공연이 오는 9일 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열린다. ‘경기-삼성 Dream 어린이합창단’은 도문화의전당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한 ‘경기어린이대합창단’ 사업을 전신으로 하고 있다. 도내 31개 시·군의 지역별 아동센터, 복지시설, 방과 후 아카데미 등 문화나눔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돼 온 ‘경기어린이대합창단’사업은 올해 예산 감소 등으로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의 지원을 받아 사업비를 마련하게 되면서 ‘경기-삼성 Dream 어린이합창단’으로 합창단명을 바꾸고 교육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그 결실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Dream Concert’라는 이름으로 600명의 아이들이 무대에 오른다. 경기도를 총 6개 권역으로 나눠 6개 합창팀이 ‘꿈을 이루기 위한 6가지 지혜’를 주제로 ‘달팽이의…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 이달 폐지된다. 4일 SBS에 따르면 ‘맨발의 친구들’은 지난 2일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출연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맨발의 친구들’은 이에 따라 이달 중순 막을 내리며 프로그램이 전파를 타던 일요일 오후 5시대에는 24일부터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3’가 방송된다. 지난 4월 처음 방송을 시작한 ‘맨발의 친구들’은 강호동, 윤종신, 윤시윤 등이 출연한 야외 버라이어티다. 프로그램은 기대와는 달리 한 자리대의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했으며, 로드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원래 의도와는 달리 지난 8월 이래 유명 연예인의 밥상을 체험하는 ‘집밥 프로젝트’를 2개월 넘게 선보이기도 했다. ‘맨발의 친구들’이 지난 3일 기록한 시청률은 6.2%(닐슨코리아·전국 기준)였다.
한류스타 박유천(27)이 SBS의 새 드라마 ‘쓰리데이즈’(가제)에서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쓰리데이즈’는 휴가지에서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추적하는 경호원과 주변 인물을 그린 드라마. ‘싸인’·‘유령’의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박유천은 극 중 한태경 역을 맡아 엘리트 경호원으로 변신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탄탄한 스토리가 느껴지는 시놉시스를 보고 출연을 결정했다”며 “색다른 소재, 처음으로 시도되는 기획, 훌륭한 제작진의 만남에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韓·中·日 연구자 공동 참여 일세시대 다도의 침투 과정 해방후 차문화 이끈 인물 등 차문화사·발전 방안까지 다뤄 이 책은 한국의 차문화에 대해 한국의 연구자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연구자까지 참여한 공동연구의 성과물로, 총 10편의 글로 구성돼 있다. 먼저 김상현 동국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한국 차문화사’에 대해 말한다. 한반도에는 7세기 신라 선덕여왕 때부터 차가 있었고, 신라 흥덕왕 3년(828)에 김대렴이 당에서 차 종자를 가져와 지리산에 심은 뒤부터 차가 널리 퍼졌다. 고려시대에는 차가 왕실 및 문인, 승려 등 귀족층에 널리 수용돼 다도에 깊은 이해를 가진 다인(茶人)이 등장했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차문화는 불교와 더불어 쇠퇴했지만 조선 후기 초의에 의해 다시 중흥했고, 일제 때 일본식 다도가 침투했으며 해방 이후에는 허백련, 최범술, 박영희 등이 차문화를 이끌었다. 정영선 한국차문화연구소장은 ‘고려 이색의 다공에 나타난 풍류 미의식’을 주제로 이색의 시를 중심으로 다공에 나타난 풍류 미의식을 살펴본다. 다공(茶供)은 찻물, 다사 전반, 행다, 다과, 다구 등을 총괄하는…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우리 시단을 이끌고 있는 맹문재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전태일 열사 이후 노동하다가 세상을 뜬 노동자들의 삶의 의미를 시대적이고 사회적인 차원에서 조명하고 있다. 65편의 시를 통해 1970년대 이후의 노동 열사 68위(位)를 모시고 있는데, 신자유주의가 지배하는 이 시대에 우리가 맞서 추구해야 할 인간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킨다. 그의 시는 화려한 미사여구나 압축된 시어의 사용이 최대한 배제된 모습을 보인다. 장성규 문학평론가는 이에 대해 “맹문재의 시들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그의 시가 추도문이나 유서를 비롯한 하위 주체 스스로의 목소리를 담은 텍스트를 삽입해 낮은 목소리 그 자체를 발화하도록 만든다는 미학적 모색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민중시가 진정 하위 주체의 삶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적 내용의 측면뿐 아니라 그 형식적 측면에서도 하위 주체의 목소리를 복원하기 위한 실험과 모색이 수반되어야 한다. 이럴 때에만 지식인-엘리트의 관념적 급진성을 극복하고, 하위 주체의 ‘낮은 목소리’를 복원하는 형식, 이를 통해 하위 주체를 시적 화자로 설정하는 미학적 형식의…